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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27 13:52:45

다모앙

다모앙
damoang
파일:다모앙 로고_2024.svg
<colbgcolor=#212529><colcolor=#fff> 법인명 주식회사 에스디케이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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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 2024년 3월 28일
설립 2024년 7월 1일[1]
대표 김선도
업종 정보통신업/포털 및 기타 인터넷 정보 매개 서비스업
가입여부 선택[2]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특징4. 차세대 개발5. 기타

1. 개요

다같이 모여 더욱 자유로운 세상
공식 사이트 소개
2024년 3월 28일에 개설된 대한민국인터넷 커뮤니티.

2. 역사

2024년 3월 26일, 클리앙 운영진이 바이럴 신고를 했던 한 이용자가 신고 처리 문제로 항의하자 일부 내용을 근거로 허위사실 유포로 판단하고 180일 이용 정지를 부과하였다. 이 여파로 항의한 일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징계를 남발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를 계기로 많은 클리앙 유저들이 이주하게 되었다. 본래 클리앙 운영진에 대한 불만은 1~2년 사이에 생긴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누적되어 있었으며, #사건흐름의 징계 남발로 인해 그 분노가 폭발하게 된 것이다.

그누보드 나리야빌더를 기반으로 웹페이지는 2024년 3월 28일 구성되었다. 처음에는 설립자가 대피소 개념으로 집 컴퓨터에 홈서버를 임시로 구성하였다.

운영자와 설립자는 동일 인물로, 커뮤니티 초기부터 기술적 기반 구축과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하루 만에 2만 명 이상의 회원이 몰리면서 동시 접속자를 감당하지 못해 서버가 다운되었고, 구글 클라우드 전문가였던 운영자는 홈서버를 3월 28일부터 29일 새벽 1시까지 구글 클라우드로 이전하였다. # #

이후 구글 클라우드 측에서 비정상 트래픽을 이유로 계정 삭제 예고를 하자, 다모앙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디스코드 서버를 개설하였고, 현직 클라우드 인프라 전문가, DBA, 프로그래머, 임시 운영자 등이 힘을 모아 몇 주 뒤 아마존 웹 서비스(AWS)로 서버를 이전하였다. 이 과정은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되기도 했다.

자유게시판에는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개발자, 모바일 앱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사용자 등 다양한 인원이 등장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은 모두 끌어들이는 과정에서 디스코드 서버에는 잡무를 자처하는 인원부터 단순 응원이나 눈팅만 하는 인원까지 150명 이상이 모이게 되었고, 이후 운영자도 초대되면서 디스코드는 활발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하게 되었다.
다모앙 GitHub 저장소가 공개되면서(현재는 일부만 공개) 다양한 개발자들이 기여자로 참여하기 시작하였다.

현직 및 취미 개발자들이 모인 디스코드 서버에서는 DB 튜닝, 그누보드 나리야빌더의 코드와 DB 쿼리 개선 등 성능 및 트래픽 개선을 위한 작업이 진행되었고, 그 결과 사이트는 점차 안정화되기 시작했다. 디스코드 서버 관리자[3] 또한 채팅 채널의 정리를 맡고, 파이썬으로 서버 상태 및 성능 알림용 챗봇을 개발하는 등 개발자 간의 협업을 지원하였다.

코드 협업은 GitHub의 공개 및 비공개 저장소, Docker 기반의 스테이징 서버 및 라이브 서버 간 CI/CD 환경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서버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AWS로 이전하면서 스타트업 크레딧 혜택($5,000)[4]을 받았고, 구글 애드센스 신청과 광고주 모집, 그리고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되고자 한 자영업자 및 대기업 소속 회원들의 자발적인 광고 참여가 서버 운영에 필요한 일부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많은 회원들의 활동으로 인해 하루에도 여러 차례 사이트가 마비되었으며, 느린 그누보드 기반 서버를 개선하기 위해 플랫폼 엔지니어 운영자, 인프라 전문가, DBA, 프로그래머들이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성능 개선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동시에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불편을 겪는 회원들을 달래고, 참여와 응원을 독려하였다.

결국 다모앙의 탄생은 기존 클리앙 회원들이 쌓아온 불만과 분노가 폭발하며 대체 커뮤니티를 갈망하던 시점에, 마침 문이 열린 공간에 몰려가 기둥과 지붕, 세간살이를 함께 세우고 담장을 허물며 땅을 넓힌 결과였다. 이로써 두 달 만에 4만 명 이상의 회원을 수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만들어졌다.

이처럼 커뮤니티 주도로 개발·유지보수·운영까지 자발적으로 이루어진 사례는 대한민국 인터넷 커뮤니티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로 평가된다.

3. 특징

회원들과 운영진의 노력으로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능과 편의사항이 추가되고 있다. 클리앙에서 이주해온 유저들이 주를 이루기에 게시판 구성도 클리앙과 유사하다. 클리앙이 IT 커뮤니티로 시작한 것과 달리 다모앙은 일상 이야기 중심의 종합 커뮤니티로 시작하였다. 클리앙의 경우 IT 관련 소모임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나 다모앙의 경우 해당 소모임 유저들은 크게 이동이 없어서 관련 소모임의 글리젠이 그닥 활발하지 않다.

4. 차세대 개발

서버 개선과정에서 20년 이상 쌓여온 그누보드와 나리야빌더의 레거시 코드들이 코어단에서부터 감당하기 어렵고 클라우드 인프라의 이점을 누리지 못하는등 성능개선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기에 디스코드 개발팀은 일찍이 차세대 시스템 자체개발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이 차세대 프로젝트의 현재 이름은 '상록'이며 프론트는 Next.js로 합의된 상태이다.
그누보드+나리야빌더를 개선하는 현세대(출범세대) 개발/유지보수 팀이 매우 열정적인 터라 수 많은 기능들이 추가되고 개선되며 회원들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100일도 채 되기전에 서버가 안정화되어버려서 성능개선 과제는 일단락되었다.

현세대의 코드개선을 위해 코어단 코드를 수정했고 그누보드 원제작자 코드와 나리야빌더 원제작자의 코드 그리고 많은 참여 개발자들의 개성있는 코드들이 섞여버린 탓과 앞으로의 회원들의 요구사항 반영, 앞으로 추가해야할 기능 때문에 개발유지보수 부채는 계속해서 늘어갈 것이므로 안정적인 차세대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세대는 API 서버 (백엔드)을 중심으로한 MSA(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지향으로 합의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기술스택에 구애받지 않을 수 있다. 웹프론트는 Next.js로 정해졌지만 기타 다른 부분적 기능을 위한 서비스들은 다른 기술스택으로 만들어 기여할 수도 있을 예정이다.

현세대와 차세대가 계속되는 커뮤니티 개발/유지보수 참여를 지향하며 독려하지만 지금은 현세대와 차세대 개발로 개발자 인원이 분산되어서 일손이 부족한 지경이다. 더 많은 참여가 절실하지만 현업이 따로 있는 사람들이 개인시간을 할애하여 순수하게 자원봉사를 하는 것이다 보니 어려움이 많다. 앞으로 차세대 개발 기반이 갖춰지면 새로운 개발자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방법을 모색하여 이러한 개발/유지보수 기여가 지속될 수 있길 고민 중이다.

5. 기타


[1] 커뮤니티 개설 당시 개인사업자로는 2024년 4월 8일에 설립됐으며 6월 30일에 개인사업자를 폐업, 7월 1일에 주식회사 에스디케이 법인이 설립되었다.출처[2] 비회원도 게시물 열람이 가능하나, 커뮤니티 활동을 원할 경우 회원가입이 필요하다.[3] 고등학생이다[4] 3.1절, 응원봉, "공무수앙", "지치지망!!", "잡았다앙!!" 등[5] 파일:다모앙_앙깃발.jpg[6] 다양한 버전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