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h40k.lexicanum.com/wiki/War_of_the_Beast
1. 소개
더 비스트의 전쟁, 더 비스트의 Waaagh!로 알려진 이 전쟁은 544.M32에 인류제국이 처음으로 접해본 오크의 가장 거대한 Waaagh!였다. 이 전쟁은 오크를 대부분 통합하는데 성공한 워보스인 더 비스트에 의해 일어났고, 그의 Waaagh!는 제국을 가로지르며 곳곳을 폐허로 만들어버렸는데, 심지어 호루스가 울라노르 성전에서 해치웠던 울락 우르그가 빛이 바랠 정도였다. 호루스 헤러시 이후로 제국이 치뤘던 가장 거대한 전쟁이었으며 결국 더 비스트를 막아내긴 했으나, 그 대가로 스페이스 마린을 비롯한 막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1].관련 소설인 The Beast Arises를 통해 해당 사건의 자세한 이야기와 WAAAAGH! 에너지의 비밀이나 임페리얼 피스트의 전멸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중이며 12권으로 끝이 날 예정이다.
2. 더 비스트의 등장
호루스 헤러시 이후 제국은 호루스 헤러시가 남긴 후유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오크에 대한 경계를 풀게 되었다.<* 제국은 병력 상당수를 카오스 경계 및 추격에 배치하였고 호루스가 울라노르 대성전에서 오크들을 한번 싹 정리한 덕분에 오크가 더이상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다. > 하지만 이는 곧 커다란 재앙으로서 세그멘툼 솔라로부터 6주 워프 이동거리에 있는 아다만투아 행성에 나타나게 된다. 당시 아다만투아에서는 임페리얼 피스트가 뭔가를 피해 결사적으로 이동하려는 크롬족(곤충형 외계인)과 전투를 벌이고 있었는데, 크롬이 제국군을 향해 마지막으로 처절한 공격을 펼친 직후 행성에 중력 폭풍이 몰아치기 시작했고 대지가 불안정해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중력 불안정을 야기했던 원인은 아다만투아 궤도에 갑자기 등장한 오크의 거대한 '어택 문'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어택문이 서서히 워프에서 벗어나 물질화되기 시작하자, 제국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행성을 구원하기 위해 로드 커맨더인 헤스가 이끄는 임페리얼 가드와 임페리얼 피스트 전 병력을 급파한다. 한편 아다만투아 행성에서는 챕터 마스터 카수스 미르헨이 이끄는 임페리얼 피스트와 쿠어랜드가 이끄는 임페리얼 가드 병력이 패닉상태에 빠진 크롬족을 상대로 처절하게 싸우는 동시에 오크의 어택 문이 물질화되면서 점점 가중되는 중력 불안정에 의해 고통을 받고 있었다. 마침내 제국의 원정군이 도착했으나, 이들은 곧 중력 폭풍에 의해 흩어지게 되고 곧 어택 문에서 튀어나온 거대한 오크 함대에 의해 분쇄당하고 말았다. 호루시 헤러시 이후 이제까지 제국이 직면해 본 적이 없는 최대의 위협이라는 마지막 메세지를 끝으로 헤스의 함대와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의 거의 전 병력이 괴멸당했고 제국은 이제 어택 문의 다음 대상이 홀리 테라가 될 것을 예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