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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21:21:42

당화련

파일:attachment/낙향문사전/당화련.jpg
1. 소개2. 에피소드
2.1. 사자혁과의 동행2.2. 당문의 방문2.3. 당후광의 내란2.4. 검향만리2.5. 마인 공손지
3. 성격 및 여담

1. 소개

맹호가 자신의 검인 호아(虎牙)를 시중들게 하기 위해 데려온 당문의 일족. 설검(雪劍)이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으며 맹호의 손녀이다. 맹호의 사망 이후 그의 유품을 정리하고 당문의 실세가 된다.

2.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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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사자혁과의 동행

서안에서 멀지 않은 한 정자에서 맹호가 사자혁을 기다리는 동안 그 주변을 하독해 놓았다. 사자혁의 말에 따르면 맹호가 하독을 지시해놓고 당화련에게 책임을 떠넘긴 모양. 처음에 손빈은 당화련이 남자인 줄 알았다. 그래서 초반에 이름이 밝혀지기 전에 당화련은 젊은 청년이라고 불렸다. 그런데 용봉지회가 전개되면서 전대 화중지봉(花中之鳳)이었다는게 밝혀졌다(...) 맹호가 죽은 뒤 사자혁에게서 그의 시신을 인도받고 가문의 신물(神物)들을 수습했다. 당문을 계승받는 중입니다, 할아버지 그 뒤 당문에서 당백호의 장례를 주관하고 총지휘하는 것을 시작으로 당화련이 맡은 총괄군사직을 포함하여 그녀의 계파가 당문의 주요 직위를 독점하며 당문의 새로운 실세로 떠오른다. 그 뒤로는 할아버지를 닮은 탓인지 성격이 치밀하고 오만하여 정치와 관련된 얘기가 나올 때 자주 얼굴을 비춘다. 혈룡문에게 지혜를 빌려주는 등 모종의 관계가 있는 듯.

2.2. 당문의 방문

생사결 이후 한동안은 당문의 상황을 서술하는 대목에서 잠깐씩만 모습을 비췄지만, 예원 회합이 끝난 이후 당운영[1]의 요청을 받아들여 함께 당월아를 만나러 간다. 청원의 서원에서 예상치 못 하게 손빈을 만나게 된다. 당월아의 입에서 직접 손빈이 자신을 구해줬다는 사실을 듣고는 멘붕(...) 이후에도 당월아가 말할때마다 손공자님 손공자님 하는 모습을 보이고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른 사람들이 다 손빈을 위하거나 대단하게 보는데 유일하게 축소해서 보려고 한다. 손빈이 현천수련검식을 보이자 눈길을 빼앗겼지만, 손빈이 아니라 현천도법=사자혁이 대단한거겠지 하면서 위안을 하려고 한다. 근데 정작 현천도법은 그냥 사수연이 아버지 사자혁을 검을 보면서 자기용으로 만든것일 뿐이다(…) 옥룡을 만나러 길을 떠났지만 당가의 이야기를 하다가 정보를 얻기위해 당가를 먼저 가자는 얘기를 한다. 그런데 당가의 반대세력들이 뭔가 음모를 꾸미고 있는 중.

2.3. 당후광의 내란

당후광이 이런 계집에게 당문을 맡길 수 없다며 천뢰와 사령대를 이용해 내란을 일으켰으나 당월아에게 제압당했다. 이후 당월아가 당백호처럼 절대적인 무력의 상징으로 자리잡았고 당화련 또한 제대로 당문의 인정을 받고 실세가 된다.

2.4. 검향만리

2부 검향만리에서 손빈 일행이 모두 서장으로 떠나 혼란스러운 무림을 안정시키고 당문을 지키기 위해 매우 노력하였다. 손빈 일행이 서장으로 떠날 때 황 방주를 소개시켜주는 등 큰 도움을 주었다.

2.5. 마인 공손지

공손지가 맹호의 유산을 빼앗기 위해 쳐들어왔을 때 그 앞을 막아서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3. 성격 및 여담

독인(毒刃) 당월아의 언니이다. 그녀만큼은 아무 계산없이 순수하게 아낀다. 당월아를 독인으로 만든 집안 어른들에게 매우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당월아가 독기공을 대성하자 예전 당백호의 자리에 당월아를 올려 당백호와 마찬가지로 가문의 우러름을 받게 하려고 한다. 손빈에 대해서는 이상하리만치 신경을 쓰고 기분나빠한다. 사자혁과 당백호의 생사결에서 손빈이 당화련에게 이것저것 배려해주는 것을 자신에 대한 동정으로 받아들였는지 불쾌해 한다. 비무 전에 맹호가 손빈에게 하독한 것을 치료하면서 손가락 길이의 흉터를 남겼다. 이로써 당화련은 손빈에게 큰 상처를 남긴 유일한 인물이 되었다(...) 당화련>손빈>옥룡>황학,당백호.. 천외육성

치료하면서 '아쉽게도' 사흘동안만 끙끙 앓게 하려고 했다. 이후에도 자주 손빈에 대한 생각이 들어 짜증을 낸다. 손빈을 지나치게 신경쓰는 것하며, 다른 사람, 특히 당월아에게는 손빈과 가까운 사이라고 여겨지기 싫다는 서술이 나온 걸 보면... 사실 사자혁과 손빈의 모습을 보고 특별할거 없어보이는 손빈이 자신보다 더 좋은 취급을 받는거 보고 질투하는 감정도 있긴했다. 일단 당월아를 도와준것과 사자혁이 사라졌기에 손빈에게도 딱히 좋지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그냥 츤츤한다
츤데레이긴 한데 손빈에게 딱히 연애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고 인정하기 싫어하지만동생의 연인이자 친구로서의 감정인 듯 하다.

외사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알고있는것 같지만, 천외사성에 대해 모르는걸 보면 수박 겉 핥기 정도만 알고 있는듯.

손빈과 좋은 친구로 지내며 본인은 극구 부정하지만 그에게 당문 비전의 술을 선물하기도 했다. 2부 검향만리에서 손빈 일행이 모두 서장으로 떠나 혼란스러운 무림을 안정시키고 당문을 지키기 위해 매우 노력하였다. 손빈 일행이 서장으로 떠날 때 황 방주를 소개시켜주는 등 큰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공손지가 맹호의 유산을 빼앗기 위해 쳐들어왔을 때 그 앞을 막아서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여걸(女傑)이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

...사실 따지고 보면 온갖 악행의 배후자. 소은표국의 국주가 앓아 누운 것과 표행이 온 강남 무림의 어그로를 끌 게 된 것은 당화련이 계획한 바가 크다. 남궁세가와 혈봉련이 대립하면서 무고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된 것도 젊은 옥룡과 당화련의 공동 책임이다.


[1] 당문 최대 계파의 수장으로 당백호의 여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