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2-08-18 20:33:24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대화재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25주차, 94주차, 257주차 26주차, 95주차, 258주차 27주차, 96주차, 259주차
두려운 밤
(Fright Night)

(코랄의 균열)
대화재
(Conflagration)

(과거의 사원)
폭발성 결과물
(Explosive Results)

(공허 분쇄)

1. 개요

26주차, 95주차, 258주차: 대화재(Conflagration)
임무 과거의 사원
설명 감염된 적들이 사원을 향해 진격합니다. 방화 능력이 주입된 아몬의 졸개들이 죽으면서 땅을 불태우고, 재에서는 더 많은 괴물들이 생겨나서 자신들의 죽음으로 사원을 불태우려 합니다. 거리를 두고 적들을 몰살하십시오.
파일:SC2_Coop_Mutators_walkingdead.png 감염자의 행진 적 유닛이 죽으면 그 유닛의 체력에 따라 정해진 수의 감염된 테란이 생성됩니다.
파일:에일리언 부화.png 에일리언 부화 모든 적 유닛이 죽을 때 시체에서 공생충이 생성됩니다.
파일:SC2_Coop_Mutators_firefight.png 불타는 대지 적 유닛이 죽으면서 그 위치에 불길을 일으킵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26주차, 95주차, 258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이번 임무는 죽으면 효과를 발휘하는 돌연변이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죽음의 메아리 3종 세트.

2.1. 감염자의 행진

파일:SC2_Coop_Mutators_walkingdead.png 감염자의 행진 적 유닛이 죽으면 그 유닛의 체력에 따라 정해진 수의 감염된 테란이 생성됩니다.

1주차 망자의 열차에 나왔던 돌연변이원.

감염된 테란 자체는 별 위협이 되지 않지만 세번째 돌연변이원인 불타는 대지와 시너지를 일으킨다.

2.2. 에일리언 부화

파일:에일리언 부화.png 에일리언 부화 모든 적 유닛이 죽을 때 시체에서 공생충이 생성됩니다.

9주차 특별 배달, 20주차 커져가는 위협에 나왔던 돌연변이원.

마찬가지로 공생충 자체는 위협적이지 않지만 빠른 속도로 접근하기에 세번째 돌연변이원인 불타는 대지에 영향을 준다.

2.3. 불타는 대지

파일:SC2_Coop_Mutators_firefight.png 불타는 대지 적 유닛이 죽으면서 그 위치에 불길을 일으킵니다.

6주차 전쟁은 지옥, 16주차 불타는 군단에 나왔던 돌연변이원. 사실상 이번 임무의 메인 돌연변이원이다.

감염된 테란, 공생충 자체는 무해하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이들이 죽을 시 남기는 불장판과 그로 인한 랙이 아군 병력/포탑그리고 컴퓨터의 체력을 살살 갉아먹는다. 하지만 방어미션인 사원맵의 특성상 뒤로 빠지면서 처리해주면 되기에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다만 너무 뒤로 빠지면 사원에도 불이 붙기 때문에 주의. 생각보다 엄청 아프다!. 오히려 불 이펙트로 인한 랙이 더 부각되는 편.

3. 공략

과의 싸움이라 보면 될 정도로 물량을 제외하면 무난하다. 공세의 병력 + 감염된 테란 + 공생충 + 앞의 셋이 죽으면서 남기는 불장판으로 인해 랙이 장난이 아니다. 반대로 말하면 죽으면서 남기는 자잘한 유닛과 불꽃을 제외한다면 적 유닛의 성능이 강력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되기에 랙으로 인해 적 병력 처리 후 남은 불장판에 유닛을 허무하게 잃지만 않는다면 별 어려움 없이 깰 수 있는 돌연변이. 이 돌연변이 임무의 이름을 보자. 대화재다. 화면에도 불이 나고 컴퓨터에서도 불이 나고 플레이어 속에서도 열불이 난다.

공세가 살변갈링링 혹은 스카이토스 같은 공대공 유닛이 나올 경우, 갈귀 및 불사조가 사원에 곧장 들이받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는 데, 상당히 위험하다.(갈귀가 들이받으면 그냥 게임 터졌다고 생각하자.) 파괴하더라도, 공생충과 감염된 테란의 사원 접근을 허용하기 때문에 아차하는 순간 이들이 싸질러놓은 불때문에 게임이 망할 수가 있으니, 한 마리도 놓치지 않겠다는 심정으로 철저히 방어해야 한다.

뮤링링+감염충인경우 위의 살변갈링링보다 쉬우면서 엄청난 물량을 쏟아내는데, 양 사령관의 킬수를 합치면 대략 7~8천킬 가량 나온다. 학살의 극을 보고 싶다면 저그 나왔다고 바로 나가지는 말 것.

상당히 많은 물량과 불길때문에 애를 먹게되는 사령관들이 여럿 있는데 이런 사령관들의 경우 다른 디펜스 유즈맵을 할 때처럼 입구를 사령부, 연결체나 부화장 같은 건물로 좁히고(아예 막아버리면 안 된다. 아예 막아버릴 시 적 유닛들이 그 건물을 우선공격해 파괴시켜버린다.) 그 주변에 방어건물을 여럿 깔아놓는 전술이 미션 클리어에 꽤 많은 도움을 준다.

본진에는 잊지 말고 방어 건물을 두 세개 정도를 건설해 두자, 바쁜 가운데 감염된 테란이나 공생충이 한 두기 기어들어와 일꾼을 전멸시키는 사태가 벌어지기 때문.-어림도없지 유령 핵테러-

앞에서도 말했듯이 랙과의 싸움이라 사양을 미리 낮춰 놓고 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니면 PC방에서 하든지.

3.1. 레이너


자주 그렇듯 지뢰이너가 편하다. 지뢰를 사면 나오는 깡통(...)으로 미리 길을 뚫어둔다면 공허분쇄자의 체력 바가 표기되기 전에 처치가 가능하다. 15분 이후 병력 낙하 지점 및 사원 주변에 지뢰를 미리 매설해가며 플레이하며, 남는 가스는 바이킹 부대를 통한 대공 방어에 활용한다. 단, 바이킹부대는 부스터를 감안해도 2방향 이상의 대공 방어는 어려우므로, 그냥 많이 뽑아서 반반으로 나누자 적이 동시에 오는 타이밍에는 아군의 도움을 받자.

95주차에서 재탕되는 시점에서는 패치로 인해 지뢰가 더이상 무적이 아니므로 지뢰이너만으로는 한계가 존재하게 된다. 초중반 정도까지는 지뢰로 방어를 하다가 그 뒤로는 탱크+벙커+화염방사병을 추가해주도록 하자. 가스의 한계가 있으므로 탱크와 바이킹 숫자의 조율이 중요한데, 적 공세가 스카이라면 탱크의 비중을 줄이고 바이킹에 좀 더 가스를 쓰는 것이 좋다. 특히 초반부터 반드시 오게되는 공중형 혼종유닛인 혼종네메시스는 바이킹 한 두기로 상대하려면 손해만 보게 되므로 미리 미사일 포탑을 지어두는편이 좋겠다. 아니면 히페리온으로 상대를 하던가

무난한 클리어를 위해서는 대공 화력을 보충할 히페리온 쿨타임 감소를, 굳이 천정석을 깨겠다면 밴시 공습 쿨타임 감소를 택하는 편이 좋다.

3.2. 아르타니스


바닐라에서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조합은 용기병에 파괴자를 섞은 조합이다. 여기에 소용돌이 업그레이드를 한 광전사로 남는 광물을 소모해주면 된다. 협동전에서 파괴자는 갑충탄의 발사속도가 애매하고 발사된 이후엔 체력이 낮거나 발사대상이 죽어도 그 지점에 날아가 폭발하는 특성상 딜로스가 꽤 심해서 인기가 없었는데, 이번만큼은 구세주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번엔 갑충탄의 공격 방식이 죽은 적 위치서 나오는 공생충과 감염된 테란을 처치하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사원 맵 특성상 언덕을 끼고 방어하기 때문에 긴 사거리와 맷집으로 라인을 견고하게 버티는 방식의 전투가 선호되고 이런 전투방식에는 광전사, 집정관, 불멸자 조합보다는 용기병, 파괴자가 이런 방식에 더 적합하다. 전자는 공세를 막아내면서 방어선을 형성하기보다는 라인을 빠르게 돌파해서 무너트리는데 특화되어 있기 때문. 고위기사와 비교해도 파괴자는 더 오랫동안 지속딜을 넣을 수 있기에 이번 미션에 더 알맞는 스플 유닛이다. 광전사와 용기병으로 초반을 버티면서 빠르게 파괴자를 확보하고 수를 적게는 4기, 많게는 7~8기까지 유지하면서 병력을 구축한 뒤 남는 인구수는 상대 조합에 따라 취향껏 조합하면 된다.

그 다음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조합은 광전사 + 고위기사 조합이다. 일단 감염자 행진이나 공생충 처리를 위해서 소용돌이 업그레이드가 된 광전사를 뽑아주면 처리는 가능하지만 광전사 자체가 불길에 맞아서 반피가 되거나 아무리 못해도 방어막은 전부 까여버린다. 게다가 이것은 유닛이 죽고 난 후 생기는 감염된 테란, 에일리언 처리인 경우고 본 병력을 잡으러 들어간 광전사는 주 병력과 사망시에 생성되는 유닛, 그리고 이들이 남기는 불길에 사망하기 십상이다. 원래도 근접 유닛의 카운터가 불꽃 돌연변이원이었지만 이번에는 감염된 테란과 공생충마저 불꽃을 남기므로 그 흉악함이 더 강해졌다. 다만 광전사만 있을 때는 그렇다는 것이고 고위기사만 뽑아도 폭풍 중첩으로 모든 걸 녹여버린다. 일단 고위기사가 선빵으로 무자비하게 폭풍 찜질을 날려주어 적 공세를 혼종 빼고 다 녹여 버린 후 시작하자. 모든 업그레이드가 끝난 사이오닉 폭풍은 광전사의 보호막도 재생시켜 주므로 불길에 피가 빠지는 것을 많이 방지해 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광전사, 고위기사 전용 위신인 용맹한 격려가 이번 주 돌변에서 주요 키 포인트가 되어 줄 수 있다.

이번 미션의 최악의 빌드는 선폭풍함이다. 상대 조합이 뭐가 되었든 스플래쉬 유닛을 확보하지 않으면 물량에 본진이 털려버리는데 선폭풍함 빌드는 너무나도 물량러쉬에 쥐약이고 기껏 폭풍함을 모아도 감염된 테란과 공생충을 막아낼 광전사가 구비되어 있지 않다면 지상 유닛과 건물들이 위협당하게 된다. 주의해야 할 적 조합으로는 살변갈링링이 근접전으로 몰고가 불을 마구 지르며 소모전을 아르타니스에게 강요하게 되는 상대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 외의 조합은 아르타니스가 상대하는데 딱히 무리는 없다.

3.3. 케리건


케리건이 이번 돌연변이에서 유의할 점은, 근접 유닛 사용이 어렵다는 것, 히드라 관리가 더 힘들어지는 것 정도다. 케리건이 사이오닉 돌진을 사용하면 공생충이건 감염된 테란이건 싹 쓸려버리고 불타는 대지도 피해지니 초중반은 별다를게 없고 슬슬 케리건 혼자서는 힘들어질때를 대비하면 된다.

적이 지상 공세면 가시지옥으로 끝. 방어맵이고 직선 경로인데다, 사정거리가 매우 길어 불탈 일이 없고, 거기에 스플래시로 추가 유닛들을 모조리 갈아버리니 돌연변이 요소 전부를 카운터친다. 오메가벌레 등 탱킹만 조금 신경써주면 된다. 무리군주를 소수 섞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 다만 이 경우엔 혼종 네메시스를 처리할 히드라부대 소수를 추가해주어야한다.

몇몇 카운터 유닛이 들어간 공세를 제외하면 어지간하면 뮤탈+무리군주 조합으로 해결된다. 히드라는 이번 돌연변이 요소에 약한 편이어서[1] 비추천. 상기된 카운터 유닛으로는 해적선, 살모사, 밤까마귀, 과학선이 있다. 이들이 포함된 공세에선 미리 솎아낼 병력을 따로 꾸리자. 그밖에 뮤탈 카운터인 토르가 대거포진된 메카닉테란은 무리군주를 잔뜩 데려가자. 적 스폰지점에 오메가벌레를 깔면 공대지 유닛은 공격하고 공대공 유닛은 혼자 중간지점까지 돌진하는 것을 잘 이용해보자.

위신은 가급적이면 3위신은 제외하고 선택하자. 조합상 가스 사용이 많은 돌연변이라 동화 오라를 잘 굴리면 좋기는 한데, 하필 약점인 물량 처리도 요구되는 돌연변이기 때문. 이동기도 없어지니 일단 포위당하면 위험해진다. 물론 이쪽도 물량을 묶어두는 W가 있고 프로토스같이 질로 밀어붙이는 공세에는 강하므로 못할 건 없다. 1위신은 방어맵이라 나쁘지 않고 2위신은 반토막난 W로도 추가 유닛 전부 한방이 나오니 크게 다를게 없다.

3.4. 스완


모든 사원맵 돌연변이처럼 공성전차와 포탑만으로도 해결 가능하다. 특히 감염자의 행진과 에일리언 부화로 적들이 바글바글 몰려드는데, 답은 불꽃베티와 공성전차다. 공학 연구소의 화재 진압 시스템 연구를 끝내고 포탑 앞에 보급고로 심시티를 하면 불타는 대지는 없는 거나 다름없다. 초반부터 우글우글하게 오니 멀티 최적화 보다는 적이 오는 곳에 미리미리 포탑공사를 해놓고, 전차를 모으자. 전차와 기동성을 위한 헤라클레스 2~3기만 모이면 끝. 분쇄자도 차원도약으로 빠르게 제거도 가능하다.

위신으로는 1위신이 가장 좋다. 감염된 테란과 공생충이 가까이 오지도 못하고 녹아내린다.

3.5. 보라준


일단 상대가 '프로토스' 라면 그냥 포기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위기사가 무조건 섞여오는데다 화염효과까지 겹쳐서 그야말로 버틸 수가 없다.힘겹게 모은 공허포격기 부대가 스톰 한두방에 다 녹아내리는 걸 보면 진짜 게임하기 싫어질 정도다. 커닥도 마찬가지. 스톰 피하면 되지 않냐고 말할 수도 있는데 느려터진 공포로 순식간에 4~5개씩 깔리는 스톰을 과연 얼마나 잘 피할 수 있나 한번 보도록 하자. 그렇다고 물량이 되는 것도 아니요. 답도 없다. 그냥 버티기만 한다면 모르겠는데 물량 막기도 버거운데 공허 분쇄자 처리도 힘들어서 한마디로 금주의 노답이다. 차라리 스카이토스나 로공토스이길 빌고 광자포밭과 암흑집정관을 양산하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일단 컨트롤이 안된다면 커닥은 비추천. 연약한 암흑 기사들에게 역시 이 불 옆은 위험하다. 빠른 철거 뒤 점멸로 잘 빠질 자신이 있다면 커닥을 쓰자. 저그가 상대로 나오지 않는다면 공허 포격기를 추천한다. 암흑 기사만큼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봐줄만한 철거력에 공중 유닛이라 불도 잘 피한다. 단 공허 포격기를 쓸 때 소용돌이로 발을 묶어뒀다면 주의할 점이 있는데, 공허 포격기의 숫자가 부족해 소용돌이 안의 병력을 확실히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 갇혀있던 감염된 테란과 공생충들이 우르르 쏟아져나와 기지를 난장판으로 만들어놓는다. 숫자가 모이기 전까지는 동맹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3.6. 자가라


평소 잘 쓰던 갈링링 콤보 중 저글링은 봉인하고 맹독충과 갈귀 스플래쉬를 잘 활용해야 한다. 다만 불길에 남은 유닛들이 죽으니 무작정 어택땅은 금물이고 적들을 폭사시킨 뒤에는 바로 빠져야한다. 평소 천대받던 부패 주둥이가 여기서는 큰 도움이 된다. 미리미리 공사를 해 두고, 주둥이로 포를 발사하면 적 유닛 대다수를 선처리할 수 있다. 다만, 추가로 뛰쳐나오는 공생충의 속도가 빠르며 카락스처럼 수리가 불가능하고 신속하게 재복구도 불가능하므로 공생충이 달라붙어 터지는 불상사를 대비해야 한다. 미리 입구 근처 지역에 부화장을 지어두던, 대군주로 점막을 늘리던 하면 된다.

3.7. 카락스


원판 자체가 분쇄자 공격 외엔 진출할 필요가 없는 방어 임무이므로 무난하다. 다만, 불타는 대지에 대비할 전략과 물량을 처리할 거신도 잘 준비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포탑 + 거신을 기본으로 진행하되, 평소보다 보호막 충전소를 좀 더 보강해주자. 적 유닛을 죽일수록 물량이 불어나는 돌연변이 특징상 땡포탑은 효율이 바닥을 기므로 단순 포탑 라인만으로 방어하기보단 포탑을 보조할 유닛도 적절하게 뽑아주는게 좋다. 물량 처리가 필요하므로 라인마다 1~2기 정도의 거신을 배치해나가는게 무난하며, 감테나 공생충이 들러붙지 못하도록 2~3 내외의 파수병을 뽑아서 포탑 라인 앞에 홀드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 파수병은 재구축 광선이 아니더라도 보호막 충전소의 회복으로 매우 잘 버텨주며[3] 거신이 공생충을 불태우고 불길만 남으면 잠시 빼두었다가 다시 홀드해두면 된다. 설령 죽더라도 재구축으로 살아나므로 뒤로 빼두었다가 다시 쓰면 된다.

평소와 달리 제련소 업은 강화 보호막을 최우선으로 누르는게 좋고, 태양 제련소 업의 경우 태양 후폭풍을 최우선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자. 보통 거신을 배치하지 않던 1시 구역 방어 라인에도 적 수송선이 감테와 공생충을 만들어내니만큼 1기 정도는 배치해두는게 좋다. 또한 원판 임무와 마찬가지로 틈틈이 관측선을 뽑아서 길목 외곽에 감시 모드로 배치해 시야를 확보해두고, 태양의 창 및 정화 광선으로 미리미리 중요 적 유닛을 요격해서 약화 혹은 몰살시키는 것도 권장할만한 방어 방법이다. 특히 적이 살변갈링링같이 까다로운 공세 타입이면 살모사와 갈귀의 사전 요격이 중요하니만큼 시야 확보 및 패널 요격은 선택이 아닌 필수.

자원 사정상 공격에는 기여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왕이면 약간의 동력기 및 거신을 동맹에게 붙여주는게 공속 지원 및 광역 딜에 매우 도움이 된다. 이후 중후반에는 분쇄자 처리를 위해 카락스도 병력을 어느정도 뽑아주게 되는데, 대게 유닛 조합은 뽑아둔 거신에 파수병 + 불멸자를 섞은 로공토스(지상 상대)로 가거나, 땡 신기루(공중 상대)만 다수 뽑아서 공중 요격 및 분쇄자 처리만 하는 방식을 선택하게 된다. 우주모함은 기동력이 느린데다 적 체감 물량이 워낙 많아서 방어 효율이 뛰어나진 않지만, 유닛 대상 재구축 광선과 통합 방어막이 사라져서 신기루를 굴리기 힘든 전쟁 설계자 위신이면 우주모함도 고려할만하다.

위신은 포탑의 공격 효율과 생존성이 높아 보조 유닛의 도움 없이 포탑 단독으로도 활동이 가능한 전쟁 설계자가 무난하게 플레이하기 좋고, 자주 사용 가능한 태양의 창과 정화 광선으로 적을 미리미리 걷어내기 좋은 천상의 태양도 효율이 높다. 태양 후폭풍 업만 빠르게 챙겨두면 1분 쿨타임 태양의 창과 3분 쿨타임 정화 광선을 통해 적이 방어선에 다가오기도 전에 혼종 빼고 다 쓸어버리고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4]은 결코 무시할 요소가 아니다. 사원맵에선 카락스가 적극적으로 공격을 하지 않는다고 욕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그냥 일지감치 밀어버리고 타워를 공세 스폰지역에 지어 스폰킬로 동맹의 불만을 잠재우자.예시 1위신은 거신을 사용하면 되며 3위신은 공세가 거의 1분 간격으로 오는데 태양의 창 쿨이 1분이라 불장판 업하면 거신도 필요없다. 명명백백한 기사는 거신을 필수로 지상이면 불멸자를 추가하고 공중이면 불사조나 우주모함을 추가하면서 파수병으로 탱킹해주는 것이 좋다.

3.8. 아바투르


전쟁은 지옥와 비슷하게 힘들것 같지만 그때는 아바투르가 가장 취약한 임무인 공허 분쇄 임무에 불타는 지옥과 더불어 용암 폭발의 2중 피해감당이 시너지를 내어 매우 지나치게힘들었을뿐, 불타는 지옥만 따지면 병력 유지력이 뛰어난 아바투르에겐 귀찮은정도의 조건이다. 따라서 3개의 돌연변이원 중 2개로만 초점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플레이 할 수 있는데 이 또한 공생체와 감염된 테란은 체력이 매우 낮고 광역공격에 녹아나는데 이 두 유닛들을 광역공격으로 매우 손쉽게 잡을 수 있으면서 후폭풍인 불타는 대지마저 가볍게 상쇄가능한게 다름아닌 브루탈리스크.

불타는 대지는 병력 유지력으로 상쇄하고 좀비와 공생체는 브루탈리스크로 상쇄하는걸 초점을 두고 게임을 진행하면 일반임무 진행하듯 쉽게 진행할 수 있다. 브루탈의 큰 덩치에서 오는 피격 면적은 마비구름 뿌려 상쇄하면 사실상 지상군의 피해는 불타는 대지의 화염뿐이라 군단 여왕을 평소 일반 임무보다 좀더 많이 확보하면 피해를 상당히 상쇄할 수 있으며 치유 능력까지 쓴다면 불장판 위에서 대놓고 전투해도 문제 없을정도라 일반임무 하듯 플레이할 수 있다.

문제는 아바투르 특유의 약점인 군단 여왕이 다수 확보 될 수 없으며 브루탈을 하나씩 확보해야하는 초반이 이 돌연변이 원에선 더욱 취약하다. 독성둥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하며 바퀴도 초반부터 3마리만 뽑고 배째며 운영하지말고다수 확보해야한다. 웨이브를 막고나서 손실된 체력은 군단 여왕이 없다고 걱정말고 바퀴의 잠복회복을 통해 복구하자. 브루탈 한마리만 확보해도 1500의 맷집과 더불어 공생체 효과 덕분에 한결 나아진다.

이 돌연변이원에 국한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아군이 확장을 깨기 힘들거나 다소 투자를 해야하는 사령관이라면 구조물 변이속도 혜택을 받는 아바투르가 대신 가시촉수를 극초반에 하나쯤 설치해 미리 쳐주는 것도 좋다. 동맹은 확장 바위깨는 데에 필요한 노력을 그만큼 초반 방어에 돌릴 수 있어 초반을 넘기는 데에 혼자 고전할 필요를 덜어줄 것이다.

다만 통칭 살변갈링링 빌드가 걸린다면 이 돌연변이원에서 아바투르만 그런건 아니겠다만매우 괴로워진다. 다수의 저글링 덕분에 공생체+감테 숫자가 그 만큼 뻥튀기 수준으로 증식해 물밀듯 밀려와 피해 강요가 심하기에 브루탈만으로 막기 힘들다. 따라서 지상군에 더 힘을 주고 살모사 마비구름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데 그 만큼 갈귀 대처가 매우 힘들어지며 첫 공허 분쇄자를 잡고나선 솔로라인 디펜스다. 이때가 상당히 고비로 대공 대처를 못했다가 살모사나 포식귀를 허무하게 짤리면 게임이 매우 힘들어진다.그리고 먹잇감을 잃은 갈귀는 사원에 돌격하고......

위신 추가 이후엔 1위신 거대 둥지탑 듀오나 2위신 땡 군단숙주로 할 수 있다. 1위신은 어쨌거나 바퀴로 초반을 버텨야 하는데, 후반까지도 바퀴를 너무 많이도 너무 적지도 않게 뽑아야 공생충이나 감염된 테란이 새나가지 않는다. 촉수로는 대화재를 막기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거대 둥지탑 멤버로 가되 바퀴도 1~2줄은 유지해줄 것. 2위신은 클리어 자체는 가능하지만... 안 그래도 대화재를 일으키는 돌연변이 위에 땡군숙으로 200 채우면 컴퓨터가 임무 클리어 이전에 뻗을 수도 있으니 그쪽을 더 주의해주자(...) 3위신은 피흡 없고 생체물질 반환도 안 되는 브루탈로는 지상 진형 유지가 어려우므로 비추천.

3.9. 알라라크

죽음의 그림자 위신만 달고있다면 날먹 돌변이다. 공생충이나 감염된 테란은 파괴의 파동 한번에 정리되고 굳이 파동이 아니더라도 머릿 수가 쌓인 파멸자가 있으며 불타는 대지는 공중 유닛에게는 무피해다. 전쟁 분광기에 교란기를 탑승시켜놔도 사거리 증가 버프는 그대로 유지되어 사거리 보정 또한 편리하다. 추가로 맵 자체가 기동성을 요구하는 맵인데 상시 운영이 가능해진 모선 덕에 빠르게 스폰킬 하고 다음 지점으로 가는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어떤 공세가 오건 광신자를 16기 이상으로 유지 하는 것은 잊지말자.

승천자 조합 역시 충분히 이 돌변에서 활약 가능하다. 1위신은 스카이가 뜨면 지대공과 지대지 모두 반토막나는 알라라크로 버티는 초반이 좀 힘들어지지만 선봉대+분수자는 강하므로 힘싸움에서는 밀리지 않는다. 2위신은 기동성이 좀 덜 중요한 과거의 사원에서 픽해서 손해볼 정도는 아니지만 3위신만큼 편하진 않다.

3.10. 노바


늘 그러하듯 해병과 유령을 조금씩 모으다가 적 AI의 조합을 잘 보고 주력으로 삼을 유닛을 선택하면 된다. 화염기갑 특전병이 대학살을 펼칠 수 있겠지만, 도약으로 툭하면 적진 한복판에 진입하는데다가 불길에 직통으로 맞는 유닛을 탱커로 기용하기는 불안하다. 정 쓰고싶다면 화염차 모드로 굴리면 맷집과 단발 데미지는 좀 줄어들지만 기동성도 좋고 사거리도 길어지기에 링링조합같은걸 잡고 빠지기엔 딱 좋다. 밤까마귀의 레일건 포탑이 화염기갑 특전병만큼은 아니어도 일직선상의 범위 피해를 입히므로 교전이 벌어지기 전에 병력의 앞에 잘 펼쳐주면 공생충이 아군 병력에 달려들어 불을 지르는 사태는 막을 수 있다.

레이너에 비해 설치할 수 있는 지뢰의 수가 부족하지만 전차의 지뢰로 저지선을 구축해서 상대의 공세를 약화하는 것도 좋다. 다만 지뢰를 쓸 땐 주의할 점이 중장갑 공성전차는 테란 사령관 중 가장 긴 사거리를 가진 공성모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다. 괜히 공허 분쇄자 같은거 잡겠다고 지뢰 깔면서 억지로 전진하다가 지뢰에 녹은 적군이 지른 불에 타서 전차와 병력을 말아먹는(...) 경우가 있는데 무슨 레이너의 지뢰까는 값싼 깡통도 아니고 중장갑 공성전차는 비싼 물건이므로 그러면 안된다. 어차피 공허 분쇄자에 무슨 복수자라도 걸린거 아니니까 그럴때는 조급해 하지 말고 불이 꺼질때까지 천천히 공성모드로 기다리며 사거리 싸움을 할 줄도 알아야 한다.

핵심은 병력 구성보다도 돌격 모드의 노바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다루느냐인데, 적 공세가 표시된 즉시 노바를 앞으로 보내 점멸-산탄총 2연사를 반복하며 지상 병력을 최대한 줄여 주는 것이 좋다. 노바가 최대한 어그로를 붙들어놓고 공생충과 에일리언들을 한번에 쓸어버려 불바닥이 주 병력들까지 안 닿게 만드는 것이 제일 좋다. 점멸은 체력이 약한 노바의 생명줄이므로 최대한 신중하게 쓸 필요가 있다.

스카이 조합 상대로는 골리앗으로 날로 먹던 일반 미션보다 까다롭다. 지상은 노바 혼자서도 초반부를 전담할 수 있으나 깨작깨작 오는 공중유닛과 공생충의 조합은 아무래도 좀 버거우니 동맹과 함께 방어를 준비하자. 보통 바이킹 2대, 혹은 3대에 밴쉬 1대 등으로 늘어나니 공중유닛은 저격으로 제거하고 동맹에게 공생충 정도는 막을 수 있도록 부탁하는 것이 좋다. 유령, 골리앗, 해방선 등 병력이 모이기 시작하면 병력으로 공중을 맡으면서 노바로 감염된 테란과 공생충을 제거하면 1인분은 어렵지 않게 해낼 수 있다.

정예병력이라는 컨셉상 병력 하나하나의 손실이 치명적인 사령관인 만큼 대규모 교전이 벌어질 지역에는 미리 방어 드론을 배치하는 게 좋다. 1시 방향의 수송 공세는 착륙 지점에 도달하기 전에 그리핀 공습으로 공중에서 격추시키자.

3.11. 스투코프


늘 하듯이 플레이하면 된다. 벙커로 만리장성을 쌓고 적 공세가 지상이라면 공성전차를, 공중이라면 코브라를 선택하면 된다. 단, 해방선은 그다지 추천되지 않는다. 불타는 대지 돌연변이 외 2개의 돌연변이들 때문에 제값을 해내지 못하고 결국은 벙커의 감염된 테란에게 맡겨야 하는데, 코브라나 공성전차를 뽑느라 필연적으로 줄어드는 벙커의 감염된 테란 화력만으로는 벅찰 가능성이 있다.

전차에서 발사된 폭발성 감염체는 어그로 판정이 있기 때문에 적의 어그로를 끌어 벙커에 불을 지르기 전에 터트려버릴 수 있다, 하지만 벙커를 조금 더 두텁게 지을 필요가 있다. 불 장판이 상당히 아프기 때문에 사원에 접근시킬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다가오기 전에 확실하게 녹여버려야 한다.

필요에 따라선 건물을 최전방으로 내던져 탱킹을 시켜도 된다. 탱킹을 하는 대신 전탄 발사된 폭발 감염체가 적을 녹여줄 것이다.
불장판이 일어난 벙커는 신속하게 구조물 감염을 사용하여 체력을 회복시켜 주자. 벙커 업그레이드와 탱크 업그레이드는 필수다.

평소엔 폭발 감염체 생성이 더 좋지만, 이 임무에선 외면 받던 구조물 감염 대기시간 마스터 힘이 선택 받아도 좋은 돌연변이원이다. 초반에 몇 없는 벙커는 공세에 쓸려나갈 위험이있는 데 재사용 시간이 빠르면 벙커의 체력 회복을 빠르게 해줄 수 있기 때문에 초반 안정성이 조금은 오른다. 첫 번째 마스터 힘은 선택으로 찍고 가도 되지만 초반이 힘들면 구조물 감염을 선택해보자.

세번째 마스터 힘은 기본 위신, 1위신일 경우 기계 공격속도를 선택하여 기계류 유닛의 화력을 극대화해 적이 접근하기 전에 녹여버리도록 하고, 3위신 일경우 보병 지속시간을 선택하여 철벽 보병 방어선을 깔자.

여기서는 반드시 장점만 있는 위신이 없다. 기본위신은 적 공세가 사거리가 길고 건물철거에 특화된 화력형 공세로 나올 경우 기본위신을 골랐던 이유 중 하나인 벙커 내의 감염된 테란들이 멍만 때리기 일쑤고 공성전차 역시 어그로가 공생충이나 감염된 테란들에게 잠시 넘어가면 그 잠깐 사이에 벙커가 순식간에 터져나간다. 이렇게 원거리 건물철거반들에게 야금야금 갉히다가 적 공세의 성장 속도가 복구 속도를 넘어서는 순간 게임이 터진다. 이를 막기 위해선 공성전차의 강제어택과 중간중간에 벙커의 모두 내보내기를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이럴 경우 그냥 벙커없이 1위신으로 움직이며 쓸고다니거나 3위신의 과물량으로 아예 적 공세가 도착하기전에 전진경로에 미리 보내버려 맘편히 쓸어담는게 더 편하다. 한마디로 적 공세빨을 크게 탄다. 1위신은 벙커를 배제하고 굴리기 때문에 코브라로 무빙을 최대한 뒤로 빼줘야 좀 쓸만해지는데, 정작 좁은 맵에서 이러면 사원으로 고속도로가 난다. 반대로 코브라로 폭딜을 넣으려면 적진에 다이브해야 하고, 특히 대공 상대로는 필수적이다 보니 공중 유닛은 간단히 때려잡아도 그 뒤에 생기는 불장판에 까딱 잘못하면 죄다 터져나간다. 전차는 강력하지만 전차만으로는 대공이 안 되고 해방선은 적 공중 병력을 쓸어담은 뒤에 생기는 공생충과 감염된 테란 무더기에 속수무책이라 코브라가 반강제되는 것도 한몫 한다. 2위신은 좁은 맵에서 밴시 수송하는 컨트롤까지 하기에는 수지가 맞지 않고, 3위신은 벙커에 접근을 허용하지 말아야 하는 본 임무에서 중반까지 벙커가 영 부실하여 초반에 아군 팀이 1인분보다 조금 더 해줘야한다.

다만 방어영웅과의 연계가 가능하여 몸빵의 부담이 덜어진다면 1위신도 쓸만하며, 구조물 감염을 동료 영웅의 방어건물에 수시로 걸어주고 탱크+벙커탄약으로 깡화력을 퍼붓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그만큼의 컨트롤이 필요한 것이 단점.

3.12. 피닉스


정찰기+군단병 위주로 가는편이 좋다.

이번주 돌연변이는 공세 유닛이 죽으면서 나오는 공생충+감염된 테란의 물량+화염 장판으로 지상군의 손실을 강요하는 것인데 이 점을 역이용해서 군단병 소수만 생산하고 군단병이 죽으면서 생기는 보복 프로토롤로 인한 칼달리스의 화력을 극대화 시키면서 공세+공생충+감염된 테란을 처리하는 것이다.

정찰기는 공중유닛이라는 이점과 값싼 유닛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공세를 상대하고 동시에 공생충+감염된 테란처리에도 굉장한 도움을 준다.

거신의 경우 사거리와 특유의 공격방식으로 적을 상대하는데 도움을 주나 피닉스의 유닛 치고는 비싸고 가스를 많이 먹는다는점을 알아두자.

또한 공생충이 지상군에게 달려들다가 죽으면서 생기는 장판으로 인해 보전기가 많이 죽을 수도 있으니 보전기 생존을 유념하며 플레이하자.

정말 의외로, 탈다린이 큰 역할을 한다. 경장갑에 왠말이냐 하지만, 탈다린의 중력 양자 분열포는 감염자와 벌레들을 모아주는 효과, 그리고 중력 과충전은 탈다린의 딜을 주변으로 퍼뜨려주는 효과가 있는데 두 스킬의 시너지로 인해 두 돌연변이원에 대해 적지 않은 카운터 역할을 한다. 비교적 튼튼한 몸과 강한 공격력으로 인해 유지력에도 큰 도움이 된다.

3.13. 데하카


수호군주+뮤탈리스크의 스카이체제가 속편하다. 공중유닛은 불타는대지 돌연변이원을 사뿐히 무시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동속도도 좋은편이다. 적이 지상공세라면 수호군주의 비중을 좀 더 높이고 적이 스카이체제라면 뮤탈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뮤탈은 공중유닛에게 50% 추가데미지가 있으며 수호군주는 약간의 쿨타임이 존재하지만 데미지50의 광역딜을 때린다. 공생체(30), 감염된테란(35) 체력이라서 둘 다 원킬이다. 기본공격도 35(+4x3)이므로 기본공격으로도 원샷원킬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 뮤탈마저도 딜 방식이 쓰리쿠션이므로 공생체와 감테 처리에 매우 효율적이다.

문제는 초반인데 데하카가 초반 레벨링을 하는데 난점은 바로 적유닛을 죽이면 튀어나오는 공생체와 감염된 테란이다. 얘네들은 뭉쳐서 잡지 않는 한 정수를 주지도 않고 길막을 엄청나게 하는데다가 죽으면 불장판만 지피는 아주 걸리적거리는 놈들인데 이놈들의 방해때문에 초반 레벨링이 평소보다 꽤 짜증난다. 그래도 생체유닛이기 때문에 잡아먹으면 피는 잘채워주고 쿨도 빠르게 돌아가므로 그것으로 위안을 삼자. 그리고 스카이 체제의 구축에 있어서 가장 큰 난점은 가스 부족인데 초반에 데하카 혼자 고군분투하기 너무 힘들다 싶으면 원시 점화자와 라바사우르스를 조금 뽑아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라바사우르스는 노 가스의 유닛이며 원시 점화자는 가스를 조금 쓰긴 하지만 감염된 테란과 공생체를 매우 잘 잡는다.

데하카의 스카이 체제가 어느정도 구축이 되면 그때부터는 무서울게 없으며 특히 원시 우두머리 덕분에 한번에 2군데 방어하는 것도 데하카로서는 크게 어렵지 않다. 특히 글레빅이 이번 돌변에서 효자인데, 맵 특성상 일렬로 쭈욱 올 수 밖에 없는 적 공세는 글레빅의 산성 방화에 제대로 당할 수 밖에 없다. 동시에 그 자리에 있던 감염된 민간인과 공생체까지 싹 다 태워죽이는 건 덤.

위신은 클리어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만 1위신은 기본 방어력 -1 때문에 안 그래도 초반 파밍이 빡빡한 이 돌연변이에서 데하카 관리가 더 빡세지고, 그을리는 숨결이 없어 적 병력 죽이고 나오는 감염된 테란과 공생충 피라미들을 청소하기가 힘들어진다. 2위신 원시 도전자는 병력 강화형 돌연변이가 없는 이상 이 맵에선 우두머리들이 OP인데다가 땅굴망 버그를 쓰지 않는 이상 우두머리와 데하카 동시 배치가 안 되는지라 병력이 취약할 때 두 방향 이상 공세를 막기 버겁다. 3위신 무리형제 역시 초반 데하카 관리가 신경 쓰이지만 일단 두 마리 다 그을리는 숨결을 장착하는 순간 적 청소하기가 쉬워진다. 3위신이 있으면 3위신을 쓰는 편이 좋고, 아니면 바닐라 들고 가자.

3.14. 한과 호너


일반 맵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갈레온과 함대는 공중 유닛이라 불장판을 그냥 무시해버릴 수 있기 때문. 다만 공생충과 감염된 병력의 진군을 막아줘야 할 용병 유닛들이 불장판에 녹아나기 때문에 평소보다 광물 소비량이 커질 수 있다. 사신의 부스터 활용을 더 신경쓸 필요가 있으며 화염차는 가끔가다 터지면서 버프나 걸도록 하자. 아니면 잘죽는다는걸 역이용해서 기갑병을 뽑아 적들에게 공포를 걸어 바보로 만들어도 된다. 기갑병 자체가 돌연변이로 나오는 공생체와 감테를 잘잡는 것도 덤. 다행히 이 돌연변이가 나오기 얼마 전 4.2패치로 광물에 여유가 생겨서[5] 큰 문제는 없다. 특히 공생충과 감염된 병력을 진군을 막는데 데이모스 바이킹이 슈퍼하드캐리가 무엇인지 보여 줄 정도로 큰 활약을 하는데 파쇄탄이 공생충과 감염된 테란을 말 그대로 일렬로 파쇄시킨다. 혼종 네미시스 공세가 오면 그대로 전투기 모드로 바꿔서 화끈한 미사일을 퍼부어 주면 되니 일석이조.

3.15. 타이커스


여러 방향에서 오는 적을 막아야 하므로 무법자를 산개시켜놓아야 하는 고독한 늑대 위신이 좋다. 공세+감염자+공생충까지 쳐들어오는 대물량을 막아야 하므로 광역기가 있는 무법자를 우선적으로 고용하는 것이 좋다. 의료선의 회복과 이동 효과를 적절하게 활용해주고, 혹시나 무법자가 쓰러질 때를 대비해 뒤쪽에 다른 무법자를 하나 배치해 대비해주자. 적들 자체가 강화되는 돌연변이가 아니므로, 조심해야할 것은 공생충이다.

다음은 무법자 별 공략 팁이다.

3.16. 제라툴


2위신 포라툴을 가도 좋고 3위신 제라툴로 가서 소용돌이로 공생충이던 감염체던 다 녹여 버리는 수를 택할수도 있다. 2위신도 좋지만 대체적으로 상쾌한 플레이를 원한다면 3위신이 괜찮은데 병력과 포탑으로 본진에서는 수비 태세만 갖추어 놓고 제라툴의 1인 플레이로 미쳐 날뛰면서 다 날려버릴 수가 있어서다. 전송기를 사방에 배치해 두고 제라툴 RPG를 즐겨보자.

3.17. 스텟먼


마스터 힘을 이곤지역 보너스에 몰아주면 초당 체력 16이 회복되어 불타는 대지를 거의 없는 셈 치고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절친한 친구 위신을 선택한 슈퍼 개리의 E공은 어마어마한 데미지로 공세 병력과 거기서 쏟아지는 감염체, 공생충을 동시에 녹여버리며 다소 불안정한 대규모 이동을 통해 혼자서도 2, 3라인을 거뜬히 틀어막을 수 있다.

병력 구성은 가급적 비싸고 튼튼한 유닛들로 짜는 것이 좋다. 특히 메카 저글링은 체력회복이 무색하게 빠르게 녹아버리니 초반을 제외하고는 활약하기 어려운 편이다. 공세 조합이 지상군이더라도 공중 유닛인 혼종 네메시스와 수송선이 출현하고, 공대공 유닛이 사원에 들이받을 수도 있으니 메카 타락귀를 섞어주면 좋다.

공세가 잦아드는 타이밍에 슈퍼 개리의 개리지역과 함께 적 기지를 하나씩 밀어두면 각 경로로 뻗어둔 이곤위성을 지키기 쉬워지고, 시야 확보와 전투가 편리해진다.[6]

하지만 컴퓨터 사양을 미친듯이 갉아먹는 사령관에 불타는 돌연변이까지 섞이므로 17~18분쯤부터는 교전 컨트롤이 안 된다. 특히 동맹이 어택땅하면 안 되는 사령관이라면 스텟먼은 쌩쌩한데 팀원이 없어져서 게임오버되는 마법을 볼 수도 있다. 공방용으로 쓰기엔 존재 자체가 걸림돌.

3.18. 멩스크


벙커 사거리 업그레이드 화염방사병 그리고 충격 전차를 잘 활용하자. 순수 스카이 공세가 아니면 충격 전차가 정말 활약 할 수 있다.

위신은 굳이 쓴다면 3위신이 낫다. 대지파괴포는 이 맵에선 쓸모가 별로 없고 근위대 중심 공세는 대지상 광역 처리가 시원찮다. 죽음의 상인도 강력하게 추천하기는 힘든 것이, 어디까지나 장비 값을 내려 부대원을 빠르게 강화시킨다는 전제로 써야지, 자가라 놀이를 하면 손실은 손실대로 커지고 자원은 자원대로 모자라며 감염된 테란과 공생체는 줄줄이 사원으로 들이박는 참사가 벌어진다.

4. 기타

불타는 대지와 감염자의 행진을 빼고 자폭을 넣었다면 비록 아어플에서도 볼 수 있는 5포인트의 돌변에 불과하지만 더 무서워졌을 것이다. 감염된 테란은 이속이 느려서 접근하기도 전에 녹기 일수지만 공생충은 이속이 빠르고 자폭은 공중에도 대미지를 주고 즉발딜이며 에일리언과의 조합이 좋기 때문에 대량 양산되어서 자폭하면 미니 맹독충이 따로 없기 때문, 특히 병력 앞으로 갑자기 순간이동하는 1포인트 회피 기동, 2포인트 속도광과 함께 등장해 살변갈링링과 조합되었다면 웬만한 고포인트 돌변을 씹어 먹었을지도 모른다. 감염자의 행진이나 불타는 대지 중 하나를 빼지 않는다고 해도 불과 7포인트의 돌변에 불과하지만 꽤나 무서운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역대 주간 돌변에서 이 조합이 쓰이진 않았지만 아어플에서는 충분히 걸릴 수 있는 돌연변이원 조합이다. 특히 회피 기동 + 에일리언 부화 + 자폭 조합은 6포인트 밖에 되지 않아서 아어플에서도 충분히 보일 가능성이 높다.

[1] dps는 높지만 단일 딜이리 물량 대처에 한계가 있고, 사정거리가 짧아 불타는 대지에 노출되기도 쉽다. 특히 사정거리 문제가 아픈데, 아어에선 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오메가망으로 적 가까이 히드라를 꺼내지만 이번 돌연변이에서 이러면 불타는 대지에 직격타를 맞는다.[2] 방어 임무인 특징상 구조물 체력이 가장 무난하지만, 파수병으로 전방에 차단벽을 치거나 하는 경우를 고려하면 유닛 체력 마힘도 나쁘지 않다.[3] 즉 전쟁 설계자로 플레이하더라도 파수병 배치를 써먹을 수 있다는 의미다.[4] 적을 죽이면 나오는 감테와 공생충도 태양의 창 불길에 다 녹아내린다. 평소 구리다고 욕먹는 정화 광선도 감테와 공생충 처리만큼은 탁월하다. 관측선 배치로 시야만 제대로 확보해두면 전혀 걱정이 없다.[5] 함대 유닛들이 더 강해져서 적을 더 빨리 쓸어버릴 수 있게 됐기에 용병을 적당히 뽑아도 되며 함대의 인구수가 늘어나 용병을 덜 뽑아도 인구가 빨리 찬다. 게다가 함대 인구가 빨리 차면 그만큼 미라 유닛 공속버프도 강해져서 그만큼 더 빨라진다.[6] 아니면 첫공세 처리후 개리지역 켜고 날아가서 본진건물이랑 일꾼만 전부 잡아내 포탑공사만이라도 못하도록 막는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