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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6:48:30

더 보르지아

파일:external/2deepuncensored.files.wordpress.com/the_borgias.jpg

1. 개요2. 등장인물
2.1. 보르지아 가문2.2. 로마2.3. 나폴리 왕국2.4. 피렌체 공화국2.5. 페사로2.6. 프랑스 왕국

1. 개요

The Borgias[1]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로마를 배경으로, 보르지아 가문의 음모와 암투를 그린 미국 드라마. 제작사는 쇼타임 강렬한 캐릭터와 화려한 영상미그리고 막장드라마[2]의 연출이 매력적이다.

참고로 드라마 튜더스와 같은 제작사이며 프로듀서인 마이클 허스트를 비롯해 스태프가 겹치기도 한다. 정사와 야사에서 많은 이야깃거리를 남긴 역사적 가문을 다룬다는 점, 성적인 묘사와 잔인한 장면을 과감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3] 공통점이 많은 드라마다.

시즌 1개가 9~10부작 정도로 적은 분량이지만, 2011년에 시즌 1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시즌 2를 방영했고 2013년에는 시즌 3이 방영했다. 그런데 방송사인 쇼타임 측에서 시즌 3로 드라마를 종결하겠다고 결정했다. 본래 4개의 시즌으로 구상된 드라마였으니 사실상 캔슬된 것. 시청률은 괜찮은 편이었지만 제작 비용이 너무 비싼데다가[4], 역사적으로 보르지아 가문이 몰락해가는 시기에 돌입하기 때문이라나. 감독 또한 드라마를 종결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하니 보르지아 가문의 몰락을 드라마로 보는 것은 물 건너 간 셈이다. 이 이후 이야기를 극장판으로 만들어 보려는 시도도 있었으나 역시 캔슬크리. 다만, 시즌 4 또는 극장판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전자책을 통해 배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어쨌거나 시즌 4를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무척이나 아쉬운 상황.

참고로 어새신 크리드 2에 등장한 덕택에 보르지아 가문의 유명인들은 전부 위키에 이미 항목이 작성되어 있으며, 여기에서는 드라마 '더 보르지아'의 캐릭터들 위주로 설명한다.

2. 등장인물

2.1. 보르지아 가문

2.2. 로마

2.3. 나폴리 왕국

2.4. 피렌체 공화국

2.5. 페사로

2.6. 프랑스 왕국



[1] 한국에서는 더 보르지아라는 제목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원제는 더 보르지아스(The Borgias)가 맞다. 여담으로 이 드라마가 쇼타임에서 방영할 당시 프랑스 카날 플러스에서도 똑같은 소재를 다룬 보르지아(Borgia)라는 드라마가 제작된 적이 있다. 한국에서는 전자가 훨씬 유명하지만 유럽 출신 시청자들은 비슷한 소재에 그것도 비슷한 시기에 방영되었다보니 이 두 드라마를 많이 헷갈려하기도 했다.[2] 티저에 대놓고 섹스. 권력. 암살. 아멘.이라 적어놨다. 진짜 부제는 The Original Crime Family(정통 범죄 가문). 그런데 이것조차 막장 그 자체인 당시 이탈리아 정세를 감안하면 그다지 어긋나는 고증이 아니다. 제작자인 네일 로스의 말에 따르면, 마리오 푸조의 유명한 소설 대부의 모티브는 그 보르지아 일가였기에 부제를 저리 지었다고. #[3] 물론 선정성/폭력성에서 첨단을 달리는 HBO왕좌의 게임스파르타쿠스에 비할 바는 아니다.[4] 그러다보니 고증도 제대로 못했다.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고증은 전부 거짓이니 그대로 믿지 말자. 실제는 드라마와는 전혀 다르다.[5] 참고로 해당 배우가 연기한 배역인 로드리고 보르지아는 어쌔신 크리드 2의 최종보스로 등장하는데 제러미 아이언스는 어쌔신 크리드 영화판에서도 엡스트리고 CEO 역할인 앨런 리킨을 맡았다.[6] 이탈리아인이 아닌 스페인인이다.[7]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출신의 배우로 프랑스어 이름을 갖고 있다.[8] 특히 그녀의 남편이 자신의 어머니를 멸시하며 그의 면전에서 모욕하다보니 원한을 가지게 되었다. 나중에는 이 일로 크게 다투다가 칼부림을 하게되어 그를 죽이게 된다. 그러나 결말이 불행했는데 이로 인해 우르슬라와의 관계가 파토나게 되어 우르슬라는 결별을 선포하며 수녀가 되면서 관계가 끝나고 만다. 게다가 우르슬라는 수녀가 된지 얼마안되어 침공해온 프랑스군에게 붙잡혀서 강간살해된다. 나중에 체사레가 그녀의 장례를 치르면서 슬퍼한다.[9] 대놓고 로마에서 후안의 자리는 체자레가 훨씬 어울린다고 쑥덕거리는 소문이 도는 것을 교황이 후안 앞에서 말하면서 분통을 터뜨린다. 사실 후안이 체자레보다 잘하는 건 하나도 없다. 실력도 없는데 교황군 총사령관은 맡고선 한다는게 여자랑 노닥거리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정도. 게다가 형인 체사레는 엄마가 아버지의 허락을 얻어서 애인을 사귄다는 것을 잘 알기에 이것을 묵인해줬지만, 이 인간은 용서못한다며 엄마 애인을 폭행하는 바람에 아버지한테 불려가 크게 혼나는 등, 문제만 일으켜댄다.[10] 이것 때문에 형인 체사레가 후안은 사령관을 맡기면 안된다고 말했다. 결국 그 말이 현실로....[11] 게다가 이것을 형을 통해서 아버지가 알게되었고 그런전 없다고 거짓말하여 쳐맞을 뻔했다. 이때 아버지가 크게 화가나 또 이런 문제를 일으키면 집안에서 쫓아내겠다는 말까지 했었다.[12] 덧붙여 사창가에 계속 드나들다가 매독도...[13] 야밤중에 만취하여 자기 집 벽에 소변보면서 자기 아랫도리와 대화를 나누고, 뭐하냐는 형에게 괜한 열폭을 해대질 않나, 연회 중 루크레치아 보르지아의 아들인 조카를 떨어뜨리려는 소동을 일으켜 분위기 다 망치질 않나. 갈수록 막장이 되가고 있다. 가족들한테 완벽한 골칫거리다. 그러면서도 로드리고 보르지아는 콩깍지가 씌여 후안을 아낀답시고 질책만 하고는 자르지도 않았다.[14] 실제로는 체사레가 살해했는지에 대해 논쟁이 있다. '가능성은 충분하나, 결정적인 근거가 없는지라 글쎄...' 정도가 현재의 중론인 듯.[15] 나중에는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과 결혼하겠다고 한 발 물러섰다.[16] 실제 역사에서도 조프레는 알렉산데르 6세가 죽을 때까지 이렇다할 역할을 하지 못했다.[17] 체자레의 기지로 결국 참여를 허락받기는 한다.[18] 실제 역사에서도 알렉산데르 6세의 총애를 받았으며, 그 보답으로 추기경 자리를 얻은 그녀의 남동생 알레산드로는 후일 교황(!) 바오로 3세가 된다.[19] 그런데 시즌 2에서는 루크레치아, 줄리아, 반노차 이 세명이 트리오로 아주 잘 논다.[20] 결국 젊은 신부 중에 자원자를 받아 그를 교황의 감식관으로 만든 다음 시즌 2 마지막에 교황에게 독을 먹이는데 성공한다.[21] 실제 역사에서는 결국 알렉산데르 6세의 다음다음 교황인 율리오 2세가 되는데 성공했다. 군주론에서는 체사레 보르지아의 가장 큰 실책으로 이 줄리아노 델라 로베레가 교황이 되게 만든 것을 꼽았다.[22] 교황의 방으로 들어가 단검으로 찌를 틈을 엿보던 중에 체사레가 들어오자 도로 칼집에 집어넣고 아무렇지 않은척 한다(...)[23] 교황에게 고해성사를 빌미로 밀실에서의 독대를 허락받은 다음, 숨긴 단검을 꺼내 교황을 공격한다. 그러나 1:1 격투를 벌이다 결국은 로드리고에게 역관광당해 자기가 죽는다(...)[24] 페란테(Ferrante)는 페르디난도(Ferdinando)의 별칭이다.[25] 페르디난도 1세는 실제 역사에서도 그랬다. 반항적인 귀족들을 '검은 박물관'으로 데려가 미라들을 보여주면 알아서 기었다고 한다.[26] 실제 역사에서는 프랑스 왕 샤를 8세에게 끔살당하지 않았고, 프랑스군의 침공을 당해내지 못하고 당시 친척인 아라곤 왕국에서 통치하던 시칠리아로 피난을 가서 죽었다. 알폰소 개인은 상당한 군사적 재능을 보유한데다 문화 애호가이기도 했지만, 군사 재능도 휘하에 병사가 있어야 발휘되는 것인지라...[27] 게다가 원하면 여기있는 남자 시종들도 다 같이하자(!!!!!!!)라고 제안하기까지 한다.[28] 사실 역사대로라면 마키아벨리의 공직 진출은 메디치 가문은 말할 것도 없고 사보나롤라가 몰락한 이후인 피에로 소데리니의 공화정부 시기지만, 그 고증을 살리면 아예 등장이 불가능해져서...[29] 얼굴과 분위기만 보면 거의 악의 최종보스급[30] 실제로는 샤를 8세의 침공 때는 마키아벨리는 아직 공직에 나가지도 않은 상태였고, 샤를 8세와의 협상을 성사시킨건 지롤라모 사보나롤라였다.[31] 한 마디로, 귀금속이니 예술품이니 하는 건 모조리 신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므로 몽땅 가져다 태워버리자...! 라는 것. 실제 역사에서는 이탈리아 내 유일한 친프랑스국가로서 피렌체가 경제적, 외교적으로 어려움을 맞이하자 국민들의 시선을 다른 쪽으로 돌리려 했던 목적이었지만, 오히려 이로 인해 사보나롤라 반대파만 늘어나게 된다.[32] 그 이전에 알렉산데르 6세가 편지를 보내 회유하려고 했으나, 그걸 가지고 시민들 앞에서 "내가 이 편지를 가지고 똥을 닦았다고 전해라!"고 공개적으로 모욕을 하는 바람에 분노한 알렉산데르 6세가 군대를 보내 그를 굴복시키기에 이른다.[33] 실제 역사에서는 로마가 아닌 피렌체에서 처형되었고, 일단 교수형에 처해진 뒤 화형에 처해졌다.[34] 그럼에도 기껏 호감의 표시로 한다는 말이 루크레치아의 혈통을 용서하겠다는 둥 오만한 어그로의 연속. 거의 회복 단계에 이르렀을 무렵 루크레치아에게 후계자를 만들어야 한다며 밤에 찾아가겠다고 했다가 루크레치아가 뿌려 둔 물에 미끄러져 다시 부상을 당하기도 한다.[35] 루크레치아가 이 사람은 발기부전이라 하고, 이것 때문에 첫날밤을 치르지 못했다 진술한다. 이는 당시 혼인 취소 사유가 되는데, 이를 반박하려면 교황+추기경들 보는 앞에서 검열삭제를 해 자신의 성적 능력을 증명해야 했다. 일단 잠옷으로 갈아입고 추기경들이 전부 지켜보는 가운데 매트리스가 깔린 현장까지 오긴 하지만 교황쪽에서 골라준 창녀가 엄청난 뚱보들이어서…그냥 수모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모양. 어차피 시키는대로 했어도 그것대로 웃음거리가 될 뿐 교황청은 어떻게든 목적을 달성하려 들 것이기에....[36] 양배추나 야채 투척을 받지 않나, 한 평민이 가면을 쓰고 길다란 호박으로 껄떡대는 걸 동료가 칼로 썰어 조롱당하지 않나… 심지어 훗날 동맹으로 싸우게 되는 샤를 8세마저도 고자드립을 쳤다.[37] 난투 끝에 체자레에게 단검으로 목을 찔리고 사망. 그 뒤 카테리나가 살해현장을 목격하고 병사들을 부르자 체자레는 바람같이 튀어버린다. 다만 실제 역사에서는 루크레치아와 이혼한 뒤 다른 여자와 재혼하고, 1510년에 영지인 페사로에서 죽었다.[38] 실제 역사에서는 가벼운 정신질환을 앓았다. 그 때문에 부왕인 루이 11세의 유언에 따라 누나인 안이 몇 년 동안 섭정을 하기도 했으며, 이탈리아 침공 비용을 마련하느라 카스티야 연합 왕국, 오스트리아 대공국, 잉글랜드 왕국 등 이웃나라에 돈도 주고 영토도 떼어주고(!) 하며 동맹...이 아니라 겨우 중립을 약속받았다.[39] 나폴리는 역병이 도는 상태여서 국민들 대부분이 죽고 알폰소 역시 도망가버렸다. 결국 샤를 8세 역시 역병에 걸리고 만다. 나중에는 죽었다.[40] 실제 역사에서는 이탈리아에서 퇴각한 뒤 3년을 더 살았다. 다만 목숨을 잃은 이유가 다소 황당한데, 오늘날의 테니스 쯤 되는 주드폼 경기를 관전하러 가는 길에 방문(lintel)에 실수로 박치기(...). 그리고 몇 시간 뒤에 갑자기 의식을 잃었고, 그대로 숨을 놓아버렸다. 일종의 뇌진탕 비슷한 것이었던 듯. 덧붙여 당시에 병이 돌기는 했지만 그것은 성병인 매독이었고, 샤를도 매독에 걸렸다는 소문이 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