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천보전자악단 리경숙이 부른 원곡. | 이미자가 부른 판본. |
1. 개요
다시 만납시다는 1992년 발표된 북한 가요이다. 작사는 리정술, 작곡은 황진영이 하였다.우리는 하나의 겨레이며 통일이 되면 다시 만나자는 가사를 가진 통일 염원곡이지만 대남정책 기조를 초강경 쪽으로 바꾼 북한 당국이 2024년 2월부터 이 곡을 금지곡으로 지정하였다.
남측 인사가 평양에 방문해서 참석한 행사나[1] 북측 인사가 서울을 방문해서 참석한 행사의 클로징 곡으로[2] 이 곡을 주로 쓰는 편이다.
2000년 12월 국내 정식 발매된 앨범 반갑습니다 마지막 곡이다.
다만 3절 부분이 편집되어 1절로 대체된 버전이 수록되었는데, 이는 가사 속 해와 별이 '태양'과 '광명성', 즉 김일성과 김정일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기 때문이다.
2. 가사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FFF><bgcolor=#FFF> 절 ||<bgcolor=#FFF>
문화어 표기
||1 | 백두에서 한나로 우린 하나의 겨레 헤여져서 얼마냐 눈물 또한 얼마였던가 잘 있으라 다시 만나요 잘 가시라 다시 만나요 목메여 소리칩니다 안녕히 다시 만나요 |
2 | 부모형제 애타게 서로 찾고 부르며 통일아 오너라 불러 또한 몇해였던가 잘 있으라 다시 만나요 잘 가시라 다시 만나요 목메여 소리칩니다 안녕히 다시 만나요 |
3 | 꿈과 같이 만났다 우리 헤여져가도 해와 별이 찬란한 통일의 날 다시 만나자 잘 있으라 다시 만나요 잘 가시라 다시 만나요 목메여 소리칩니다 안녕히 다시 만나요 |
[1] 2018 제3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릉라도5월1일경기장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집단체조 관람과 연설을 마친 후 따뜻한 환영의 음악이 나온 뒤 이 노래가 나왔다.[2]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서울과 강릉에서 열린 북한 예술단의 공연 때 마지막 곡이 이 노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