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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6:00

노프트 카로 오라시온

1. 1부

파일:노프트 케 데스페라티오.png
애니메이션 설정화
노프트 케 데스페라티오(ノフト・ケー・デスペラティオ / Nopht-Keh-Desperatio), - 성우: 미나세 이노리 / 펠리시아 에인젤
1부 3권부터 등장. 14세, 적합 더그웨폰은 데스페라티오.(절망) 빌렘이 요정창고에 전입오기 두 달 전부터 지상 임무에 파견된 상태였다.
소년처럼 생긴 외양답게 시원시원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크톨리에 대해서는 귀찮은 선배 정도로 여기며 티격태격하고 있는 듯. 하지만 죽었다고 생각하며 한 번쯤 제대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다며 씁쓸해하거나 렌 앞에서 서글픔을 드러내는 걸 보면 그냥 츤데레다.
1부에서는 등장 시점이 워낙 늦어 시원시원하고 단순명쾌한 성격만이 부각된다. 다만 란트루크 이츠리 히스토리아와 죽이 잘 맞는 편. 란트루크와는 동시에 발생했다고 한다.
3권에서 다수의 테이메레를 토벌하며 반 전투불능 상태에 빠져 쓰러진다. 이 때 크톨리가 자신의 검 데스페라티오를 가지고 가려 하자 더 이상 싸우지 말라고, 싸우지 않아도 되니까 더 이상 싸우지 말고 행복해지라고 필사적으로 외치지만 결국 크톨리가 싸우러 가는 걸 막지 못했다. 살아서 생환하긴 했지만, 크톨리가 행복해질 기회를 차버리고 죽음을 택했다며 납득하지 못해 분개하는 모습을 보였다.[1]

크톨리가 빌렘을 지키기 위해 데스페라티오를 가지고 이탈했기에 적합한 성검이 없어 강제 휴가 상태.[2] 이 때문에 라키슈가 꿈을 꾸며 11번 섬으로 요정병들을 보내야 할 때 요정창고에 남아있게 되었다.



2. 2부

노프트 카로 오라시온(ノフト·カロ·オラシオン)
성검을 휘두를 필요가 없어진 후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3]. 그동안 새로 조정을 한 번 받았고, 그 과정에서 유적병장 오라시온과 적합 판정이 떨어져 이름을 개명했다. 란트루크는 요정창고에 남아있는 듯 묘사되지만, 노프트의 경우 몇 년씩이나 창고를 떠나 있었다고. 실제로 지금도 지상을 오가는 임무를 하고 있으며, 3위 기관으로 임명된 글릭 그레이클락에게 배속되어 있는 상태다. 페오도르가 반역죄로 도주한 이후, 티아트와 함께 행동하다 라키슈와도 재회한다.
9권에서는 다시 5년이 흐른 뒤라, 단명종인 글릭은 이미 사망한 상태. 그레이클락 취락[4]을 이어받아 '어머니'로서 녹귀족 꼬맹이들을 돌보고 있다.
빌렘이 되돌아오자 란트루크와 함께 티아트, 파니발, 코론, 그리고 억지를 부려 아이세아까지 '마사지'를 받게 강요하는 등 소소한 등장을 자주 하다 헤리테이에 토벌에 참가.
10권의 최종전에서는 이미 요정병의 한계수명에 가까워 후방지원으로 남았다. 다만 크톨리 이후 수명이 다해 소멸하는 요정이 없는 것에 대해 란트루크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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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란트루크는 행복이란 당사자만이 알고, 정의할 수 있다며 딱 잘라 말했다.[2] 4권 시점에서 크톨리는 죽고 네프렌은 실종, 노프트는 궁합이 맞는 무기를 잃었기에 실전에 투입할 수 있는 황금요정은 아이세아와 란트루크 그리고 티아트 밖에 남지 않은 상태다.[3] 물론 꼭 검이 없어서 기른 것만도 아니라고.[4] 단명종은 흔히 마을을 이뤄 살아가는데, 여기서 빠져나가는 경우 일종의 추방으로 간주되어 도움을 받지 못해 홀로 죽는 경우가 많다. 글릭의 경우도 이런 식으로 홀라 뛰쳐나갔다가 운 좋게 다른 '탈주자'의 도움으로 유년기를 살아남았기 때문에 자신도 은혜를 돌려주는 식이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