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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A Dash
2022.06.28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 bordercolor=#800080>대니리 Denny Lee | }}} | |
출생 | 1990년 10월 30일 ([age(1990-10-30)]세) | ||
본명 | 이정훈(李征焄)[1] | ||
국적 | 대한민국 | ||
학력 | 중앙고등학교 졸업 추계예술대학교 | ||
종교 | 미상[2] | ||
신체 | 175cm, 발 사이즈 265 | ||
가족 | 할머니, 부모님, 여동생[3] | ||
혈액형 | B형 | ||
소속 그룹 | 크랙샷, 크랙실버 | ||
포지션 | 드러머 | ||
MBTI | INFP[4] | ||
별명 | 대니, | ||
SNS |
[clearfix]
1. 개요
크랙샷, 크랙실버의 드러머.2. 생애
포스트글램메탈 밴드 크랙샷과 심포닉메탈 밴드 크랙실버의 드러머서태지 7집(2004) 활동 때부터 록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여 교회에서 드럼을 치는 친구를 통해 어께너머로 드럼을 배우다가 고등학생 때 락밴드 동아리에 들어가며 본격적으로 드럼을 시작했다고 한다. 드럼 지원자가 한 명도 없어서 중학생 때 친구가 알려준 8비트 하나 치고 붙었다고 한다.
크랙샷 결성 전에는 '나인'이라는 밴드에서 활동하였다. 한가지 일화를 밝힌 것이 2013년에 부산에서 하는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했을 때인데, 공연일 3일 전에 신청한 게 돼서 공연일 전 날에 부산으로 내려갔다고 한다. 열차를 타고 가다 '좌천'이라는 정류장에 도착한다길래 대니가 부랴부랴 애들을 깨웠으나(밤 11시쯤이었다고) 부산 시내에 있는 좌천역이 아니라 부산 바깥의 기차 정류장 좌천역이었다. 멤버들에게 욕을 엄청나게 먹고 근처를 지나가시는 할머니께 부산 시내에 들어가는 버스가 있는지 여쭤보니 다행히 있었던 덕에 그래도 부산까지는 무사히 입성할 수 있었다.
다음날, 쇼핑센터 앞에 마련된 공연장에 가서 공연을 하는데 네 곡 정도 했을 즈음 보컬의 기타 줄이 끊어지고 말았다. 원래는 기타리스트가 한 명 더 있었으나 그 기타리스트는 군대를 가서 보컬 외에는 기타를 칠 사람이 없었고, 끊어진 줄을 많이 써야하는 곡들이 줄줄이 있어서 대니는 속으로 '큰일났다'고 생각했으나 보컬이 멘트로 "기타줄이 끊어졌네요. 그치만 괜찮아요, 저는 기타를 잘 치니까요."라는 말을 해놓곤 기타 솔로를 다 망쳤단다. 대니리는 뒤에서 드럼을 치며 '저 친구가 저거 왜 저럴까...' 했었다고....
그렇게 얼레벌레 공연이 끝나고, 스탭분이 봉투를 주셨는데 홈플러스 상품권 25000원이 전부였고, 다른 친한 밴드들이랑 서면에서 서로 위로(....)하며 뒷풀이를 한 뒤, 다음날 점심때 쯤 서울로 올라가려 했는데 버스가 없어 숙소 하나를 겨우 구해 새벽까지 기다리는 등 우여곡절이 아주 많았던 그 공연은 밴드 나인의 마지막 공연이 되었다는 슬픈 얘기다.
부산에서의 공연을 말아먹은 날 저녁, 숙소에 누워있는데 옆에 누워있던 Mr.Cho가 자기는 더이상 이 밴드에서 못하겠다며 당시 같이 교회 반주 알바를 하는 기타치는 형(윌리K)의 밴드에 베이스랑 드러머가 없다는데 3개월 정도만 프로젝트성으로 해보고 군대나 가려고 한다는 말을 꺼냈다. 듣고 있던 대니는 "아 그렇구나...... 근데 드러머가 없다고?" 하고 따라가 크랙샷이 결성됐다.
2013년 크랙샷에 들어가고 여러 대회에서 상을 휩쓸지만 2014년 12월 23일 윌리K와 동일한 날짜에 입대하게 된다. 그런데 입대 후 자대배치 전에 결핵에 걸려서 한 달을 수도병원에 입원해 있는 바람에 유급 당하고 군악대 신청기간을 놓쳐 인천에서 포병으로 복무하였다. 그 동안에도 드럼을 놓지 않아 같이 군복무 했던 사람이 윌리K의 뮬 게시글 댓글에 복무시절 후진 컨테이너 박스에서 20만원짜리 드럼셋을 키친타월로 뮤트시키고 짝 안 맞는 스틱을 갖고도 귀호강을 시켜주었다는 글이 있다.
전역 후에도 크랙샷으로 활동을 계속하다가 2018년 중순 즈음 크랙샷의 두 번째 위기에 휘말린다. Mr.Cho가 팬이 운영하는 휘트니스 센터에서 일하게 되었다며 수원으로 내려가 밴드 활동에 소홀해지던 중, 입대하기 전 헬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본 적이 있는 대니에게 같이 일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하였다. 자기가 집도 구해놨으니 같이 살면서 월세도 나눠내자, 형들에겐 얘기해놨다 하기에 따라갔으나 얘기보다 페이가 적고 연습 시간도 보장되지 않기에 대니 혼자 서울로 올라왔다. Mr.Cho는 일을 배우면서 월급을 받는다 여겼지만 대니는 헬스 트레이너를 할 생각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페이가 적은걸 굳이 이해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 그러나 그것에 빈정이 상한 Mr.Cho는 결국 팀을 탈퇴하였고 크랙샷에 싸이언이 영입되는 계기가 된다.
이후 레슨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다가 어느 시점부터 생업을 위해 동대문의 의류회사 사무직으로 일하기 시작했다(싸이언이 오디션을 보러 온 당시에도 수원에서 근무하고 합주를 왔다고). 주 6일 근무에 주말에는 공연을 하는 생활이 계속되면서 서서히 번아웃이 왔고, 코로나 19 사태로 공연을 하지 못하게되니 오히려 편했다고. 슈퍼밴드 2에 참가하던 시점에서는 다 내려놓고 쉬고 싶다는 생각에 드럼을 포기하려 했으나 본인은 예상치 못하게 프로듀서 오디션에 전원 합격했고,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든 하다보니 결승까지 가서 그때는 도저히 안되겠다며 직장(?!)을 그만뒀다.
우승 후 크랙샷, 크랙실버의 드러머로 계속 활동 중이다.
2023년 하반기, 뮤지컬 <볼륨업>에서 드러머 '강철봉' 역을 맡았다. 싸이언과 함께 출연하였다.
3. 연주 스타일
원래는 록 드러머가 아니라고 하고 개인 취향도 팝, 펑크 계열이라 사실 슈퍼밴드2 4라운드에서의 Fire 같은 강력한 스타일의 연주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6].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형적인 메탈 스타일의 드럼 연주를 구사하며, 특히 곡의 중간에 베이스와 드럼의 주고받는 솔로가 자주 나오는데 탐을 활용하는 솔로가 일품이다. 킥, 스네어, 탐 각각의 악기 소리가 잘 들리도록 뽑아내는 드러머가 좋은 연주자라고 생각하며, 그래서인지 정통 록치고는 드럼 톤이 튄다는 평이 있으나 그게 오히려 크랙샷이라는 밴드의 스타일과 매우 잘 어우러진다. 드럼 소리가 경쾌하면서도 강하고 깔끔하다.연주 실력이 기복없이 안정적인 편으로 윌리K 피셜로 가장 무대에서 틀리는 것 없이 완벽하게 연주하는 멤버이다.[7]
닮고 싶은 뮤지션은 너바나의 드러머였다가 푸 파이터즈의 프론트맨 역할을 하고 있는 데이브 그롤이라고 하며, 가장 좋아하는 드러머는 크리스 콜맨이라고 한다.
연주와는 별개로 곡을 만들 때 곡의 정리를 매우 잘 한다고 한다.
4. 성격
비교적 모던한 스타일링에서 볼 수 있듯 실제로도 상당히 얌전한 성격이며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는 "나 혼자 정상인" 같은 포지션이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비교적 감정의 동요를 크게 보이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이기도. 슈퍼밴드 2의 대기실에서 스타일리스트가 튀는 개성을 가진 나머지 멤버들과 한 팀임을 못 알아봤을 정도다. 좋아하는 음악도 크랙샷 멤버들 중 유일하게 록 계열이 아닌 포크, 소울, 알앤비, 펑크록 쪽.[8] 윌리K 피셜로 드러머라기 보다는 싱어송라이터 같은 감성을 가졌다. 작곡을 하더라도 보통 악기 연주자들은 자기가 주로 연주하는 악기의 라인을 먼저 짜오는데, 대니는 그렇게 하지 않고 거의 완성된 형태로 곡을 만들어와서 평가받고 수정을 한다고 한다.그러나 낯을 가릴 뿐이지 사석에서는 본인 피셜 말이 제일 많다고. 확실히 멤버들끼리 V LIVE 등을 할때면 말
형들에게는 까칠하고 동생들에겐 서윗한 모습을 보인다. 한 예로 형들이 셋리스트를 까먹으면 짜증을 내지만 싸이언이 까먹었을 땐 친절하게 알려주는 모습이 과거 영상에서 포착되었다. 크랙실버의 오은철에게도 친절하지만 그에 반해 형들을 묶어서 칭하는 호칭은 주로 '아저씨들'이고 특히 빈센트에 대해선 '뭐라는(or 뭐하는)거야...'하는 표정을 자주 지어보이며 버럭버럭 화를 내는 경우도 많다. 본인도 형들에겐 잔소리가 많아진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인상도 날카로운 편에 깜짝 깜짝 잘 놀라 팬들 사이에선 고양이로 주로 모애화가 되더니 어느샌가 공식 고양이가 됐다. 그러나
5. 활동
주로 크랙샷, 크랙실버로 활동한다. 자세한 활동사항은 항목 참조.5.1. 개인
- 알쓸크잡 - 대니 리 편
- 크랙샷 9주년 드럼 솔로 직캠
이 외에도 크랙샷 공식 유튜브에 가면 대니리 드럼캠이 몇 개 있다.
5.1.1. 슈퍼밴드2 포지션캠
- 1라운드 - 난 괜찮아[9]
- 2라운드 - 달의 몰락
- 3라운드 - Oops I did it again
- 4라운드 - Fire[10]
- 결승 1차전 - Home sweet home[11]
6. 여담
- 게임을 좋아한다. 롤을 자주 하고(선호하는 영웅은 베인이고 티어는 실버)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도 했으나 22년 들어서는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플레이스테이션보다는 스팀을 주로 이용하는 듯. 22년 5월 기준 Have a Nice Death를 플레이 중이라고 하였다.
- 2013년에 크랙샷으로 활동하던 초기 북한산에서 조난 당한 일이 있었다. 과호흡이 오고 휴대폰 배터리도 약 10% 정도만 남은 상태로 절벽에 고립된 것인데 다행히 119에 구조되었다. 크랙샷 스토리#15
- 무대 대기중에 보통 스틱을 돌리고 있거나 드럼패드를 친다. 드럼패드가 없으면 자기 허벅지(...)를 대용으로 쓴다. 영상. 멤버들 피셜로 잘 치고 있다가 잘못 치면 '딱!' 하고 소리가 멈추고 대니리가 무릎을 쥐고 있다고 한다.
- 날짜를 매우 잘 기억한다.
- 뀨라는 이름의 반려 햄스터를 키우고 있었으나 2021년 11월 24일에 해씨별로 보냈다
이 날짜를 첫 인스타 라방날인 22년 5월 12일까지도 기억하고 있다는 게....... 선인장 화분에 화분장 하였다고 한다.
- 시력이 좋지 않은 편으로 0.1, 0.2에 녹내장 관리 중이며 난시가 심해 렌즈를 특수 주문해야 한다고 한다.
- 파란 계열의 색상은 다 좋아한다.
- 사고방식이 현실적이다. 초능력이 생긴다면 "공연할 때 물건을 들고 이동해야 하니까" 순간이동 능력이었으면 한다거나, 대니가 포병이었으니 드럼에 포를 달자는 말에 "포를 어디서 구해?"부터 생각한다거나.....
- 크랙샷 멤버 중 한 명이 산타라면 누구였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대해 싸이언을 골랐다. 이유는 선물만 주고 다른 군더더기 없이 바로 갈 것 같아서.
??: 콥스페인팅 한 사탄클로스가 올 수도 있어요
- 싸이언과 사이가 좋아보인다. 크랙샷-멤버 간 케미 참고.
- 싸이언이 팀에 들어온 첫 날 집(자취집도 아닌 부모님과 함께 사는 집)에 데려가 삼겹살을 구워 먹이고 잠도 재워준 일이 있다. 그 날 처음 만난 싸이언이 갑자기 대니에게 형 집에 가서 자고 가도 되냐고 묻자 황당해 하면서도 허락한 것. 싸이언의 입장에건 집이 있는 인천에서, 작업실이 있는 서울에 왔다가, 다시 인천으로 돌아가 다음날 군산에 있는 학교를 가기위해 터미널을 가려고 서울로 다시 오는 것이 번거로워 물어봤었다고 한다. 그 날 대니네 집에선 통돌이 그릴을 구매한 김에 고기를 구워먹기로 했었던지라, 어색하게 고기 먹고 술 마시며 "잘 해보자..."하고 재우고 다음날 (대)학교 보냈다고 한다.
- 어릴 적의 장래희망은 화이트컬러 직장인. 여의도 등에 정장을 입고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멋있어 보였다고 한다.
- 야행성으로 새벽 5시 쯤 취침한다고 밝혔다. 고등학생때부터 그렇게 살아왔다고.
- 맥주를 좋아하며 소주 주량은 2병이지만 맥주는 무한정이라고 한다. 실제로 500미리 10캔을 마신 적도 있다고 밝혔다. 많이 취하면 말이 엄청 많아진다고 한다.
- 땀을 많이 흘린다. 매운걸 먹을 때에도 땀이 비오듯 흐른다고 하고 연주를 하는 동안에도 땀이 많이 나서 헤어밴드를 꼭 하는 편이다.
- 베라 픽은 뉴욕치즈케이크와 스트로베리 요거트
- 콜라를 좋아하고 코카콜라 파다.
- 자신있는 요리는 김치볶음밥.
- 더위도 많이 타고 본인을 갈아넣듯이 연주하는데 절대로 허투루하지 않는다. 빈센트에게 "쉬어가는 타임 한 번만 넣자, 나 진짜 죽을 거 같거든?!" 하면서도 본인부터가 쉬질 않는다
아니저기요
[1] 할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이라고 한다. 정확한 뜻은 본인이 지은 게 아니라서 모르겠다고.[2] 학창시절에 교회에서 드럼을 쳤다고 하고 힘들 때 성호를 긋기도 하는 것으로 보아 교회에 다닌 것 같으나 확실히 종교를 밝힌적은 없다.[3] 기혼자로 아들 1명을 두었다.[4] 열정적인 중재자[5] 두가지 의미가 있다. "예뻐서". 혹은 "공포의 주둥아리"의 약자.[6] Fire는 윌리K가 주도해서 편곡을 진행했는데 그때까지도 다른 멤버들에 비해 대니가 주목을 못 받는 것 같자 대니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윌리가 드럼 파트를 강하게 만들어보자고 요청했다고 한다. 그에 맞추어 본인이 편곡했지만 그런 스타일을 개인적으로 변태같다고 생각한다고....[7] 사실 슈퍼밴드2에 출연하기 전 인디시절 크랙샷은 개쩌는(...) 드러머와 키 큰 보컬로 유명했다는 소문도 있다.[8] 인스타 무물에서 밝히기로 노라 존스를 굉장히 좋아하며 추천곡으로 Shoot the moon을 꼽았다. 스텔라 장의 Reality Blue도 추천한 적이 있다. 상상마당 단독 콘서트와 크랙샷 9주년 콘서트에서 선보인 드럼 솔로도 I Love You라는 신디팝 음악이다. 레드윔프스도 좋아하는 것 같다.[9] 이 1라운드의 '난 괜찮아'를 대니 스스로 자신의 슈퍼밴드2 베스트 무대로 꼽는다. 이 때에 큰 위기가 있었으나 멋지게 극복해냈기 때문. 이 날 인이어 수신이 좋지 않았는지 중간부터 클릭이 끊기면서 들리기 시작했는데(직캠을 보면 언제부턴가 표정이 심각해져 있다) 대니 혼자만 인이어를 하고 다른 멤버들은 모두 드럼 소리에 맞춰 연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박자를 놓쳐서 엉키면 다른 멤버들도 전부 다 엉켜버리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미 무대를 시작한지 한참이라 그만 둘 수도 없어 그나마 들리는 클릭 소리에 초 집중하였고, 결국 무대를 끝까지 성공적으로 해내어 '난 괜찮아'는 크랙샷의 이름을 제대로 알리는 무대가 될 수 있었다.[10] 오랙샷의 Fire가 일명 '대니를 갈아넣은 편곡'이니만큼 직캠도 볼만하다.[11] 결승 1차전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직캠.[12] 조금 늦게 출발한 거 같은데도 제 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해 있는다고. 2022년 크랙샷 웨이브리턴즈 홍보 퍼레이드 때에도 길잡이 역할을 맡았다. 그래서인지 싸이언이 연수를 받는다면 대니리에게 받고 싶다고 하였고, 대니리도 싸이언의 운전연수를 해 줄 마음은 있지만 아무래도 화를 많이 낼 거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