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항공 산하 항공우주사업본부에서 운영하는 정비 센터. 부산광역시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에 위치해 있으며, 김해국제공항을 이착륙할 때 창 밖에서 바로 대한항공 로고가 붙여진 거대한 건물들이 보이는데 바로 이곳이 테크센터이다.2. 상세
86만 제곱미터 규모로 매우 크고 아름답다. 주로 대한항공에서 운항하는 여객기의 도색 작업, 여객기 경정비/중정비와 엔진 중정비 등 자사 여객기 유지관리 역할을 맡으며, 일부 항공사의 외주정비와 도색 작업도 외주를 받고 있다.[1][2] 그래서인지 테크센터에는 김해공항으로 정비받으러 오거나, 정비를 받고 인천으로 올라가는 대한항공의 대형기와 타 외항사의 대형기를[3] 많이 볼 수 있다.[4]그리고 공항에 주둔 중인 제5공중기동비행단 소속 전투기, 대한민국 국군의 군용기, 주한미군 공군기의 정비 외주를 맡고 있기에[5] 꽤나 보안이 삼엄하다.
민항/군용기 정비 업무 외에도 항공기 부품을 설계/제작하는데, 대표적으로 보잉 787 드림라이너와 A321neo 등 보잉과 에어버스의 민항기에 들어가는 날개 부품을 생산하기도 하며 무인기 설계 등 꽤나 많은 역할을 맡고 있는 부서 중 하나다.
[1] 과거에 일어난 대한항공의 여러 사고 때문에 현재 대한항공의 민항기 정비 역량은 꽤나 높은 편이며, 정비 기준이 타 항공사보다 엄격하다고 한다.[2] 국내에서 유일하게 엔진 중정비를 할 수 있는 항공사이며 자회사인 진에어의 정비도 맡고 있다. 다만, A380은 경정비는 할 수 있지만 엔진 중정비는 하지 못해서 중정비는 싱가포르나 마닐라에 있는 루프트한자 테크닉으로 페리비행편을 띄운다.[3] 콴타스가 A380 도색 작업을 위해 김해 태크센터에 들른 적이 있다.[4] A330, 보잉 747, 보잉 777, 보잉 787 등등. 대한항공은 김해공항에서는 주로 동남아/일본, 중국, 대만 등의 단거리/중거리 국제선 위주로 운항하기에 주로 보잉 737이나 A321neo를 투입하고 있다.[5] 알다시피 김해국제공항은 제5공중기동비행단이 주둔 중이고, 민/군 겸용 공항인지라 군용기가 수시로 왔다갔다하기에 여객터미널 내부와 이/착륙, 택싱 중에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