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Gods
1. 개요
DC 코믹스 세계관에 존재하는 "제4의 세계[1]의 신들"을 지칭하는 말. 잭 커비가 창조해냈다.태초가 시작되고 고대 신들(올드 갓, Old Gods) 사이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 전원 몰살당하자 그들의 잔해 속에서 탄생하게 된, 말 그대로 새로운 신들이다.
이들은 제4의 세계에 있는 두 가지 세상인 선한 천국의 세상을 대변하는 뉴 제네시스와 악한 지옥의 세상을 대변하는 아포콜립스에 거주하고 있으며[2], 신답게 모두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초월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3]
특히 뉴 가즈의 문명과 기술력은 세계관에서 오버 테크놀로지라 할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다. 대표적인 기술로는 살아있는 컴퓨터 마더박스와 간이용 웜홀 붐 튜브가 있다. 그래서인지 이론적으로는 신들이지만 기술력의 산물에 의지하는 모습이 강해, 좀 강한 외계인과 분간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각세계 하층민인 벌레(Bug)나 헝거 독스(Hunger Dogs)의 경우는 아예 필멸자들보다 나을 것이 없는 상태일 정도.
그렇다 해도 다른 신들과는 달리 소스에서 직접 탄생한 존재들이기에 이론적으로는 멀티버스에 하나 뿐이며[4], 죽으면 바로 소스 곁으로 돌아간다.
몇몇 인물들은 가끔식 저스티스 리그에 소속되어 히어로로 활동하기도 했다. 다크사이드와 관련있는 인물들 대부분이 미스터 미라클쪽 빌런으로 나왔다가 슈퍼맨의 빌런으로 가면서 비중은 슈퍼맨 쪽에 출연빈도가 높아졌다.
원래는 잭 커비가 마블 코믹스에서 계획하던 스토리였다. 토르를 포함한 모든 북유럽 신화 캐릭터들이 모두 죽는 라그나로크 이후 내용이 이 세계관 이었을 것이다. 근데 스탠 리 등 마블 편집부는 인기 캐릭터들을 죽이지 말라고 하면서 스토리는 퇴짜를 맞아서, 잭 커비가 DC 코믹스로 이적한 후 만든 스토리이다.
2. 뉴 제네시스
New Genesis
슈퍼 타운. 제4의 세계의 천국을 대변하는 세상. 아주 거대한 비행선 모양이며, 물과 수풀이 가득한 행성을 돌고 있다. New 52 이후에는 고대신들의 잔해밖에 없는 폐허가 된 행성을 돌고 있는 것으로 바뀌었다. 아포콜립스와 대립하고 있으며 그들과 끊임없이 싸우면서 아포콜립스의 계획을 저지하는데 애를 쓰고 있다. 특히 다크사이드가 지구를 침공하여 히어로들이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구인들과 히어로들을 도와준다.
2.1. 주요 인물
- 하이파더(Highfather)
뉴 제네시스 신들의 지도자이자 최상위급의 신이며 전지전능한 수준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5] 본명은 "이자야(Izaya)"로, 다크사이드의 형이다. 정의롭고 선량한 성격이며 현명한 통치로 뉴 제네시스 신들과 백성들의 신망을 한몸에 받고 있는 성군이다. 다크사이드와 대등하게 싸울수 있는 강자로 다크사이드가 매우 경계하는 숙적이다. 거기다 첫 아내 아비아를 다크사이드의 부하 스테판울프에게 잃은 원한때문에 숙적 다크사이드를 증오한다.[6] 그래서 그를 처단하려고 아포콜립스와 대전쟁을 벌였으나 승부가 나지않고 양측의 피해만 커서 일단은 협정을 맺고 전쟁을 끝냈다. 하지만 다크사이드가 협정을 제대로 지킬리가 없는데다 틈만나면 뉴 제네시스를 멸망시키려할것을 잘 알기에 항상 그를 경계하며 다크사이드의 침공을 대비하고 있다.[7] 특히 그와 반대되는 위치에 존재하는 사악한 신인 다크사이드의 악한 계획들을 막기 위해 "근원"의 힘을 이용하려 한다. 히어로들과도 친분이 있어 다크사이드의 계획을 저지하려고 다크사이드가 지구를 침공할때 지원군을 보내주어 히어로들과 지구인들을 도와주기기도 한다. 그린 랜턴 군단과도 친분이 있어 같이 블랙 랜턴 군단의 음모를 막고 저지한적이 있다.
- 오라이온(Orion)
뉴 제네시스의 전쟁의 신. 하이파더의 조카이자 양자로 뉴 제네시스의 군대인 디바인 가드의 사령관이다. 본래 다크사이드와 아포콜립스의 여전사 타이그라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였으나, 어릴때 뉴 제네시스와 아포콜립스의 대전쟁을 끝내는 협상 도구로 쓰여 하이파더에게 넘겨지게 된 캐릭터. 본디 다크사이드의 아들이기에 피는 못 속여서 매우 괴팍하고 호전적이지만[8], 하이파더가 그를 입양하여 자신의 아들로 선언해 친자식처럼 잘 대해주고[9] 좋은 환경에서 자랐으며 올바른 교육을 받은 덕에 심성이 매우 착하고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영웅적인 성격이 되었다. 특히 폭군인 아버지 다크사이드와 아포콜립스를 철저하게 증오하며 뉴 제네시스에서 다크사이드를 처단하고 아포콜립스를 전면전으로 멸망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강경파이다. 그래서 아포콜립스와의 전쟁 때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싸운다. 다크사이드의 죽음을 초래할 것이라는 예언 때문에 다크사이드와는 부자의 정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관계가 험악한 편. 그의 어머니 타이그라를 다크사이드가 박대했기에 이에 대한 원한이 사무친 것도 있다. 타이그라 또한 다크사이드에 대한 원한으로 인해 아들에게 다크사이드가 그의 아버지가 아니라고 말한 적도 있다. 겉모습은 잘생긴 미남이지만 실제 얼굴은 다크사이드의 것과 같이 흉측하다. 이를 마더 박스의 힘으로 감추고 다니고 있으며, 오라이온에게는 아버지를 떠올리는 모습이기에 굉장히 큰 트라우마이다. [10]
전쟁의 신이기에 뉴 제네시스에서 손꼽히게 강한 전사로 괴력과 신체스피드, 초재생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크사이드의 "오메가 포스"와 맞먹는 "아스트로 포스"라는 힘을 주특기로 가지고 있는데, 주로 그가 타고 다니는 무기인 "아스트로 하니스"로[11] 이 힘을 방출시키며 공격한다.[12] 지구의 히어로들과도 친분이 있으며 가끔씩 지구로 와서 같이 활동하기도 하는데 다크사이드가 지구를 침공할때 지구를 구해주자고 뉴 제네시스의 신들한테 적극적으로 건의했으며[13] 뉴 제네시스의 신들과 군대를 이끌고 히어로들과 함께 다크사이드에 맞서 싸우기도 했다.
- 미스터 미라클(Mr. Miracle)
뉴 가즈의 자유의 신이다. 하이파더의 아들인데, 뉴 제네시스의 계승자다. 어릴 때 뉴 제네시스와 아포콜립스의 협상 도구로 쓰여 다크사이드에게 넘겨지게 된 캐릭터. 본명은 "스캇 프리". 그는 다크사이드에게 넘겨지고 난 후 아포콜립스의 호위대장인 그래니 굿니스의 손에서 크게 되자 하루하루 고통과 시련의 시간을 살게 되는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굿니스로부터 어떻게든 탈출하려고 온갖 잔머리와 열쇠 따기 기술, 탈출 기술들을 연마하게 되고, 결국 스캇의 특수한 주특기는 열쇠 따기와 방탈출이 되었다.[14] 그 이유로, 그의 원래 이름은 그냥 "스캇"이였지만 하도 탈출을 잘해 Free/자유라는 이름이 뒤에 붙게 된다. 결국 스캇은 빅 바르다와 히몬이라는 신들의 도움으로 탈출하는데, 이후 지구로 도망쳐 빅 바르다와 결혼하고 "테디어스 브라운"이라는 이름과 "미스터 미라클"이라는 별명을 가진 해리 후디니 비슷한 탈출 귀재의 마술사와 있다가 테디어스가 살해당하자 그의 의지를 잇고자 자신이 미스터 미라클이라는 별명을 갖고 살게 된다. 미스터 미라클이 된 후론 신이라는 신분을 속이고 지구에서 서커스단의 마술사로 지내며 살고있다.[15] 뉴 제네시스와 아포콜립스 간의 대전쟁에 그다지 휘말리고 싶어하지 않아하지만, 다크사이드의 음모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세상을 구하기는 해야하고, 자신이 지닌 혈통의 상징이 너무 크다보니 어쩔 수 없이 떠밀리는 경우가 많다. 오라이온과 더불어 뉴 가즈 시리즈에서 주로 주인공급으로 여겨지는 캐릭터인데, 귀족 세계에서 자신의 사악한 본성을 이겨낸다는 캐릭터성의 오라이온과 달리 밑바닥까지 가서도 본래의 착한 성품을 잃지 않고 운명적으로 두 세계를 구한다는 점에서 좀 더 인간적이라 미라클이 약간 더 주인공급으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물론 오라이온과는 절친하며 서로 형제로 여길 정도로 관계가 좋다. 히어로들과도 친분이 있으며 같이 활동하기도 한다.
- 메트론(Metron)
뉴 가즈 중 모든 우주의 진실을 알고 있는 "지식의 신". 뉴 제네시스에 속해있기는 하지만, 뉴 제네시스와 아포콜립스의 전쟁 사이에서 중립을 유지한다. 두 신계의 전쟁의 결과보다는, 메트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오로지 "우주의 모든 지식을 얻는 것" 뿐이다. 그가 앉고 있는 의자는 "뫼비우스 의자"로, 앉고 있는 사람을 어느 곳이든 시공간을 초월해 이동시킬 수 있으며, 우주의 거의 모든 지식을 준다.[16] 하지만 최근 "DC 유니버스 리버스" 스토리에서 닥터 맨하탄으로 추정되는 인물에 의해 사망했다.
- 빅 바르다(Big Barda)
- 라이트레이(Lightray)
본명은 솔리스로, 뉴 가즈의 행복의 신이자 빛의 신이다. 오라이온과 미스터 미라클의 친구로 오라이온이 나쁜 길로 빠지지 않도록 도와준 인물이기도 하다. 주된 능력은 태양열 방사 등의 빛에 관한 능력으로, 당연히 빛의 속도로 움직일 수도 있다. 특히 빛의 힘으로 광선을 날리는데 이 광선은 신이라도 맞으면 부상당하거나 죽을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선량한 성격의 신으로 히어로들이 뉴 제네시스에 도움을 청하러 왔을때 호의적으로 대했으며 하이파더를 알현하게 해주었다. 다크사이드가 지구를 침공했을때 오라이온과 함께 뉴 제네시스의 군대를 이끌고 지구로 와서 히어로들을 도와 맞서 싸우기도 했다.
- 베카(Bekka)#
뉴 제네시스 사랑의 신으로, 오라이온의 연인이다. 원래는 아포콜립스의 신이었지만 아버지 히몬을 따라와 아포콜립스에서 뉴 제네시스로 전향했다. 이때 오라이온이 흉측한 모습을 스스로 드러냈음에도 그를 여전히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갓헤드 이벤트 이후 시네스트로 군단에 한번 가담했었다. 물론 탈퇴하고 다시 뉴 제네시스로 돌아오지만.
- 히몬(Himon)#
베카의 아버지로 뉴 제네시스의 신이며 과학자이자 발명가. 하이파더의 측근이자 조언자이기도 하다. 원래는 아포콜립스의 신이었으나 폭정을 일삼는 다크사이드한테 불만을 품고 그를 처단할 생각으로 반란을 일으키려고 다크사이드에게 반감을 가진 신들과 인간들, 괴물들, 외계종족들을 몰래 규합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다크사이드에게 역으로 패하고 진압당하자 메트론의 도움으로 딸 베카와 스캇 프리, 빅 바르다를 데리고 뉴 제네시스로 와서 하이파더를 섬기면서 뉴 제네시스의 일원이 된다.
- 포리저(Forager)#
신이 아니라 뉴 제네시스 행성 밑바닥에 거주하는 벌레 종족의 일원이며, 오라이온과 라이트레이, 미스터 미라클의 친구다. 출신 때문에 뉴 제네시스 신들에게 알게 모르게 차별 받는 안쓰러운 처지였으나 Cosmic Odyssey에서는 반생명 방정식이 지구를 파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큰 활약을 한다.
- 시스터 선라이트(Sister Sunlight)#
뉴 제네시스의 치료사. 신이 아니라 뉴 제네시스 비행선에 거주하는 인간이다. 원래 아포콜립스의 노예였으나 히몬을 지지하여 그를 따라 뉴 제네시스로 와서 하이파더를 섬기게 되었다. 치료술에서는 뉴 제네시스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 섀도우폴(Shadowfall)#
뉴 제네시스의 여신으로 디바인 가드의 궁병대 사령관이다. 활을 무기로 쓰며 백발백중의 궁술 실력을 가지고 있다. 그녀의 활에서 쏘는 화살은 강력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 하이알트(Hyalt)#
뉴 제네시스의 대장장이 신. 대장장이이면서 뛰어난 기계공학자, 로봇공학자, 과학자이다. 그래서 뉴 제네시스에서 기술을 맡고 있으며 하이파더의 측근이기도 하다.
- 포에버 피플(Forever People)
지구를 돕기 위해 결성된 마크 문라이더, 뷰티풀 드리머, 바이킨 더 블랙, 인피니티 맨, 빅 베어, 세라피나라는 뉴 제네시스의 신들로 이루어진 팀. 모두 강력하며 다크사이드의 부하 신들과 대등하게 싸울수 있는 강자들이다. 특히 그들이 마법으로 합체하면 거인이 되는데 이때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멤버들이 모두 선량하고 정의로운 성격들로 우주를 돌아다니면서 선행을 하며 아포콜립스의 음모를 저지하는데 앞장선다. 다크사이드가 지구를 침공했을때는 하이파더의 명을 받아 오라이온, 라이트레이와 함께 지구로 와서 히어로들을 도와 맞서 싸웠다. 영 저스티스에서 등장하는데 슈퍼보이와 함께 데사드의 계획을 저지했다.
- 디바인 가드(Divine Guard)#
뉴 제네시스의 군대로 하이파더와 뉴 제네시스 신들을 섬기는 인간들과 외계종족들로 구성된 군대. 사용하는 무기와 장비들이 모두 뉴 제네시스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서 오버 테크놀로지에다 강력하다. 이 장비들 외에도 뉴 제네시스에 사는 동물을 길들여서 양성한 기병대가 있다. 뉴 제네시스의 신들이 지휘하는데 뉴 제네시스를 수호하면서 아포콜립스와의 전쟁때 최전선에 투입되어 싸운다. 하이파더의 명령을 받고 지구에도 파견되어 히어로들과 지구의 군대와 함께 다크사이드와 아포콜립스에 맞서 싸웠다.
3. 아포콜립스
Apokolips[17]
제4의 세계의 지옥을 대변하는 세상. 다크사이드가 통치하고 있는데 불타는 행성의 형상을 띄고 있으며, 행성 내부에서는 지옥불 말고는 빛이란 것을 거의 볼 수 없다. 빅 바르다의 말로는 행성 자체가 죽음의 덫에다 지옥이라고 한다.
3.1. 주요 인물
- 다크사이드(Darkseid)
아포콜립스 신들의 지도자이자 최상위급의 신이며 전지전능한 수준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본명은 "유사스"로, 하이파더의 동생이다. 무자비하고 포악한 성격으로 아포콜립스를 철권통치하고 있다. 전 우주를 정복하고 모든 종족을 노예로 부리며 전지전능한 우주의 지배자가 되기를 열망하고 있다. 이때문에 그와 반대되는 위치에 존재하는 선한 신인 하이파더와 뉴 제네시스를 무너뜨리고 DC 멀티버스 전체를 집어삼키고자 반생명 방정식이라는 공식을 얻는 데에 집착한다. "오메가 포스"라는 매우 사악한 힘을 주특기로 이용한다. 슈퍼맨의 숙적중 1명으로 계속 등장하며, 슈퍼맨조차 다크사이드에겐 적개심을 보인다.
- 칼리박(Kalibak)
다크사이드의 맏아들이자 아포콜립스의 2인자. 아포칼립스 군대의 사령관으로 베타 클럽이라는 철퇴를 무기로 쓰는데 이 철퇴가 광선까지 발사한다. 무지막지하게 강력하고 잔인하지만[18], 머리는 영 좋지 못하다.[19] 다크사이드에게 광적인 충성을 보이며 아버지로부터 인정받으려고 항상 발버둥치는데, 결과는 매번 실패로 끝난다. 특히 슈퍼맨에게 패한 원한으로 그를 증오하여 틈만나면 슈퍼맨을 죽이려드나 이기지도 못하고 두들겨맞기 일쑤다.[20] 이때문에 그의 능력을 잘 알고 있어 틈만나면 가만히 있으라는 다크사이드의 명을 무시하고 지구를 침공하지만, 맨날 저스티스 리그나 슈퍼맨 등에게 박살나고 처량하게 돌아와 다크사이드에게 혼난다.아빠 말 좀 들어라!부하들에게 무자비한 다크사이드가 아들 칼리박만은 실패해도 혼만 낼뿐 사령관으로 계속 기용하면서 어느 정도 봐주는 이유는 그의 어머니인 자기 첫 아내 술리를 매우 사랑했기 때문.[21]
- 글로리어스 갓프레이(Glorious Godfrey)
아포콜립스 최고의 언변가이자 변장술의 달인. 아포콜립스가 지구를 칠 준비를 하면 뉴스 앵커로 위장해서 지구인들에게 "슈퍼 영웅들이 과연 우리에게 이로운 존재인가"라는 얘기를 들먹여 영웅들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는게 갓프레이의 전형적인 패턴. 캐릭터의 위치 때문에 애니메이션 등에서는 왜곡된 기사를 내는 앵커 역으로 자주 나오는데, 결국 여기 나온 갓프레이들도 최종 목적은 다크사이드의 지구 강림이다. 크로스오버 이벤트인 인베이젼!에서는 안경 쓴 범생이 앵커로 위장했으며, 파이널 크라이시스에서는 흑인 신부로 위장해 반생명 방정식을 설파하고 다닌다. 애니메이션 영 저스티스에서는 히어로들을 폄하하고 빌런들을 포장하는 G. 고든 갓프리라는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오는데, 시즌2 마지막 화에서 다크사이드의 친위대로 나오자 원작을 모르는 시청자들은 많이 놀랐다.
- 블랙 레이서(Black Racer)
뉴 가즈의 사신. 접촉만으로 상대방을 죽일 수 있고, 죽은 상대방의 영혼을 모은다. 이름에 걸맞게 항상 모든 차원과 시간과 공간 내에서 영원히 달리는 존재인데, DC 유니버스에서 신의 죽음이 가까워지면 그 신에게 곧장 달려가 죽음을 선사해주고 다시 다른 곳으로 달려간다. 아포콜립스 소속으로 되어있지만 실제론 중립이며 아포콜립스 신들, 심지어 제 아무리 다크사이드라도 죽는 순간이 오면 어김없이 찾아와 죽여버린다. 그러다보니 다크사이드도 굉장히 경계한다.
- 그래니 굿니스(Granny Goodness)
다크사이드의 호위병들인 피메일 퓨리즈의 대장. 젊었을 때 본래 아포콜립스의 하급 전사 중 하나였는데, 어느 날 다크사이드의 개 한 마리를 훈련시키는 훈련을 받게된다. 굿니스는 이 개를 "머시"라고 이름붙이고 같이 훈련을 하며 정을 쌓았는데, 마지막 훈련 내용이 "같이 훈련해온 개를 죽이는 것"으로 밝혀지자 개 대신 조교를 죽여버린다. 이 일에 대해 굿니스가 처벌을 받으려는 찰나, 굿니스가 개를 죽이지 못한 이유는 "이 개가 너무도 다크사이드에게 충성을 바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다크사이드는 그 말이 진짜인지 시험해보기 위해 머시에게 굿니스를 죽이라 시켜본다. 머시가 진짜로 다크사이드를 위해 굿니스를 죽이려 하자, 매우 흡족한 다크사이드는 굿니스가 개를 죽이도록 하고, 굿니스를 상위 간부로 채용하면서 그녀가 개를 교육시킨 것처럼 아포콜립스 병사들을 굿니스가 교육하도록 맡긴다. 하지만 그녀의 성격은 그야말로 소인배. 다크사이드에게는 아부하면서 부하들은 자기 마음 내키는대로 학대하는 악인 그 자체다.
때문에 그녀의 학대로 죽은 이가 수도없으며 굿니스 휘하에 있었던 빅 바르다도 가혹행위를 심하게 당했던터라 빅 바르다가 다크사이드만큼 가장 증오하는 악당이다.[22] 그렇다고 능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고, 신이라서 육체적으로도 지능적으로도 매우 포악하고 뛰어난 편이다.
스나이더 컷에서도 데사드와 함께 다크사이드를 보좌하는 존재 중 하나로 잠시동안 등장. 성별은 여성으로 똑같고 노란 머리카락도 일치하지만 뚱뚱한 원작과는 다르게 마르고 간지나는 갑옷을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한다.[23] 무기를 지니고 있지않은 다크사이드와 데사드와는 다르게 항상 자신의 무기를 지니고 다니는 특징이 있다. 참고로 영화속에서 말을 단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 피메일 퓨리즈(Female Furies)#
그래니 굿니스의 부하 여신들로만 이루어진 다크사이드의 호위병들. 주 멤버는 래시나, 베르나데스, 매드 해리엇, 스톰파이며 그 외의 아포콜립스의 사악한 여신들은 모두 여기에 소속되어 있다. 악신들인만큼 하나같이 호전적이고 포악하다. 다크사이드의 호위병이지만 호위보다는 특수임무를 맡거나 파라데몬들을 이끌고 나서는 지휘관으로 많이 투입된다. 빅 바르다도 본래 이 부대의 리더였지만, 배신하고 뉴 제네시스의 편으로 돌아섰다. - 래시나(Lashina)
아포칼립스 출신 여성 전사. 그래니 굿니스의 고아원에서 자라 피메일 퓨리즈의 일원으로 키워졌다. 단단한 금속도 자를 수 있는 붕대같은 전기 채찍[24]이 주 무기로, 미스터 미라클을 포함해 슈퍼맨 일행, 저스티스 리그 관련 인물들과 맞서게 된다. 전사답게 강하고, 라돈에는 취약하지만 지상의 질병에 면역이 있어 일반적인 부상도 견디는 특징을 지녔다. 빅 바르다가 나간 후 피메일 퓨리즈의 실질적인 리더로 사이드킥으로 다니는 나머지 멤버들과 달리 직접적인 전투에 뛰어드는 일이 많다.
한때는 아만다 월러의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일원으로써 듀체스(Duchess)라는 이름으로 여성군인같은 복장으로 활동했지만, 다시 아포칼립스로 복귀해 래시나로써 다크사이드의 충실한 심복으로 활동하게 된다. - 베르나데스(Bernadeth)
아포칼립스 출신 여성 전사. 그래니 굿니스 다음으로 나이 많은 모습을 하고 있다. 무기는 검으로 직접적인 싸움보단 특수한 능력을 사용한다. - 매드 해리엇(Mad Harriet)
아포칼립스 출신 여성 전사. 야생적인 모습을 한 녹색머리의 여성. 날카로운 갈퀴가 무기로, 육탄전으로 싸운다. - 스톰파(Stompa)
아포칼립스 출신 여성 전사. 그래니 굿니스 못지않게 덩치가 있는 여성. 괴력담당이라 무기는 없고, 반물질 장화를 신고 싸운다. - 오렐리(Aurelie)
아포칼립스 출신 여성 전사. - 길로티나(Gilotina)
아포칼립스 출신 여성 전사.
- 버먼 분다바르(Virman Vundabar)#
그래니 굿니스의 하수인. 프로이센 풍의 이름과 복장을 갖고 있다. 어릴 때부터 그래니 굿니스에 의해 제대로 키워진 악신으로 교활하고 잔혹한 성격다.
- 스테픈울프(Steppenwolf)
아포콜립스의 군사령관이자 다크사이드의 외삼촌. 다크사이드의 아버지 유가 칸이 소스 월에 흡수당해 죽은 거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자, 유가 칸의 아내인 헤그라가 악의 신들의 실권자가 되었고 때문에 남매인 스테픈울프는낙하산군사령관 자리까지 올라간다. 이후 헤그라의 아들이자 자신의 조카인 다크사이드가 헤그라에게 쿠데타를 일으킬 때 가담한다. 때문에 자신을 뒷받쳐주던 누나가 죽었음에도 다크사이드가 아포콜립스의 지도자가 된 후 안정적으로 군사령관 자리에 머무른다. 하이파더의 아내를 죽였으며, New 52 이후 지구-2를 침공해 작살낸 것도 스테픈울프다.
DC 확장 유니버스에서도 저스티스 리그의 메인 악역으로 참전했다. 지구에 숨겨진 세 개의 마더박스를 되찾기 위해 지구를 침공한다. 그 전에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영화의 삭제씬에서 괴물같은 형체로 렉스 루터에게 모습이 드러내며 떡밥을 뿌렸다. 자세한 것은 스테픈울프(DC 확장 유니버스) 문서 참조.
- 칸토(Kanto)#
그래니 굿니스의 제자로 르네상스풍의 복장을 입은 다크사이드 엘리트의 멤버 중 하나. 하지만 전사이기보다 책사이기에 육체적인 능력은 강하지 못하다. 이때문에 전투에서는 크게 하는 것 없이 히어로들한테 한 방에 나가떨어지곤 한다. 참고로 동성애자다.
- 닥터 베드람(Dr. Bedlam)#
다크사이드 엘리트의 멤버 중 하나인 아포콜립스의 과학자. 실체가 없는 순수한 사이오닉 에너지로 이루어진 신이며, 물리적인 작업이 필요할 때에는 애니메이츠라는 인공 몸에 들어가 일처리를 한다. 한번에 애니메이츠 7개를 통제할 수 있다고 한다. 지구에서 악행을 저지르다 미스터 미라클에 의해 실패하여 미스터 미라클과는 적대적인 관계다.
- 모카리(Mokkari)#
아포콜립스의 사악한 과학자. 시미언이라는 원숭이 얼굴의 조수를 부린다. 이블 팩토리라는 공장을 갖고 있다. 파이널 크라이시스에서 배트맨을 납치하여 기계로 배트맨의 정신을 세뇌시켜 럼프라는 괴물과 연결해 배트맨의 지능+무지막지한 힘을 가진 군단을 만들려고 하였지만, 배트맨이 세뇌 장치를 정신력으로 씹어버려서 실패한다.
- 데빌런스(Devilance)#
아포콜립스의 사냥꾼. 창을 사용하여 사냥하며 창술의 달인이다. 다크사이드의 명령을 받은 사냥감을 죽이거나 생포하는 역할을 한다. 밀도를 조종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며 거대화할수 있다. 포레버 피플과 적대적이며 그들의 숙적이기도 하다.
- 맨티스(Mantis)#
뉴 제네시스로에서 아포콜립스로 넘어온 벌레 종족의 리더. 뉴 제네시스를 배신한 포상으로 다크사이드에게 강력한 힘을 받았고 아포콜립스 군대의 장군이다. 괴력을 가지고 있으며 우주의 에너지를 흡수하고 조작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파라데몬(Parademons)
아포콜립스의 잡졸병들이며 전투력 측정기... 실체는 우주의 일반인들을 잡아다가 신체 개조를 하고 다크사이드만을 따르도록 정신 개조도 당한 생물들이다. 일단 이렇게 신체 개조를 당하면, 좀비나 다름없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물론 이것도 강건한 우주인을 잡아서 개조하지 강건하지 못한 우주인들은 노예로 부려먹는다. 고로 아주 희박하게 있는 지능 높은 놈들을 제외하면 딱히 살아있는 존재로 쳐주지를 않아서 불살주의 원칙이 강한 DC 코믹스 슈퍼히어로들이 최근 맘껏 썰고다니는 녀석들이기도 하다.
- 저스티파이어스(Justifiers)#
파라데몬이 아닌 아포콜립스의 보병. 이들의 정체는 다크사이드에게 완전히 세뇌된 인간들. 주로 인간들을 홀리는 역할은 갓프레이의 담당이다. 파이널 크라이시스에서는 반생명 방정식으로 감염된 헬멧을 쓰면 바로 이들로 변해버린다. 지구의 하급 빌런이던 휴먼 플레임도 리브라에 의해 저스티파이어가 되었다.
4. 실사화
문서 참조.[1] 태초 이후, 우주에 신적인 힘만이 몰아치던 세계가 제1의 세계, 그 신적인 힘이 "신"이라는 의인화 존재로 바뀌어 살아가던 세계가 제2의 세계, 그 고대신들이 내전으로 멸망한 뒤 그 여파로 각 행성과 항성에 깃들게 된 토종 신들의 세계가 제3의 세계, 그리고 멸망한 고대신들의 세계에서 태어난 새로운 신들의 세계가 바로 제4의 세계다.[2] 본래 우구룬드라는 하나의 세상이였으나 라그나로크 이후 쪼개졌다.[3] 다만 그렇다고 전지전능한 수준은 아니며 그리스 신화와 북유럽 신화의 신들처럼 필멸자들보다 굉장히 강하고 똑똑하다는 수준에 불과하다.[4] 다른 지구들마다 다른 버전이 존재하는 것은 화신으로 존재하는 것이기에, 본체를 죽이지 않는 이상 완전히 죽일 수 없다.[5] 어디까지나 전지전능에 가까운 수준이지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와 북유럽 신화의 오딘처럼 강할 뿐이지 절대 전지전능하지 않으며 뉴 가즈의 신들중에서 가장 강하고 똑똑하다는 것이지 우주적 존재와 대등하게 싸울정도는 아니다. 다크사이드 역시 마찬가지이며 우주적 존재인 임페리엑스, 안티모니터를 이기지 못했다.[6] 저스티스 리그 애니에서 그의 도움을 구하러온 히어로들이 다크사이드를 언급하자 여기서는 언급하지 말아야한다고 얘기해준다.[7] 슈퍼맨 TAS에서 다크사이드가 지구를 침공하여 멸망시키려할때 군대를 보내어 지구를 하이파더와 뉴 제네시스의 보호에 둘것이니 계속 공격하면 평화협정 위반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해 다크사이드가 철수하게 만든다.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 애니에서도 오라이온이 다크사이드가 있는한 전쟁이 끝날수가 없다고 하자 그 말에 동의했으며 다크사이드가 스태판울프를 시켜 다시 침략해오자 패배시킨다음 노획한 아포콜립스 함대를 다크사이드의 궁전에 떨어뜨려 폐허로 만들어 다크사이드를 부상당하게 하고 원격으로 또 이러면 가만두지 않을거라고 경고한다.[8] 정확히는 아버지 다크사이드에게서 물려받은 난폭함이다. 원더우먼 앞에서도 갑자기 난폭함이 나오는바람에 원더우먼에게 사과해야 했다. 특히 미스터 미라클과 친구 라이트레이, 포레이저 앞에서도 갑자기 난폭함이 나와서 그들에게 사죄했다.[9] 그래서 하이파더를 친아버지로 여길만큼 따르며 존경한다. 특히 코믹스에서 하이파더에게 아버지라고 부르고 하이파더도 오라이온을 아들이라고 부른다. 하이파더의 아들인 스캇과도 그를 형제라고 부르며 친하게 지낸다.[10] 킹덤 컴에서는 미래에 아예 다크사이드와 똑같은 모습이 되어버린 오라이온을 볼 수 있다.[11] 이 무기를 통해 날아다니며 시공간을 넘나들수 있다.[12] 물론 다크사이드보다는 약해서 다크사이드와 싸울때는 결국 패하고 만다.[13] 하이파더는 웬만하면 다른 세계로 개입하지 않는다.[14] 천국이나 지옥의 잠긴 문도 막힘없이 딴다.[15] 물론 신으로서 쓸수 있는 마법 능력과 아포콜립스에서 익힌 신적 탈출 능력을 이용한 것들이다.[16] 배트맨이 이 의자에 앉게되어 진짜 뱃신이 되었었다.[17] Apocalypse의 철자를 변형시킨 글자다. 발음 자체가 아포칼립스와 발음이 굉장히 비슷하기에 아포칼립스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18] 별명부터가 잔혹한 칼리박이다.[19] 전략을 짜서 공격하기보다 그냥 정면승부로 싸우려든다.[20] 사실 아포콜립스 신들중에서 슈퍼맨과 일기토가 가능한 신은 다크사이드밖에 없다.[21] 사실 다크사이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심으로 사랑한 여성으로 포악한 다크사이드는 술리에게만은 따뜻했다. 하지만 술리를 싫어한 다크사이드의 어머니 헤그라가 몰래 데사드를 시켜 술리를 독살해버렸다. 이때문에 분노한 다크사이드는 헤그라의 친위병들을 몰살하고 그레니 굿니스와 데사드를 시켜 헤그라에게 강제로 독을 먹여 살해한다. 그리고 헤그라가 주선해 두번째로 결혼한 타이그라(둘째 오라이온의 어머니)에게도 결코 정을 주지 않았다.[22] 애니에서는 아포칼립스로 온 바르다에게 얻어맞았으며, 나중에 뉴 제네시스로 돌아가는 바르다가 선물로 굿니스에게 펀치를 세게 먹이고 간다.[23] 같은 인물이 아닌 수준으로 달려졌다.[24] 슬립낫이 사용하는 끊어지지 않은 줄 못지않게 단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