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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7 19:10:56

더 시크릿 보물사냥


1. 개요2. 규칙3. 그림

1. 개요

1982년에 출판된 도서. 미국의 '바이런 프레이스'라는 사람이 출판사를 차렸지만 매번 내는 책마다 망작이 되어 적자를 면치 못했는데 이때 묘책을 낸다. 보물찾기를 책에다 접목시켜 독자들의 흥미를 일궈낸다는 계획이었다. 그는 미대륙 12개주를 돌아다니면서 자신의 개인금고를 열 수 있는 열쇠 12개를 어딘가에 묻어놓고 보물이 숨겨진 곳을 상징하는 12가지의 그림과 구절을 적어 발매했다.

발매 당시 28000권만 팔리면서 곧 묻혔지만, 1983년, 젊은 청년 두명이 호기심에 보물을 찾으러 갔다가 시카고 그랜드 파크에서 그 보물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게 대박이 터졌다. 그 후 너도나도 그 보물을 찾으러 수없이 달려들었지만 몇년이 지나도록 헛고생만 했다면서 조작 의혹까지 받기도 했다.

그러나 2004년, 21년 만에 클리블랜드에서 보물 열쇠를 발견하자 그 보물들이 실재한다는 얘기가 뜨게 되었는데 애석하게도 보물을 묻은 위치를 알고 있던 바이런은 2005년에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보물이 묻힌 곳은 수수께끼로 남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보물을 찾는 사람들이 자체적인 위키를 만들면서 위치에 대한 단서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1]

국내 대중에게는 생소한 책이지만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718회 방송에서 언급되었다. 영상

최근 디스커버리 채럴 조시 게이츠가 진행하는 프로에서 보스턴에서 열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하술할 위키 등 마니아들의 반응을 보면 이 프로의 주장에 매우 회의적인 것으로 보인다.

2. 규칙

책에 있는 그림과 구절을 바탕으로 추리해 보물이 있는 곳을 찾아가면 된다. 각각의 보물은 만달러 이상[2]의 가치를 지니며 열쇠는 그 어떤 개인에게도 소유될 수 없고 열쇠가 든 상자는 3~3.5피트 깊이에 묻혀져 있다.

그림과 구절이 가진 단서를 가진 지역에 찾아가도 다음과 같은 지역은 묻혀있지 않다.

1.목숨을 위협하는 곳(고속도로, 제방, 오염지역, 철도 등)
2.묘지
3.공공/사유 화단
4.출판 참여자와 그들의 가족, 친구의 사유지

3. 그림

각각의 그림은 미국에 이민 온 타국민들을 상징하며 해당 그림에 있는 보석이 그 그림을 해독하는 사람에게 부여되는 보물이다. 1~12번 그림에는 보물로 주어지는 탄생석이 그려져 있다. 굳이 보물에 관심없어도 판타지풍의 수려한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다. 볼드 처리된 글자는 발견된 그림이다.
순서상징 국가보물해당 국가의 이민 시기사진
1중국진주서부개척시대 때 캘리포니아 드림을 꿈꾼 중국인 노동자1
2아프리카다이아몬드흑인 노예가 되어 미국에 팔려 온 아프리카 원주민2
3영국가넷미국에 영국 식민지를 세운 영국 개척민들3
4그리스아쿠아마린?4
5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에메랄드아일랜드 대기근으로 인해 미국으로 이민 온 아일랜드인들5
6스페인사파이어멕시코 불법 이민자와 정식 이민 절차를 받은 멕시코인
7프랑스터키석미국이 아직 영국 식민지였던 시절, 전후 협상으로 프랑스인들이 미국에 새살림 차리겠다고 그곳에 있는 영국인들을 내쫓는 프랑스인들
8페르시아루비?
9네덜란드오팔영국 식민지였던 시절, 네덜란드 군이 영국군을 격파
10독일자수정2차 대전 시기 독일인 이민자
11이탈리아페리도트시칠리아 마피아
12러시아토파즈?

모든 그림과 구절은 이 링크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 보물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단서를 종합한 위키가 있다.
[1] 현재, 대략적인 위치는 모두 파악이 됐다. 하지만 열쇠와 상자가 묻혀있는 세부 위치는 아직 미해결된 상태.[2] 발매 당시 기준,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수만 달러의 가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