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20:27:59
해외 및 국내 팬덤 사이에서 사용되는 창작 종족에 대한 개념 중 하나로, '닫힌 종족'의 경우 원작자 및 종족 관리자의 허가를 받지 못하거나 닫힌 종족에 속한 캐릭터를 분양하지 못하면 그 종족에 속한 캐릭터를 만들 수 없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종족이다.
해외에서는 신체적 형질에 따라 계급을 나누는 경향이 있는데, 종종 MYO 슬롯 개설에 이용된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것이 덜하며 국내의 닫힌 종족 개체는 닫힌 종족 그 자체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외관에 변형을 주는 것이 많다. 굳이 말하자면 개별 티니핑들이 고유한 형태를 유지하면서 개별 티니핑의 디자인은 서로 달라지는 것과 유사하다.
한국에 비해서 닫힌 종족 개념이 더 발달된 해외 그림판에서는 MYO슬롯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으며, MYO 슬롯은 일정량의 금액을 지불하거나 특정한 조건으로 얻을 수 있는 캐릭터 개설용 슬롯이다. 종족마다 다르긴 하나, 관리 조건이 비교적 까다로운 닫힌 종족도 존재한다.
해외 그림 팬덤에서는 닫힌 종족의 과도한 상업화 및 창작의 제한성에 대해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예 NFT과 함께 언급될 정도. 이에 반발하는 사람들은 종종 offbrand라고 불리는 모방 종족을 만들거나, 관리진의 허가 없이 닫힌종족에 속한 자캐를 만들어내기도 하는데 해외 그림 팬덤에서는 이러한 것에 대한 평가가 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