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그림자를 그만두었을 때 | |
<colbgcolor=#8f6733,#8f6733><colcolor=#efcf6f,#efcf6f> 장르 | 로맨스 판타지, 회귀 |
작가 | Rana |
출판사 | 티라미수 |
연재처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본편: 2022. 03. 04. ~ 2022. 03. 31. 외전: 2022. 05. 20. 외전 2: 2023. 03. 16. |
연재 등급 | 12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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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Rana.2. 줄거리
신의 손, 세기의 화가. 내 남편은 제국에서 제일가는 예술가였다.
그리고 난 그런 남편의 그림자였다.
내 작품이 남편의 이름으로 화제가 되어도, 사람들이 뒤에서 나를 욕해도.
그래도 괜찮았다. 난 남편을 사랑했으니까.
하지만 우리의 결혼기념일에,
“내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너뿐이야.”
남편이 나의 절친한 친구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모습을 목격하고.
제 불륜을 들킨 남편이 흉험하게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나를 밀쳐내던 그 순간,
“어딜 남편에게 언성을 높여?!”
나는 깨달았다.
저 남자는 단 한 번도 나를 사랑한 적 없다는 사실을.
그래서 난 저들이 말하는 악처가 되어 주기로 결심했다.
*
“특종을 드릴게요.”
이네스는 긴장된 목소리로 제안했다.
신이 정성들여 빚어낸 것처럼 아름다운 사내가 슬쩍 시선을 들어올렸다.
“특종이라, 우리 신문사에서는 웬만한 사건들은 올리지 않는데…….”
“신의 손이라 불리는 화가의 추락.”
이네스는 긴장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이 정도면 제국 최고의 일간지, 엘튼 지에 실리기에 알맞은 추문 아니겠어요?”
“그렇다면 그 추문을 통해 브라이어튼 백작부인이 얻는 건 뭐지?”
“제 삶이요.”
그 대답에, 사내의 눈동자에 처음으로 이채가 서렸다.
그리고 난 그런 남편의 그림자였다.
내 작품이 남편의 이름으로 화제가 되어도, 사람들이 뒤에서 나를 욕해도.
그래도 괜찮았다. 난 남편을 사랑했으니까.
하지만 우리의 결혼기념일에,
“내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너뿐이야.”
남편이 나의 절친한 친구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모습을 목격하고.
제 불륜을 들킨 남편이 흉험하게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나를 밀쳐내던 그 순간,
“어딜 남편에게 언성을 높여?!”
나는 깨달았다.
저 남자는 단 한 번도 나를 사랑한 적 없다는 사실을.
그래서 난 저들이 말하는 악처가 되어 주기로 결심했다.
*
“특종을 드릴게요.”
이네스는 긴장된 목소리로 제안했다.
신이 정성들여 빚어낸 것처럼 아름다운 사내가 슬쩍 시선을 들어올렸다.
“특종이라, 우리 신문사에서는 웬만한 사건들은 올리지 않는데…….”
“신의 손이라 불리는 화가의 추락.”
이네스는 긴장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이 정도면 제국 최고의 일간지, 엘튼 지에 실리기에 알맞은 추문 아니겠어요?”
“그렇다면 그 추문을 통해 브라이어튼 백작부인이 얻는 건 뭐지?”
“제 삶이요.”
그 대답에, 사내의 눈동자에 처음으로 이채가 서렸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시리즈에서 2022년 3월 4일부터 31일까지 총 112화의 본편이, 동년 5월 20일에 총 8화의 외전이, 그리고 웹툰화가 시작된 2023년 3월 16일에 총 2화의 외전 2가 연재됐다.4. 등장인물
- 이네스 브라이어튼
본작의 여주인공. 브라이어튼 백작. 그림 실력이 뛰어나다.
- 에녹 피츠로이 폰 랭커스터
본작의 남주인공. 현 국왕 에드워드의 동생. 서식스 공작이자 ‘엘튼지’의 소유자이다.
- 라이언 고트
이네스의 전남편. 고트가의 차남이며 자신이 빛나기 위해 이네스의 그림 실력을 이용한다. 이네스의 친구인 샬럿과 내연 관계에 있었으며, 이네스를 정신병원에 넣으려고 했다. 이네스의 회귀 후, 이혼당하며 몰락한다.
- 샬럿 제이슨
이네스의 친구. 라이언과 내연관계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