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네이버 웹툰 우리 헤어졌어요의 여주인공. 패션 회사 직원이다.나이트클럽에서 우연히 지원영의 연주를 듣고 한눈에 반해 5년간을 사귀고 동거하다가 1화에서 헤어졌으나, 융자 문제로 어쩔 수 없이 동거하게 된다.
요리를 굉장히 잘 한다.
2. 작중 행적
원영과 헤어지고 동거 문제로 싸운 뒤에 집을 구하려다가 막히던 와중, 친구가 장난삼아 한 충고를 듣고 그냥 동거하기로 결심한다.집 바닥에 테이프를 붙이고 구역을 나눈 다음에 원영에게 동거를 통보하지만, 원영이 집을 어질러놓거나 알몸으로 돌아다니는 등 심술을 부리며 간접적으로 쫓아내려고 하자 이쪽에서도 반찬을 주지 않는 등 맞상대한다. 그러다가 좀 유치하게 굴었다고 후회도 하지만 원영이 후배들을 불러 고기를 구워먹으며 소란을 피우자 결국 원영과 담판을 지어 규칙을 정한다.
회식 자리에서는 실연 때문에 힘들겠다는 현우의 말에 신경 안 쓴다고 쿨하게 말했지만, 술에 취하고 나니 원영을 죽어라 욕했다. 그런데 너무 취해서 필름이 끊긴 상태에서 현우에게 부축받아 가는데 주소도 안 알려주고 토를 하고 쓰러지는 바람에 현우가 어쩔 수 없이 모텔로 데려간 뒤 상의를 벗기고 브래지어 차림으로 눕혀놓는 바람에 깨어나고 나서 기겁. 물론 사정을 듣고 오해가 풀린 뒤에는 엄청 부끄러워하고 해장하자는 제안도 거절하고 튀었다.
이후 회사에서 현우를 막 피해다닌다. 그런데 다른 건 몰라도 엘리베이터 같이 타려는 걸 닫기 버튼 눌러서 피한 건 민폐. 아무튼 부서까지 쫓아오자 책상 밑으로 숨기까지 하지만 결국 들통났다.
그 후 김밥천국에서 현우에게 저녁을 사주며 친해지다가 결국은 사귀게 된다.
여기에 작품이 진행될수록 동거 사실을 숨기려고 현우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자기가 현우를 꾀서 모텔로 데리고 가서는 도중에 빼는 등 현우에게 상처를 많이 주는 행적이 늘어나면서 지금은 윤니나와 맞먹을 정도로 정신없이 까이고 있다. 결국은 계속 사귀는게 현우에게 되려 실례가 될 것이라 생각해 헤어지자고 말하려 하지만 도중에 회사 여직원들과 만나는 모습 등을 보아하면 그마저도 꼬여나갈 것으로 보인다.
결국은 현우에게 헤어지자고 말을 한 후 하나 둘씩 정리를 하고 있었고, 방도 새로 구하는 과정에서 지원영이 이를 도와주면서 같이 있던 장면을 윤니나가 목격을 한다. 결국 이에 빡친 윤니나는 밥을 같이 먹자면서 지원영의 밴드, 현우 등 모두를 한자리에 모아 모든 것을 폭로한다. 이에 모든 것이 끝나버린 노우리는 짐을 싸고 지원영은 다시 시작하자고 하지만 계속 싸우고 화해하는 생활을 버틸수가 없고 예전처럼 돌아가지 못한다고 한다. 지원영이 잠든 사이에 짐을 싸고 집을 나온다.
2년후 회사 퇴사후 새 직장과 집을 찾으면서 바쁘게 살던 중 윤진이의 결혼식에서 원영과 다시 만나게 된다. 원영에게 새 여친이 있는 것을 보고 더 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사실에 안심을 하고 끝.
[1] 사실 독자들이 보기에 얼마 지나지 않은거지 작중상으로는 시간이 꽤 지나있다. 원영보다 비교적 빠른건 사실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