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의 시대 구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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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시대(同時代) 또는 당대(當代)는 '우리가 사는 이 시대'라는 뜻으로, 현재 시점을 역사에 포함시키는 연속적인 시대 개념이다. 영어로 'contemporary period' 라고 쓸 경우 대개 현대와 같은 뜻이지만 '현대'를 '현재'와 구분하여 근대 이후 어느 한 시기의 역사로 한정하는 경우에는 '동시대'가 더 가깝고, 지금 이 순간까지도 영향을 미치거나 발생하고 있는 현상을 특별히 일컫는 것이 된다. 극히 분명하고 사실대로 말하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간까지도 동시대에 해당된다고 봐야 한다.어휘 '당대'는 '해당 사건이나 현상이 일어난 바로 그 시대(당시 시대)'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2. 상세
일반적으로는 '현대'와 구별할 필요가 없으므로 잘 쓰이지 않으나 학술적으로는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특히 사회, 문화 및 예술 분야의 사조(思潮)에 대해 이야기할 경우, '근대'와 '현대', '동시대'를 엄격하게 구분하는 경우가 있어 이해에 주의가 필요하다. 동서양 사학계, 아프리카 역사가[1], 아메리카 원주민 역사가[2]들까지 의외로 이것을 구분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중국은 최근까지도 자국 역사를 4분할하여 아편전쟁까지를 '고대', 5.4운동까지를 '근대', 중화인민공화국 수립까지를 '현대', 그 이후를 '당대'로 나누었다. 이것은 마르크스 유물론 사관의 영향을 받은 사고방식이지만 오늘날에는 서구사회의 보편사상들을 배타하고 중국인 유산과 옛 사람들의 정신을 되찾자는 민족주의가 대두되면서 이러한 분류의 사용이 줄어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