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0:08:14

달이 차오른다, 가자

달이 차오른다에서 넘어옴


1. 개요2. 가사3. 여담4. 공연

1. 개요

장기하와 얼굴들의 정규 1집 별일 없이 산다의 수록곡이자 밴드의 여러 대표곡들 중 하나.

이 노래는 1집이 발매되기 한참 전부터 무대에서 선보이기 시작하여 장기하와 얼굴들이 대중들의 관심을 끌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달이 차오른다 가자'라는 구절 반복도 특이하지만, 무엇보다도 후렴구 '워어어어어어' 부분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팔을 위아래로 흐느적거리면서 추는 일명 '달춤'이 대히트.[1] '어디로 가느냐'는 질문에 장기하는 그것은 상관없다고 대답한 일화가 있다.

2. 가사

달이 차오른다 가자
달이 차오른다 가자
달이 차오른다 가자
달이 차오른다 가자

달이 맨 처음 뜨기 시작할 때부터
준비했던 여행길을
매번 달이 차 오를 때마다
포기했던 그 다짐을

달이 차오른다 가자
달이 차오른다 가자

워어어오어어 워어어오어어
워어어오어어 워어어오어어

말을 하면 아무도 못 알아 들을지 몰라
지레 겁먹고 벙어리가 된 소년은

모두 잠든 새벽
네시 반쯤 홀로 일어나
창 밖에 떠있는 달을 보았네

하루밖에 남지 않았어
달은 내일이면 다 차올라
이번이 마지막기회야

그걸 놓치면 영영 못가

달이 차오른다 가자
달이 차오른다 가자
달이 차오른다 가자
달이 차오른다 가자

가자

워어어오어어 워어어오어어
워어어오어어 워어어오어어
워어어오어어 워어어오어어

(워)하 (워)하(워) (워)하 (워)하(워)
(워)하 (워)하(워) (워)하 (워)하 -
(워)하 (워)하(워) (워)하 (워)하(워)
(워)하 (워)하(워) 하 - 아 - 아 -

오늘도 여태껏처럼 그냥 잠들어버려서
못 갈지도 몰라

하지만 그러기엔 소년의 눈에는
저기 뜬 저 달이 너무나 떨리더라
(아 - 아 - 아 -)

달은 내일이면 다 차올라
(아 - 아 - 아 -)

그걸 놓치면은 절대로 못 가

달이차오른다 가자
달이차오른다 가자
달이차오른다 가자
달이차오른다 가자

가자

워어어오어어 워어어오어어
워어어오어어 워어어오어어
워어어오어어 워어어오어어
워어어오어어 워어어오어어
워어어오어어 워어어오어어

3. 여담

파일:external/upload.inven.co.kr/i3683513388.png

4. 공연




유희열의 스케치북.

노래가 히트를 친 지 시간이 꽤나 많이 지난 2010년대 중후반~2020년대 초반 기준으로는, 공연에서는 1절을 생략하고 대신 정중엽의 베이스 리프와 이종민의 건반음으로 대체한다. 그리고 단박에 '워어어 워어어'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1] 이 춤은 장기하가 가장 좋아하는 밴드 토킹 헤즈데이비드 번에게서 따온 것이다. 스탑 메이킹 센스 공연 중 Life During Wartime 에서 보컬 데이비드 번이 추는 춤이 바로 달춤의 원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