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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2 20:06:57

노에스

ノエス
고트레크! 나는 너를 보면서 안심하려고 온 거야.
진심으로 안심이 돼. 내가 네가 아니란 사실에. 너를 몰아붙인 녀석들이 아니라는 사실에도.
너는 어머니가 아냐. 이대로라면 나는 이상한 사람이 되어 버려. 우정도 애정도 사랑도 모르는, 인간조차 될 수 없어. 나만이라면 괜찮지만, 동생을 인간으로 자라게 하기 위해, 너를 죽인다!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에 등장하는 인물.

메네케아가 운영하는 가유스가 다니는 예비교에 다니는 학생이다. 메네케아에게서 학원에 나오지 않는 고트레크라는 학생에 대해서 알아보라는 명령에 가유스가 마침 노에스와 마주치는데 우연으로 노에스 역시 그와 같은 학교인 마디소 고등학원 학생에다가 심지어 같은 반 학생이기에 가유스를 그가 사는 곳까지 안내한다. 하지만 그가 가유스를 안내한 목적이 드러나는데, 그는 고트레크를 보며 안심하려고 온 것이다. 그의 암울한 모습을 보며 자신의 처지에 대해서 안심을 하려는 것.

그러나 그의 가정 역시 매우 심각한 문제에 빠져 있었다. 사도 사건 전 가유스가 우연히 그의 전화소리를 듣는데 어머니가 노에스와 인그레이라는 동생을 매우 과보호를 한다고 한다. 동생은 밖에 내보내지도 않는다고. 후에 사도들과 투쟁 중에 메네케아에게 휴직서를 내고 가는 중 노에스와 마주치고 그에게서 멍자국을 발견한다. 동생 인그레이의 사건과 관련이 있냐고 묻는데 메켄크라트에게서 전화가 와서 결국 놓아준다. 안헬리오와 브라제모, 카지흐치와의 최종결전을 남겨두고 가유스는 노에스를 찾는다. 그리고 그에게 고트레크의 일을 알려주자 노에스는 그를 비웃는다. 하지만 가유스는 노에스의 일 역시 어느 정도 파악해 두고 있었다. 그가 마장검으로 사격연습을 하고 있었던 것. 그것에 대해 캐묻자 노에스는 훗날 주식기사가 되기 위해, 그리고 요즘 사도들이라는 괴물이 돌아다녀서 호신겸 사격연습장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하나 가유스에게 바로 거짓말이라는 것을 들통, 화상자국까지 들키고 만다. 그리고 이에 대해 자신이 도우려고 하자 자신은 고트레크와는 다르다고 가유스의 호의를 거절. 오토바이를 타고 떠난다.

페트레라카를 문병 후에 노에스에게 고트레크의 죽음을 알리려고 전화를 하나 받지를 않는다. 그리고 잠시 후 그의 번호로 전화가 걸려온다. 들려온 것은 전혀 모르는 이의 도와달라는 목소리. 기기나와 메켄크라트와 함께 그의 집을 찾아나선다. 그리고 돌입해서 본 것은 마장검 이에가를 지고 어머니를 겨누고 있는 노에스와 밑에 곳옷만 입은 상태인 동생 잉그레이, 그리고 그의 어머니였다. 사도전 중 일어난 폭동에서 폭도들이 이에가를 들고 있었던 것을 보아 알 수 있듯이 가유스가 아코우스의 지하실을 태워버렸지만 그의 검은 어느 정도 시중에 풀려 있었고 노에스의 손에도 들어가게 된 것이다. 그의 어머니는 다른 사람이 온 것을 눈치채고 의기양양해서 노에스에게 어떻게 어머니를 노릴 수 있냐고 너는 실패작이라고 소리를 쳐댄다. 가유스는 이를 말리려고 한다. 하지만 노에스는 듣지 않고 소리친다.

죽기 전에 아버지는 쓰레기로 여자들은 다들 악마라고 여기고 노에스의 사생활에 관섭해 그에게 접근하는 여자들이 있으면 일일이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아버지가 죽고 나서 모멸을 당한 경험에 의해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겨서 어머니는 그의 자식들을 일일이 간섭했고 학대했다. 그녀는 세상의 모든 지식을 악마의 지식이라고 생각해서 그들 형제들에게 바깥의 지식을 알려주려고 하지 않았다. TV도 신문도 그리고 책도 그들의 서재에는 없었고 그저 어머니의 망상과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다였다. 그녀는 노에스를 실패작이라고 여겼고 그의 동생 잉그레이의 고환을 망치로 부수려고 했다. 처음이 빗나가서 다리에 맞았고, 두번째 공격의 순간 노에스가 돌아온 것이었다. 그리고 이에 분개하고 동생을 감싸며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고 어머니에게 칼을 겨눈것. 그리고 그녀에게 베링을 발사하는 순간 가유스가 그의 손을 잡아 주식의 발사 방향을 돌린다. 그리고 그 여파로 한방의 창은 어머니 바로 옆에 빗나가고 한방은 가유스의 다리에 맞는다. 가유스는 이를 참으며 자신이 방향을 돌린거지만 그걸 숨기고 너는 어머니를 쏘지 않았다고 노에스를 안심시킨다. 그리고 자신의 상처는 괜찮다며 노에스에게 세상을 좁게 보지 말라며, 법적으로 그녀를 심판하고 너희는 친척에게 가서 자랄 수 있으며 어머니가 너희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자 어머니가 가위를 들더니 공격을 하며 저 아이들은 내 것이며 줄 수 없고, 저 아이들은 자라서 계속 죽을때까지 자신을 돌봐야 한다고 하며 노에스 형제의 얼굴에 절망을 띄게 한다. 이에 가유스와 주식사들은 마장검을 그녀에게 겨누고 위협. 동시에 노에스와 그의 동생을 데리고 차를 타고 떠난다. 그러나 노에스는 아마 법상 에리다나의 친척에게 갈 수 없고 여기를 떠나서 전혀 모르는 곳에 가서 자라야 할 것이며 다시는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 또한 현행법상 아동폭력의 처벌은 그리 강하지 않고 초범이기에 집행유예로 금방 집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보았다. 설령 강력한 주식을 갖고 있는 자신이라도 그녀의 정신병은 어쩔 수 없었고, 그저 저 어머니의 증오가 두 아이를 데리고 떠난 자신에게 향할 것이라고 보았다. 정말로 노에스 형제들을 위한다면 흉기를 가지고 덤볐을 때 정당방위로 그녀를 죽였어야 한다고 보았다. 하지만 그러면 노에스와 인그레이에게 부모를 죽였다는 상처를 만들게 되는데 가유스는 자신에게 그것까지 떠맡을 각오가 없었고 그저 범인인 자신에게는 이게 한계라고 자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