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 애니메이션 |
1. 개요
만화 《후토탐정》의 등장인물.마을의 간부 후보인 선글라스를 착용한 근육질의 커다란 남성. 리액터 도펀트의 첫 변신자로, 마을 본거지에 들어온 침입자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파수꾼 및 수문장.
2. 작중 행적
<p는 악마다> 편에서 다른 마을의 간부들인 치바 히데오, 고죠 카즈하와 함께 등장한다.<초인 r> 편에서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다. 마을의 유력 간부 후보로서 반도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 초고열 에너지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하이 도프지만, 인간체 상태에서는 열에너지[1]를 눈에 모아 빔처럼 쏘거나 접촉한 것을 태우는 식으로 방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떤 장치를 만들기 위해 란도 기계 제작소의 전 사장인 란도 렌타로에게 의뢰 및 실종의 범인으로 찍혀 쇼타로 일행의 추격을 받는다. 사실 그가 만들려고 했었던 물건은 원자로의 열기를 식힐 수 있는 특수 냉각기였다. 그는 변신할 때마다 체내에 축적되는 잔열을 식히지 않으면 본인마저 자멸하기 때문에 격렬한 전투를 벌인 후엔 반드시 특수한 냉각기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는데, 이 냉각기의 부품을 만들기 위해 란도 렌타로에게 의뢰했던 것이었다.
이 냉각기의 위치를 알아내서 아지트로 찾아오는데 성공한 W[2]과의 사투에서 패배한 직후, 경솔하게 마을의 본거지로 향하는 차원 통로를 열어 도주를 시도한 부하들 때문에 본거지가 드러날 위험에 처하자 자기 몸을 희생하여 마을의 입출구인 차원 통로를 봉한다. 실책을 저지른 부하들을 전부 태워없애고 난 뒤, 힘이 다한 그는 반도의 곁에서 가루가 되어 죽음을 맞이한다.
둘의 마지막 대화를 보면 반도는 니카이도를 '유능한 인재'로 보았고, 니카이도도 반도를 '존경'하며, 그와 같은 존재가 되고 싶었다는 유언을 남기며 소멸한다.
3. 리액터 도펀트(Reactor Dopant)
4. 기타
- 그가 죽은 후에는 후타미 히카루가 리액터 도펀트의 새로운 변신자가 된다. 적합률은 히카루가 더 높아서 잔열 문제가 없었지만, 노련함 때문인지 로드 도펀트를 다루거나 능력을 활용하는 부분은 니카이도가 더 뛰어나다.
- 자신의 멜빵을 손으로 잡아당겨 튕기는 버릇이 있다.
- 사실 잘 생각하면 상사 잘못 만나 개고생한 인물이다. 그는 마을과 반도를 위해 자폭까지 하면서 파수꾼의 노릇을 했지만, 실상은 개죽음에 더 가깝다. 그의 사후에 후타미 히카루가 새로운 리액터 도펀트가 되면서 니카이도의 빈 자리도 적임자만 있다면 언제든지 채우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어 처량함이 더해진다.
더불어 반도가 그를 애도해준 것도 어디까지나 니카이도가 자신의 사명을 끝까지 해냈기 때문이지, 만약에 이마저도 실패했을 경우에는 애도는 커녕, 결국 니카이도는 스스로 결함도 해결하지 못한 쓰레기 취급하며 비웃었을 것이다. 애초에 동생을 이용물, 누나를 소유물 취급하는 반도가 진심으로 그를 아꼈을 가능성도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