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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5-31 15:24:51

다크 콜로니

Dark Colony

인트로 영상. 잔혹한 장면이 나오니 재생시 주의바람.

1. 개요2. 게임 정보
2.1. 유닛2.2. 건물2.3. 유물
3. 스토리 및 엔딩
3.1. 휴먼3.2. 그레이

1. 개요


인류와 외계인 사이의 전쟁을 다룬 RTS 게임. 화성에 진출한 인류가 THE X-FILES에 나오는 그 외계인(그레이)[1]를 만나 박터지게 싸우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997년에 발매되었으며 미션팩 The Council Wars는 1998년 발매.

이 게임의 특징은 건물 건설이나 유닛 생산에 시간이 1초도 소모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자원만 있다면 건물은 딱 정해진 자리에 우주선이 와서 설치해주고 가고, 유닛은 찍으면 찍는대로 쭉쭉 나온다.[2] 고로 플레이어는 자원수급과 전투에만 신경쓰면 된다. 기지 건설에서는 양 진영 모두 처음 시작하는 지점 한곳에 건물을 붙여 테크 트리를 올려나가게 된다. 그러니까 게임 진행 내내 오직 본진 한 곳만을 갖고 플레이하는 방식인 셈.

양 진영의 유닛 중에 자동으로 아군 유닛을 회복시켜주는 메딕같은 유닛이 있다. 메디컬 크래프트(지구인)/지스프(외계인)라는 유닛인데 주변을 둥둥 떠다니면서 공격당한 아군의 체력을 올려준다.

한국에선 별다른 인기가 없었지만, 해외에선 꽤 평이 좋아 잘 팔렸던 게임이다. 참고로 국내 정발판에선 몇몇 동영상이 삭제되었는데 지구군이 외계인 포로를 학살한다든지 꽤 잔인한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결국 한국에선 나온지 얼마 안 되어 PC게임매거진에서 번들로 나왔다(같이 나온 번들이 파랜드 택틱스 2).

이후 미션팩으로 "The Council Wars"가 발매되었다.

이 게임도 특수유닛이 존재한다, 고대유물 같은 느낌의 렐릭 유닛인데 성능이 매우 후덜덜하다. 사용하려면 자원 채취 유닛을 유적지에 데려가 발굴해야 한다.

자원은 일꾼 유닛이 자원 포인트에서 채굴 모드로 변형하여 고정되면 자동으로 자원이 차오른다, 자원 채취를 별도로 하지 않아도 자원이 오르긴 하나, 그 증가량이 극히 미미하다.

2. 게임 정보

유닛 백과사전 영상

유닛과 건물에서 왼쪽은 인간 - 오른쪽은 외계인이다.

2.1. 유닛

두 세력 중 휴먼은 낮의 시야가, 그레이는 밤의 시야가 넓은 점 등의 소소한 요소를 제외하면 능력치와 담당하는 역할이 완벽히 대칭된다.[3]

2.2. 건물

휴먼과 그레이의 모든 건물은 오각형 모양의 베이스(Base)에 세워지고 업그레이드도 적용된다.

2.3. 유물

유물은 모두 황금빛 금속 재질의 공중유닛으로 초반부터 바로 획득할 수는 없고 고급 기술 건물[6] 건설시 등장하는 보라색 마법진 형태의 유물 매장지에 익스플로이터 & 브로자를 데려가 발굴하는 방식으로 입수 가능하다. 대부분 준 슈퍼무기급의 위력을 갖고 있다. 다만 공중유닛이라 대공포화에 저지당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3. 스토리 및 엔딩

3.1. 휴먼

자원부족에 고심하던 도중 3개의 거대기업[7]이 주도한 화성의 테라포밍 사업으로 인해 신종 에너지 자원인 페트라-7[8]이 많이 발견됨과 동시에 그레이들의 침투가 확인되어 전쟁을 벌이게 되며 이후 플레이어의 진행에 따라 엔딩을 보게 되면 전쟁에서 승리를 맛보게 되나 외계인에게 눈에 띄지 않게 세뇌된 사령관이 고급유물을 통해 지구 바다 깊숙한 곳의 유적지에 있는 생명체를 깨우며 끝이 난다. 크툴루?[9] The Council Wars에서는 사령관을 찬미하는 정도의 다소 밋밋한 내용으로 끝. 다만 설정배경 상으로는 본편 캠페인과 미션팩 캠페인의 주연 세력이 다르다.[10]

3.2. 그레이

우주를 유랑하다 고향에 돌아갈 수 없는 상황에 처하면서 소수는 지구를 정찰하다 아시다시피 로스웰 UFO 추락 사건으로 연계되어 버렸고 대다수는 화성에 정착하여 환경변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뒤이어 들어온 휴먼과의 대치가 시작된다. 이후 플레이어의 작전수행능력에 힘입어 휴먼의 것과 다른 최종유물을 찾아내 화성에 들어온 휴먼을 전멸시킴과 동시에 대대적인 지구침략이 시작되는 영상이 나오며 끝이 난다. The Council Wars의 경우는 지켜낸 화성의 모습을 향유하면서 카운슬의 일원이 되는 엔딩으로 마무리.

[1] 인게임에서 자신들이 지칭하는 종족명은 타르(Taar).[2] 전형적인 RTS랄까 지구인 쪽은 기계문명이고 외계인은 모든 유닛이 생물체인데 심지어 건물도 저그 같은 생체이다. 그런데 외계인쪽 보병 유닛을 뽑을 때 보병 튀어나오는 구멍을 잘 보면 왠지 항문 같다. 기본 보병인 그레이 총병을 뽑을 때 보면 염소똥 마냥 데굴데굴 뿍뿍 굴러나온다.[3] 참고로 Rules.ini처럼 게임 파일 중 유닛 능력치 데이터가 담긴 텍스트 파일이 있어서 그걸 수정할 수 있다. 생산 가격의 경우엔 인터페이스에서는 수정해도 본래 가격으로 나오지만 생산시엔 수정된 가격이 적용된다.[4] 사령관의 계급이 올라갈수록 버프 적용 범위가 넓어진다.[5] 데모버전에서는 가격이 200.[6] 메디컬 크래프트 & 지스프, 사지 & 고렘을 생산할 수 있는 건물로 건설 조건으로 연구소를 먼저 건설해야 하며, 사지 & 고렘을 만드려면 증축된 공장건물이 필요.[7] 판 루마 인더스트리즈(Pan Luma Industries), 에어로젠 코퍼레이션(Aerogen Corporation), 스트라투스 코퍼레이션(Stratus Corporation). 적용 색상은 각각 빨강, 연초록, 파랑.[8] 필드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자원의 명칭. 고갈되었을 때 게임 옵션에 따라 분화했다는 메세지가 뜨면서 다시 채굴할 수 있기도 하다.[9] 휴먼 캠페인에 플레이어가 그레이에게 잡힌 상황에서 탈출하는 미션이 있고 그레이 캠페인에 적의 사령관을 세뇌하는 내용의 미션이 있는 정황상 그 영향이거나 유물의 특성으로 추정.[10] 본편은 판 루마 인더스트리즈, 미션팩은 에어로젠 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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