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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1 08:54:27

다시 만납시다

보천보전자악단 리경숙이 부른 원곡. 이미자가 부른 판본.

1. 개요2. 가사

1. 개요

다시 만납시다는 1992년 발표된 북한 가요이다. 작사는 리정술, 작곡은 황진영이 하였다.

우리는 하나의 겨레이며 통일이 되면 다시 만나자는 가사를 가진 통일 염원곡이지만 대남정책 기조를 초강경 쪽으로 바꾼 북한 당국이 2024년 2월부터 이 곡을 금지곡으로 지정하였다.

남측 인사가 평양에 방문해서 참석한 행사나[1] 북측 인사가 서울을 방문해서 참석한 행사의 클로징 곡으로[2] 이 곡을 주로 쓰는 편이다.

2000년 12월 국내 정식 발매된 앨범 반갑습니다 마지막 곡이다.

다만 3절 부분이 편집되어 1절로 대체된 버전이 수록되었는데, 이는 가사 속 이 '태양'과 '광명성', 즉 김일성김정일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기 때문이다.

2.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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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어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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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두에서 한나로 우린 하나의 겨레
헤여져서 얼마냐 눈물 또한 얼마였던가

잘 있으라 다시 만나요
잘 가시라 다시 만나요
목메여 소리칩니다
안녕히 다시 만나요
2 부모형제 애타게 서로 찾고 부르며
통일아 오너라 불러 또한 몇해였던가

잘 있으라 다시 만나요
잘 가시라 다시 만나요
목메여 소리칩니다
안녕히 다시 만나요
3 꿈과 같이 만났다 우리 헤여져가도
해와 별이 찬란한 통일의 날 다시 만나자

잘 있으라 다시 만나요
잘 가시라 다시 만나요
목메여 소리칩니다
안녕히 다시 만나요



[1] 2018 제3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릉라도5월1일경기장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집단체조 관람과 연설을 마친 후 따뜻한 환영의 음악이 나온 뒤 이 노래가 나왔다.[2]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서울과 강릉에서 열린 북한 예술단의 공연 때 마지막 곡이 이 노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