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의 종류 | |||
상대 표적에 따라 | |||
대공 미사일 (보병 휴대 대공 미사일) | 대우주·대위성 미사일 | 대탄도탄 미사일 | |
대함 미사일 | 대잠 미사일 | 대전차 미사일 | 대레이더 미사일 |
비행 방식에 따라 | |||
순항 | 탄도 / 준탄도 | 활공 |
대표적인 대레이더 미사일들인 AGM-88 HARM, AGM-45 슈라이크다. 맨 밑은 AGM-65 매버릭으로 대레이더가 아닌 일반 공대지 미사일이지만 상황에 따라 레이더 포대 공격에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1. 개요
Anti-Radiation Missile (ARM)적의 레이더 전파를 수신한뒤 역추적[1]해서 레이더를 파괴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미사일이다. 주로 SEAD임무에서 자주 쓰이며, 적군의 방공망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 한편, 레이더 측에서는 미사일을 막기 위해 레이더를 정지하거나 디코이를 뿌리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 미사일을 막으려 한다.
2. 설명
최초로 사용된 대레이더 미사일은 베트남전에서 사용된 AGM-45 슈라이크로, 당시 F-4 와일드 위즐이 북베트남의 판송 레이더[2]를 무력화 시킬때 주로 이용했다. 사거리가 불과 10km에 불과하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유용하게 이용되었다. 이스라엘은 중동전쟁에까지 사용했다고 한다. 이후에 AGM-78 스탠다드 암 미사일이 개발되었고, 이후 AGM-88 HARM 미사일이 채택되어 사용중이다. 약간의 위험을 감수해야하던 위의 AGM-45와 달리 사거리가 90km 수준이라서 원거리에서 공격이 가능하고 미사일 속도 자체도 빨라서 적군이 대응할 시간이 없게 만들어 효과를 높였다.주 발사 플랫폼은 전투기지만, 낙하산이 내장돼서 체공방식을 사용하는 영국의 ALARM, 프랑스의 ARMAT, 러시아의 Kh-58, Kh-25, Kh-28 Kh-31 미사일이 있다. 그중에도 Kh-31 미사일은 램제트엔진이 장착돼서 무려 마하 3의 속도로 날아간다.
대레이더 미사일을 감지하면 지상에서는 레이더의 가동을 중지시키고, 레이더의 가동이 중단되면 대레이더 미사일도 표적을 놓쳐서 유도를 할 수 없다. 하지만 이젠 레이더 작동시 위치를 기억하고 레이더가 꺼져도 찾아가는 미사일인 AGM-88E AARGM/HDAM 미사일도 탄생했다. AARGM은 GPS와 INS를 포함해서 레이더의 위치를 정확하게 기억해서 추적한다. 그리고 밀리미터파 탐색장치가 있어서 표적을 식별한다.
한국 또한 KF-16과 함께 아래에 있는 AGM-88 HARM미사일을 도입한 바 있으나 전자전 장비와 전자전기의 부족으로 인해 능력이 100% 활용되지 못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