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몸이 약했던 탓에 또래 아이들과 제대로 교류하지 못했고, 너무 오래 외톨이로 지내다보니 사람 앞에서는 말을 심하게 더듬는 버릇이 생겼는데, 이 탓에 같은 학교 학생들에게는 로봇 취급을 받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은 반 학생인 류세이에게만큼은 자신이 말을 더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본인은 말을 더듬는 증세가 호전된 것으로 생각했으나, 사실 류세이가 인간이 아닌 로봇이었기에 말을 더듬지 않았던 것일 뿐임을 알게 된다. 세이가 자신을 같은 로봇으로 착각해 말을 걸자 이를 정정해주려 했으나, 그러면 처음 제대로 교류를 해본 세이가 떠날까 싶어 자신도 인간들 사이에 숨어든 로봇이라고 거짓말을 해 버린다.여담으로 공부를 굉장히 잘한다. 로봇이란 별명이 붙은 계기도 수석 입학해서 입학식 때 선서를 맡아버렸다가 말을 더듬어서였다. 놀라운 점은 시골 출신이라 고등학교 입학할 때나 되어서야 시골에서 상경했고, 개인과외나 학원같은 지원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이정도라는 것. 차석인 배루나는 노이도가 오기 전까지 1등만 해서 노이도가 부정행위를 했다고 의심하다 못해 확신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