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판 명칭 | Three Blind Mice | |
한글판 명칭 | 눈먼 쥐 세 마리 | |
마나비용 | {2}{W} | |
유형 | 부여마법 — 서사시 | |
(이 서사시가 들어오면서 그리고 당신의 뽑기단 후에, 전승 카운터 한 개를 추가한다. IV 이후에 희생한다.) | ||
I | 1/1 백색 생쥐 생물 토큰 한 개를 만든다. | |
II | 당신이 조종하는 토큰을 목표로 정한다. 그 토큰의 복사본인 토큰 하나를 만든다. | |
III | ||
IV | 당신이 조종하는 생물들은 턴 종료시까지 +1/+1을 받고 경계를 얻는다. | |
수록세트 | 희귀도 | |
엘드레인의 야생지 | 레어 |
엘드레인의 야생지에서 등장한 백색 서사시. 영국의 메리 1세(블러디 메리)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민요 'Three Blind Mice'를 모티프로 삼은 듯 한데, 어딘가 비틀린 엘드레인 차원답게 쥐의 꼬리를 자르는게 아니라 눈먼 쥐 3마리가 돌진하는 카드가 되었다.
베날리아의 역사와 비슷한 구조, 비용, 효과를 가져 우스갯소리로 쥐날리아의 역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만 첫 토큰이 1/1 바닐라로 베날리아에 비할 바가 아닌데다가 4단 서사시기 때문에 템포가 매우 느리다는 것이 단점. 단독으로는 잘해봐야 6턴에 2/2 경계 생물 토큰 3개는 빈말로도 좋다고 할 수 없다. 또한 베날리아와 구조가 달라 이미 있는 토큰을 복사해야하기 때문에 첫 토큰이 짤리면 저 용도로도 못써먹는다.
하지만 이 카드의 진가는 자신이 만들어낸 생쥐 토큰 따위가 아니라 아무 토큰이나 복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플레인즈워커들의 충성 능력으로 뽑아내는 토큰으로 시작해 피렉시아 생물 토큰, 하다못해 보물, 혈액, 단서라도 복사해서 사용할 수 있고 실제 그런 용도로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이 카드를 토큰으로 복사할 수 있다면 토큰 스스로가 자기 자신을 무한히 복사할 수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서사시가 2배 이상으로 늘어난다. 복사되어 들어오면서 생쥐 토큰을 하나 깔아주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엄청난 수의 토큰이 횡전개되며 4단이 되었다면 토큰들이 펌핑되어 그대로 들이받힌다. 이를 위해 고효율의 토큰으로 초중반을 버티고, 완성된 현자, 타미요나 일루나의 신화 같은 카드로 이 카드를 토큰화하여 무한증식 콤보를 돌리는 콤보덱이 생겨났다.
스탠다드에서는 써먹어볼만한 카드지만 템포가 훨씬 빠르고 카운터 카드도 많은 파이어니어 이하 포맷으로는 별로 힘을 못쓰는 편이다. 고효율 토큰 복사용으로 써먹기에는 템포가 느린 카드고, 토큰화 관련 카드가 대부분 4마나 이상을 요구하는데 터졌다 하면 판세를 잡아버리거나 게임을 끝내버리는 일반적인 콤보와 달리 이 카드는 턴을 길게 보고 생물을 늘려 전장을 잡는 미드레인지~장기전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파이어니어의 퀸토리우스 칸드 콤보를 보면 이 카드의 결정력은 얼마나 형편없는지는 알 수 있다. 때문에 메타게임에서 보이던 스타일은 이 카드를 사용하여 토큰 어드밴티지를 늘리는 미드레인지로 운영하며 자가복사 콤보는 플랜B로 보는 경향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