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 |
나이 | 12세 (8권 기준) |
영물 | 병아리[스포일러] |
좋아하는 것 | 쓰다듬기, 안아주기, 뽀뽀하기, 거래하기 |
싫어하는 것 | 혼자 있기, 밖에 있기 |
한국 성우 | 여윤미 |
일본 성우 | 사쿠라 아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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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리집 아기고양이의 등장인물.2. 상세
트윈테일인 누리랑 달리, 한쪽에 꽁지머리를 하고 있으며, 복장은 노란색 원피스와 흰색 타이즈다.[2]1권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원래 우림사에서 시우와 유라와 함께 살았으나, 한울과 만난 뒤에는 한울과 누리와 함께 살게 되었다.
성격은 일단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굉장히 어른스럽다. 굉장히 지적이고 현실적이며
고기를 못 먹는 채식주의자이다. 하지만 우유는 먹을 수 있는 듯. 채소는 대부분 잘 먹지만 유독 양파와 피망만은 극도로 싫어한다.[4] 이렇게 까다로운 식성 때문에 한울이가 식단을 짜는 데 매번 고민하게 만드는데, 설상가상으로 누리는 고기를 매우 좋아한다.(...)
말투가 상당히 험한 편인데[5], 한 마디 한 마디가 돌직구이며 정곡을 콕콕 찔러대는 독설가이다. 화가 나면 살기 어린 도끼눈을 뜬 채로 온갖 돌직구가 날아오며, 여기서 분노 게이지가 더 오를 경우 꼬집기와 함께 바나 레인저 레드 필살기를 마구 시전해대기 때문에 소라의 화난 모습은 한울이 뿐 아니라 시우마저도 쩔쩔매게 만든다. 하지만 상당한 츤데레로 항상 누리나 한울이를 놀리고 있지만, 후술하겠지만 한울이를 약간 위험한 눈으로 보고 있다.
수년 동안 우림사에서 시우와 함께 살아와서 그런지 시우를 많이 닮은 편이다. 유치원이 끝나고 집에 오면 온종일 누워서 TV를 본다던가, 야릇한 용어나[6]비속어를 많이 알고 쓴다던가(...) 하는 것은 시우와 판박이. 다만 그 야릇한 용어나 비속어 등은 시우가 보는 드라마에서 주로 배웠다고 한다. 한울이처럼 체력이나 운동능력은 저질.[7] 일단 밖에 나가자마자 얼마 안가 다리 아프다면서 한울이에게 업히려 하며, 수영장에서는 한울이와 함께 수영을 전혀 못하는 맥주병이었음이 드러났다. 잔소리 많은 것 역시 한울이와 닮았다.
잠이 많아서 아침에 잘 못 일어난다. 본인은 악성 저혈압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일찍 일어나려고 마음먹으면 일찍 일어날 수도 있는듯 하다. 5권에서 지희가 오고 난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한울이를 깨울 정도였으니까. 내숭 연기에도 능해서 지희에게 조신녀 코스프레 모드로 온갖 내숭과 가식을 떨어댔는데, 한울이는 이걸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3. 정체 및 과거
사실상 이 소설의 진주인공이나 다름없는 인물로 작중 시리어스한 사건이 일어나면 거의 소라와 관련되어있는 편이다. 또한, 30년 산 아저씨랑 대화하는 느낌이 든다고 말하는게 정말 절망적인 전생을 살았던 인물이기에 그런 것. 아래 내용은 1권에 대한 치명적인 스포일러가 되므로 참고.
1권 끝의 클라이맥스에서 소라는 한울의 집에서 같이 자기 전에 한울에게 자신을 너무 싫어하지 말아달라고 말한다. 한울은 그 의미를 모른채 잤지만, 자다깨서 새벽에 보니 누리와 소라가 없어져 있었다. 당황한 한울은 자기집 마당에서 둘을 찾아내는데, 이때 소라는 누리와 자신의 영혼을 바꿔치려는 시도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소라는 눈물을 흘리며 쌓였던 울분을 토해낸다.
동물이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한울이는 영물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여기서 소라는 요물이라는게 드러난다. 요물이란 동물로써 살던 생전에 인간을 원망하고 증오하는 감정을 가지고 죽었을 때, 다시 태어나게 되는 개체로, 보통 요물은 동물의 모습으로 존재하게 되지만 소라는 시우에게 받아들여져 사람으로서 살아가게 된 특이한 케이스다. 요물은 인간을 증오하는 감정 때문에 인간에게 공격적이게 되며, 인간에게 사랑받던 영물에게는 강한 질투를 느껴 본능적으로 영물을 제거하고 그 자리를 차지하려 한다.
그리고 이때 소라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바로 한울이가 10년 전 키우다가 죽었던 병아리인 아리.[8]
1권 초반에서 언급되지만, 어릴 적 한울이는 학교 앞에서 500원짜리 병아리를 사 와서 키웠었다. 한울이는 정성들여서 아리를 키웠지만, 어느 겨울날 아리가 너무 심하게 울자[9] 한울이는 아리를 밖에 내다 버리고, 결국 아리는 추위를 못 견뎌 동사했다.
이때 아리는 가족에게서 버려졌다는 큰 상처를 받으며 죽어갔고, 그로 인해 요물인 소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이때 한울이에게 버려진 기억은 소라에게 깊은 상처로 남아있게 되었으며, 한울이를 되찾은 지금도 '또다시 버려지게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과 두려움을 가지게 만들었다. 소라가 한울이에게 집착하고 한울이가 없어지면 몹시 불안해하며, 혼자 어디 나가기를 질색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10]
한편 한울이에게 버려지고 우림사에 살게 된 후에도 소라는 한울이를 매우 그리워했다. 큰 상처를 받았지만 한울이를 향한 사랑은 여전했고, 10여년을 기다려 마침내 한울이와 재회하게 됐지만 한울이는 소라를 알아보지 못했다. 그래도 소라는 한울이네 집에 자신의 무덤이 남아있고, 한울이가 그 죽음에 대해 기억하면서 진심으로 후회하는 것을 보고 위안으로 삼으려 했지만, 한울이는 소라에게 과거 병아리를 키우다가 병아리가 일찍 죽었다는 얘기를 하면서 500원짜리 병아리가 다 그렇다는둥의 말로 소라의 상처를 후벼 파고 만다. 거기다 누리가 마당에 사과씨를 심겠답시고 무덤을 파헤쳤는데도 한울이가 신경쓰지 않는걸 보고 소라는 결국 한울에 대해 크게 실망하게 된다.
정신적으로 견딜 수 없게 된 소라는 영물이 되고 한울이를 독차지하기 위해 모두가 자는 틈을 타 누리의 영물혼과 자신의 요물혼을 서로 바꾸려다가 둘 다 죽을 위기에 처하는 대형 사고를 치게 되고, 이 때 한울이가 달려오자 진실을 말해주게 된다. 소라와 자신의 관계를 깨달은 한울이는 자기 목숨을 불사하여 소라와 누리의 혼을 구해내고, 진심으로 소라에게 과거 일에 대해 사과하며 소라 또한 자신의 소중한 딸이라고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4. 1권 이후의 행적
지희: 하아, 딸이라니... 이 밉살스럽고 우유부단하고 허약한 녀석에게, 아이들이 있다는 게 좀 믿기지 않았거든.
소라: ...그래도 우리 아빠예요.
1권 이후에는 맏딸로서 아예 한울이의 집에 눌러앉아 가족의 일원이 된다. 그리고 츤데레 끼가 생겨서, 한울이에게 아닌 척 하면서 점수를 따려 하거나 어리광 부리려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누리는 처음에는 싫어했지만, 갈수록 언니로서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며 누리도 성숙해 감에 따라 점점 관계가 개선되고 있다. 특히 4권에서 누리와 누리 엄마에 관한 사건에서 소라가 누리를 은근히 배려해 주었다.소라: ...그래도 우리 아빠예요.
5권에서는 한울이의 이모인 지희가 왔다는 말에 이모에게 잘 보이기 위해 조신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귀찮아하는 일을 하며, 이모한테는 "~옵니다." 체를 사용하는 등, 평소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주변 인물들을 모두 경악케 했다. 그러나 지희가 유치원에 찾아와서 바나 레인저 놀이를 하는 걸 들키자, 결국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버린다.
이후 지희가 한울이에게 외국으로 가자는 제안을 하자 정말 진심으로 폭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때의 소라의 대사는 그야말로 굉장히 살벌한데, 이 정도로 이성을 잃고 화를 내는 소라의 모습은 이전까지는 한 번도 없었다.[11] 한울이를 다시 잃게 될 것이란 두려움과 불안감에 울음을 그치지 못하는 소라를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후 지희가 시우한테서 모든 얘기를 듣고 오해를 풀러 소라를 찾아가는데, 이때 소라가 하는 말이...
엄마네 집에 가라고 하면 갈게요. 아빠 만나지 말라고 하면, 많이 안 만날게요. 그러니까...... 아빠 데리고 가지만 말아 주세요.
소라가 얼마나 필사적이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사. 그렇게 한울이와 떨어지는 걸 무서워할 정도로 소라에게 있어서 소중하고, 의지하며 사랑하는 존재라는 걸 알 수 있다.6권에 의하면 현재 한울이의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아서 요물에서 영물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7권에서는 한울을 단숨에 막장 드라마의 가장(...)으로 만드는데 한 몫해 누리를 데리고 가출해 세하네 집으로 갔다(...)
8권에서는 인간인 한울이가 인간으로써 나이를 먹으며 사회로 나가고 결국에는 인간으로써 생을 마감하며 자신의 곁을 떠날것에 대해 너무 불안한 나머지 시우에게 한울이를 영물로 만들어 달라고 협박한다. 시우나 세하, 유라 및 다른 영물들을 보면 알겠지만 몇 세기를 지낸 모습이 한울이의 또래정도의 모습이다. 아마 한울이가 나이가 들어 늙어 생을 마감할때도 소라와 누리는 현재의 모습 그대로일 수도 있다. 참고로 소라의 나이는 8권 기준 생일을 지나면서 12살이 되었는데 아직 젖살도 안빠졌다고 나온다. 아무튼 아빠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그런일을 저지르지만 한울이가 항상 그랬듯이 어르고 달래어 설득한다. 항상 구역안에 있어야하는 영물과 달리 한울은 인간으로써 사회에 진출할테니 불안할법도 하다. 유난히 한울에게 틱틱대며 온몸으로 츤데레끼를 발산한다.
5. 주변 인물과의 관계
5.1. 다한울
소라와 한울이의 관계는 굉장히 묘하다. 사실 뭐라고 딱 한마디로 표현하기에는 상당히 복잡하게 얽혀있는 부녀 관계. 아마 그래서 서로에 대한 애틋함이 더 큰 것일지도 모르겠다. 작중에서 둘은 더 이상 떨어질 수 없고, 떨어져선 절대로 안 되는 관계로 묘사되고 있다.평소 행동을 보면 여러모로 아빠를 놀려먹고 가지고 놀지만, 누구보다도 한울이에게 의지하고 있다. 한울이에 대한 독점욕 역시 대단해서 한울이의 무릎 위는 언제나 자기 자리로 정해놓고 있고, 누리와 하나 같은 동생들에게는 가끔 선심을 써서 빌려준다.(...) 특히 4권에서 달이가 한울이의 무릎에 멋대로 앉거나 안기거나 할 때 강한 질투심을 보이기도 했다.
8권에서의 발언까지 보면 한울이에 대해 단순한 아빠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5.2. 다누리
소라와 누리의 만남은 시작부터 악연이었다. 소라의 입장에서는 10년만에 그토록 그리워하던 한울이를 만났는데, 정작 한울이 곁에는 웬 듣도보도 못한 꼬맹이가 차지하고 있는 격이었기 때문. 한울이를 누리에게 빼앗겼다고 느꼈으니, 누리가 좋게 보일 리가 없다(...) 그 때문에 끊임없이 누리에게 시비를 걸고 괴롭히는데, 누리는 그대로 당하지 않고 그 무지막지한 체력으로 역관광하기 일쑤이니 속은 더욱 끓어오른다. 그래도 위 소라의 과거 항목에서 서술한 사건 뒤로는 어느 정도 인정하고 누리를 동생으로 받아들인다.그 뒤로는 누리를 바보 고양이, 돼지 고양이라고 부르며 매번 티격태격하면서도 나름대로 챙겨주고, 잘 놀아주며 감싸주기도 한다. 전형적인 츤데레 언니. 그러나 한울이에 대한 독점욕은 여전히 강하기에, 한편으로는 한울이와 누리의 관계를 경계하고 견제하기도 하는 묘한 관계가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4권 이후로는 누리보다 키가 작아지자 열등감을 느끼기도 하고, 정신적으로 성장한 누리에게 충고까지 듣는 일이 생기자 분함에 울음을 터뜨리기도 하는, 정말 기막힌 애증 관계.
5.3. 윤하나
하나는 친부모[12]들에게 학대받고 버려졌었던 과거가 있다. 비슷한 상처를 가지고 있는 소라로서는 동병상련을 느끼는 동생. 때문에 하나에게는 언니로서 잘해주고 챙겨주려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특히 누리였다면 바로 화를 내며 응징할 만한 일도 하나가 하면 관대하게 넘어가는 편이다. 전반적으로 하나를 대하는 소라의 모습은 굉장히 조심스러운데, 5권에서 하나가 화를 내자 몹시 당황하며 겨우 진정시켰다.
5.4. 하유라
유라는 소라를 한울이가 데려가기 전까지 사실상 우림사에서 업어 키웠다. 그 이유는 당연히 가사의 '가'자도 모르는 시우 때문(...) 따라서 한울, 시우와 함께 소라에게 가장 편하고 믿을 수 있는 존재다. 특히 가사와 양육에 관해서는 엄마인 시우보다 훨씬 신뢰할 수 있는 존재. 한울이와 유라의 커플링을 찬성하는 이유도 이 때문인듯 하다.[13]다만 앞뒤 안가리고 들이대는(...) 성격은 맘에 들지 않아한다. 소라 자신에게도 부담스러운 행동이고, 한울이와의 진도가 영 나가지 않고 있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연애 상대로서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 한울이에게도 원인이 있긴 하지만 대책없이 들이대고 보는 유라의 태도 문제도 만만치 않다.
5.5. 시우
소라를 거둬들여서 10년동안 우림사에서 지내게 했고, 결론적으로 한울이와 재회하게 한 인물. 그리고 가사에는 꽝이었을지언정 애정으로 키워줬고, 해달라는 건 대부분 다 해주기 때문에 엄마로서 존경하고 잘 따른다. 영수의 딸이라는 자부심도 있고.하지만 평소 시우의 행실을 보면 한심하기 그지없다. 매일 하루종일 방에 틀어박혀 TV만 본다던가, 영물 관련 일 빼곤 할 줄 아는게 하나도 없다던가, 심지어 그나마 자랑할 만한 일인 영물 관련 능력을 가지고 가끔 삽질을 한다거나(...) 이래서 그런지 항상 엄마를 챙겨드려라 할 늙은이로 보고 잔소리를 굉장히 많이 한다. 누가 딸이고 누가 엄만지(...) 그리고 엄마고 뭐고 없이 강력한 독설을 할 때도 있다. 소라 왈 닮았다고 하면 혐오스럽다(...) 뭐 이 분 평소 행실을 보면 이런 말 들어도 싸다. 하지만 어쨌든 엄마라서 소라가 시우에게 느끼는 애정은 상당하다. 항상 잔소리를 하게 만들지만 그것도 엄마에 대한 애정에서 나오는 것이니까.
6. 기타
- 바나 레인저에 굉장히 열광한다. (다한울이 선물한 열쇠고리로 바나레인저라는 신세계를 보았다고한다.) 작가를 존경하기까지 하는 듯. 바나레인저 놀이를 할때 레드 자리를 놓고 누리와 자주 싸우지만, 요즘은 웬만하면 누리가 양보하는 분위기다.
- 한울이에게 이런저런 잔소리가 많다. 학교생활은 잘하는지, 성적은 잘 나오는지 등(...) 엄마 같은 잔소리를 많이 하는 편. 덕분에 한울이는 꽤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는 듯하다.
- 4권 이후로 누리보다 키가 작게 되자 그에 대한 컴플렉스가 상당한 것 같다. 키 얘기만 하면 신경질적으로 변하고, 우유를 엄청나게 마시고 있다.
- 시우를 TV드라마에 중독시킨 장본인. 우림사에 살 때에 한울이가 보고 싶어서, 한울이를 상상할 수 있는 배우로 대리만족을 하기 위해 시우를 졸랐었다. 하지만 TV 속의 아빠는 자기 아빠가 아니고, TV 속의 가족은 진짜 자기 가족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자 싫증이 나 관두었다. 차라리 책이라도 많이 읽어서 지식을 쌓아 아빠의 부담이 되지 않는 똑똑한 딸이 되고 싶었다고. 하지만 시우는 그대로 TV드라마에 중독되고 만다.
- 손톱 발톱을 깎거나 머리를 자르거나 하는 것을 굉장히 무서워한다. 부리를 잘리는 느낌이라고.(...)
- 시우의 딸이기 때문에 영물에 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가끔은 유라를 능가하는 듯.
- 초반에는 지나치게 감정을 억제하고, 어른스럽고 차분하고 냉정한 모습을 많이 보이려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솔직히 감정을 표현하고 떼를 쓰는 등 애처럼 되어가고 있다. 한울이는 바람직한 변화라고 보고 있다. 이런 모습이 어린이다우니까.
- 7권에 동봉된 콜라보 단편에서는 손만 잡고 잤을 텐데?!의 진자임과 티격태격하면서도 기묘한 우정을 형성한다. 10살짜리 동갑내기[14]인 데다 은근히 까칠하고 독설을 잘하는 꼬맹이라는 점이 서로 통한 듯. 그리고 자임이로부터 바나 레인저 게임 시리즈가 2년 뒤 사행성 논란으로 폭망한다는 스포일러를 당하고 잠시 멘탈붕괴한다(…).
- 한울이가 아빠이긴 하지만, 실제로 한울이와 소라의 나이 차이는 7살 차이밖에 안 된다. 소라가 한울이를 남자로 보더라도 크게 이상하지 않은 나이 차이인 것. --10살 이상 차이나도 결혼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게다가 현재 소라의 나이 정도면 슬슬 사춘기가 찾아오기 시작할 나이다.
[스포일러] 반 요물이지만, 7권 이후로 영물로 바뀌는 중[2] 게임판에서는 검은 스타킹으로 변경되었다.[3] 작중 한울의 언급에 따르면 세상 살면서 볼거 다 본 30대 사람과 대화하는 것 같다고.[4] 이 이유는 6권에 나오는데, 자기 엄마인 시우가 채식 주의자 이기도 했지만, 육식은 정갈하지 못해서, 즉 육식은 남에 생명을 빼앗아야 하지만, 채식은 자연에 푸름을 섭취해 정갈하다는 미신이다. 소라는 이런 미신이라도 믿고, 주변 사람들과 같은 영물이 되려 노력했다고 한다.[5] 비속어를 아주 찰지게 쓴다![6] 한울이의 컴퓨터 하드에서 봤다고 한다.(...) 한울이는 그 이후로 다 삭제 했다고(…)[7] 한울과도 별 차이 없는 수준(...) 그러면서도 한울이는 계속 놀려댄다.[8] 1권 스토리 내내 이에 대한 암시가 깔려 있다.먼저 언급했듯이 소라의 말투라던가 행동가지가 지나치게 어른스럽고 또래에 비해 지나치게 냉정하고 비관적이다는 점, 소라가 처음 한울이를 봤을 때 크게 놀라면서 외모 정돈을 한 것, 다용도실 청소를 시키자 어딘지 듣지도 않고 갔다 온 것, 그리고 "처음 만났을 때부터" 한울이를 정말 좋아했다고 말하는 것.[9] 사실 병에 걸려서 울었던 것이다.[10] 실제로, 작중에서 소라는 종종 심리치료가 필요할 법한 표현이나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개중에는 반드시 상담이 필요한 정도의 심각한 부분도 있다. 좀 진지하게 가면 지나치게 아버지에게 의존하려하고 조금만 사건이 터지면 아버지에게 버림받는다고 겁을 먹으며, 아버지를 호감 이상으로 좋아하며, 아버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어떠한 짓도 마다하지 않고 실행하는 등, 의존성 성격장애에 진단방법 다수를 만족한다.[11] 소라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한울이와 떨어지는 것이다. 이는 위에 서술한 소라의 트라우마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항이기도 하다. 트라우마와 연결되어 계속 이어져온 불안이 지희의 행동을 계기로 폭발한 것이라 볼 수 있다.[12] 세하는 친모가 아니라 양모다.[13] 물론 세하도 가사와 육아에는 뛰어나지만 소라의 입장에서는 유라가 더 대하기 편하다.[14] 사실 본래대로라면 자임이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을 때니 동갑이라고 보긴 미묘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