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클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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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드기아스에 등장하는 천공요새(天空要塞).2. 특징
다모클레스의 칼에서 모티브를 따온 전략병기.[1]캄보디아의 트로모 기관에서 건조한 슈나이젤 엘 브리타니아의 기함이며, 전장이 3km에 이르는 거대한 요새이다.
구조물 전체를 강력한 배리어인 블레이즈 루미너스로 커버하고 있으며[2] 동시에 대량의 프레이야탄을 내장. 슈나이젤은 이 다모클레스를 지표로부터 300km 상공의 성층권 바깥으로 올려 전세계를 프레이야의 사정거리에 넣고 분쟁지역에 날려대 세계를 지배하고자 했다.[3]
물론 이렇게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프레이야 외의 그 어떤 대공 병기도 장비되어 있지 않다는 약점이 있다. 블레이즈 루미너스와 프레이야라는 최강의 방패와 창을 가졌기 때문에 대공 병기를 설치할 필요도 없었지만, 그 틈을 파고든 를르슈와 스자쿠에게 돌파당하자 바로 무력화되어 버린다. 이는 다모클레스가 당시 슈나이젤이 가진 모든 재원을 퍼부어 만든 물건인 데다가, 를르슈가 초합집국을 정복하기 전에 촉박한 일정으로 완성해야 했기에 만일에 대한 대비까지 할 수 없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블레이즈 루미너스를 돌파하는 것 자체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기 때문에 웬만해선 그 이상의 대비가 필요 없었다.
3. 시리즈별 등장
3.1.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
24-25화(최종화)에서 를르슈와의 결전에서는 나나리가 프레이야의 발사 스위치인 다모클레스의 열쇠를 눌러 프레이야를 발사[4]해 가며 를르슈의 병력 상당수를 날려버리는건 물론, 자신은 블레이즈 루미너스를 통한 철벽방어로 전술이 의미를 갖지 못하는 상황까지 몰고간다. 하지만 프레이야 발사시 블레이즈 루미너스를 그 부분만 개방해야하는 틈이 유일한 공략의 열쇠가 되어, 를르슈와 스자쿠의 연계 플레이로 인해 단 0.02초의 차로 프레이야 일루미네이터가 기동에 성공해 발사된 프레이야를 무효화시키면서 를르슈가 블레이즈 루미너스의 열린 틈을 신기루의 절대수호영역으로 벌려놓은 사이 소규모 병력이 배리어를 뚫고 내부로 침투하게 된다.이에 슈나이젤은 다모클레스를 자폭시켜[5] 를르슈와 함께 날려버리려 하나 이 자폭 계획은 슈나이젤 본인이 를르슈에게 지략으로 낚인 뒤[6] 기아스에 걸려버려서 실패하고[7] 이후 를르슈가 기아스로 나나리한테서 다모클레스의 열쇠까지 받아 통제권을 완전히 장악하면서 프레이야를 시원하게 한방 쏴준뒤 세계정복 선언을 하여 세계를 지배하는 데 쓰이게 된다.
사실 다모클레스를 자폭시켜 를르슈를 제거하면 그 시점부터 슈나이젤에게 도전할 인재는 없어지므로[8] 를르슈까지 제거하고 나서 세계의 대기업들에 프레이야 탄도미사일을 들이밀어서 강제로 만들게 하면 그만이다.
를르슈가 다모클레스를 장악한 뒤부터 제로 레퀴엠 실행 시기까지의 내용은 생략되어 장악 이후에 원래의 목적대로 쓰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엔딩 이후에 평화로운 세계가 도래함에 따라 증오와 전쟁의 상징인 다모클레스는 태양으로 날려진 후에 완전히 분해되어 소멸한다.
4.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
원작 루트에서는 원작처럼 슈나이젤과의 싸움이 끝나고나서 태양으로 날아가는 게 아니라, 를르슈가 직접 타고 보스로 나온다. 물론 역시나 아군 기체들의 다굴빵 맞고 파괴. IF루트에서는 슈나이젤이 타고 나오며 다굴빵 맞고 반파[9]된 후에 리브라의 주포를 맞고 가루가 된다.무기는 KMF 일제사격과 최종병기인 프레이아가 있다. 그다지 어려운 보스는 아니지만, 프레이야 맵병기만큼은 아토믹 바주카처럼 강력한 범위와 파괴력을 자랑하니 주의.
그렇지만 프레이아가 신기루와 동일한 방식의 맵병기라 사각 부분에서 접근하면 답이 없다. 다만 요새인 만큼 블레이즈 루미나스까지 겸비되고 를르슈는 저력에 가드까지 달고 있는지라 단단하긴 엄청 단단하다.
유일한 무장인 KMF 일제사격은 넉넉한 잔탄에 무지막지한 명중 보정을 자랑하고 임팩트 또한 수많은 KMF[10]들이 일제사격하는 장관을 연출하지만 보기보단 별로 안 무섭다. 다모클레스는 항상 비행 중이므로 (액플로) 플레이어가 조종해서 착륙시키지 않는 한은 공대공, 공대지 연출밖에 볼 수 없는데, 지대공 연출도 준비되어있긴 하다.
여담으로 신경쓰는 사람은 적겠지만, KMF 일제사격에는 사소한 재현 오류가 있다. TV판 최종결전 당시 슈나이젤 지휘하에서는 글로스터 및 서덜랜드는 존재하지 않고, 라운즈의 전용기를 제외하면 흑의 기사단의 기체들만 슈나이젤 휘하에 들어가 있었다. 즉 원작에선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장면이란 의미.
4.1. 코드 기아스: 탈환의 로제
그런데 수년이 흘러 코드 기아스 탈환의 로제에서 카리스 알 브리타니아를 황제로 옹립하는 네오 브리타니아 제국이 재건조한것이 확인되었다.정확히는 예비기로 미완성으로 방치돼있던걸 완성한것 이지만 충분한 출력이 안나와 고고도로 비행이 불가능하다.
4.2.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로스트 스토리즈~
4성 슈나이젤의 전용기로 실장. 즉 나이트메어 프레임과 같은 카테고리의 플레이어블 유닛으로 나온다.
사상 최초의 4칸 유닛인데다 일정 수치 이하 데미지 무효. 그리고 풀렙시 적 전체에게 시원하게 999999 데미지를 날리는 스킬 프레이야를 든 스펙으로 나와 유저들을 경악케 했다.
참고로 게임 내에서는 나이트메어 프레임 취급인만큼 격납고에 들어간다. 1/500 스케일로.
[1] 우주에 올라가게 되면 언제든지 머리 위에 프레이야를 떨어뜨릴 수 있는 다모클레스의 존재는 머리 위에 매달린 칼과 같다.[2] 이 블레이즈 루미너스의 위력은 서덜랜드 지크, 랜슬롯 알비온을 포함한 황제군의 나이트메어 프레임의 공격을 가뿐히 씹어버릴 수 있을 정도이며 스자쿠도 출력이 너무 다르다고 말할 정도이다.[3] 300km 상공의 성층권 바깥은 나이트메어나 기함들조차 접근할 수가 없는지라 성층권 바깥에 있는 다모클레스의 장악은 세계를 지배하는 것과 같다.[4] 슈나이젤은 나나리에게 어디까지나 위협용이며 발사지점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대피시켰다고 거짓말을 해 발사시켰다.[5] 참고로 자폭용 프레이야의 발사대는 최상층의 정원 꼭대기, 즉 나나리의 머리 위에 있었다. 다모클레스문서의 1번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원전 재현인 셈(...)[6] 탈출하려는 슈나이젤에게 통신을 통해 대화했으나 그 통신 자체가 슈나이젤의 사고를 예상해 미리 찍어놓은 녹화본이였고, 그걸로 시간을 번 사이 슈나이젤에게 다가가 제로에 충성하라는 기아스를 걸어버린다.[7] 대사상에서 미루어볼 수 있는 정보로는 아마 이 자폭계획이 성공해 를르슈가 사망했을 경우나, 설령 사망하지 않았더라도 를르슈를 증오하는 다른 기관들의 자본을 빌려 다모클레스를 다시 건조할 예정이었던 듯하다.그건 그렇고 이딴 정신나간 걸 만드는 데 드는 미친 비용을 대주는 스폰서는 대체 무슨 정신인 건지 의문이고 이런 거대한 걸 어디서 만들 생각인지[8] 흑기사단이 상당수 있지 않는냐는 지적도 있는데, 프레이야는 다모클레스로만 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전투기든, 나이트메어든, 대공미사일이든, 시한폭탄이든 어떤 방식으로든 탄 자체는 가동 가능하다. 절대적인 공격력+절대적인 방어력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면서 다모클레스와 찰떡궁합일 뿐. 흑기사단이 덤벼들어도 대공포로 프레이야를 펑펑 쏴대면 게임 끝이다. 프레이야를 보유하는 순간부터 이미 순수 무력으로 슈나이젤을 제압할 자는 사라졌으며, 지략으로 비등한 인물은 를르슈가 전부다.[9] 이때 제로는 이카루가로 꼴아박아 블레이즈 루미너스를 뚫은 뒤 다모클레스에 침입하고서 자신이 있는 곳에 슈나이젤이 있을테니 거기를 노려 쏠 것을 귀띔한다. 그리고 그 예상은 적중.[10] 게임에서 적 유닛으로는 등장하지 못한 플로트 유닛 버전의 서덜랜드와 글로스터를 볼 수 있다. 참고로 플로트 유닛이 미장비된 상태의 서덜랜드 및 글로스터는 게임내에 적 유닛으로 존재하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