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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2 04:27:38

더 워킹 데드 더 파이널 시즌/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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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에피소드 1: Done Running (도망의 끝)3. 에피소드 2: Suffer The Children (고통받는 아이들)4. 에피소드 3: Broken Toys (고장난 장난감들)5. 에피소드 4: Take Us Back (우릴 다시 데려다줘)

1. 개요

워킹 데드 더 파이널 시즌의 에피소드에 대해 다룬 문서이다.

지금까지의 텔테일 워킹 데드 시리즈와는 다르게 4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 에피소드 당 평균 플레이 시간은 1시간 50분 정도이다.

2. 에피소드 1: Done Running (도망의 끝)

2018년 8월 14일 게임 발매와 동시에 출시되었다.

에피소드는 클레멘타인과 AJ가 탄 차가 도로를 달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AJ와 클레멘타인은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다가 어느 기차역에 도착하고, 건물을 수색한다.

건물에 도착한 클레멘타인과 AJ는 식탁에 콩이 들어있는 유리병을 발견한다. 이에 매표소 안에 식량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매표소 안에 들어갈 방법을 찾는다.[1] 매표소 안으로 들어가 물자를 찾는데, AJ는 총알 한 발을 찾는다.[2]

통조림 하나를 찾지만 통조림은 썩어 있었고,[3] 통조림 캔을 던지자 침대 밑에 공간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바닥문을 찾아내어 열어보고 지하실에 물자가 있다는 걸 확인한 순간, 설치되어 있던 수류탄이 날아와 터진다.

폭발음으로 인해 숲이 있던 워커들이 몰려들었고, 클레멘타인과 AJ는 일단 도망치기로 한다. 클레멘타인과 AJ는 차로 도망치는 것까지는 성공한다. 그러나 차 열쇠로 워커를 공격해버려서 차를 운전할 수 없었고, 다시 열쇠를 되찾지만 결국 차는 전복된다. 클레멘타인은 누군가 AJ를 데려가는 것을 보고 의식을 잃는다.

한 건물의 방에서 의식을 되찾은 클레멘타인은 건물을 돌아보다 AJ와 또래 혹은 1~2살 정도 차이가 나 보이는 아이를 발견한다.[4] 클레멘타인은 그 아이를 추궁하지만, 뒤따라온 활을 든 인물이 우리는 그 아이(AJ)를 안전하게 대리고 있으니 자신 말을 들으라고 한다. [5] 말을 따른다면 그 인물은 자신은김병지말론이고 옆의 아이는 텐이라고 소개한다. 말론은 클레멘타인에게 에릭슨의 불량 청소년 기숙학교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하고, 여긴 아이들만 있으며 자신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고 말한다.

그 후 말론은 울타리의 워커들을 처리하러 가면서 루이스를 찾아가라고 하고, 클레멘타인은 루이스를 찾아가던 도중 AJ가 자신을 물었다며 화를 내는 여자아이를 만난다. 루이스를 찾아간 클레멘타인은 AJ와 재회하고, 모자와 무기들을 되찾는다. 이때 클레멘타인이 루이스에게 다른 노래는 없냐고 따지는데, 그러면 루이스는 클레멘타인에게 클레멘타인을 불러준다(...).[6]

이후 말론의 요청으로 사냥팀을 엄호하기 위해 워커를 처리하러 말론, 루이스, 그리고 바이올렛이라는 여자아이와 함께 나가는데, 바이올렛은 누구 때문에 워커가 이렇게 몰려들었을까 라면서 클레멘타인을 비꼬지만, 클레멘타인이 워커를 처리하는걸 보고 클레멘타인을 인정하게 된다.
사냥팀과 합류하고 학교로 돌아가는 중에 아심이라는 아이가 더 이상은 안전구역에 먹을 것이 없다며 안전구역을 넓히자고 하지만 말론은 무시한다.

저녁시간이 되기 전에 학교 아이들과 대화할 수 있는데, 그중에 텐의 쌍둥이 누나들이 1년 전쯤에 워커들에게 물려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저녁식사를 한 후 루이스, 말론, 바이올렛과 카드게임을 하게 된다. 서로 질문을 주고받는데, 그중 루이스의 사랑하는 사람을 죽여본 적 있느냐 라는 질문에 분위기가 싸해지고 게임이 끝난다.

다음 날, 클렘은 말론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찾아가고, 그 곳에서 말론은 점점 아이들에게 줄 식량과 안전구역이 줄어들고 있다며 클렘에게 아심, 루이스와 사냥을 가거나 바이올렛, 브로디와 낚시를 할지 선택하기 한다.

여담으로 낚시를 하는 선택지로 갈 경우, 바이올렛이 미네르바[스포일러]사귀는 사이였음이 밝혀진다.

클렘은 아심과 루이스를 만나게 되는데, 도중에 망가진 함정과 성경 페이지로 만 담배를 보게 된다. 이걸 보며 브로디는 뭔가를 아는듯이 놀라고, 이후 클렘은 식량을 더 얻기 위해 바이올렛, 루이스, AJ와 함께 기차역으로 간다.

여차저차 해서 기차역 안으로 들어온 클렘은 식량을 가져가려던 찰나,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 이 인물은 가진 식량을 다 내놓으라며 클렘과 AJ를 위협한다. 이후 클렘은 순순히 이 사람을 보내주거나 직접 공격해 워커들 사이로 던져줄 수 있다.

한편 학교로 돌아온 클렘 일행은 말론과 브로디에게 역에서 있었던 일들을 말하는데, 브로디는 왜 클렘에게 안전구역 밖에 나가서 사람을 봤냐고 화를 낸다. 아무튼 클렘은 식사를 하며 학교의 아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받는다.

그러더가 클렘은 자던 도중 이상한 소리를 들은 후 소리가 나는 지하실로 내려간다. 그리고 지하실에는 말론과 브로디가 대화를 하고 있었다. 말론은 아무 일도 아니라며 돌아가 자라고 하지만 브로디는 사실을 다 털어놓고 만다. 사실 클렘이 역에서 봤던 인물은 인근에 있는 도적들이며,[8] 텐의 쌍둥이 누나들은 죽은 것이 아닌 도적들에게 학교 아이들의 안전 보장을 위한 거래에 의해 보내졌음이 밝혀진다. 말론은 브로디를 입막음 하려 시도했으나 결국 브로디는 모든 사실을 말하고, 말론은 들고 있던 손전등으로 브로디의 머리를 내려친다. 브로디는 얼마 안가 죽고, 말론은 클렘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운 채 도망친다.

가까스로 도망치는데 성공한 클렘은 밖에 나가 말론의 진실에 대해 말하고 동시에 학교 아이들을 설득시킨다. 바이올렛/루이스의 도움으로 다른 아이들도 클렘의 편에 서고, 결국 말론은 사실을 인정하며 자신은 학교에서 떠나겠다고 말한다. 클렘은 말론에게 아직 고칠 기회가 있다며 말론을 회유하려던 찰나,

AJ가 말론의 머리에 총을 쏘며 끝난다.[9]

3. 에피소드 2: Suffer The Children (고통받는 아이들)

2018년 9월 25일 출시되었다.

AJ가 말론을 쏴죽인 직후, 바이올렛을 제외한 모든 학교 아이들이 클렘과 АJ를 적대시한다.[10] 바이올렛에 의해 숙소로 보내진 클렘과 АJ는 다음날 말론과 브로디의 장례식에 참가하라는 텐에 요청에 참가하게 된다. 그곳에서 아이들은 클렘과 AJ를 추방할지 말지를 투표로 결정하자는 결론을 내리고, 결국 클렘과 AJ는 학교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된다.

기숙학교에서 쫓겨나 길을 가던 도중, 둘은 전에 만난 에이블에게 습격받는다.[11] 하지만 에이블을 제압하고 처리하려는 순간, 뒤에서 한 여자가 총을 겨누고, 클렘은 항복한다. 여자는 기숙학교 아이들이 어디에 있냐고 클렘에게 묻고, 클렘이 말하지 않자 클렘의 얼굴을 걷어찬다(!) 그러나 눈을 마주치고 보니 그 여자는 시즌 1의 생존자 릴리였다!

릴리 또한 클렘을 보고 놀라하는데, 이내 곧 침착하더니 클렘에게 AJ는 짐이 될테니 버리라는 말을 하며[12] 자신들의 그룹인 델타에 가담하라고 회유한다. 이러던 찰나 상황을 지켜보던 루이스와 바이올렛에게 클렘은 도망치라 하거나 릴리를 쏘라 할 수 있다.[13]

클렘은 죽도록 뛰던 도중 간신히 워커 무리들 사이로 도망가 릴리 일행을 겨우 따돌리게 된다. 몰려드는 워커들을 처리하던 도중 유난히 빨리 달려오는 워커를 본 클렘은 죽이려 하나, 그 워커[14]는 조용히 하라며 다른 워커들 사이로 지나가 클렘에게 자신을 따라오라 한다.

그 사람은 AJ와 클렘을 도와주며 자신이 클렘을 도와주기 위해 워커들을 보냈다고 말한다. 자신은 한 때 위스퍼러라는 그룹에 속해 있었으며 그 곳에서 이 기술을 배웠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이 다른 자들을 약탈하기 시작하면서 그는 그런 일에 동참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빠져나왔고, 숲에서 지내게 된 것이라 말한다. 이후 여러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은 가죽을 벗으며 자신이 제임스라고 밝히며, 델타에 대한 여러 정보[15]를 클렘에게 가르쳐 준다. 이후 클렘 앞으로 워커가 지나가자 죽이지 말고 다른 곳으로 유인하라고 하는데, 이때 죽이거나 유인시킬 수 있다. 이후 제임스는 자신의 과거사도 잠깐 말해주는데,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는 워싱턴 D.C.에서 아버지의 푸드트럭 일을 도와줬다고 말한다. 이후 클렘은 잠을 청하거나, 밤에 잠을 자지 않고 밤새 밖을 감시할 수 있다.

어떤 선택을 하든 클렘은 다음날 제임스와 같이 학교로 가[16] 상황을 설명하고 AJ를 치료해 달라한다. 이후 클렘은 학교의 아이들한테 상황을 설명하고 델타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할 준비를 해야한다고 말한다.

2주 후, 클렘은 준비를 다 마치며 바이올렛과 얘기하던 도중 아심과 윌리는 학교 로비에 둘 함정을 가지고 말다툼을 한다. 졸지에 싸움으로 번지자 감정을 가라앉히기 위해 루이스가 카드 게임을 하자고 한다. 카드 게임을 하면서 바이올렛이 클렘에게 루비, 아심, 제임스 중 각각 누구와 결혼하고, 즐기고[17], 죽일 것 이냐는 질문을 하는데, 이 때 아심을 결혼하거나 즐긴다의 선택지 중 고른다면 루이스가 아심은 붉은 머리를 가진 여자(루비)를 좋아한다며 은근 아심을 놀린다. 이후 클렘도 아심에게 작대기에 꽂은 워커 머리 또는 루비에게 키스하라고 할 수 있는데, 이후의 반응에 의해 아이들은 웃음바다가 된다. 시간이 지나 아이들도 이제 그만하고 돌아가는데, 루이스는 피아노와 관련해 볼 일이 있다며 가고, 바이올렛은 종탑에 올라가 뒷담을 살펴봐야겠다며 가본다. 이 때 클렘은 루이스 또는 바이올렛에게 갈 수 있다.[18]

시간이 지나 클렘은 AJ를 보러 가는데,[19] 여기서 델타 일행을 발견하게 된다. 이후 클렘은 아이들에게 전투 전에 할 마지막 말을 하려 하는데, 시작하려 하자 오마르가 총상을 입게 된다. 클렘은 바로 엄폐물로 대피해 전투를 준비한다. 문이 열리고, 클렘은 미치가 폭탄을 설치할 동안 시간을 끌기 위해 활을 들고 릴리를 조준한다. 그러나 릴리는 이에 미네르바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아이들을 직접 회유한다. 이에 결국 텐은 설득되어 밖으로 나오게 되고, 릴리는 그런 텐을 데려가려 한다. 선택지에 따라 텐은 릴리에게 인질로 잡히거나, 겨우 피할 수 있다. 직후에 폭탄이 터지고, 이러던 찰나 미치는 텐을 구하기 위해 릴리에게 달려든다. 그러나 릴리는 빠르게 반응해 미치를 찌르고, 확인사살 시켜버리며 죽여야 한다면 죽이라고 한다.

클렘 또한 아이들에게 안으로 대피하라며 함정을 이용해 델타의 조직원을 하나 죽이게 된다. 이 때 에이블이 나서 클렘을 처리하려 하나, AJ와 클렘의 반격으로 인해 땅으로 떨어진다.[20] 땅으로 떨어진 클렘을 본 릴리는 클렘을 죽이려 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다. 이에 클렘은 릴리에게 지옥에서 보자거나, 빨리 끝내라거나, 자신을 죽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여담으로 여기서 릴리가 유일하게 안 쏘는 선택지는 마지막 선택지다. 위의 두 선택지에 경우 릴리를 도발하는 말이기에 릴리가 쏘게 되지만, 마지막 선택지는 클렘이 릴리에게 한 때 우린 가족이였다며 릴리에게 가족을 죽이진 않을 거라며 릴리의 마음을 약하게 하기 때문이다.

최종 선택에서 클렘은 바이올렛을 구할지, 루이스를 구할지 선택하는데 여기서 구하지 않은 애와 오마르, 아심이 납치된다. 이후 클렘은 복수를 다짐하며 포로로 잡힌 에이블 앞에 다가가며 끝난다.

4. 에피소드 3: Broken Toys (고장난 장난감들)

2019년 1월 15일에 출시되었다.

델타와 전투에서 패배하고 클레멘타인과 아이들은 큰 피해를 입었다. 한명이 죽고, 몇몇 아이들이 납치당하였다.

클레멘타인과 아이들은 분노하고 아이들을 구하고 복수할 계획을 세운다. 클렘과 AJ는 에이블을 통해 델타의 위치와 구조를 알아내고, 다시 돌아와 계획을 세운다.

복수를 하기 전에 클레멘타인은 루비를 도와 파티[21]를 준비하고, 잠에 드는 데...

꿈에서 누군가를 만난다.

5. 에피소드 4: Take Us Back (우릴 다시 데려다줘)[22]

2019년 3월 26일에 출시되었다.

폭파 직전인 보트에서 눈을 뜬 클렘. 선택에 따라 옆에는 릴리의 시체가 있고 기울어진 배 밑 바다에는 수많은 워커들이 팔을 뻗고 있는 상황. AJ를 도와 간신히 보트에서 탈출한 클레멘타인은 그녀를 가로막는 미네르바와 릴리의 부하들을 뚫고 AJ와 함께 간신히 육지로 나온다. 여기서 클레멘타인은 시즌 1부터 써온 모자를 물에 빠뜨리고만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릴리를 죽이지 않았을 경우, 릴리는 작은 뗏목에 물자들을 실어 도망치면서 클레멘타인에게 "절대 안전한 곳을 찾을 수 없다. 절대 집을 찾을 수 없다. 그 마음이 너를 죽일 것이다"라며 분노와 원망을 토해낸다. 클레멘타인은 당신은 쏠 가치도 없으며 계속 그렇게 혼자 헤매라며 그녀를 놓아주고 릴리는 허무한 얼굴로 떠난다.[23]

학교의 아이들이 마차를 가지고 클레멘타인과 친구들을 구조하러 온 상황. 강가에 떨어졌던 바이올렛을 간신히 구하지만 바이올렛은 폭파의 영향으로 실명한 상태.[24] 클렘은 친구들을 엄호하면서 간신히 그들을 마차로 옮겨놓지만 워커 떼와 싸우던 릴리의 부하들이 전멸하면서 악에 바친 미네르바가 슈류탄을 던지는 바람에 말이 놀라 마차가 떠나버리고 만다. 미네르바는 워커떼들에게 물리면서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텐과 제임스의 도움으로 간신히 주변 동굴로 피신한 클렘과 AJ [25], 여기서 제임스가 클레멘타인에게 AJ에게 릴리를 죽이라고 말한데 대한 분노를 토해낸다. 클렘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살인도 불사하겠다면서 거칠게 받아치는 AJ, 점점 인간성을 잃어가는 AJ를 클레멘타인은 가슴아파하고 어떻게든 그의 마음을 돌려놓으려 노력한다. 클렘에게서 AJ를 데려가려는 제임스에게 클레멘타인과 AJ는 대립하고 인간성을 지키기 위해 굳게 지켜온 제임스의 신념도 클레멘타인에 의해서 흔들리게된다. 여기서 클렘은 AJ와 대화를 하는데 AJ는 클렘에게 자신도 힘든 선택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한다.[26] 만약 클렘이 알겠다고 하면 고마워하고 안된다고 하면 안타까워하지만 마음을 다잡는다.
그 순간 동굴에 들이닥치는 워커들을 본 제임스는 자신의 신념에 반하는 행동이지만 일행을 보내기 위해 워커들과 맞서싸우며 홀로 동굴에 남는다. 만약 클렘이 제임스에게 그의 사상이 위험하다고 말하면 혼자서 동굴을 먼저 떠나버린다.[27]

동굴을 빠져나와 그들을 마중나온 루이스/바이올렛과 합류한 일행. 학교에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인 다리 쪽으로 향한다. 다리를 거의 다 건넜지만 다리가 뛰어서 건너기 아슬아슬한 정도로 무너져있는 상황. 이 때 오싹한 동요를 부르는 노래가 들리고 반은 워커가 된 미네르바가 도끼를 들고 다리 건너편에서 등장한다. 퇴로가 막혀버린 상황에서 미네르바는 텐에게 자신의 쪽으로 오라고하고 클렘과 친구들이 이를 만류하자 총을 쏴 워커들을 다리로 유도한다. 다리 중간에 있던 트럭을 이용하여 농성하던 일행. 클레멘타인이 미네르바의 도끼질에 다리에 큰 부상을 입고 간신히 총을 쏴 워커 무리쪽으로 미네르바를 밀어버린다. AJ가 먼저 다리를 건너갔지만 텐이 누나가 먹히는 것을 보고 도우러 뛰쳐나가고 루이스/바이올렛이 이를 간신히 붙잡는다. 부상당한 다리로 아슬아슬하게 다리를 건넌 클렘. 워커들이 거의 코 앞까지 닥친 상황에서 텐과 루이스/바이올렛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 된다, 만약 AJ에게 클렘이 힘든 결정을 할 수 있게 해주면 AJ는 결국 텐의 목을 쏘며 루이스/바이올렛의 목숨을 구한다. 클렘이 AJ에게 스스로 선택을 하지 않게 하면 AJ가 텐을 쏘지 않으며 루이스/바이올렛이 텐을 다리 건너편으로 던지면서 자신이 대신 워커들에게 사망한다.

클레멘타인은 다리에 부상을 입어 움직이기 힘든 상황. 철조망 너머로 도망치자며 루이스/바이올렛 건너가지만 그 쪽에서도 워커들이 몰려오는 상황. 클렘은 다른 활로를 찾겠다며 루이스/바이올렛을 먼저 보낸다. 바위 언덕 위로 AJ를 먼저 올려보내고 클렘도 뒤따라 올라가지만 클렘이 워커에게 도끼에 부상당한 다리를 물리고 만다.

충격에 빠진 AJ를 추스리며 근처의 헛간으로 간신히 도망친 클렘과 AJ. 간신히 문을 막아놓았지만 언제 무너질 지 모르는 상황. 클렘은 눈이 노랑색으로 변하면서 점점 워커로 변해가고 AJ를 살리기 위해 눈물을 흘리며 거부하는 AJ에게 자신을 죽일 것을 부탁한다. 통곡하던 AJ는 클렘이 그의 생존을 위해 정해준 룰에 따라서 미네르바의 도끼로 AJ가 클레멘타인을 내리친다. [28] 클렘과 AJ의 선택에 멘붕하는 유튜버들

시간이 바뀌어 클레멘타인이 시즌 3에서 AJ를 잃어버렸을 때의 이야기가 나온다. AJ를 데려간 자들을 죽이면서 간신히 AJ를 되찾아오는데 성공한 클레멘타인. 하지만 더 이상 갈 곳이 떠오르지 않았고 무작정 앞으로 출발하게된다. 그녀가 지켜야하는 AJ를 바라보면서 클렘은 마음을 다잡는다.

다시 현재로 시점이 바뀌어 강에서 우울한 표정으로 고기를 잡던 AJ는 강에서 떠내려오던 클레멘타인의 모자를 발견한다. 간신히 모자를 건진 AJ의 앞에 워커가 되어버린 텐이 나타난다. 선택지에 따라 텐을 쏠지 놔둘지 결정할 수 있다. 만약 텐이 아닌 루이스/바이올렛이 죽었다면 생존하는데 성공한 텐이 클레멘타인의 모자를 들고 나타난다.

학교로 돌아온 AJ. 스프를 만들고 있는 오마르에게 생선을 넘기는데 그 순간 다리 하나를 잃은 채 목발을 짚은 클레멘타인이 그의 앞에 살아서 등장한다! [29] [30] 클렘의 생존을 기뻐하는 유튜버들 1 클렘의 생존을 기뻐하는 유튜버들 2. AJ는 클레멘타인을 죽이지않고 그녀의 감염된 다리를 잘랐던 것. AJ는 클렘에게 모자가 다 젖었는데 미안하다면서 찾아온 모자를 건네지만 클렘은 그 모자를 AJ에게 물려준다.

오랫동안 찾아왔던 안식처를 손에 넣은 클렘과 AJ는 즐겁게 식사를 하고 친구들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눈다. 근거리에 다시 나타난 다른 생존자 집단과 자신의 다리를 걱정하던 클레멘타인은 항상 AJ를 위해 앞서 달리면서도 자신이 잘하고 있는 지 불안해했다고 고백한다. AJ는 클레멘타인은 잘해왔으며 모든 것에 고맙다고 미소를 보내고 그제서야 클레멘타인은 자기도 AJ에게 모든 것이 고맙다며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안심한 듯한 편안한 미소를 짓는다.

그 후, AJ는 기숙사 방 안으로 걸어들어가 탁자 위에, 지금까지 몇 년 동안 클렘과 함께 구사일생을 함께 해왔던 낡아빠진 모자를 탁자 위에 올려 둔 후, 로지와 함께 방 밖으로 나간다. 탁자 위, 클렘의 모자는 마치 이제서야 안식을 가지게 된 듯, 그저 가만히 햇살을 쬔다.


이를 마지막으로, 7년동안의 텔테일 워킹데드 시리즈의 길고 길었던 대장정은 그 막을 내리게 된다.
[1] 이때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이게 우리들이 원하는 겁니다. 우릴 내버려 두세요."라는 편지를 남기고 독을 먹고 자살한 부부 워커를 죽여 열쇠를 얻거나 AJ를 티켓 판매소 안으로 들여 보내 안쪽에서 열게 할 수 있다. 참고로 AJ는 전자를 추천한다.[2] 이때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망설이지 마라', '항상 머리를 노려라', '항상 너 자신을 위해 한발을 남겨둬라'라는 조언을 해줄 수 있다.[3] 이때 AJ가 욕을 하는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욕에 동의하거나 욕을 쓰면 안 된다고 할 수 있다.[4] 이때 달려들어 제압하거나 꼼짝 마라고 할 수 있는데 제압한다면 관계가 나빠진다.[5] 이때 응답하지 않는다면 활을 맞아 죽는다[6] 그런데 클레멘타인 노래 가사가 죽은 딸을 그리워하는 내용이라 복선이라는 말이 있다[스포일러] 텐의 쌍둥이 누나로, 에피 1에선 죽은 줄 알았으나 에피 3에서 살아있음이 밝혀졌다. 그러나 미네르바 본인은 델타를 자신의 집이자 가족이라고 말하는 거 보면 델타 측에 의해 세뇌당한 것으로 보인다.[8] 클렘 또한 처음에는 이렇게만 알았으나, 나중에는 델타라는 거대한 그룹에서 보낸 인물임이 밝혀진다.[9] 뉴 프론티어의 마리아나가 죽는 장면의 오마주[10] 루이스는 АJ에게 살인자라고 하고, 미치는 아예 면전에 칼까지 겨눈다![11] 전에 에이블을 좀비에게 던졌다면 왼팔을 자른채로 등장[12] 이 때 리의 얘기도 같이 하는데, 리는 클렘과 같이 생존해 왔기에 클렘이 리의 짐이 되어 죽은 거라며 리와 클렘을 한 번에 깐다.[13] 만약 도망치라 하면 다른 아이들은 무사하지만 AJ가 에이블의 총에 총상을 입고, 쏘라고 할 경우 루이스도 총상을 입는다.[14] 나중에 나오지만 워커 가죽을 쓴 것으로, 워커 무리에 몰래 뒤섞여 워커들을 조종하는 것이다.[15] 북쪽에서 거대한 전쟁을 치르고 있으며, 군인을 양성하기 위해 아이들을 납치해온다는 점 등[16] 학교로 가던 도중 클렘은 제임스에게 같이 지내자고 말하지만, 제임스는 거절하고 되돌아간다.[17] 원래는 떡치고(...)였으나 AJ도 있다보니 변경되었다.[18] 여기서 클렘이 양성애자라는 사실이 드러나는데, 루이스 또는 바이올렛과 친구가 되는 선택지도 있지만, 연인이 되는 선택지도 있기 때문.[19] 에피소드 1에서 찾은 통조림이 썩은 걸 보고 AJ가 무심코 욕을 내뱉는데, 당시에 욕 쓰면 안 된다고 혼냈다면 여기서 스트레스를 풀고자 욕 좀 해도 되겠냐고 허락을 구한다. 그리고 선택지로 딱 잘라 못하게 막거나, 수위를 제한하거나, 시원하게 질러버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딱히 혼내지 않고 동조했었다면 이런 되물음 없이 바로 쌍욕을 고수위로 뱉어버린다(...). 들어보면 꽤나 찰지다[20] 이 때 에이블은 치명상을 입게 되고 만다.[21] 혹시 죽을 수도 있으니까 전에 즐기자고 연 파티.[22] "Take Us Back"은 시즌 1 에피소드 5의 엔딩곡 제목이기도 했다.[23] 4번이나 쏠 기회가 있지만 전부 다 빗나가고 만다.[24] 만약 에피소드 2에서 바이올렛을 구했다면 정상적인 상태로 등장한다.[25] 파트 3에서 제임스가 사망했다면 여기서 워커로 등장한다.[26] 실제로 AJ는 클렘의 명령 없이는 행동을 옮긴 적이 없고 딱 한번만 한 적이 있는데 그때 말론을 죽인 것이다.[27] 제작진의 말에 의하면 제임스는 여기서 살아남았지만 이후 숲속에서 혼자 사는 길을 택했고 클레멘타인과는 만나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28] 여기서 많은 게이머들이 울었다. 7년 동안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클레멘타인에게 깊게 정을 준 사람들이 많았던데다가 그녀가 죽음을 택하던 장면이 리가 클렘을 떠나던 장면과 완전히 똑같았기 때문.[29] 앞의 헛간신만큼이나 많은 게이머들의 감정을 흔든 장면이기도하다. 클렘이 이미 눈까지 감염이 되어가는 장면이 나와서 도끼로 다리를 잘라도 소용이 없을 것이다라는 것을 암시했기 때문. 처음 물리는 장면이 나왔을 때 이 생각에 미쳤던 사람들까지도 정말 클렘이 죽은 줄 알았다. 다행히도 감염이 깊게 퍼지지 않았는 지 클렘은 살아남았다.[30] 사실 다리를 자를때 모션을 보면, AJ의 팔 길이+도끼의 리치로 클렘의 머리를 부수기에는 꽤나 떨어져 있는 거리에서 도끼를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