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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02:46:36

노이스 고류노프

파일:カーバーゲン.png
노이스 고류노프(ノイス・グリオノフ)

1. 개요

2013년에 리부트된 후에 추가된 등장인물로, 공식 설정집 4권에서 처음 소개되었고 작중에서는 2021년 뉴타입 8월호 연재분에 처음 등장한다.

2. 무너진 젊은 갈란드

미노그시아 연합에 속한 나카카라 쿠루루 왕국 출신의 GTM 갈란드였다. 마도대전이 터지기 전부터 신흥 강대국으로 부상한 바하트마 마법제국에 귀부하여 유고 마우저 교수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스카이트라 보차드를 도와 카바켄과 도롤리(ドロリー) 생산을 담당하면서 자신만의 신형 GTM 설계를 진행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전쟁이 발발한 후 자신이 만들어낸 GTM이 자국민을 학살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똑똑히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인 그는 모든 혜택과 지위를 버리고 홀홀단신으로 바하트마를 떠나게 된다. 갈란드였기 때문에 어떤 나라에 가든지 크게 후대받았을 터이지만, 죄책감을 떨치지 못한 그는 그 길로 난민이 되어 갈란드의 신분을 숨긴 채 피난 생활을 하다가 자원 채굴 행성 카만토의 암빌란 광산까지 납치되어 간다.

3. 시녀의 품으로

그곳 광산에서 역시 신분을 숨긴 채 평범한 소녀 안쥬 유라 행세를 하고 있는 마그달 아톨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잘못과 삶의 방식을 받아들인 그는 마도대전이 끝난 후 성궁 란의 연구기관 달리 기어로 몸을 옮기게 된다.

달리 기어에서도 아직 젊고 경험이 적은 GTM 갈란드라서 완성작은 없지만 마도대전이 끝난 후에 성궁을 지키는 새로운 기사단으로 창설되는 아일 페르노아에 신규 배치될 신형 GTM 아트라(アトラ)를 선배 갈란드인 마기 코터의 도움을 받아 완성시킨다.

고류노프란 이름은 GTM 갈란드에게는 총기 관련 명칭을 붙이는 작가가 1943년에 소련군에 배치된 SG-43 중기관총의 설계자 표트르 막시모비치 고류노프(Пётр Максимович Горюнов : 1902~1943)에서 가져온 것이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