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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03 13:59:27

단국대학교병원 암센터

파일:단국대암센터완.jpg
단국대학교병원 암센터

고령사회가 되면서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으로부터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단국대학교병원이 건립한 암센터. 2021년 12월 준공된 암센터는 2022년 2월 28일 첫 진료를 개시했으며, 지하 2층, 지상 8층 건물(연면적 30,393.5㎡)에 250병상 규모를 기본계획으로 암종별 센터를 비롯하여 건강증진센터 및 내시경센터 등이 들어섰다. 건설 장소는 현재 단국대병원 옆 온실 위치이고, 건립비용은 약 840억 원이다.[1] 건축비는 670억, 장비구축비에 170억 원이 소요된다.

새로 지어지는 암센터는 저층의 진료부와 고층의 병동을 연계해 암환자의 검사 및 수술, 입원치료 시 이동 동선을 배려했으며, 기존 병원과 연결되어 있어 주차장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4층에는 암치료 과정에서 정서적 부담을 받기 쉬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옥상정원이 조성돼 암환자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암센터가 건립되며 단국대병원은 1천병상이 넘는 대형병원으로 거듭났다.

단국대병원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오랜 연구와 검토를 거듭하여 암센터 운영계획과 설계를 준비해 왔다. 기존에 분산되어 운영하던 암 진료기능을 통합하고 인력과 의료장비를 보강하여 포괄적인 암치료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암센터 건립추진조직을 신설하고 건립실무팀과 시설공사팀, 진료시스템구축팀, 암센터운영TF 등 각종 위원회 및 팀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전부터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갑상선/유방암센터, 대장암 복막전이의 복막절제술 및 복강내온열항암화학치료와 같이 탄탄한 기반을 자랑하는 위/대장/복막암센터와 간/담도/췌장암터, 갑상선센터, 폐암센터, 종양센터, 혈액암센터 등이 특화된 진료시스템을 제공한다.

여기에 차세대염기서열분석장비 및 Versa HD, 선형가속기 등 최신 사양의 의료장비를 도입 또는 증설하고, 유전자 분석을 통한 맞춤형 개인치료, 환자치료를 위해 관련된 의료진들이 모여 최상의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우는 다학제 통합진료, 암환자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우울증 같은 심리적인 증상을 진단 및 치료하는 심리클리닉 등을 운영해 기존에 운영하던 암치료 시스템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암센터로서의 위상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1] 200억은 병원회비, 300억은 기채를 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