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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16:24:51

달밤의 바둑 소리/2일차/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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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의 바둑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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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진행】
히로가 폭도들을 시켜 동방거리를 공격하게 했다. 오늘 밤을 무사히 넘겼으면 좋겠다......

1. 2일차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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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거리를 공격한 폭도들을 물리치자 날이 서서히 밝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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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동방거리를 공격한 폭도들을 물리치자 날이 서서히 밝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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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드디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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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후...... 드디어 끝났다.;"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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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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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너처럼 모두 나한테 중요한 가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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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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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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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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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긴. 고맙다고 말하는 것도 너무 격식 차리는 것 같아. 그럼 기운 내서 계속 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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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하긴. 고맙다고 말하는 것도 너무 격식 차리는 것 같아. 그럼 기운 내서 계속 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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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계속 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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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응? 계속 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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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어젯밤에 습격 받았잖아. 이제 동방거리 사람들을 진정시켜야지. 한가하게 잡담할 틈이 없어. 어서 가자!;"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어젯밤에 습격 받았잖아. 이제 동방거리 사람들을 진정시켜야지. 한가하게 잡담할 틈이 없어. 어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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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시가 어깨를 밀자 몸이 자신도 모르게 앞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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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가 어깨를 밀자 몸이 자신도 모르게 앞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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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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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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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자는 참 고생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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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책임자는 참 고생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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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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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큰 일을 겪은 만장정은 평소와 다를 바 없어 보였다. 유일한 차이점이라면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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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한바탕 큰 일을 겪은 만장정은 평소와 다를 바 없어 보였다. 유일한 차이점이라면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는 점이다.;"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어젯밤에 경비 대원들이 많이 다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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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어젯밤에 경비 대원들이 많이 다쳤어.;"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병원에 더 이상 부상자를 수용할 곳이 없어서 만장정을 임시 병원으로 삼았어. 경미한 부상자들에겐 기본적인 약과 물자를 제공하고 있고.;"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병원에 더 이상 부상자를 수용할 곳이 없어서 만장정을 임시 병원으로 삼았어. 경미한 부상자들에겐 기본적인 약과 물자를 제공하고 있고.;"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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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장이 소리를 듣고 만장정에서 나왔다. 분명 밤을 샜는데도 그의 표정은 평소처럼 편안해 보였다. 이 녀석은 정말 괴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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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종사장이 소리를 듣고 만장정에서 나왔다. 분명 밤을 샜는데도 그의 표정은 평소처럼 편안해 보였다. 이 녀석은 정말 괴물이 아닐까......;"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이고\;"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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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간파당했다...... 내 눈에 생각이 그대로 드러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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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또 간파당했다...... 내 눈에 생각이 그대로 드러나나......;"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금 상황은 어때?;"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지금 상황은 어때?;"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부상자들은 안정을 찾았어요. 하지만......;"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부상자들은 안정을 찾았어요. 하지만......;"

파일:그림자8 아이콘.png
「이상한 옷을 입은 사람」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호외! 호외예요!!;"

파일:그림자8 아이콘.png
「이상한 옷을 입은 사람」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호외! 호외예요!!;"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또 왔네요. 직접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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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한구」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또 왔네요. 직접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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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에서 오고 있는 사람에게서 신문을 건네받았다. 그의 옆에 「신의 부름」이라는 헤드라인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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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맞은편에서 오고 있는 사람에게서 신문을 건네받았다. 그의 옆에 「신의 부름」이라는 헤드라인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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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래엔 무슨 교회의 거물을 소개하는 듯한 흐릿한 사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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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제목 아래엔 무슨 교회의 거물을 소개하는 듯한 흐릿한 사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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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접경도시에 나타난 교회 아니야? 혼란을 틈타서 신도를 늘리고 세를 확장하려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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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최근에 접경도시에 나타난 교회 아니야? 혼란을 틈타서 신도를 늘리고 세를 확장하려는 것 같은데.;"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인간의 공포와 약함을 이용하려 하다니\;"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인간의 공포와 약함을 이용하려 하다니\;"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지만 누구나 그런 걸 간파할 수 있는 건 아니예요. 저기 좀 봐요......;"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하지만 누구나 그런 걸 간파할 수 있는 건 아니예요. 저기 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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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한구가 손으로 가리킨 방향에 부상자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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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종한구가 손으로 가리킨 방향에 부상자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파일:그림자13 아이콘.png
「부상자」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경건한 마음을 주께 바치십시오. 그리하면 주께선 자비를 베푸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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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경건한 마음을 주께 바치십시오. 그리하면 주께선 자비를 베푸실 것입니다.」;"

파일:그림자13 아이콘.png
「부상자」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봐\;"

파일:그림자13 아이콘.png
「부상자」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봐\;"

파일:그림자14 아이콘.png
「부상자」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편견없이 대하고\;"

파일:그림자14 아이콘.png
「부상자」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편견없이 대하고\;"

파일:그림자13 아이콘.png
「부상자」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니아니\;"

파일:그림자13 아이콘.png
「부상자」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니아니\;"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지휘사 \;"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지휘사 \;"

▷ 신은 틀림없이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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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본 적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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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직접 본 적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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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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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렇게 생각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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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내 눈앞에 있는 가장 큰 이상 현상——그 카운트 다운의 존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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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가령 내 눈앞에 있는 가장 큰 이상 현상——그 카운트 다운의 존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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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무시하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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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애써 무시하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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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선홍색 숫자는 이미 「2」
까지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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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금 선홍색 숫자는 이미 ;"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정말 신이라는 게 존재한다면\;"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정말 신이라는 게 존재한다면\;"

파일:1px 투명.svg
   
말문이 막혔다. 웬시에게 어떻게 대답해야 할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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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말문이 막혔다. 웬시에게 어떻게 대답해야 할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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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은 이미 정해져 있고 이 모든 것은 의미 없는 발버둥에 불과하다면 대체 왜...... 왜 이렇게 열심히 살아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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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결말은 이미 정해져 있고 이 모든 것은 의미 없는 발버둥에 불과하다면 대체 왜...... 왜 이렇게 열심히 살아야 하는 걸까?;"

▷ 인간의 자기 기만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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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라는 건 인간이 노력을 포기한 채 남이나 자신을 속이기 위한 존재에 불과하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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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신이라는 건 인간이 노력을 포기한 채 남이나 자신을 속이기 위한 존재에 불과하다고 생각해.;"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나도 그렇게 생각해. 신의 존재를 믿고\;"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나도 그렇게 생각해. 신의 존재를 믿고\;"

파일:1px 투명.svg
   
말문이 막혔다. 웬시에게 어떻게 대답해야 할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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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말문이 막혔다. 웬시에게 어떻게 대답해야 할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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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은 이미 정해져 있고 이 모든 것은 의미 없는 발버둥에 불과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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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결말은 이미 정해져 있고 이 모든 것은 의미 없는 발버둥에 불과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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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라는 것은 연약한 사람들의 자신을 속이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 그 신을 부인하는 우리는 이 절망적인 세상에서 계속 살아가기 위해 자신을 속이고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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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신이라는 것은 연약한 사람들의 자신을 속이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 그 신을 부인하는 우리는 이 절망적인 세상에서 계속 살아가기 위해 자신을 속이고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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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떠난 뒤에 어둠 속에서 묵묵히 지켜보단 사람이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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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두 사람이 떠난 뒤에 어둠 속에서 묵묵히 지켜보단 사람이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파일:오로시아 아이콘.png
「오로시아」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어머\;"

파일:오로시아 아이콘.png
「오로시아」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어머\;"

파일:오로시아 아이콘.png
「오로시아」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 깜빡할 뻔 했네. 히로 어르신께 보고해야지. 그 사람 덕분에 우리 계획이 순조롭다고 말이야......;"

파일:오로시아 아이콘.png
「오로시아」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아...... 깜빡할 뻔 했네. 히로 어르신께 보고해야지. 그 사람 덕분에 우리 계획이 순조롭다고 말이야......;"

파일:1px 투명.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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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파일:1px 투명.svg
   
걱정거리로 가득한 웬시와 함께 웬시 기원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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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걱정거리로 가득한 웬시와 함께 웬시 기원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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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시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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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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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위로하고 싶었지만 지금 겪는 혼란에 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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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녀를 위로하고 싶었지만 지금 겪는 혼란에 비하면\;"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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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뒤에 웬시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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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한참 뒤에 웬시가 입을 열었다.;"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어젯밤부터 계속 생각했어. 내가 정말 순진했던 게 아닐까\;"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어젯밤부터 계속 생각했어. 내가 정말 순진했던 게 아닐까\;"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난 접경도시와 동방거리를 함께 구하고 싶었어. 흑문도 없고 편견도 적의도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어.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세계 말야.;"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난 접경도시와 동방거리를 함께 구하고 싶었어. 흑문도 없고 편견도 적의도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어.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세계 말야.;"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지만...... 그건...... 비현실적인 망상에 불과했을 지도 몰라.;"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하지만...... 그건...... 비현실적인 망상에 불과했을 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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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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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알려줘, 지휘사 .
이런 생각을 가진 나와 동방거리가 함께 행동하는 게, 제대로 된 선택이라고 생각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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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시가 내 눈을 똑바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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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가 내 눈을 똑바로 바라봤다.;"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솔직히 알려줘.;"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솔직히 알려줘.;"

파일:1px 투명.svg
   
이건 매우 중요한 문제다. 잘 생각한 뒤 웬시에게 대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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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건 매우 중요한 문제다. 잘 생각한 뒤 웬시에게 대답하자.;"

===# 가치 없다. 주위 사람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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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중앙청과 동방거리에서 일어난 모든 것을 봤어. 사람들은 자신의 편견과 분노에 눈이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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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난 중앙청과 동방거리에서 일어난 모든 것을 봤어. 사람들은 자신의 편견과 분노에 눈이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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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이미 안에서부터 썩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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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 세상은 이미 안에서부터 썩고 있어서\;"

파일:1px 투명.svg
   
나한테 가장 중요한 건 내 곁에서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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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나한테 가장 중요한 건 내 곁에서 있는\;"

파일:1px 투명.svg
   
세상을 구하는 것이 중요한 사람을 해치는 거라면...... 난 차라리 포기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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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세상을 구하는 것이 중요한 사람을 해치는 거라면...... 난 차라리 포기할래.;"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 솔직하게 네 생각을 말해줘서 고마워. 잘 생각해 볼게.[보이스]

파일:1px 투명.svg
   
웬시는 몸을 돌려 기원으로 들어갔다. 반쯤 걸어다가다 문득 뭔가 생각난 듯 고개를 돌렸다.


파일:1px 투명.svg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는 몸을 돌려 기원으로 들어갔다. 반쯤 걸어다가다 문득 뭔가 생각난 듯 고개를 돌렸다.;"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

[include(틀:영원한 7일의 도시/수첩,엔딩=웬시 엔딩2,한마디=너만은\,내가 꼭 지켜줄게.,상황=「과연 이 세상은 구할 가치가 있을까?」
만산창이가 된 동방거리 앞에서 웬시가 내게 물었다<[br>「만약 세상을 구하는 것이 소중한 사람을 해치는 거라면\, 난 포기하겠어.」<br>이게 내 대답이다.)]
저번 날
[math(hookleftarrow)]



[math(hookleftarrow)]



[math(hookleftarrow)]
"꼭 맞잡은 두 손" 루트 진입
[math(hookrightarrow)]



[math(hookrightarrow)]



[math(hookrightarrow)]
"꼭 맞잡은 두 손" 루트 진입
[math(hookrightarrow)]


조건2
[math(hookrightarrow)]


조건3
[math(hookrightarrow)]

[clearfix]
===# 가치 있다. 모든 오해는 소통 부재에서 비롯 #===
파일:1px 투명.svg
   
이런 말을 하면 좀 잘난 체 한다고 느낄 수도 있어. 하지만 실망스러운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고 해서 그 사람들의 본성이 악하다고 생각하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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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런 말을 하면 좀 잘난 체 한다고 느낄 수도 있어. 하지만 실망스러운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고 해서 그 사람들의 본성이 악하다고 생각하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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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은 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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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 사람들은 약하고\;"

파일:1px 투명.svg
   
충분히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한다면 그 사람들의 악도 선으로 바꿀 수 있어. 그러니까...... 이대로 그 사람들을 포기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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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충분히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한다면 그 사람들의 악도 선으로 바꿀 수 있어. 그러니까...... 이대로 그 사람들을 포기하는 건\;"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정말로 그랬으면...... 좋겠네. 충고해줘서 고마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정말로 그랬으면...... 좋겠네. 충고해줘서 고마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파일:1px 투명.svg
   
웬시는 몸을 돌려 기원으로 들어갔다. 반쯤 걸어가다가 문득 뭔가 생각난 듯 고개를 돌렸다.


파일:1px 투명.svg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웬시는 몸을 돌려 기원으로 들어갔다. 반쯤 걸어가다가 문득 뭔가 생각난 듯 고개를 돌렸다.;"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지휘사 \;"

파일:웬시 엔딩1.png
{{{+1 {{{#!wiki style="font-family: '궁서','Gungsuh',cursive"
이것이...... 네가 원했던 미래인 걸까?}}}}}}

【수첩】
「과연 이 세상은 구할 가치가 있을까?」
만산창이가 된 동방거리 앞에서 웬시가 내게 물었다.
「모든 오해는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된 거야. 난 이 세상을 포기할 수 없어.」
이게 내 대답이다.

저번 날
[math(hookleftarrow)]



[math(hookleftarrow)]



[math(hookleftarrow)]
"네가 없는 세상" 루트 진입
[math(hookrightarrow)]



[math(hookrightarrow)]



[math(hookrightarrow)]
"네가 없는 세상" 루트 진입
[math(hookrightarrow)]


조건2
[math(hookrightarrow)]


조건3
[math(hookrightarrow)]

[원문] <指挥使>,告诉我。为了这个幻想,让东方古街跟我一起铤而走险,到底是不是正确的选择。
<지휘사>, 알려줘. 이 환상을 위해 동방거리가 나와 함께 궁지에 몰리는 게, 정말로 제대로 된 선택일까?
[보이스]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해줘서 고마워. 네가 그렇게 생각한 건\, 절대 잊지 않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