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대니카 패트릭 Danica Patrick | |
본명 | Danica Sue Patrick 대니카 수 패트릭 |
출생 | 1982년 3월 25일 ([age(1982-03-25)]세) |
위스콘신 벨로잇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57cm, 45kg |
배우자 | 폴 에드워드 호스펜탈(2005년 ~ 2013년)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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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前 레이싱 드라이버이며, 레이싱 역사에서 미셸 무통[1] 이후 등장한 가장 성공적인 여성 드라이버 중 하나이다.
여성의 몸으로 INDYCAR, NASCAR등을 거치면서 남성 드라이버들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걸출한 성적을 기록해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인물이며, 2013년에는 NASCAR 시리즈의 프리미어 이벤트인 데이토나 500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하면서 남성 드라이버 사이에서도 정상급의 실력을 지녔음을 증명하기도 했다.[2]
2. 경력
2.1. 초기
10세부터 카트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고 두각을 드러내면서 오픈휠 카테고리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유럽에서는 포뮬러 포드 등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다만 인디카에 입성하기 전에는 부침이 있었고 시트도 불안정했다.2.2. INDYCAR
2005년부터 IRL IndyCar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패트릭은 인디 500 신인상, 2005년 인디카 신인상 등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인디 500에서 패트릭이 기록한 스타팅 그리드 4위, 레이스에서의 4위 피니시는 여성 드라이버의 역대 기록 중 가장 뛰어난 것이었다.[3] 패트릭이 연료부족을 겪지 않았다면 2위, 심지어는 1위도 노려볼 만한 위치에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는 대단한 것이다. 패트릭은 루키 시즌에 3번의 폴 포지션을 획득한 드라이버가 되었으며,[4] 챔피언쉽에서 12위로 시즌을 마쳤다. 여담이지만 로비 고든은 패트릭의 몸무게가 너무 적게 나가서 이득을 보는 면이 있다며 불평하기도 했다.이후 경쟁력이 부족한 섀시 등에도 불구하고 나름 괜찮은 시즌을 보내고 있던 패트릭은 안드레티 팀에서의 2008년, 4월 20일 Indy Japan 300에서 우승하면서, IndyCar 시리즈에서 우승 기록을 남긴 최초의 여성 드라이버가 되었다. 또한 그녀는 무려 시즌 6위로 챔피언쉽을 마쳤는데, 이는 2008년 미국인 드라이버 중 최고의 기록이기도 했다. 여성이라서가 아니라, 남성 드라이버와 합해도 충분히 훌륭한 성적을 거둔 것이다.
2009년의 인디 500에서는 3위로 피니시하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역대 여성 드라이버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해당 시즌에는 무려 챔피언쉽 5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해당 시즌에서 안드레티 소속 드라이버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이면서 펜스키, 가나시 소속이 아닌 드라이버 중 최고의 성적, 미국인 드라이버 중 최고의 성적이었다.
2010년부터는 NASCAR와 병행하기 시작했는데 이 때부터 패트릭의 커리어는 조금씩 꼬이는 듯한 인상을 주게 된다. 인디 500에서 23위라는 처참한 퀄리파잉 성적을 거두고 차량을 비난하는 등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으나, 레이스에서 무려 17그리드를 끌어올리면서 6위로 피니쉬했다.
2011년에는 핸들링 이슈를 비롯한 여러 차량 이슈와 함께 고군분투했으며, 해당 시즌을 끝으로 인디카에서는 더 이상 뛰지 않을 것이며, NASCAR에 주력하게 될 것임을 밝혔다.
인디카 7년 동안의 기록은 114번의 레이스 스타트, 3번의 폴 포지션, 1승, 포디움 7회, 탑텐 70회.[5]
2.3. NASCAR
2.3.1. Nationwide Series
상술했듯 2010년부터 나스카 네이션와이드 시리즈에 파트타임으로 참여했지만 그리 특출난 성적은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2011년 3월 라스베가스 스피드웨이에서 4위로 피니쉬하면서, 역시 여성 드라이버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게 되면서 화제에 올랐다. 이후 2012년부터 풀타임으로 나스카 네이션와이드 시리즈에 참전하게 된다.2012년에는 1번의 폴 포지션, 탑텐 4회 등을 기록하며 챔피언쉽 포인트 10위로 시즌을 마쳤다.
2.3.2. Sprint Cup Series
2013년부터는 스프린트 컵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스튜어트 하스 소속으로 활동했으며, 2013년 데이토나 500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하면서 스프린트 컵에서 폴 포지션을 획득한 최초의 여성 드라이버가 되었다. 레이스에서는 8위로 피니시하면서 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 이 역시 여성 드라이버로서는 역대 최고의 성적이었다. 다만 신인왕은 리키 스텐하우스 주니어[6]에게 넘겨주었고, 시즌 성적은 27위였다.2014년에는 캔자스에서 7위를 기록해 자신의 스프린트 컵 기록을 경신했으며, 루키 시즌보다 89포인트를 더 획득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성적은 28위로 한 계단 더 떨어지게 되었다.
2015년에는 최초로 100번의 스프린트 컵 레이스를 한 여성 드라이버가 되었으며, 가장 많은 탑 텐 기록을 보유한 여성 드라이버가 되었다.
2017년 5월에는 대니카 패트릭은 6년동안 딱히 발전한 것이 없었고, 결국 NASCAR 경력이 2017년으로 끝날 것이라는 인터뷰가 나오기도 했다. 사실 남성 드라이버들 사이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던 인디카에서의 화려한 경력에 비해, 나스카 경력은 여성 드라이버로서의 성적이라는 것을 제외한다면 그리 특출난 것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가장 대두되는 문제점은, 퀄리파잉이나 연습주행같이 혼자 달릴때는 남들에게 밀리지 않을정도의 스피드를 가지고 있지만, 나스카 레이스에서 '이기는 법'을 모른다는 말이 심심찮게 들린다. 이 때문에 인디카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팬들도 많은 듯 하다.
2017년 11월, 풀 시즌 참전에 대해 은퇴를 선언했으며 이후 파트타임 시트를 찾고 있는 중이다.
2.4. 은퇴 레이스
결국 은퇴를 결정, 2018 인디 500에서 마지막 레이스를 가졌다. 패트릭은 퀄리파잉에서 7그리드를 획득하는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레이스에서 68랩째 코너에서 그립을 잃고 오버스티어로 슬립하면서 크래쉬하여 리타이어하는 아쉬운 결과로 끝났다.은퇴 후에는 와인 사업, 의류 사업에서 비지니스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은퇴 시즌에도 세계 여성 스포츠 선수 수입 3위를 기록했다.
2.5. 총평
대니카 패트릭이 미셀 무통과 더불어 가장 성공적인 여성 드라이버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으나, 여성이라는 카테고리를 넘어서 일반적인 레이서들과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의 커리어인지는 의견이 갈린다. 혹자는 여성 드라이버의 가벼운 몸무게로 이득을 봤다고 주장하며, 좋은 팀에 있었을 때만 성적을 냈다고 폄하하기도 한다.[7] 다만 대부분 동의하는 것으로는, 나스카에서는 여성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형편없었으며, 나스카로 전향하지 않고 인디카에 남아있었다면 더 나아질 수도 있었으며 더 훌륭한 커리어로 마무리했을지도 모른다는 아쉬움이다.3. 여담
- 2011년 여성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서 3위에 올랐다. 이때 탑텐에는 김연아가 포함되어 있기도. 여담으로 상위 10명 중 테니스 선수가 7명이었으며 나머지 1명은 골프선수인 폴라 크리머였다.
- 실력도 출중하지만 외모가 훌륭(...)하기 때문에 인기가 아주 많고[8] 여러 매체에 오르락내리락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구글링을 하면 수영복 사진(...)등이 검색되는 것을 볼 수 있기도.
-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표지 모델로 나온 적이 있다. 2005년.
- 2010년에 CSI:NY 에피소드 중 하나에 등장한 적이 있다. 배역은 살인 혐의가 있는 레이싱 드라이버.
- 2005년에 결혼했으며 남편을 따라 가톨릭으로 개종했지만 2012년 이혼했다. 이후 2017년부터 NFL 그린베이 패커스의 쿼터백 애런 로저스와 사귀었지만, 2020년에 헤어졌다.
- 소닉 앤 올스타 레이싱 트랜스폼드에서 유일한 실존인물로 출연. 핫휠로고가 그려진, 비행기, 모터보트로도 변신하는 연두색 포뮬러를 타고 나온다. 성우 역시 당연히 본인. 관련 핫휠 미니카도 출시되었다.
-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지지해 펜실베이니아 리티츠에서 이어진 트럼프 캠페인 연설에 나섰다.
3.1. 논란
- 2023년 9월말 헝가리 그랑프리 방송에서 여성 전용 F1 레이스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와중에 이 발언이 미소지니적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동시에 본인의 팟캐스트에 기후변화 부정론자를 출연시키는 등, F1이 최근 지향하는 가치 상당수를 부정하는 듯한 구도를 형성해 여론에게서 공격을 받는 중. 관련 기사
[1] 1982년 월드 랠리 챔피언십 2위를 기록한 프랑스 출신 랠리 드라이버.[2] 그럼에도 불구하고 INDYCAR에서의 출중한 성적을 비교했을 때 그녀의 NASCAR 커리어는 성공적이다 못했다.[3] 이전 기록은 Janet Guthrie의 9위.[4] 아이러니하게도 이후의 인디카 시즌에서는 단 한번의 폴 포지션도 기록하지 못했다.[5] 각 하위 기록은 승수 포함, 포디움 포함 기록이다. 승리를 제외한 포디움은 6회이며 포디움을 제외한 탑텐은 63회.[6] 2013년쯤 패트릭과 염문설이 뜨기도 했다.[7] 물론 이것은 상술한 항목에서도 볼 수 있듯 과도한 내려치기이다.[8] 인디카의 경우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가장 인기 있는 드라이버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