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22:34:58

다이빙 비틀


파일:ath-06-wp.jpg

장갑기병 보톰즈에 등장하는 아머드 트루퍼(AT).

1. 설명2. 배리에이션3. 그 외

1. 설명

ATH-06-WP 다이빙 비틀[1]은 길가메스의 헤비급 AT로, 수중운용에 맞게 개량된 렌즈, 패시브 소너, 독립된 산소공급 시스템 등을 갖추어 국지전에 맞게 특화된 수륙양용 AT로 개발되었다. 과 같은 수중에서 효율적으로 움직이기 위해서 스웜피 클록을 장비하고 있다. 스탠딩 터틀이 스웜피 클록으로 수상스키처럼 활동할 수 있는 걸 보아 본 기체도 그러한 행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고정무장으로 암 펀치를 장비하고 있으며 주 무장으로 GAT-19 30mm 머신건을 사용한다. 상당한 고성능을 자랑하는 기체로 코스트도 그에 맞춰서 높은 편. 주로 AT 수송용 헬기인 AT 플라이로 작전지역까지 수송되는 경우가 잦았다. 그러나 이런 설명과는 다르게 수중활동 시간은 최대 2시간으로 제약을 받는다. 사실 감압복에 따로 산소통을 장착할 수 있기에 잠수상태의 지속은 더 길 수도 있지만. 저 2시간이 산소통의 유효시간까지 포함한 것인가는 불명. 색상은 푸른색.

채용 시기는 ATH-14 시리즈 보다 늦지만 형식 번호는 더 앞인데 본 기체는 스탠딩 토터스보다 앞서 나온 구식 헤비급 AT인 스탠딩 비틀의 개량형이기 때문. 군에서는 장시간 잠수가 가능한 기체를 원했는데 수중에서 잠수 능력은 스탠딩 토터스보다 기밀성이 더 좋은 스탠딩 비틀쪽이 더 앞섰고 그런 이유에서 스탠딩 비틀에 PRSP팩과 스웜피 클록, 산소 탱크 등을 장착하여 근대화를 거친 것이 바로 다이빙 비틀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나중에 나온 설정집 등에서는 코스트가 높아서 ATH-14 시리즈의 배치가 우선시 되었다는 설정이 있는데 페일젠 파일즈의 해설집에도 비싼 기체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제조비용이 높은 것은 공식 설정이다.

쿠멘 내전때 등장한 AT로, 쿠멘이 워낙 강이나 늪지대가 많은 곳이라 수륙양용기를 타는게 정상이고, 다이빙 비틀은 신형기니 성능상에 불만도 없을 테지만, 키리코 큐비스코프 독을 선택한다. 정확히는 스코프 독의 습지 사양 기체인 마쉬 독. 이는 키리코에게 가장 익숙한 기체가 스코프 독이기 때문이며 스탠딩 토터스가 깔려 있는 적진에서도 마쉬 독을 타고 잠입한다.[2]

쿠멘의 정부 소속 용병부대 어셈블 EX-10의 주력기로 활약한 신형기지만 주역이 버린 기체답게 야라레메카 역할을 수행한다. 쿠멘 내전에서는 반군의 구형기 스탠딩 터틀과 별 차이없이 터져나가는 역할을 담당했다. 물론 그 와중에 주인공 파티가 탑승한 다이빙 비틀은 토터스를 미친 듯이 학살했다. 30년 뒤인 환영편에서는 스탠딩 터틀과 관계가 역전되어 반군에서 이 기체를 사용하고 있다.

장갑기병 보톰즈 페일젠 파일즈에서도 등장. 스코프 독들이 육지로 상륙하는 동안 바다 속으로 잠수해서 침투하는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 직후 지뢰밭에 걸려서 터져나간다. 그런데 신형기라는 언급을 보면 여기선 비교적 구형인 데다 잠수기능도 있는 스탠딩 토터스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부분이다. 팬 서비스거나 아니면 보톰즈 세계의 길가메스 신형 자리는 꽤 오랫동안 다이빙 비틀이 쥐고 있었던 것 같다.

2. 배리에이션

3. 그 외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 쿠멘편이 재현돼서 포타리아, 키데라, 칸 유가 타고 참전하지만 쿠멘 루트에서만의 스팟참전으로 루트 종료 후 영구 이탈하며 기체도 얻을 수 없다. 대신 이탈할 때 개조비는 뱉고 나가니까 전투가 힘들다 싶으면 고민하지 말고 개조해 주자.
[1] 물방개의 영명이 Diving beetle(Japanese predacious)이다.[2] 쿠멘편 최종전 때 칸젤만의 궁전에 침투한 키리코 일행은 전부 다이빙 비틀을 버리고 탈취한 스탠딩 토터스와 수송 트럭으로 침투했다. 근데 키리코 혼자 트럭 가운데에 마쉬 독을 올려놓고 방수포로 가렸다.[3] PRSP팩은 스탠딩 비틀의 실패를 기점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4] 무크지에서 나온 명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