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나오는 단어장에 대한 내용은 사전 문서 참고하십시오.
한글 | 단어장 |
영어 | flash card [1] |
한자 | 單語帳 |
1. 개요
국내에서는 단어장이라 하면 대부분 책 모양으로 제본한 단어장을 말하지만 (이쪽은 '사전'에 훨씬 가깝다), 서브컬쳐 등지에서 종종 접할 수 있는 일본식 단어장은 たんごちょう(単語帳)라고 읽는 링바인드 형식으로 된, 영미권 대학생들이 많이 쓰는 물건이다. 오히려 일본에서 우리나라의 단어장이라 할 만한 서적은 ワードブック(wordbook)이라 부른다.2. 상세
일본 단어장은 사실상 책이라기보다는 문구용품에 가까운 형태를 지닌다. 대개 가로 10cm, 세로 3cm 가량의 직사각형 종이 다발로 되어 있으며, 여기에 외우고자 하는 단어와 뜻을 기입할 수 있다. 각각의 낱장에는 동그랗게 칼질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링바인드 끝의 뾰족한 부분으로 누르면 구멍이 잘 뚫리게끔 설계되어 있으며, 그렇지 않은 때엔 조그만 펀치 문구류를 동봉하기도 한다.물론 우리나라도 그런 식의 셀프 '단어장'은 문구점에서 얼마든지 살 수 있다 (보통 수첩의 한 종류처럼 취급한다). 일본과 다른 점은 아예 낱장에 구멍이 뚫려 있고 링만 동봉한다는 점 정도.
[1] 'glossary'는 오히려 사전 쪽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