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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최태수/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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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성의료재단 소속
1.1. 최태수1.2. 김혁권1.3. 정민수1.4. 박성민1.5. 송현미1.6. 김수진1.7. 석정현1.8. 석재민1.9. 석재봉1.10. 도성민1.11. 소현주1.12. 서강재1.13. 함은선1.14. 이선정1.15. 조현정1.16. 신창용1.17. 송민규1.18. 홍진만1.19. 서영우1.20. 백성현1.21. 이정민1.22. 김아름1.23. 유병태1.24. 김은영1.25. 여성현1.26. 성재경1.27. 정용철1.28. 황석찬1.29. 하석준1.30. 노지연1.31. 최소현1.32. 이성혁1.33. 정관영1.34. 이용석
2. 연성대학병원
2.1. 이기준2.2. 이필영
3. NGO 소속
3.1. 제임스3.2. 브레드 김3.3. 이작손3.4. 캐서린3.5. 루미에3.6. 데리야
4. 가족
4.1. 최진철4.2. 어머니4.3. 최태희4.4. 강지철4.5. 강수현4.6. 주미성4.7. 주영수4.8. 윤사라
5. 그 외
5.1. 리차드 카프레네5.2. 미세스 카프레네5.3. 스미스5.4. 신혜미5.5. 엄예림5.6. 토프락5.7. 사비5.8. 압둘라함5.9. 이기남5.10. 엄수찬5.11. 김성국5.12. 사이먼5.13. 예종혁5.14. 이동훈5.15. 강정미5.16. 이재민5.17. 송준호5.18. 이민아5.19. 송수경5.20. 박종석5.21. 정충현5.22. 조기한5.23. 고준규5.24. 김정태

1. 동성의료재단 소속[1]

1.1. 최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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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김혁권

인도인과 한국인 사이에서 난 혼혈인. 카슈미르 의료봉사를 간 태수가 이잠바크로 파견 의료봉사를 결심했을 때 굿모닝어스를 통해 만난 통역사로, 처음엔 돈을 위해 위험지대인 이잠바크로 가서 통역업무를 진행했지만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하나뿐인 의사였던 태수의 수술을 돕다가[2] 이후 이잠바크를 떠나 여러 격전지에서도 최태수를 따라다니며 3년동안 간호업무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웬만한 레지던트보다 나은 실력 또한 얻게 된다. 해외 의료봉사를 마친 후 헤어졌지만 최태수가 동성종합병원으로 불러 간병인으로 활동하다[3] 제임스의 제안으로 해외로 나가 1년후 미국 간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어 [4] 최태수가 전역하기 전까지 비교적 자유로운 체계의 미국병원에서 활동하기로 하였다. 환경이 매우 열악한 카슈미르에서 3년동안 태수의 어시스던트로 지내며 최태수의 담당간호사로서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다. 나중에는 수술중에 말없이 태수에게 수술도구들을 전해준다. 태수가 말하지 않아도 시기적절하게 도구를 건넬 정도이다. 태수를 정말 아끼고 좋아한다. 태수의 평가가 낮았을 시절 그것을 불만스럽게 여겼으며 간호사가 된 이유도 최태수와 일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태수 아니면 당장 떠나겠다고 할 정도니 말 다했다. 돈을 상당히 밝히지만 환자가 우선이다. 지위가 높은 사람들에게도 기죽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을 할 정도로 직설적이고 솔직한 성격. 박성민과 죽이 척 맞을 정도로 말싸움을 한다.[5] 송현미 앞에선 꿈쩍을 못한다.[6] 그리고 결국 송현미와 결혼한다.
유난히 돈을 밝히고 좋아하는 이유가 나왔는데 무시받고 살아와서 앞으로는 무시받고 살지 않기 위해 건물을 사는게 꿈이라고 한다.
희망병원에서 송현미와 함께 수술팀장으로 진급한다.

1.3. 정민수

연성 대학병원에서 태수와 함께 인턴으로 근무한 동기. 주로 사용하는 수술도구는 니들홀더와 인터네셔널 포셉이다. 선량하고 배려심 있는 친구였지만 결단력이 부족하고 담대하지 못해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망설이다 실수를 저지르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 단점이 최악의 실수를 불러일으켜서[7][8] 태수가 연성을 나가게 되는 계기가 된다. 결국 죄책감에 이기준에게 들은 태수의 행적을 쫓아 카슈미르까지 온다. 그곳에서 태수와 김혁권과 2년 넘게 마을을 돌며 의사로서 실력을 키운다.[9] 태수가 인정하는 최고의 어시스트. 제임스가 인정하는 봉합실력을 가지고 있다. [10]간혹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가는 면을 보인다. 무수한 실전 경험으로 여러 외과지식이 있어 응급에도 상당한 실력을 보인다. 태수와 매우 막역한 사이로 눈빛만 봐도 통하고 서로 장난도 치는 그야말로 베프다. 희망병원 개원전 내과전문의 김아름선생과 부부사이가 된다. VWD수술팀의 봉합전문의[11] 후에 희망병원에서 수술팀장으로 승진해 자신에게 모욕을 줬던 김석동에게 통쾌한 복수를 날린다.

1.4. 박성민

최태수의 선배, 흉부외과 전문의, 어마어마한 넉살과 후배를 팔아먹는 기술보유 중. 선배과 히로인 태수의 인턴시절 연성대학 흉부외과 치프이자, 작중 혜민병원 원장의 막내아들로 나름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장난끼가 많고[12] 특유의 친화력으로 어딜가나 분위기 메이커다. 김혁권과의 케미가 대단하다.[13]간혹 귀여운 허세를 보이기도 한다. 태수, 민수에게 자신의 전공인 흉부외과에서도 실력이 뒤쳐진다고 생각하나 열등감보다는 대견한 후배들로 진심으로 아껴주고 인정한다. 그러면서도 후배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 항상 공부하고 노력한다. 태수가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르는 선배다. 화이트엔젤의 고문. 훗날 엄수찬 보건복지부 차관의 딸 엄예림과 결혼한다. 딸의 이름은 은주. VWD수술팀 세컨드 치프.

1.5. 송현미

최태수가 해외의료봉사로 카슈미르로 갔을때 이잠바크에서 만난 간호사. 이선정 간호사가 떠나고 며칠 뒤 이잠바크로 왔다. 이선정과는 반대로 어지간한 인턴보다도 훨씬 나은 수술보조 실력을 뽐내는 에이스였다. 이후 해외의료봉사를 마친 최태수가 한국으로 귀국한 후 대전 신속대응센터로 부르고 다시 만나 인연을 쭉 이어간다. 후에 김혁권의 아내가 된다. 임신하기 어려운 몸이었지만 태수의 도움으로 독일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임신에 성공하게 된다. 아들 이름은 성호. 태수가 누나처럼 따르며 송현미 또한 태수를 친동생처럼 아낀다. 기가 매우 세다. 모든 의사 및 간호사들에게 큰 버팀목이 되며 존경과 무서움(?)을 한 몸에 받는다. 후에 희망병원에서 김혁권과 함께 간호 과장이 된다.

1.6. 김수진

동성시절부터 응급의료대까지 등장하는 실력있는 수술간호사, 태수의 부탁으로 동성의료원 레지던트들에게 수술 기구 명칭을 알려주었으며 후에 아버지의 수술로 태수에게 고마워한다.

1.7. 석정현

태수가 방황하던 시절부터 도와준 사람, 동성그룹 이사장, 현재는 동성그룹 회장. 의학 파트를 제외하면 이 소설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 할 수 있다. 그야말로 쇼 미 더 머니의 위력을 보여주는 화끈한 재벌 회장님. 애당초 돈 벌려고 차린 병원이 아니라고 하며 수천만 단위의 수술비와 인건비부터 시작해서 크게는 수십 억짜리 응급이송헬기나 수백억 대를 아득히 능가하는 첨단 병원 신축까지 뭐 하나 수익을 따지지도 않고 망설이지도 않는다. 이는 한국의 의료수준 부족으로 가족을 잃은 경험 때문이며, 때문에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14] 현실에선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이상적인 야망과 훌륭한 인성, 큰 배포를 지닌 인물로서 언제나 태수를 지원한다. 금수저로 태어났지만 돈보단 사람이 우선이라는 신념이 강하며, 뇌출혈로 쓰러지지만 자신이 키워놓은 세계 최강의 써전과 의료팀이 근무하는 최고의 시설을 갖춘 병원이 있었기에 후유증도 거의 없는 채로 너무나 간단하게 회생한다. [15] 회복 후에는 자신이 쓰러진 사이 병원을 돈벌이 수단으로 바꾸려 석재민이 저질러놓은 짓들에 분노하여 석재민을 말 그대로 쫒아내 버리고[16] 병원을 다시 원 상태로 회복시킨다. 하지만 이후 은퇴할 시점이 되었다고 판단, 황석찬 병원장과 함께 물러난다. 이후 희귀병이나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서 희망병원을 세우게 된다.
호탕한 성격으로 소설 말미에서 동성의료원 부지에서 자신의 80번째 생일 잔치에서 본인이 가지고 있던 큰 바위를 치웠다고 태수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1.8. 석재민

석정현 회장의 첫째 아들. 석정현 이사장이 뇌출혈로 쓰러졌을때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들어온다. 석정현, 석재봉과 달리 모든 일을 사업으로 보고 돈으로 본다.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들어오고 나서 신속대응센터에 어마어마한 파란을 불러온다. 의사들을 대거 축소하고 화이트엔젤팀도 축소하여 신속대응센터 의사들에게 엄청난 불만을 야기한다.[17] 태수는 이사장으로 인정하지 않아 사장님이라 부른다. 석정현 이사장이 회복 후 쫓겨나며, 석정현이 완전히 불신하게 되었기 때문에 결국 석재민 대신 석정현과 같은 신념을 공유하던 전무이사 정용철이 회장 및 이사장 자리에 오른다. 한 순간의 욕심으로 부와 명예를 동시에 잃게 된 어리석은 인물

1.9. 석재봉

석정현 회장의 둘째 아들. 전 정희의료원 외과장, 현 성호종합병원 병원장. 무슨 수를 사용했는지 알 수 없지만 정희의료원 외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실력있는 의사들을 스카웃해 동성병원으로 보내고 있었다. 백성현 과장의 추천으로 인턴이 끝나고 연성에서 쫓겨나 레지던트 생활에 위기를 맞이한 태수에게 동성의 레지던트로 스카웃 제의를 한다. 석정현 회장과 더불어 태수를 상당히 아끼는 사람 중 한 명이다. 태수 휴직당시 황석찬 전 병원장, 이용석 전병원장에 이어 성호병원장으로 취임한다. 쪽방촌에서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을 치료하는 봉사활동을 한다.

1.10. 도성민

도끼[18]라고 불리는 흉부외과 전문의 별명 엑스 선생. 최태수의 대학시절 동기다. 무서운 외모와 큰 덩치와는 다르게 마음이 많이 여리고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다. 최태수에게 배우려고 하며 성호종합병원에서도 함께 일하다가 최태수에게 부탁하기도 하고 태수가 1년 휴직하게 되자 사표쓰고 유병태와 함께 태수의 힘을 빌려 NGO에 자청해서 간다. 후에 문어대가리라는 별명을 머리가 민머리 라서 얻게 된다.[19]아버지 이름은 도강철 나머지 형제들과 건설업을 하고 있다. 도성민이 가장 순한 인상이라고.. 후에 희망병원 소현주 산부인과 전문의랑 결혼을 하게 된다. 희망이라는 아이를 보름동안 케어하며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1.11. 소현주

산부인과 전문의. 태수의 후배. 도성민과 결혼한다.

1.12. 서강재

최태수, 정민수의 인턴동기. 오랜만에 태수와 만나 잔을 기울이던 도중에 이기준, 정민수와 합류했고 대화하다가 의료사고의 진실을 알게 된다. 그 자리에서 정민수를 응징하려다가 근처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환자를 살리느라 흐지부지 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좌시할 순 없었는지 진실을 동기들 사이에 알음알음 퍼트렸고, 정민수는 병원에서 고립된다. 선술했다시피 연성병원은 타대학 출신이 끝까지 남기 어려워서 전문의 취득 후에는 동성병원에 취직한다. 내과 소속이다. 희망병원에서는 제임스와 스미스를 따라다니며 통역을 맡는다.

1.13. 함은선

동성의료원에서 만난 간호사.[20]

1.14. 이선정

최태수가 해외의료봉사로 카슈미르로 갔을 때 이잠바크에서 만난 간호사로 혈액공포증을 이기기 위해 해외의료봉사를 지원했지만 결국 혈액공포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헤어진다. 이후 보건소를 전전하다 초곡리에서 태수 다시 만나 인연을 이어나가는데 다시 돌아왔을 때는 태수의 걱정과는 달리 깔끔하게 혈액공포증을 이겨냈다. 보건소 이후 태수의 집에서 주미성, 주영수, 윤사라와 한동안 같이 지내며 신창용과의 사이를 알리고 나서 태수의 집에서 나온다. 기가 세고 야무진 성격. 태수와는 남매같은 사이로 서로를 챙긴다. 태수 누나와는 나이가 1년차이 밖에 되지 않아 친구를 맺기로 한다. 신창용과 연인이 된다. 이후 송현미에 이어 VWD 수술팀의 메인 간호사가 된다.

1.15. 조현정

동성의료원에서 만난 간호사. 응급의 귀재인 태수를 신기하고 존경하며 본다.[21] 희망병원에까지 같이 하는 간호사

1.16. 신창용

동성종합병원 외과 전문의. 자기 욕심에 솔직한 능구렁이로 태수가 다른 전문의인 박수철의 오진을 지적하면서 전문의들에게 찍히자 태수를 견제할 목적으로 접근했다가 진가를 보고 그가 자신의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자 180도 태도를 전환한다. 사실 파보면 작품 내에서도 독보적일 만큼 별난 인물이다. 치프라곤 하나 레지던트에 불과했고 소문도 좋지 않았던 최태수를 고평가하고 자신의 입지상승에 이용해먹을 생각을 한 인물, 당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작중에서 이런 당연한 생각을 한 전문의는 신창용이 처음이었다.[22] 전문의들과 태수네 레지던트들 사이를 잘 조율하고 태수편을 들어주면서 본인 역시 유명세를 쌓아올리는데 성공한다. 방향성이 다른 이기준이라고 볼 수 있을 듯. 나중에는 욕심을 채우려 하지만 그것으로 절대 환자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게 한다. 태수도 처음과는 달리 나쁘게만 보지 않는다. 이선정과 연인이 되며 후에 르완다에 설립한 재성병원의 원장으로 목표를 잡는다. 하지만 르완다에서 폭격을 맞아 누워있으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고 자신의 꿈을 이룬다는 생각을 버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희망병원 신속대응센터 부원장 자리에 앉게 된다.

1.17. 송민규

동성종합병원 레지던트 3년차에 정식 등장, 유일한 3년차로 4년차가 없어 레지던트를 이끌거라 생각했으나, 유일한 레지던트 4년차인 태수가 돌아와 치프를 하게되어 그의 밑에 지내게 된다. 태수가 이잠바크에 있을 2년동안 어러웠던 외과를 이끌어 갔다고 한다.[23] 처음에는 태수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태만한 모습을 보이기에 다른 레지던트들과 마찬가지로 태수에 대한 시선이 곱지 못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태수의 실력을 알게되고 그에게 진심으로 자신과 후배들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보건의를 끝내고 응급의료대 소속이 된다. 후에 응급의료대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성실하고 착실하고 선한 성품의 소유자. 나중에 응급의료대의 활동을 하던중 사망하게 된다. 사인은 헬기가 하곡풍에 휘말려 추락하던 중 문이 열리고 튕겨나가는 김은영을 구하려다 같이 떨어지고 결국 나무에 찔려 장기가 손상되어서다.[24] 그리고 이는 응급의료대를 아니꼽게 보던 세력이 응급의료대를 공격하는 계기가 된다. 송민규의 죽음은 본편이 끝날 때까지 최태수와 그의 수술팀 모두에게 중요한 영향력을 미친다.

1.18. 홍진만

동성종합병원부터 나오는 외과의. 주로 사용하는 수술도구는 니들홀더 그리고 앞뒤 안가리고 촐싹대기가 넘버원. 힙합 소울이 충만한데 태수가 레지던트들을 빡세게 굴릴 때, 유일하게 태수를 개망신 시켜준다면서 바득바득 이를 갈던 도전정신 넘치는 청년이다. 매일같이 어려운 의학을 공부하고 질문을 던졌지만 매번 쳐발리고 오프가 싹싹 잘려나갔다.[25] 상술했듯 힙합을 사랑한다. 또한 응급의료대 개편시 동기들과 함께 외국으로 나가 스스로를 단련하고 희망병원에 돌아온다. [26]

1.19. 서영우

동성병원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해서 태수의 수술을 거의 전담하다시피 하는 마취과 전문의. 한번 자신감을 잃고 물러날 생각도 하지만 태수와의 대화후에 성호종합병원 최고의 마취의로 거듭난다. 환자의 통증과 케어에도 능하다. 태수의 수술팀 멤버로 은근히 멤버들이 그가 한마디하면 눈치를 볼 정도로 왠지 모를 카리스마가 있다. 중후한 베이스 음색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희망병원의 초대 마취과장이 될뻔 했지만 스스로 내려왔다고 한다. 하지만 평의사들중 최고참 이기 때문에 다른 과장들은 과장과 같은 취급을 해준다.

1.20. 백성현

타 대학 출신의 연성대 흉부외과 과장으로[27] 등장. 실력도 그렇지만 인품적으로도 태수가 존경한다.인턴시절부터 태수의 인품과 열정, 발전 가능성을 누구보다 먼저 알아채고 석재봉에게 추천한 인물로 후에 성호종합병원 흉부외과 과장이 된다. 희망병원에서는 병원장이 된다. 젊었을 때부터 정교한 노우드 수술을 해오며 몸을 혹사시킨 탓인지 희망병원장일 때 노화로 인한 손떨림이 심해졌다고 한다. SAS수술을 마지막으로 정규수술에서 은퇴한다 노화로 인한 현상이니 몸에 휴식을 주어가며 응급수술에만 참여한다고 나온다.

1.21. 이정민

태수의 대학시절 3학년 본과교수. 태수를 연성대학병원 인턴으로 추천해준 은사. 추후 희망병원에서 퇴직하고 충선대 교수직으로 돌아감.

1.22. 김아름

인턴시절, 외과를 지원한 의사. 외과 인턴 홍일점으로 꼼꼼하고 열정적이다. 뛰어난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외과 인턴으로 들어왔을 당시 정민수가 관심을 보이는것을 눈치챈 태수가 짝으로 붙여주면서 선배였던 민수와 연인관계로 발전. 후에 내과 전문의를 목표로 외과를 나온다. 현재는 내과에서 실력있는 전문의. 희망병원 개원전 외과 전문의 정민수선생과 부부사이가 된다. 3000화 즈음에 임신을 했다고 한다.

1.23. 유병태

태수와 군병원에서 만난 외과 전문의, 후에 신속대응센터, 화이트 엔젤팀에서 동료로 같이 일하게 된다. 태수를 존경하고 잘 따르며 태수만큼 잘 하고 싶어 한다. 태수가 1년 휴직하게 되자 사표쓰고 도성민과 함께 태수의 힘을 빌려 NGO에 자청해서 간다. 후에 최소현과 연인으로 발전한다.

1.24. 김은영

외국에서 자란 외과 전문의, 한국에서 외과의로 일하다 병원을 적응하지 못하고 여러 곳에서 쫓겨난 뒤 성호종합병원에 오게 된다. 엄청난 미인에 상냥해서 환자들에게 인기있으나 의사가 환자에게 용납하기 어려운 실수를 하면 말이 험해지고 약간의 폭력을 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쉬는시간마다 레지던트들과 공부를 하는데 이때는 한없이 착한 천사같다. 어떤 질문을 해도 상냥하게 가르쳐준다.[28] 처음엔 다들 김은영을 어떻게든 해보려고 집적거렸으나 태수가 며칠 자리 비운 사이 실제 모습이 드러나며 무서워하는 존재가 되었다. 상당한 주당에 털털한 성격. 오래 전 죽은 친구때문에 강하게 살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어 그 컴플렉스 때문에 거친 성격을 내보인다. 태수와의 세번째 수술에서 죽은 환자 때문에 잠시 정체기인 듯 했으나 태수덕에 이겨낸다. 태수와는 동갑으로 친구하기로 한 후 서로 남자인 것처럼 스스럼없이 대하며 지낸다.[29] 전형적인 아메리칸 스타일. 태수의 1년 휴직땐 사표쓰고 미국 병원으로 돌아갔다 온다. NGO에 간 후 NGO 의사들에게 스마일위치 라는 별명을 얻는다. 주변의 죽은 지인들 때문에 본편 내내 멘탈이 약한 편으로 서술되는데 상당히 후반부가 돼서야 극복 되는 편.

1.25. 여성현

군병원에서 만난 마취의.

1.26. 성재경

군병원에서 만난 외과전문의. NGO 심포지엄 때 NGO 한국 지부장이 부탁한 환자 때문에 태수와 대립하지만 태수가 오해한 것이었다고 한다.

추후 희망병원에서 제임스에게 외과수술을 배우기 시작한다

1.27. 정용철

석정현 회장을 오랫동안 모셔왔으며 그에 대해 모르는 것도 없다고 한다. 석정현 이사장의 비서로 비서실장에 있다가 후에 전무이사로 취임되고, 석정현 이사장이 휴직 한 후 회장이 된 뒤 이사장으로 취임. 태수를 아끼고 석정현을 존경하며 비서이지만 본인의 일을 철두철미하게 해낸다. 석정현 회장이 아들처럼 아낀다.[30] 석정현 회장을 보필하며 바로 앞에서 일을 배운 탓인지 석정현 회장만큼 일처리가 신속하고 정확하다.

1.28. 황석찬

40년 간 미국의 대통령 주치의였던 의사로, 그 존재가 철저하게 감춰져 세간에는 알려지지 않았다. 태수는 첫 만남부터 선배님인 줄 알았지만[31] 본인은 선배님보단 황 노인이라 부르라 한다. 석정현 이사장의 부탁으로 성호종합병원에 병원장으로 취임된 후, 짧은 시간 동안 병원을 떠들썩하게 했으며,[32] 석정현 이사장이 뇌출혈로 쓰러졌을 때 병원장직에서 물러난다. 노화로 인해 손과 눈이 말을 안 들어 평소엔 환자 관리만 하고, 수술실에서도 어지간한 응급 상황이 아니라면 조언하는 정도로 끝난다. 제임스와 스미스도 인정하는 의사로, 태수에게 겉으로는 매몰차지만 그만큼 관심을 보인다. 태수를 상당히 아끼지만 겉으로는 항상 차갑게 군다. 츤데레 유독 송현미를 딸처럼 아낀다. 병원장에서 내려온 이후 석정현 회장과 같이 회장님으로 불린다.

1.29. 하석준

동성 종합병원 외과장. 현재는 성호종합병원 화이트엔젤 팀장.[33][34] 처음 동성의료원에서 하석준은 개인병원을 개원할 생각으로 많이 나태해져 있는 모습이었으나 태수를 만나고 많이 변하게 되었고 현재는 상당한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태수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한명. 태수의 실력을 알아차리고 태수가 자신에게 진 빚을 이용해 함께 수술해 나간다. 6kg의 종양을 제가하는 gist 수술에 성공하여 외과에 종양환자가 넘치는 공을 세운다. 태수 레지던트 1년차때 태수의 어머니를 수술해주었으며 태수는 하석준에게 갚을 수 없는 빚이 생긴다.[35] 성호종합병원이 개원하고 손떨림을 숨기고 있다가 태수에게 들켜서 미국으로 치료를 받으러 갔다가 온다.

1.30. 노지연

성호종합병원 마취의 서영우의 전담 마취간호사.

1.31. 최소현

군병원 간호장교 출신의 수술실 간호사. 후에 유병태와 연인으로 발전한다.

1.32. 이성혁

언젠가 태수를 뛰어넘고 싶다고 말하는 외과 내에서 종잡을 수 없는 문제아 인턴으로 등장. 인간관계가 서투르나 태수의 충고로 이를 고쳐 간다. 성장하고 있는 의사. 1년차때부터 태수에게 깐족거리고 건방져 보이나 태수가 재능을 발견하고서는 눈독들이며 챙겨주고 키우고 싶어하는 기대주. [36]

1.33. 정관영

동성의료원 시절 태수의 외과 선배로 사연이 있어[37] 레지던트를 끝내지 못하고 중간에 방동의원이라는 개인병원을 차린다. 태수가 방동의원에 방문한 후 한 사건을 통해 자신은 외과의사라는 것을 한번 더 자각하고, 외과의사가 되기 위해 성호종합병원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하고 외과 전문의가 된다. 병원내에서는 태수와 서로 존댓말을 하는 남들이 보면 불편한 사이로 지낸다.[38]태수가 화이트 엔젤로 오라고 하였지만, 그는 화이트엔젤에는 최태수, 외과에는 정관영이 있다 라고 하기 위해 외과에 남았다.

1.34. 이용석

석재민 이사장 직무대행이 석정현 이사장이 없을때 병원장으로 취임한 순환기내과장. 석재민과 같이 쫓겨난다.

2. 연성대학병원


주요 등장인물 중 연성에서 동성 소속으로 넘어온 인물이 많다.

2.1. 이기준

연성대학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동료. 초기에는 매우 배려심 없고 이기적인 인물로 묘사되었는데, 태수가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자 본성을 드러낸다. 그 본성은 연성대학병원의 병원장 자리를 노리고 있는 야심가로 인턴 시절부터 철저한 인물평가와 정치질을 통해 자리를 다지고 있는 인물. 동기들에게 싸가지 없이 군 이유는 천성도 있지만 동기들이 별 도움이 안될 인물로 보였기 때문인 듯 하다.

최태수는 이기준의 가치관에 학을 떼지만[39] 이기준은 최고의 병원의 주인이 돼서 최태수를 스카웃할테니 꼭 최고의 의사가 되라고 응원한다. 어찌 보면 거의 집착 수준인데 최고의 병원에는 최고의 의사가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것. 이후 신기할 정도로 최태수와 행적이 겹친다. 이유 없이 남에게 빚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기브 앤 테이크가 확실하다. 태수의 말에 의하면 고양이 같은 인물이라 할 정도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않으려고 한다. 군 복무 완료 후 연성대학병원에서의 추천으로 응급의료대에 합류해 태수와 호흡을 맞춘다.

아버지의 일로 고민하던 그에게 태수가 여행을 추천해 초곡리에서 쉬다 연성으로 돌아갔지만 자신의 자리가 사라진 걸 알고 아버지가 꿈 꿔왔던 병원과 비슷한 희망병원에 오게 된다.

후에 앱시디 차관 일로 김석동이 희망병원에 방문하자 싸가지 없이 구는 김석동에게 한 방 날리고 이를 알고 전화한 강현필 흉부외과장에게도 한 방 날려준다.

희망병원에서 일하게 된 후 최태수, 정민수, 서강재를 집에 초대하고 너희랑 다시 친구[40] 로 지내고 싶다고 고백한다.

추후 희망병원 큐레이터로 입사한 김슬기[41]와 연애아닌 연애를 하게 된다.

2.2. 이필영

연성대학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때 바이스였다.(치프는 박성민) 나중에 묘사되었지만, 사실 태수는 연성대학병원의 흉부외과 레지던트에 합격했었다고 한다. 그에 대한 직접적 원인이 바이스인 이필영이 태수를 키워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백성현 희망병원장[42]이 태수를 연성에 있게 하면 그저 그런놈이 된다며 태수를 내보낸다. 후에 앱시디 차관 오진사건으로 인해 관련자들이 싹다 잘려 나갔지만 이필영은 살아 남은것 같다.

3. NGO 소속

3.1. 제임스

NGO 소속으로 세계최고라 불리는 외과의사. 태수에게는 스승님 같은 존재로 카프레네의 친우 중 한명이다. 검소한 성품으로 기부수술을 할때 퍼스트 클래스에 최고급 스위트룸을 제공받아도 이코노미와 그냥 그런방을 고집하며 대신 차액을 NGO에 기부해달라고 한다. 태수를 신뢰하고 그에 대한 애정이 크다. 아픈 과거사를 지녔다. 많은 의사들이 존경하는 명의.
타머마을에 있을때 공습으로 심각한 부상을 당했는데 태수가 수술해준다.
김혁권이 동성의료원에서 그 실력을 썩히며 간병인일을 하는것을 보고 미국으로 데려가 간호사 면허를 취득하는데 도움을 준다.
태수의 소개로 동묘 구제 시장을 방문했을때 눈이 돌아가 봉투 가득 챙겨올 뿐더러 응급의료대 일로 한국에 머물고 있는 브레드 김에게 월급을 싹 털어서라도 매달 옷을 사서 보내 달라고 한다.
NGO 심포지엄 이후 희망병원에 들어오게 된다.

3.2. 브레드 김

카슈미르 의료봉사 때, 박종혁 교수가 이끄는 텐트에서 태수와 인연을 맺는다. 부모님 두분 다 한국인인 재미교포 2세. 국적은 미국인이다. 제임스를 존경하며 후에 NGO 제임스 수술팀 소속의 외과 전문의로, 후에 태수의 추천으로 대전 신속대응센터와 의료봉사를 돌아가며 일한다. 별명은 유독 박성민에게 불리는 빵 선생. 본인은 불리는 걸 싫어한다. 본명은 김봉석.[43] 후에 성호종합병원 응급의료대에 근무하다 총괄팀장으로 임명. 응급의료대 일을 할때 국적이 문제가 될 것 같자 먼저 한국인으로 귀화했다. 검소하고 소탈한 성격.

3.3. 이작손

NGO 제임스 수술팀 최고 마취의 NGO 심포지엄 이후 제임스 수술팀에서 탈퇴

3.4. 캐서린

NGO 제임스 수술팀 간호사 NGO 심포지엄 이후 제임스 수술팀에서 탈퇴

3.5. 루미에

NGO 제임스 수술팀 간호사 NGO 심포지엄 이후 제임스 수술팀에서 탈퇴

3.6. 데리야

닥터 토프락의 손녀, 유망한 외과의로 제임스가 손녀처럼 이뻐한다. 할아버지와 의료봉사를 전전하고 있다. 환자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열정적인 성격. 태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으나 이를 손녀바보인 닥터 토프락이 못마땅해 한다. 후에 체코에서 태수한테 고백하지만 거절당한다. NGO의사들 사이에서 드라이플라워라고 불린다.

4. 가족

4.1. 최진철

태수 아버지. 무뚝뚝한 성격에 태수에게 매번 틱틱 대지만 그 속에 감추어진 따듯함을 태수는 항상 느끼고 감사해 한다. 석정현 회장과 처음 만났을 때 석정현 회장은 금전적인 부분을 지원해 준다고 하자 그것보단 술과 아내와 돌아다닐 차를 지원해 주라고 하고 태수를 내쫓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후에 석정현 회장의 지원으로 2층짜리 창고를 관리하게 된다. 태수와 성격이 판박이고 젊었을 시절 누구 하나 건들지 못했던 성격이였는지 마을에서도 태수에 대해 안좋은 소문이 돌때 건들지 말라고 한다. 석정현회장, 이기남회장과 의형제를 맺으며 셋째쯤 된다고 한다.

4.2. 어머니

태수의 어머니. 태수가 동성의료원에 있던 시절 만성 췌장염 진단을 받은 뒤 하석준 과장에게 수술을 받는다.

4.3. 최태희

태수의 누나. 외전에서 이름이 나온다. 이선정 간호사와[44] 친구처럼 지낸다.
위험한 일을 하는 태수를 걱정하지만 나중에는 자랑스러워 한다.

4.4. 강지철

태수의 매형.
태수의 인턴시절 태수의 오프때마다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해주고 용돈도 간간히 찔러넣어줬다.
손재주가 있고 또 고등학생 시절 자동차 정비 자격증을 딸 정도로 자동차 정비에 관심이 많았지만 사정으로 인해 사무직으로 일하던 도중 태수의 도움을 받아 명장 밑에서 2년동안 구른 후 정비소를 차린다.
이를 알게 된 석정현 이사장이 동성그룹 자동차를 싹다 강지철이 차린 정비소에 보내고 또 박성민이 성호종합병원 의사들에게 영업을 하기도 한다.

4.5. 강수현

태수의 조카. 태수가 수현이라면 사족을 못 쓰며 가장 아끼는 인물이다.

4.6. 주미성

태수의 보건의 시절 인연을 맺어 후에 삼촌 조카로 지내는 소녀가장, 눈에 띄는 예쁜 외모로 어른 남성에게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진 상처가 있었으나 그 상처를 딛고 일어나 어엿한 숙녀가 되었다. 그 상처를 딛고 일어난 데에는 초곡리 사람들과 같은 순수한 정으로 이루어진 사람들과의 만남이 큰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태수를 굉장히 존경하며 좋아한다. 충선대 경영학과 재학생으로 인턴으로 희망병원 비서실로 취직한다.

4.7. 주영수

주미성의 남동생으로 누나를 끔찍히 아낀다. 누나의 수술이후 태수가 조카로 삼고 그 이후 태수의 집에 살며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게 되었고, 자동차 정비 기술을 배우게 된다.[45] 학업엔 관심 없으나 정비에 대한 건 그 누구보다 열정이 강하다. 태수도 적극응원해준다. 삼촌도 없는 애인이 있다.

4.8. 윤사라

희귀병[46] 을 앓는 고아소녀로 태수가 보건의 시절 수술해준 소녀, 수술 성공 가능성이 낮아 몸이 아파도 언제나 삶의 대한 희망을 저버리지 않는 강인한 성정의 소유자. 박성민에게 마드모아젤로 불리며 이후 주미성, 주영수와 함께 태수와 삼촌, 조카처럼 지낸다. 이후 간호학도로 장래를 결정하고 그 발걸음을 내딛는다. 그랜드타워 참사때 주미성, 주영수와 함께 현장에서 봉사를 하고 희망병원에서는 실습생으로도 활약하며 점차 간호사의 모습을 제법 갖춰 간다.

5. 그 외

5.1. 리차드 카프레네

지금의 최태수를 만든 사람이자 태수의 롤모델이다. 세계최고의 흉부외과의사이자 전설적 인물로 최태수가 인턴시절 등산 중 낙상사고를 당하고, 간파열에 따른 과다출혈로 사망하고 만다. 이때 자신을 살리기 위해 응급처치를 하는 최태수를 보며 실력은 부족하지만 환자를 두고 도망치지 않는 모습에 진정한 의사의 자세가 되어있다는 것을 느끼고 자신의 반지를 전하며 기억만이라도 전달되길 하늘에 빌면서 사망하게 되는데 이후 카프레네의 기억은 최태수에게로 전이되어 수많은 도움을 준다. 죽기전 자신의 시작과 끝인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듣는다. 또한, 태수에게 "환자를 무서워 해야돼. 두려워하고 손발이 떨리는 공포도 느껴야지. 거기서 도망치지 않아야 진짜 의사가 되는거야. 언제고 어느때고 도망치고 싶을 때가 오면 환자가 의지할 사람은 의사야" 라는 명언을 남긴다. 세월이 흘러도 의학계에서도 계속 언급되고, 시애틀에서 추모행사가 매년 열린다. 이후 세계최고의 흉부외과의사 자리를 차지한 스미스가 시간이 흘러도 마음 속에 작은 질투심을 간직하며 여러 곳에서도 스미스를 카프레네와 계속 비교한다고 하는 점을 미루어봤을 때 정말 대단한 인물인 것은 틀림없다. 죽은 카프레네가 산 스미스를 이긴다. 외과에서 흉부외과로 전과했다.

5.2. 미세스 카프레네

카프레네의 아내. 카프레네 사망 후 연성대학병원에 태수를 보러 찾아온다. 카프레네에게서 받은 결혼 반지를 태수가 건네고 미세스 카프레네는 카프레네가 세계의학협회에서 받은 반지와 케이스를 태수에게 준다. [47]

5.3. 스미스

세계적인 흉부외과 권위자로 흑인 의사이다. 카프레네의 라이벌이자 친우로 제임스와도 친분이 있다. 한날 한시에 카프레네와 흉부외과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한다. 태수가 보건의 시절 만난 친구의 동생 조서영의 수술을 제임스에게 부탁하지만 거절 당하고 그 곁에 있던 미세스 카프레네의 부탁을 받아 한국에 와서 조서영의 수술을 해주며 태수에게 마음을 연다 그의 실력을 탐내지만 태수의 뜻을 존중해준다. 태수로 인해 의사로서의 열정을 깨닫는 인물. NGO 심포지엄 이후 제임스와 같이 희망병원에 들어오게 된다.

5.4. 신혜미

내과 전문의. 태수가 대전 궁동 길거리에서 보고 첫눈에 반하나 두 번 놓치고 시리아에서 운명적으로 세번째 만났을 때 처음으로 그녀의 이름을 알게 된다. 시리아에서 암투병 중에[48] 태수의 끝없는 구애에 호감을 느끼고 짧고 굵은 사랑을 나눈다. 그 이후 위선암으로 세계적인 의사들과 최태수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지만 의료 봉사를 하겠다는 그녀의 뜻을 태수가 존중해 주었고 의료봉사를 떠나게 된다. 훗날 이잠바크에서 암이 악화되어 사망한다. 태수가 이잠바크의 영웅이라면 혜미는 이잠바크 사람들에게 빛과 같은 의사였다고 한다. 카르힘[49]이 찍은 영상의 마지막에서 "나는 태수에게 어울리는 여자였나" [50] 라는 말을 남기며 떠난다. 태수의 의사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다. [51] 또한 의료업 종사자 중 태수를 좋아하는 사람을 밀어내게 만든 장본인.당시 독자들의 여론은 이럴거면 왜 히로인을 만들었나며 들끓었다

5.5. 엄예림

엄수찬 보건복지부 차관의 딸. 입원한 엄수찬을 간호하다 박성민의 눈에 띈다. 박성민이 천사라 부르는 여자. 전혀 다른 박성민을 보여주게 한 장본인.[52] 미술 전공이다. 훗날 박성민과 결혼한다.

5.6. 토프락

제임스의 20년 지기 터키 의사. 데리야가 좋아하는 태수[53] 를 미워하다 실력과 인성에 반해 후반부엔 인정 해버린다.

5.7. 사비

이잠바크에서 만난 태수의 순수한 어린 친구, 독충에 당했어도 당황하지 않고 함께 있던 친구를 먼저 응급조치를 할 정도로 생각이 깊고 착하다. 친구를 응급조치하였으나 자신은 하지 못한 탓에 결국 생을 마감하게 되는데 신혜미와 더불어 태수의 의사로서의 가치관에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5.8. 압둘라함

라함으로도 불린다. 카슈미르 마을의 촌장. 사려가 깊은 인물이며 태수에 대한 신뢰가 절대적인 인물 중 한 명이다.
군병원 시절 난치병 환자 수술을 위해 미국 흉부외과 전문의 자격증을 따러 미국에 갔을때 제임스가 데리고 와서 신장 이식 수술에 참여한다. 이 수술로 인해 태수는 미국 흉부외과 전문의 자격증과 외과 자격증을 최단기간 취득한 의사로 소문나고 미국 유수의 병원에서 러브콜을 받는다.

5.9. 이기남

태수가 보건의 시절 발령받았던 초곡리의 이장.[54] 초곡리의 터줏대감이다. 태수를 처음에는 못 믿었지만 태수가 환자를 향한 마음을 알고 태수를 무심한 듯 챙겨준다. 석정현 회장과 태수 아버지와 의형제를 맺으며 연배로는 둘째쯤 된다고 한다.

5.10. 엄수찬

엄예림의 아버지이자 박성민의 장인어른. 보건복지부의 차관에서 장관이 된다. 아내는 이지선. [55]
아파서 성호종합병원 신속 대응 센터에 왔을때 심장에 이상이 있다는 소견과 수술을 권유받자 아내와 합의 끝에 건성으로 옮겨달라고 한다. 후에 건성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있자 보다 못한 아내가 태수에게 전화를 걸었고 화가 난 태수가 건성 의료진에게 욕을 박음과 동시에 다시 성호로 이송해 와서 긴급수술로 목숨을 살려준다.
위에 일로 분노하여 건성종합병원 감사를 진행하여 건성을 무너뜨린다.
후에 여러가지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으로 승진한다. 태수와 인연을 맺은지 최소 5년은 되보이고 그 사이에 정권도 바뀌었을텐데 안잘리고 잘 살아 남는것 같다.
나름대로 석정현 회장처럼 소설속에서나 있을 법한 사람]

5.11. 김성국

태수와 호형호제 하는 기자.
태수의 군병원 시절 만났으며 다른 기자들과 다르게 말이 통하고 선을 지킬줄 아는 기자다
태수와 함께 청화대교 사건 그랜드 타워 화재 사건을 취재하고 겪으면서 차장 자리까지 오르지만 거절하고 다시 평기자가 된다.
기자로서의 자부심과 긍지가 넘치는 편 다만 지나친 취재 열정으로 태수를 당황시킨다.

5.12. 사이먼

르완다에서 처음만난 종군기자. 최태수에게 혹사당해 엠부백을 기가 맥히게 잘 짠다고 한다. 태수가 닥터 사이먼이라고 장난식으로 부른다.
나중에 김성국 차장과 형동생 하는 사이로 발전하며 김성국 차장이 희망병원 소스를 미리 알려주지 않자 서운해 하다가 이미 메일로 보내준것을 알고 감동한다.

5.13. 예종혁

태수가 동성의료원 시절부터 연을 맺은 구급대원. 현장 출동하는 날에는 여김없이 현장에서 마주친다. 훗날 구조대장으로 진급한다.

5.14. 이동훈

태수의 고향친구
학창시절 놀던 친구였으며 태수가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게 전폭적으로 지원해준다. 후에 최신식 쌀 농사 기법을 들여와 마을의 번영을 이끈다.

5.15. 강정미

고등학교 2년 후배. 이동훈의 아내. 이동훈이 쫓아다닌 여자.[56]

5.16. 이재민

이동훈과 강정미의 아들.

5.17. 송준호

태수의 고향친구.
시골사람다운 순박함과 순진함을 감추고 있다. 학창시절 흉작이 돼 마을이 어렵던 시절 쌀농사를 해서 피해가 거의 없었던 송준호가 태수와 함께 짜장면을 하나 시켜서 나눠먹었던 추억이 있다.
후에 부인 이민아가 괴사성 근막염으로 힘들어 하자 동성종합병원에서 이송되어 태수(집도의)와 정민수(어시)로 수술하게 됨

5.18. 이민아

송준호의 와이프.

5.19. 송수경

송준호와 이민아의 딸.

5.20. 박종석

혜민병원장 박성민의 아버지. 아내는 최옥선, 첫째 박성철 혜민병원 부원장, 둘째 박성국 혜민병원 흉부외과장

5.21. 정충현

정희의료원 응급외과장.

5.22. 조기한

성형외과 원장. 연성 출신으로 회의감을 가지고 독립한 뒤 뛰어난 실력을 보인다. 성격이 괴팍하며 성형외과의 은거 기인이다.

5.23. 고준규

강서종합병원 부원장.

5.24. 김정태

동성의료원 외과 전문의. 태수가 해외로 떠날 다짐을 한 이유 중 가장 큰 동기를 부여한 의사.


[1] 동성종합병원, 신속대응센터, 성호종합병원, 화이트엔젤, 응급의료대까지 의료업 종사자가 아닌 사람들도 포함[2] 돈 벌려고 통역사로 따라왔다가 인력이 없어 수술 중 보조를 하는데 태수가 수술수당을 주고나서 일을 조금 돕는가 싶더니 사람 살리는 맛을 알았는지 태수가 귀찮아할 정도로 수술도구를 묻고 외워가며 돕는다[3] 간병인 시절에도 웬만한 의사들 이상의 실력을 갖춘지라 아주 기초적인 실수를 한 레지던트들을 신나게 갈궈준다.[4] 실력으로 보면 한달이면 충분히 취득가능한 실력이였지만 제임스가 여러모로 수련시킨 것으로 추측되는 이야기가 나온다.[5] 둘 사이를 모르는 남들이 보면 싸우는 줄 안다.[6] 사실 작중에서 송현미 앞에선 누구라도 꿈쩍을 못한다.[7] 태수가 담당하던 환자를 잠시 대신 봐주었는데 태수가 공부하려고 들고 온 다른 환자의 차트를 보고는 착각해 투약량을 조절했다가 죽일 뻔 했다. 겨우 살리긴 했지만 숨길 수 없었고 태수는 하나라도 징계를 면하게 하기 위해 자신이 독박을 쓴다.[8] 그러나 태수의 실력과 성격을 아는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태수가 그럴리가...."하고 의심을 품은데다가 결정적으로 정민수는 죄책감에 도저히 얼굴에 철판을 쓰지 못해서 알 사람은 다 알게 되었다.[9] 이 2년 동안의 얘기가 외전 1부[10] 태수가 마음먹고 봉합하면 바늘이 안보일 정도이지만 민수가 마음먹고 봉합한다면 재봉틀 수준이라고 한다.[11] 그런 직책은 어떤 병원에도 없지만 민수는 봉합전문의에 적임자이다. 작정하면 재봉틀 수준의 속도를 내는데 그런 사람이 봉합전문의가 아니면 말이 안된다.[12] 입만 열면 개드립이 쏟아진다. 후에 이것은 유전임이 밝혀졌다. 박성민의 아버지도 한 개드립 하신다.[13] 남들이 보기엔 서로 못잡아 먹어 안달이지만 그 속에 서로를 생각하는 두터운 정이 있다.[14] 조금 더 범위를 넓히자면 완전히 비현실적인 인물은 아니고 정말 보기 드문 인물이 한 명 더 있다. 바로 박성민의 장인인 엄수찬 보건복지부 장관.[15] 체력을 올리려는 치료 기간이 길고, 닥터 최태수 특 수술장면이 엄청 길게 묘사되는 점을 제외하고 요약하자면 '어려워.. - 버텨.. 어떻게든..! - 크와아앙 수술수술 응급응급! - 휴 고비는 넘겼어 - (환자) 으음... 여기는..?!' 하는 레파토리와 별 다를 것도 없다(...).[16] 펜션 하나의 관리직에 앉힌 뒤 먹고 살 걱정만 없게 해 준다.[17] 의사 전체의 월급을 말도 없이 줄인다.[18] 도끼라는 별명을 엄청 싫어하는게 누가 도끼라고 부르면 동기들에겐 주먹도 나가고 상사가 말해도 표정이 굳어질 정도다[19] SAS수술도중 해어캡을 벗어던지며 "난 빠질머리도 없는데 왜 쓰고 있는거야" 라는 말을 한다.[20] 첫 만남부터 의료사고를 낸 줄 알고 최태수를 보며 눈물을 보였다. 알고보니 환자가 링거를 조절 했었던 일이 있었다.[21] 당시 교통사고 환자를 대하는 1년차 태수를 보고 신기해한다[22] 태수를 인정한 전문의들은 외국출신, 혹은 의사로서의 사명감이 투철해 태수가 관례를 어겨도 개의치 않은 인물들이다. 반면 한국의 의료체계는 이런 관례를 중요하게 여겨 레지던트가 전문의를 상대로 지적하고 좋게 생각하는 일이 드문 듯. 신창용은 한참 후배인 태수의 실력을 자기 윗줄로 가볍게 인정하고 상부상조해가며 출세레일에 오르려고 한 것. 십년도 더 어린 후배가 자기보다 더 우수한 실력자란 사실을 인정하고 한창 입지가 불리한 풋내기들 편에 서겠단 결정은 쉽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23] 정관영은 동성종합병원을 떠나오면서 태수가 아닌 민규에게 제일 미안했다고 한다.[24] 당시 곁에 있던 김은영이 송민규를 지키지 못했다는 충격으로 한동안 외국에 나갔던 일이 있다.[25] 무려 10개월 오프 금지라는 업적을 달성했다.[26] 외국 생활을 마치고 돌아오고 나서는 굉장히 발전해서 태수에게도 인정받는 전문의로 돌아왔는데 힙합의 기술도 늘어서 수술중에 봉인(?)을 풀어 힙합을 뽐내면 능력이 매우 향상된 모습을 보여준다. SAS 수술에서 태수가 봉인을 풀어주어 홍진만의 진가를 발휘시킨다.[27] 연성은 순혈주의가 강한 작중 한국에서 손꼽히는 유명한 병원으로 타 대학 출신 레지던트를 뽑긴 하지만 연성 출신이 아니면 레지던트가 끝난 뒤에도 남아있기 힘들기 때문에 백성현 과장 같은 케이스가 드물다.[28] 이런 이중적인 모습에 다들 여자 최태수라고 여긴다.[29] 태수는 돌로 보지만, 태수에게 호감이 있다. 차차 태수도 마음이 생기지만 본인이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다친다는 생각이 있어 마음을 쉽게 열지 않는데 최후반부 김은영이 팔에 칼에 베이는 상처를 갖는 사건이 터질 때 태수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인생목표만 보고 사는 태수 덕에 마지막편까지 둘이 연애로 발전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30] 석정현 회장의 팔순잔치 초대장에 정용철 이사장 이름이 적혀있었으며 자식과도 같은 인물이다. 라고 나와있다.[31] 낚시터에서 잡은 생선을 회를 치는데 칼질이 의사의 것인 걸 보고 알았다.[32] 환자를 돈으로 보는 의사를 그 자리에서 잘랐다.[33] 동성의료재단 의과장중 가장 최장기간동안 외과장[34] 화이트엔젤의 팀장은 의과장과 같은 위치[35] 개업만 생각하는 본인이지만 자기 밑 의사의 부모님까지 져버릴 생각은 없다며 태수의 어머니를 수술한다. 병명은 만성 췌장염. 이 수술에서 악성종양을 먼저 발견한 태수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후 하석준은 암도 미리 예방하는 의사라고 소문이 나서 췌장관련 질환에 대한 환자가 늘어난다. 태수덕에 개업할 생각도 관둔다 -오히려 태수에게 빚이 생긴거 아닌가...[36] 태수는 홍진만 이후로 이성혁 같은 캐릭터는 처음이라며 당황했다.[37] 832화 참조[38] 정관영은 경력상 태수에게 존대하며, 태수는 한번 선배는 영원한 선배라는 식으로 같이 존댓말을 해서 그 누구도 정관영에게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한다.[39] 이기준에게 의사란 병원장이 되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눈 앞에서 죽어가는 환자가 있고 친구들이 살려보려고 발악을 하고 있어도 경력에 도움이 안 될 것 같으면 손도 뻗지 않는다. 최태수 입장에선 절대로 인정할 수 없는 사상이다.[40] 이기준은 오로지 혼자 연성대학병원장 목표만을 가지고 살아왔기에 친구를 포함해 주변에 아무도 남지 않았어서 그에게 친구라는 의미는 아주 각별한 사이이다. 집에 누구를 데려온 것도 처음이라고 함.이제서야 정신 좀 차렸네[41] 그랜드타워 사건때의 화재로 얼굴에 화상을 입었던 환자[42] 그때는 부교수[43] 박성민은 본명인 김봉석보다 빵 아저씨가 입에 붙는다고 했고, 다른 팀원들도 동의했다(...).[44] 이선정 간호사가 한 살 더 많다고 한다.[45] 삼촌과는 달리 사람을 고치기에는 머리가 나쁘다고 한다.[46] 루푸스, 만성자가면역질환[47] 카프레네가 본인이 죽을때 아내가 없으면 가장 믿을만한 사람에게 반지와 유언을 준다고 했다고 한다. 이때 태수는 아내에게 카프레네 박사에게 나중에 당당하게 설 수 있을때 뵈러 간다고 전한다.그것은 본편 마지막... 이야기[48] 희망없는 암 말기에 죽기전까지 봉사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여러군데 지원하여 돌아다니면서 진통제를 먹으며 홀로 투병중 태수한테 암투병중인 것을 들킨다.[49] 사비의 형[50] 질문의 끝을 이어가지 못하고 눈을 감는다.[51] 1000화 돼서야 시작될뻔한 태수의 로맨스는 아쉽게 깨진다.[52] 정민수의 말마따나 망나니를 개과천선시킨 평강공주.[53] 데리야가 태수에게 차인 걸 안 후 더 미워한다[54] 현재는 이장 자리에서 내려와 자신도 회장이라고 부른다[55] 현실에는 없을 법 한 올바른 정치인이다.[56] 작정하고 술 먹이고 사고를 가장해서 일을 만들고 난 후 사귀기로 한다. 그 이후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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