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돌에서 파비안을 찾아와, 수하의 검사에게 특정한 상황에서 유용한 검술을 가르쳐주게 한다. 다만 만남 까지만 직접 서술되고, 검술을 배운 부분은 소설 마지막에 파비안의 회상으로 제시되어 독자는 나중에야 알게 된다. 이 검술은 작품 전반에서 사용했다는 것이 암시되고, 최종보스전에서도 이 덕분에 승리한다. 예언자답게 최종보스전의 상황을 미리 알고 파비안을 찾아간 것이다.
사실 달타라수라는 것은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물려내려지는 이름 혹은 직위나 칭호이다. 태양의 탑에서 세월의 돌보다 수백 년 앞선 시대의 달타[1]의 예언이 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