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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0 17:05:58

노정윤(똑바로 살아라)

이름 노정윤
나이 26(1976년 12월 6일)
직업 프리랜서 기자
본관 교하 노씨
좋아하는 것 천정명, 엄마, 안재환, 가족, 이동욱 등
싫어하는 것 이동욱의 고백, 김연주, 김승민, 반항적인 태도의 노형욱, 노민정이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 가지고 놀리는 행동, 정려원[1] 천정명의 떳떳하지 못한 태도, 정명이 또는 동욱이가 바람 피웠을 때, 남동생이 아줌마라고 부르는 것과 돈 달라고 하는 것, 정명이가 정려원 좋아하는 거, 남동생이 담배 몰래 피울 때, 한기범, 남동생이 PC방에서 외상하는 것, 아버지가 형욱이방문을 때거나 다시 달아주지 않는것, 엄마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것 등

똑바로 살아라의 등장인물. 배우는 최정윤.

노주현장녀.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는 빠릿빠릿한 맏딸. 엄마를 일찍 여의었다 보니 아빠와 동생들 사이에서 실질적인 엄마 역할을 하고 있다. 매우 현실적이고 이해타산적이며, 평소 승부욕이 강하고 자존심도 세서 자신의 창피한 일은 잘 인정하지 않는 타입. 여러모로 삼남매 중 아버지 주현을 가장 빼닮았다고 볼 수 있는 캐릭터로, 능력좋고 생활력이 있어 신뢰도 제로인 동생들에 비해서 노주현에게 신뢰를 받는 편이다. 때로 고집이 세고 자존심과 자기애가 강한 성격이 지나쳐서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들거나 무리수를 두는 걸 보면 아버지의 안 좋은 점까지 빼닮았다.

잘 부각되지 않는 결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손이 상당히 험하다는 점이다. 정확히는 남동생 형욱이 본인에게 버릇없이 개기는 경우에만 체벌을 명목으로 폭력을 가하기는 하는데, 문제는 그 폭력의 수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는 거다. 작중 정윤에 형욱에게 가한 폭력들 중 발길질은 예삿일일 정도인데, 한 번은 형욱이 정윤에게 도시락 반찬 가지고 투정을 부린 적이 있었는데, 정윤은 그 자리에서 형욱의 복부를 주먹으로 퍽소리가 날 정도로 후려갈겼다. 원체 똑살이라는 작품이 손찌검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고는 하지만, 이 작품에서 사람의 복부를 그것도 체벌이랍시고 주먹으로 있는 힘껏 후려친 인물은 정윤 말고는 어느 누구도 없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처자도 마냥 정상적이고 곧은 성품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2]

시청자들에게는 다 좋은데 남자보는 눈이 심하게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초반엔 안재환을 짝사랑했지만, 거절당했고, 소꿉친구인 이동욱에게 구애를 받지만 이는 자신이 거절했다. 그러다가 검사인 학교 선배와 사귀는데, 그 선배와 려원이 바람이 나버리고[3] 조폭에게 고백받는 등 순탄치 않은 러브라인을 형성하다가 나중에 노주현의 매니저인 천정명과 사귀는데, 그야말로 츤데레의 정석. 맨날 갈구면서도 챙길 건 다 챙겨준다. 다만, 천정명이 이동욱에 비하면 한참 부족해 보이는지라 시청자들은 이동욱까고 만난다는 놈이 겨우 천정명이냐는 말이 많았다.

속물 근성도 살짝 있는데, 정명과 사귀기 전에는 정명의 조건이 자신에 비해 한참 딸린다고 생각했고, 심지어 "내가 사귀자고 하면 지가 사귀어야지!" 혹은 "걔가 사귀자고 말하게 해야지, 내가 왜 해?" 라며 건방을 떨었다. 하지만 미적거리다가 정명을 려원한테 뺏길까봐 정명에게 먼저 고백하고 사귀게 되는데, 정명과 사귄 후에는 츤츤츤츤츤데레에다가 항상 남자가 야망도 없고 세상 사는 법도 모르니 한심하다는 둥 정명을 깔보는 언행도 많이 하다 보니,[4] 저럴 거면 도대체 왜 사귀었나 싶게 만드는 속물 기질을 보여준다.

흥수와 결혼을 고민하는 민정에게 따끔하게 현실적인 충고를 주는 일화는 유명하다. 엔딩에서 정명과 결별하기로 마음 먹었으나 1년 후 둘이 따로 등장하는 걸 보면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정윤이 평소 공사가 확실하다는 것을 고려해 보면 별 신경 쓰지 않고 살았을 걸로 추측. 거기다가 동욱이 항상 정윤의 전생에서 정인으로 나온 것과 동욱이 금의환향 했을 때 여전히 정윤을 좋아한다고 밝힌 걸로 봤을 때 결국 정윤은 동욱과 해피 엔딩을 맞이했을 거라 많은 이들이 보고 있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노윤영, 지붕뚫고 하이킥이현경과 비슷한 캐릭터.[5]


[1] 질투하는 것에 가깝다.[2] 하지만 형욱이 그동안 저질러 온 행태들의 대가도 감안해야 한다. 오죽 형욱의 만행에 싫증났으면 형욱을 심하게 팼을까?[3] 이후 어떻게 용서하고 다시 사귀긴 했으나 결국 변함없는 태도에 질려서 헤어졌다.[4] 근데 어느 정도 팩트이기에 반박은 불가능하다. 다만 정명을 마치 형욱과 같이 남동생처럼 취급하며 누나같이 훈계도 하며 아웅다웅하는 모습도 보인다.[5] 다만 노윤영은 남자 보는 눈이 과하게 높았던 캐릭터였고, 노정윤은 반대로 남자 보는 눈이 과하게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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