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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13 07:47:14

당소소(일편독심)

당소소
파일:당소소 2.png
이름 김수환 → 당소소
별호 독화(毒花) → 독봉(毒鳳)[1]
혈봉(血鳳)[2]
나이 25살 → 18살
성별 남성 → 여성
직위 사천당가의 소공녀
'천하십강' 독무후의 제자
'천하십강' 낭인왕의 계승자
'삼존' 혜불존의 대속자
도올일맥의 계승자
경지 삼류 → 이류 → 일류
소속 사천당가
도올일맥
가족관계 당진천(아버지)
어머니
당청(이복오빠)
당혁(이복오빠)
당회(친오빠)
당렴(작은 할아버지)
단예(이모할머니)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
3.1. 쌍검무쌍3.2. 빙의 전3.3. 빙의 후
4. 능력
4.1. 무공
5. 소지품6. 어록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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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가 물었다.
넌 누구냐고,

'난 누구냐고?'

나는 무너진 가정 속에서 살던 김수환이다.
'나는 독천의 딸 당소소야.'

나는 일용직을 전전하던 김수환이다.
'나는 당가의 혈족인 당소소야.'

나는 패배자인 김수환이다.
'난 가문에서 버려진 당소소야.'

그럼.
'그럼.'

난 누구인가.

"그게 중요해?"

'중요하지 않지.'
중요해.

'정말 중요한건, 내가 아버지에게 버림을 받았다는 거야.'
그것보다 중요한건 어머니가 도망갔다는 거야.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형제들조차 날 버렸다는 거야.'
아니, 더 중요한건 내가 사회에게서 버려졌다는 거야.

'아니라니까. 난 가문의 천덕꾸러기였어. 가문이 날 버렸다고.'
난 버림받아 굶어 죽었다. 아무도 반겨주지 않는 쓸쓸한 방 안에서.

'난 칠혼독을 먹었어.'


'그래서, 어떻지?'
...넌 그래서, 어떻지?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야. 내가 누구인지, 너는 무엇인지.'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지.

'진짜로 중요한 것은,'
"진짜로 중요한 것은,"

'비로소 깨달았다는 거야.'
"비로소 깨달았다는 거야."

파일:당쑈 이류무사 각성.png
일편독심 십칠장[十七章], 성하유랑[星下流浪] 14 中#[3]
일편독심의 주인공. 사천당가의 고명딸이자 무림오화 중 하나인 '독화(毒花)'다.

2. 성격

전생에서는 가족과의 관계가 굉장히 안 좋았고, 친구도 없었기 때문에 인간관계에 굉장히 서툰 편이고, 불행한 인생을 살았기 때문에 자존감도 상당히 낮아서 그런지 과할 정도로 소탈하고 자기 목숨을 생각하지 않는 행동을 자주 한다. 그래도 주변인물들의 케어로 점점 나아지는 편이다.

하지만 자신은 더 이상 평온한 삶 속에 죽는 건 무리라고 판단하여 마교를 끌어안고 한휘에 손에 죽어 악을 한꺼번에 처리하려는 위악자로서의 삶을 살고자 결심, 악행을 하려고 하지만 워낙 김수환의 영향을 크게 받을만큼 선인이 된지라 어설픈 악행을 흉내내는 선에 그칠 뿐이었고 그 점이 오히려 쌍검무쌍 주역 인물들의 호감을 사는 결과로 이어져 곤혹을 겪고 결국 주역 인물들에게 악행을 하는 건 포기하기로 한다.

3. 작중 행적

3.1. 쌍검무쌍

김수환이 빙의하지 않은 원작 쌍검무쌍에선 장남 당청의 계략에 팔려가 험한 꼴만 당하다 원작 주인공 한휘에게 구원받지만, 얀데레로 각성해 주변 히로인들을 괴롭히는 삼류악역으로 떨어지고 나중에 가선 마교에 투신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채 비참하게 죽는 운명이었다.

반대로 김수환이 빙의한 세계에서도 마교에 투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IF 스토리인 야사편의 마도공녀 당소소. 분기점은 사마문과 일대일로 대면했을 당시, 그에게 고분고분하게 나갔을 때. 이 경우 오히려 실망한 사마문에 의해 아주 망가지고 말았다.

3.2. 빙의 전

3.3. 빙의 후

무림오화 중 독화라 불릴만큼 굉장한 미인이지만, 주인공 빙의 전에는 그냥 미친년(...)으로 묘사된다.[4][5][6]

칠혼독을 먹고 영혼이 붕괴되어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김수환의 영혼이 들어가 융합되어 의식을 되찾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이성은 김수환의 것이고 감정은 당소소의 것이라는 듯. 여러 가지 트라우마가 있어서 작중 초반에는 당소소의 감정이 발작을 일으켜 김수환이 고생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그래서인지 불굴일향 편에서 독무후에 의해 치료를 받을 때 기억과 감정의 형태로서 존재하던 진짜 당소소와 내면에서 만나며 서로의 기억을 공유시키며 아픔을 함께 주고 받아 위로함으로서 독무후의 치료를 받아들여 무공을 쓸 수 있는 몸이 되었다.

김수환의 경우 이제 그녀를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과 걸어갈 수 있는 미래를 당소소에게 보여주며 일으켜줬고, 당소소의 경우 김수환에게 아사에 도달할 만큼의 궁핍함과 결여됨을 채우고도 남을 재력이 있으니 안심해도 된다는 방식으로 김수환을 위로해준다.

숭산혈로편에선 마천위의 세력에 의해 촉발된 혈사를 막기 위해 결국 항아지약을 꺼내들어 분투했다가 끝내 진원진기의 대부분을 소모, 머리까지 새하얗게 새고 말았다.

거기에 더해 환생자인 김수환과 혼이 합쳐진 당소소가 미래를 고치고자 한 대가로 수명이 줄어들어 단명할 운명이란 게 드러나며 점차 말로가 암울해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를 두고 볼 수 없던 그녀에게 은혜를 입거나 그녀에게 호의를 가진 이들이 그녀를 구하고자 했고 천리에 간섭할 수 있는 혜불존인 홍연이 자신의 천리, 즉 자신과 목숨과 운명력을 전부 당소소에게 덧씌워 시한부를 해결함과 동시에 천리의 주관자들로부터 보호해준다.

이 때문에 자신을 위해 희생한 홍연에 대한 죄의식을 느끼며 올바른 천리를 잡고자 노력하게 된다.

4. 능력

철부지로 자랐기 때문에 아예 무공을 배우지 않은 몸이었던데다 칠혼독의 영향까지 겹쳐서[7] 무공을 사용하지 못했지만, 여러 등장인물들의 도움으로 내공을 쌓기 시작하고 본인도 피가 나는 걸 당연하게 여길 정도로 노력하며, 한편으로는 악역들한테 넘어가는 기연들을 먼저 차지하는 방식으로 입관준비편 기준으로 일류 무인 정도의 수준.
하지만 주변 사람들과 악역들이 워낙 강해서 중요한 국면에선 쌍검무쌍의 내용을 안다는 점을 이용한 심리전으로 싸움을 풀어나간다.

4.1. 무공

5. 소지품

6. 어록

'독심이 무엇이냐?'
잡다한 것을 잊고, 하나에 집중하는 것.

'너에게 그 하나는 무엇이냐?'
이야기의 그늘에 신음하는 모든 이에게 행복을.
이것은, 무형지독.

색, 향, 형태 모두 존재하지 않아.

너희는 이미 중독됐어.

해독제가 필요해?
낭인왕, 독랑의 후예 당소소.

네 유업을 승계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7. 기타


[1] 정파무림에서의 별호[2] 마교의 인물들이 붙인 별호[3] 움짤 버전도 존재한다.파일:당쑈 117화 움짤.gif[4] 단, 원래는 상냥한 성격이었다고 묘사된다. 아버지가 바쁜지라 자주 집을 비워 소소에게 소홀했고, 이 동안 오빠들에게 이용당하고 가문에선 고립되는 상황에서 온갖 독과 암기를 실험당해 정신적으로 견디지 못한 것과, 칠혼독 자체가 혼을 녹이고 이성을 잃게 하는 효과가 있었기에 점점 악역이 된 것이다. 이 실험마저 자신이 받지 않으면 다른 가솔들에게 하겠다고 협박해왔기 때문에 한 것이다. 당혁과 만났을때 김수환의 이성을 밀어내고 발작을 일으킬 정도로 심한 트라우마인데, 이때 묘사되는 수준을 보면 자살하지 않은게 용할 정도.[5] 당청과 당혁, 독고수아의 정치질로 고립되고 유일하게 소소에게 애정을 주었던 당진천조차 당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어 소소를 지키지 못했으며,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하고 칠혼독으로 인해 점점 난폭해지는 소소는 계속해서 고립되어갔다. 짧게 묘사되는 어린 소소의 고독과 절망은, 오히려 그렇게 악랄해지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로 짙었다.[6] 외전 당가야록에 따르면 그렇게 난폭해진 것조차 자신에게 가까워지면 당청과 당혁에게 해코지를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 자신을 파괴하고 타인을 밀어낸 것이 시작이었다.[7] 단전이 아예 망가져서 내공을 쌓는게 불가능했다. 다행히 이후 독무후의 조치로 어느 정도 재활에 성공했고, 낭인왕에게서 항아지약을 계승받은 뒤에는 단전이 수복되었다. 그럼에도 여러 후유증이 남아서 일반적인 영약은 복용이 불가능하고, 소소의 몸상태에 맞춤제작한 약만 먹을 수 있다.[8] 심지어 후천적인 영향으로 강화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