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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0:03:04

니자지 왕자지

1. 개요2. 멜로디3. 가사4. 내용과 해석5. 개사6. 패러디7. 해외의 비슷한 노래8. 여담

1. 개요

1970년~90년대를 관통하던, 경우에 따라선 2000년대 중후반에도 살아있던 구전 동요(?). 제목만 봐도 심히 불순하기 짝이 없는 노래다.

2. 멜로디

보통 이런 구전동요는 원곡이 있고 그 원곡의 멜로디에 가사만 바꾼 것이 대부분이지만, 이 동요는 원곡이 분명하지 않다.

프랑스 가수 엘렌 롤레스(Hélène Rolles)가 1994년 발표한 노래 'La dance d Helene'와 멜로디가 약간 비슷하며 한국의 가수 이민규가 97년 발표한 '아가씨'가 이 노래를 표절하여 논란을 빚었다. 다만 이 항목의 구전동요와 선후관계 및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다. 어쩐 이유에서인지 Hélène는 국내에서 독일 가수로 알려져 있지만 프랑스인이다.

1940~50년대에 미국에서 유행했던 영국 동요인 호키포키와도 비슷하다.

엘비스 프레슬리가 1957년 발표한 'All shook up'과도 멜로디가 비슷하다. 시기를 생각하면 위의 'La dance d Helene'보다는 이쪽이 더 가능성이 높다.

3. 가사

구전동요가 다 그렇듯이 지역에 따라 가사가 다르다.
자지 왕자지
태평양 고래자지

만지면 말랑말랑
튀기면 바삭바삭
(삶으면 물렁물렁)
먹으면 우웩우웩/딱딱해/웩

4. 내용과 해석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1연에서는 상대의 성기가 크다는 내용이고, 2연에는 성기의 질감을 자세히 표현한 뒤 먹어버린다는 큰 틀은 동일하다.

1연을 보면 친구성기를 태평양의 고래와 비교해 그 우월함을 찬양하는 노래로 보이나[1], 2연에서는 결국 "그 성기를 만지고 튀긴 후 먹어버리겠다"는 끔찍한 의도를 보여주는 저주/주술적 의미가 담긴 동요로 해석될 수 있다.

고래의 성기는 몸길이에 비해서는 큰 편이며,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인 대왕고래의 경우 길이가 2.5m나 되며, 25m 정도인 몸 길이에 비해서도 매우 크다. 인간으로 따지면 키가. 1.8m인 사람의 물건이 18cm나 되는 어마어마한 크기다. 더군다나 만졌을 때 말랑말랑함에도 그 크기가 엄청남에서 발기 시의 상대의 성기는 20cm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그저 비유라 하더라도, 말랑말랑한 상태에서 그 크기가 주목받을 정도면 스바라시라 할 수 있다.

2연의 "만지면 말랑말랑"은 남성기에 대한 접촉욕구를 보이고, "먹으면 우웩우웩"은 구강기의 잔재를 알 수 있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구강기 때는 먹거나 들이마시는 흡입하는 성향을 발달하거나, 뱉아내는 성향이 발달하는데, 화자는 전자에 해당한다. 남성기에 대한 관심이 성적이지 않고, 그 질감이나 맛, 크기 등을 확인하는 호기심에서 비롯된 것에서 보아 화자는 남성기의 남자아이일 것이라 생각된다. 실제로 물건을 튀기거나 먹지는 않고, 그 크기에 대해 평가를 내린 것일 뿐이므로, 남성기에 대한 선망은 없으며, 동요가 유행할 당시 사회적으로도 여성이 남성의 성기에 대해 이러한 평가를 내리는 것은 금기시되었으므로 화자는 여성이 아니라 추측된다.

우선 니자지 왕자지라고 놀리는 것부터 성희롱의 범주에 들어가며 성기를 튀겨 먹는 건 상대가 고자가 될 게 문제가 아니라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문제다. 현실에서 유사한 사례가 있었는데, 아르민 마이베스는 자지를 소금, 후추, 와인, 마늘을 곁들어 프라이팬에 구워 먹었는데, 상대는 곧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이 사건의 특이한 점은 인터넷에 모집글을 올렸다는 것. 즉 상대는 자진해서 먹힌 것이다. 몇 차례의 항소 끝에 아르민 마이베스는 무기징역을 받았다.

5. 개사

가사를 조금 바꿔 자지가 아닌 지렁이인 곳도 있다.
예) XXX팬티에 지렁이 수천마리
만지면 말랑말랑 먹으면 우웩

보령시에서는 대부분 개구리라고 하는 것 같다,
예) XXX[2] 빤스에 개구리 수천마리
구우면/튀기면 바삭바삭 먹으면 웩
말랑말랑이 빠지고 바삭바삭해졌다.

병아리인 곳도 있다.
예) XXX팬티에 병아리 집어넣고
만지면 말랑말랑 먹으면 우웩

올챙이기도 했다. 이쯤되면 팬티가 우포늪 수준인 듯.
예) XXX팬티에 올챙이 수천마리
만지면 말랑말랑 먹으면 우웩

개미도 있다.
예)xxx빤쓰에 개미가 수천마리 튀기면 바삭바삭 먹으면 우웩

폭탄 버전도 있다.
예) XXX빤스에 폭탄을 집어넣고
폭탄이 터지면 빤스가 말랑말랑

인명 버전도 있다.
예) XXX 한 마리 만지면 말랑말랑 먹으면 우웩

호박 버전도 있다.
( 깍지를 쥐고 양손을 맞닿게해서 호박 모양을 만든 다음 노래를 시작한다. )

옛날 옛날에♪
호박이 있었는데♪
호박을 열어보니♪

(맞닿은 양손을 연 뒤 손가락을 흔들어 주며{...})

X추가 딸랑딸랑♪
X추가 딸랑딸랑♪

6. 패러디

7. 해외의 비슷한 노래

8. 여담

메타코미디 18화에 해당 곡이 언급되었다. 이선민의 선창으로 언급, 외설적인 가사로 인해 삐처리 편집되었다.


[1] 사실 그것도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놀리는 것이다. 큰 성기가 좋다는 것은 이 당시 기준으로는 일정 연령 이상이 되어야 알게 되는 성지식이고, 이 노래를 부르는 연령은 그보다 훨씬 어리다. 그 나이 때는 성기가 크면 놀림감이 될 뿐이다. 아동층이 야동을 쉽게 접할수있기 시작한것은 1999년 ADSL의 보급 이후다.[2]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로 도깨비가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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