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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16:16:24

달리아 나네



1. 소개2. 개요3. 작중 행적
3.1. 무한의 마법사3.2. 선악공애
4. 사용 기술


1. 소개

"올지 안 올지도 모르는데! 고작 그 한방울의 행복을 받아먹기 위해!"
온갖 고통을 감수한 채 입을 벌리며 기다리고 있는 게 중생이라면.
행복이라는 가혹한 환상보다······."
욕심과 번뇌를 버리고 무상의 평온함을 취하는 게
옳은 길이 아닌가.
나네, 51권
무한의 마법사의 등장인물이자 시로네의 라이벌이다.

2. 개요

새로운 별을 부여받는 자 후보 2위였으며 마굴의 미궁에서 라의 꿈을 삼키면서 시대의 부처가 된다. 가장 높은 카르수치를 가져 거의 옳으며 극공을 표방하여 이 세계를 닫고자 한다. 극애인 시로네와는 대립관계이다.

3. 작중 행적

상아탑에서 새로운 별을 받는 자의 후보들 중 카르수치 2위를 차지하면서 등장했다.[1] 초반에 잠시 정상적인 것처럼 언급되지만 바로 졸업식날 광기어린 모습을 보여주며[2] 천재들중에 정상은 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었다. 당시 학교를 탈출한 나네는 타투샵으로 가서 유일하게 정의되기 위해서 온몸에 문신을 새기는 데 이 과정 혀에 검을 세기게 된다. 이는 이후 나네의 설법이 검의 형상을 띄는 것과 연결된다.

이후 마굴[3]에서 라의 꿈을 삼키면서 시대의 부처가 된다.

3.1. 무한의 마법사

달리아 나네는 불길한 불꽃이 구체의 형태로 아른거리는 장면에 등장했다. 그 청년은 온몸에 문신을 새긴 모습으로,
"너무 늦었다, 시로네"라고 말했다.
그의 강력한 존재감은 리안과 키도가 시야에서 사라질 만큼 압도적이었다. 아무리 빠른 자라도 따라잡을 수 없는 속도로 움직였으나, 나네의 눈빛은 여전히 무심할 따름이었다.

시로네와 키도는 나네의 강력함에 절망감을 느끼며,
"이길 수 없다. 절대로 이길 수 없어."
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키도는 벌렁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려 애썼지만, 나네의 강력한 존재감을 부정할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이 약해서가 아니라, 이 세상의 누구도 나네를 감당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다.

나네는 앙케 라의 꿈을 삼킨 이후 이 세계의 모든 것들이 자신에게 수렴하고 있음을 보였다. 그는 자신을 "전체"라고 칭하며, 앙케 라와 특별히 구별할 필요가 없음을 시사했다. 상아탑 후보 중 가장 정보력이 뛰어난 성음조차 나네의 앞을 막아섰지만, 그녀는 이미 나네의 깊이를 파악하고 있었다.

그녀는 여러 강력한 기술을 구사하며 적을 제압했다. 나네는 "설법-베는 검"으로 문경의 검을 막아내고, "에테르 파동-대나곡"으로 공간을 왜곡시켰다. 나네는 "중력"과 "파동"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며, 수많은 원소들의 검을 만들어내는 "설법-극락왕생" 기술로 성음을 공격했다. 그의 기술은 마치 신의 영역에 다다른 듯한 느낌을 주었다.

나네는 시로네에게
"어째서 신이 될 수 없는가?"
라는 철학적 질문을 던졌다. 이는 그가 신에 가까운 존재임을 나타내지만, 완전한 신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질문이었다. 그는 시로네에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게 함으로써, 자신이 신이 될 수 없는 이유를 깨닫게 하려 했다.

시로네는 모든 생명을 끌어안는 마음으로 나네와 대치했다. 그는 자신을 희생하여 세계의 수많은 생명들을 구원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시로네는 나네에게
"이게 바로, 내 대답이야."
라며, 모든 생명을 위한 이모탈 펑션을 발동했다. 나네는 이러한 시로네의 행위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지만, 여전히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했다.

나네는 시로네와의 대결에서 "설법-종終"이라는 기술을 사용해 우주를 소멸시키려 했지만, 시로네는 끝까지 나네의 진리를 부정하며, 그의 공격을 막아냈다.

시로네는
"살고 싶다."
라는 단순한 의지로 나네의 완벽한 깨달음을 가로막았고, 나네는 시로네의 생명에 대한 집착을 이해할 수 없었다.

시로네의 희생적인 행위는 나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그의 진리를 끝까지 관철시키지 못하게 만들었다.

시로네는
"이유 없이 존재하니까."
라는 답을 남기고 빛으로 사라졌지만, 그 후 다시 육체를 이루며 돌아왔다. 이 과정에서 나네는 시로네의 강력한 생명 의지와 사랑하는 마음을 인정하게 되었다.

달리아 나네는 안드레의 동굴에서 시로네와 대결을 펼쳤다. 나네는 시로네를 부정하려 했지만, 그의 강력한 생명 의지와 사랑을 막지 못했다. 나네는 설법의 검이 파괴되는 것을 지켜보며, 시로네가 야훼의 빛을 구사하는 것을 보았다. 나네는 시로네를 부정할 수 없음을 인정하며, 유일한 진리가 아직 이 세계에 성립되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나네는 자신의 신념을 관철시키려 했지만, 시로네의 존재와 의지에 의해 막혔다. 그는 시로네와의 철학적 대결에서 자신의 진리가 완벽하지 않음을 깨달았다. 시로네는 무한의 마법사로서 생명을 지키려는 의지를 보여주었고, 나네는 이러한 시로네의 강력한 생명 의지와 사랑을 인정하게 되었다.

나네는 시로네에게
"이제 알겠다, 내가 신이 될 수 없는 이유."
라고 말하며, 거핀이 남긴 질문의 답을 찾게 되었다. 그는 시로네와의 철학적 대립에서 자신의 진리를 관철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싸워야 함을 깨달았다. 나네는 시로네와의 대립에서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았지만, 시로네 역시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결국, 나네는 시로네와의 철학적 대결에서 자신의 진리가 완벽하지 않음을 깨달았고, 시로네의 존재와 의지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시로네는 무한의 마법사로서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었고, 나네는 그에게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다.

나네는 이야기의 시작에서 시로네에게 자신이 신이 될 수 없다고 말하며, 시로네 역시 마찬가지로 그를 부정함으로써 고통에서 해방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들은 세계가 끔찍한 고통을 맞이할 것임을 예고하며, 이 싸움을 빨리 끝내기를 결심한다.

시로네는 삶이 허무할지라도 사랑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이후 나네가 시로네를 향해 "가장 고통스러운 사람은 너다"고 말한다. 이는 시로네가 앞으로 직면할 대정화기(대재앙)의 예고였다. 나네는 자신의 몸이 연기처럼 풀어지며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사막의 모래 폭풍이 불어와 나네의 흔적을 지운다.

3.2. 선악공애

-어리석구나, 아미타여.
달리아 나네는 천공에서 거대한 목소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하늘의 구름이 그녀의 얼굴 형상으로 변하는 장면에서 소개된다. 슈라가 사도 반야의 화신술을 발동하자 수많은 십자가들이 구체의 형태로 방어막을 형성하며 대결의 고조를 이루고 있다.

슈라는 능력인 "결합의 게슈탈트-신의 교살"을 사용하여 거짓을 조합하여 현실에 가까운 현상을 창출한다. 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믿고, 파괴될 수 없음을 강조하며 대결에 몰입한다. 그리고 베론과의 대화에서도 그녀의 결단력과 자신감이 돋보인다.

나네는 설법-진眞을 사용하여 신의 교살을 맞았다. 그녀의 미간에서 하얀 검이 섬광처럼 내리쳤고, 이로 인해 슈라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십자가들은 화학적 상호작용처럼 분해되어 슈라의 얼굴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었다. 이 때 나네는 앙케 라의 꿈을 삼켜 우주에서 가장 옳음에 근접한 슈라의 천적임을 인식했다. 슈라는 고통스럽게 울부짖으며 엉덩방아를 찧고, 그녀의 시선은 베론에게 향했다.

슈라와의 대결에서 베론의 등장은 새로운 전환점을 열어준다. 베론은 나네에게 도전하며 그녀의 계획을 방해하려고 한다. 나네는 철극을 시공간에 완성시키고 베론의 존재를 의식하게 되었다.
“당신의 세상이지만, 나 하나 정도라면 부정할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오.”
베론의 자부심과 경외감이 섞인 눈빛을 본 나네는 자신의 카르 수치가 완벽하지 않다는 점을 인식했다. 그는 언젠가는 시간의 파도에 휩쓸릴 것이라고 자각하면서도, 헥사만이 이를 버틸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베론의 마지막 질문에 대해 나네는 모든 것이 사라질지언정 투쟁하는 것이 영생자의 삶임을 받아들였다.

나네와 베론 사이의 치열한 대결이 벌어진다. 나네는 구름을 조종하며 초강력의 공격을 펼치고, 베론은 광기 어린 전투 기술과 함께 맞선다. 이들의 충돌은 지구 주변의 대규모 파괴를 초래할 정도로 강력하다.

베론은 자신의 "극"을 발휘하여 나네의 구름을 공략하고, 그에 맞서 나네는 "설법-여래"를 사용하여 구름이 사라진 자리에 오색찬란한 광채가 탄생하면서 나네가 모습을 드러냈다. "설법-무량" 강력한 기술을 사용하여 빛의 검을 펼친다. 이 둘 간의 격렬한 공방은 지평선을 넘어서며 엄청난 에너지를 방출한다. 베론이 지팡이를 회전시키며 빛의 검을 튕겨 내자 설법 무량이 난반사를 일으켰다.

나네은 점점 강력해지며 베론의 반격에도 불구하고 치열하게 공격하며 "설법-무량"과 "설법-관貫"을 사용하여 반격한다. 그는 자신의 율법을 사용하여 나네를 쳐들어가지만, 나네 역시 베론의 강력한 공격을 피하지 못한다.

결국 나네는 "설법-거巨"를 사용하여 회색의 검을 끌어내어 베론을 공격하고, 베론은 절박한 상황에서도 저항하며 자신의 기술을 발휘한다. 이 과정에서 지구의 여러 지점에서 대규모 파괴가 일어나며, 전투의 영향력이 전 세계에 미친다.

나네의 "설법-거巨"의 검이 끝없이 질주하면서 베론의 몸이 땅속으로 파고들기 시작했다. 손바닥의 살점은 모조리 떨어져 나갔고 칼날은 쇄골부터 배까지 관통한 상태였다. 베론이 온 힘을 다해 발버둥치자 세상을 아우르는 율법이 두 손바닥 사이에 집중되었다. 나네의 검이 요란하게 뒤틀리더니 칼날의 끝에서부터 산산조각 터져 나갔다. 가까스로 중심을 잡은 베론은 대재앙을 연상시키는 눈앞의 풍경을 눈에 담으며 입술을 꿈틀거려 슈라에게 말을 건네고 사망했다.

설법, 개의 한 자루의 검이 천공을 관통하며 우주까지 날아가더니 수천 개의 섬광으로 쪼개져 내리꽂자 제단을 개방한다. 대정화기가 열리게 된다.

4. 사용 기술


[1] 1위는 라의 환생인 라 에너미[2] 정복을 벗고 알몸으로 군중들에게 오줌을 뿌리는 등...[3] 작중 표현을 보면 단테의 신곡/지옥 편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