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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2 12:51:16

대파(동음이의어)

1. 식물2. 방화벽 프로그램3. 大破(Heavy damage)
3.1. 개요3.2. 대파된 배의 처리3.3. 대중문화의 대파
4. 방언

1. 식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대파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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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 방화벽 프로그램

NEGiES. 일본의 Windows 대응 방화벽 프로그램.

공식적인 명칭은 '네지에스'지만, '네기', 혹은 '네기스'라고 읽는 것을 허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OS땅 관련 팬픽에서 방화벽이라는 설정으로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2005년 이후 업뎃이 중단되었으므로, 더이상 사용되지는 않는 네타 소재...이지만, 2005년 이전의 OS땅들에게는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는 물건.

그런 의미에서, 2005년 이후 등장한 OS땅에 파를 첨부하면 까이는 경우가 있으나, 그냥 이 경우엔 1번 의미에서 사용된 파라고 대충 둘러대면 된다.

3. 大破(Heavy damage)

3.1. 개요

크게 깨지거나 부서짐. 또는 크게 쳐부숨. 보통 군함이나 요새, 그리고 가끔씩은 전차 따위가 손상되었을 때 사용된다. 쉽게 말해 탑승장비가 폐차, 폐함 직전인 상황, RTS 게임 풍으로 말하면 빨피가 된 상태이다.

손상의 정도에 따라 소파(小破, Minor damage) → 중파(中破, Moderate damage) → 대파(大破)→ 격침(擊沈, sinking)으로 급수가 올라가며 표기가 바뀐다. 대파라고 부를 정도면 말 그대로 거의 사용이 불가능한 정도로 파괴된 경우이다.

굉침[1] 이라는 용어도 있지만, "굉침"은 국어사전에는 있으나 국군에서 군사용어로 사용하지 않는 말이다. 쉽게 말해 싸제 용어다. 이 단어를 군사용어로 사용한 한자문화권 국가의 군대로는 일본군이 있다.

3.2. 대파된 배의 처리

사용불능 수준으로 파괴되었다면 수리가 불가능하거나, 가능하더라도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데다 매우 특수한 재료나 기술이 필요하다. 그래서 대파된 물건은 다른 멀쩡한 물건으로 교체하며, 대파된 물건 자체는 보통 수리하지 않고 폐기하거나 쓸만한 부속만 떼내서 부품용으로 전환하게 된다.

그러나 함선의 경우, 대파된 배를 수리해서 재사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진주만 공습의 피해를 입은 전함들은 대부분 착저해서 대파급의 피해를 입었지만 대다수가 건져져서 수리되었다. 새로 만드는 것보다 수리하는 데 드는 비용이 더 드는데도 이렇게 하는 것은 국가적 자존심의 유지, 국민들의 사기 저하 방지 등을 위해서다.

가끔 대파 상태에서 극적으로 귀환에 성공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함선들은 불침함이라는 영예로운 칭호를 받으며, 가능하면 수리해서 재사용하게 된다. 이런 배에 탄 군인들의 사기 진작 문제도 있고, 좋은 선전거리가 되기 때문이다.

침몰했는데도 대파되었을 뿐이라며 우기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일본군구레 군항 공습에서 격침당한 함선이 연안에서 가라앉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건 대파착저라능! 격침이 아니라능!이라고 주장했다. 얼마나 터무니없는 주장인지는 문서 참조.

3.3. 대중문화의 대파

주인공 전용기의 대파는 강화 혹은 교체 플래그나 마찬가지다. 아니면 사망 플래그인데, 이는 전투중 대파를 당할 정도면 적의 방해가 없더라도 살아서 귀환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4. 방언

영남 지방 방언 중에 '대파'라는 말이 있다. 식물 대파는 아니고, 그냥 이걸 감상하자. 자매 방언으로 "뜨사"가 있다. 뜻은 '데워주세요.'의 '데워'다.


[1] 대파가 손상이 심한 곳이 너무 많아 어떻게 손을 쉽사리 쓸 수가 없는 상황이라면, 굉침은 크게 폭발이 일어나는 등의 이유로 선체 대부분이 완전히 터져나가 고치기가 매우 힘들어진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