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주 틀리는 한국어2. 유희왕의 함정 카드
1. 자주 틀리는 한국어
- 명사
- 남에게 입은 은혜나 남에게 당한 원한을 잊지 않고 그대로 갚음.
많은 사람들이 '대갚음'을 '되갚음'으로 착각하는 경향이 있으나, '대갚음'은 '대답할 대(對)'+'갚음'의 합성어(한자어+순우리말)이다.
2023년 9월 이전에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되갚다'라는 단어가 등재되어 있지 않아 비표준어로 간주되었다. 따라서 '되갚다'는 많은 한국어 사용자들이 틀리는 표현으로 지적된 바 있으며, '대갚음하다'로 고쳐 쓸 것이 권장되었다.
그러나 '되갚다'의 사용 빈도가 매우 높아지자 2023년 9월, 국립국어원은 표준국어대사전에 '되갚다'를 새로운 표제어로 등재하였다. 현재 '되갚다'는 표준어이니, 걱정하지 말고 마음껏 쓰도록 하자. 물론 '대갚음'이나 '대갚음하다'도 여전히 표준어다.
다만, '대갚다'라는 단어는 없다는 점을 주의하자. 동사형은 '대갚음하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