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22 02:07:22

대괴수 데브라스


1. 개요2. 시스템3. 주적
3.1. 데브라스3.2. 퀸 데브라3.3. 킹 데브라3.4. 외계인3.5. 그레이트 데브라

1. 개요


大怪獣デブラス / Daikaijyu Deburasu

1990년 솔(ソル)과 마이크(マイク)에서 제작하고 데이터 이스트에서 발매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기종은 패밀리컴퓨터.

대괴수라는 말대로 괴수물을 메인으로 하고 있다. 그래선지 고질라 시리즈를 비롯한 여러 일본 괴수물의 패러디와 오마쥬가 많다.

2. 시스템

플레이어는 자위대의 지휘관이 되어서 데브라스의 진격을 저지해야 한다. 그러나 데브라스는 너무나도 강해서 자위대의 병력으로는 쓰러뜨리는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길 수 없다.

하지만 데브라스의 목표인 알을 지켜서 운송하면 이기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괴수를 쓰러뜨릴 필요가 없다. 플레이어는 알을 운송하는 트럭이 목표지점까지 골인할 수 있도록 병력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해 괴수의 진격을 저지해야 한다. 괴수는 무조건 6칸씩 이동하지만 HP가 깍일때마다 이동력이 저하되며 지형지물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전략적인 배치가 매우 중요하다.

알을 운송하는 차량은 사이콜론 시스템에 의해 이동하게 된다. 그러니까 주사위를 굴려서 이동한다는 이야기다. 다이스 갓의 저주라도 먹은것인지 주사위 눈이 툭하면 나쁘게 나오기 때문에 괴수의 발을 묶는게 가장 중요하다.

3. 주적

3.1. 데브라스

이 작품의 타이틀이자 메인 빌런. 운석을 타고 지구로 낙하해온 거대 괴물.

고질라와 비슷한 거대 공룡형 괴수로 본능적으로 괴술의 알을 노리고 달려들며 그 와중에 방해하는 것들을 모두 파괴하며 거침없이 진격한다. 자위대의 힘으로는 이길 수 없는 적이기 때문에 열심히 피해를 누적시켜 진격을 막아내는 정도가 최선이다.

작품 중반부에 궤도 폭격을 얻어맞고 허무하게 사망....했는데 몸에서 자식인 퀸 데브라스와 킹 데브라스가 튀어나와 사태를 더 악화시켜버린다.

3.2. 퀸 데브라

데브라스의 자식1.

데브라스보다 전투력은 부족하지만, 하나가 아니라 둘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데브라스 1마리 상대하는것보다 더 끔찍하게 어려워진다.

그러나 킹보다는 약했는지 자위대의 집중공격에 얻어맞고 먼저 사망한다.

3.3. 킹 데브라

데브라스의 자식2.

퀸과는 달리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적으로 후반에 그레이트 데브라로 진화해 최종보스가 된다.

3.4. 외계인

이 게임의 흑막으로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먼 옛날부터 암약해오던 적대세력. 과거 야세큐르우스(ヤセギュルウス)라는 비행형 괴수에게 패배한 전적이 있으며, 자위대가 운반하는 알이 그 야세큐르우스의 알이었다. 그래서 데브라스를 뒤에서 조종해 알을 파괴하고 지구를 벙복하려고 했다.

데브라스의 자식들에 더해서 외계침공병기들을 다수 앞세워서 자위대를 공격하기 때문에 한층 더 어려워진다. 그나마 숫자는 많지만 괴수처럼 무적은 아니라서 자위대의 병기로 격파는 가능한 수준.

3.5. 그레이트 데브라

킹 데브라스가 진화한 형태로 마지막 스테이지의 보스. 18턴까지 하수처리장으로의 진격[1]을 저지하는것이 승리조건이다.

마지막에는 태어난 야세큐르우스와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쓰러뜨리나 사람들의 응원에 의해 부활한 야세큐르우스에게 밀려서 절벽에서 떨어져 바닷속에 빠지고 그대로 야세큐르우스에게 얻어맞고 물속에서 폭사. 그레이트 데브라의 패배를 확인한 외계인들은 결국 지구에서 물러나게 된다.
[1] 하수처리장을 쓰지 못하게 되면 전 국민이 화장실을 쓰지 못하게 된다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