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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5:35

넥서스 모드 매니저

1. 개요2. 상세3. 사용법4. 주의 사항5. 관련 문서

1. 개요

2. 상세

기존에 각 게임별로 다르게 개발되었던 OBMM(오블리비언 모드 매니저), FOMM(폴아웃 모드 매니저)등의 개인제작 모드 매니저를 통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발되었다.

실행시마다 어느 게임을 실행할 것이냐고 물어보며, 게임 하나만 사용하는 경우 자동으로 해당 게임만으로 연결되게 설정할 수도 있다. 넥서스 모드의 공식 프로그램이므로 해당 사이트의 모드 파일에 모드 매니저로 받기 버튼도 있다.[2]

2015년 이후 모드 오거나이저 개발자가 넥서스 모드 매니저 팀에 들어갔고, 9월에 새로운 넥서스 모드 매니저 버전을 내놓으면서 넥서스 모드 매니저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하지만 이후 모드 오거나이저 개발자와 넥서스 팀이 볼텍스 개발에 전념하게 되면서 넥서스 모드 매니저는 구식 모드 매니저가 되었다.

사실 볼텍스 개발 전에 잠깐 모드 오거나이저처럼 가상화 기능을 집어넣어 넥서스 모드 매니저를 개선해보려고는 했다. 겹치는 파일을 자동으로 백업 해두도록 바꿔서 설령 해당 모드를 지운다고 해도 덮어쓰기 전의 파일을 자동으로 복원해주도록 하려 했다. 그러나 문제는 모든 모더가 경로가 게임 원본 파일 경로와 겹치지 않게 지정해서 다른 모드와 간섭하지 않도록 모드를 만들거나 모드 구성요소를 BSA 파일로 압축해서 배포하진 않는다는 점이었다. 애초에 DATA 폴더에 LOOSE 모드 파일을 집어넣고 관리하는 넥서스 모드 매니저의 한계상 오류 등으로 DATA 폴더 속 게임의 구성요소들이 중첩되거나 덮어씌여질 가능성이 0이 아니었다. 때문에 넥서스 모드 매니저의 방식은 모드 오거나이저의 후킹 방식이나 볼텍스의 하드 링크 방식에 밀려 도태될 수밖에 없었다. 모드파일 가상화를 통해 겹치는 부분은 자동으로 백업을 해둔다고는 했지만, 넥서스 모드 매니저가 오작동하면 결국 모드 찌꺼기가 DATA 폴더에 남을 수 있는지라... 게다가 이 자동 백업이라는게 다르게 말하면 용량을 2배로 쳐먹는다는 말이다. 유저들이 모드 오거나이저 2로 넘어갈 수밖에 없던 이유 중의 하나다.

과거에는 넥서스 모드 매니저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모드 오거나이저 2가 나오고 NexusMods 측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새로 개발한 볼텍스를 밀면서 넥서스 모드 매니저 사용자 수도 줄고 있다. 과거에는 모드 오거나이저 개발자가 넥서스 팀에 들어가면서 모드 오거나이저가 사장되고 넥서스 모드 매니저가 존속할 것이라 보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유저들이 별도로 모여 모드 오거나이저 2를 만들어 지원하기 시작하고, 넥서스 측에서 넥서스 모드 매니저를 버리고 볼텍스를 밀면서 넥서스 모드 매니저는 사실상 사장 단계에 접어들었다. 베데스다 게임 외의 타사 게임 모드를 다룰 때에도 굳이 더 뛰어난 볼텍스를 놔두고 넥서스 모드 매니저를 쓸 이유가 없는 상황이 됐다.

넥서스 모드 매니저는 더 이상 넥서스 모드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으나, 유저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3. 사용법


스카이림 스페셜 에디션 - 모드 설치 & 사용 방법


폴아웃 4 모드 설치법

4. 주의 사항

대용량, 고속 다운로드 등에서 충돌이 자주 일어난다. 이는 OBMM이나 FOMM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았던 문제이기에 불만이 더욱 심하다. 또한 과거에는 모드끼리의 충돌은 복구를 장담하지 못하고 제거시엔 설치순서의 역순으로 제거해야 하는 등의 제약이 있어, 모드파일을 모두 분리해 저장했다가 실행할때만 잠깐 데이터폴더를 가상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모조리 가상화해버린 Mod Organizer를 더 추천하던 시절도 있었다. Mod Organizer도 넥서스 사이트에서 배포하고 있다.

OBSE, SKSE, FOSE 같은 스크립트 익스텐더를 설치한 뒤 NMM이나 MO로 실행을 하려는 경우 게임을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스크립트 익스텐더를 실행해야 한다. 스카이림을 예로 들면 화면 좌측 상단의 Launch Skyrim을 그냥 클릭하는 것이 아니라 다운 메뉴를 펴서 Launch SKSE를 선택한뒤 실행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안그러면 스크립트가 아예 적용이 안된다. 의외로 처음 모드 매니저를 사용하는 초보자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다. 다만 오블리비언 스팀판과 OBSE와 OBMM 또는 NMM을 같이 쓸 경우 obse_loader.exe나 모드 매니저 프로그램으로 실행하지 않고 그냥 스팀에서 오블리비언을 선택해 실행해야 한다.

가끔 스팀에서 로드 실행시 에러가 뜬다. "Application load error 5:0000065434"라고 경고창이 뜨는 에러가 그것이다. 이 경우 스팀에서 게임 캐시 무결성 확인(Verify Integrity)을 해보라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팀 런칭 아이디를 적어주는 식의 방법도 시도해보면 좋다.(#) 자세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해당 게임의 바로가기 아이콘을 만든다.
  2. 아이콘 속성으로 들어가서 바로가기 탭을 연다.
  3. 대상 칸의 경로 뒤에 -SteamAppId xxxxx 를 입력해준다. 스카이림을 예로 들면 "C:\\Program Files (x86)\\Steam\\steamapps\\common\\Skyrim\\skse_loader.exe" -SteamAppId 22490, 폴아웃을 예로 들면 "C:\\Program Files (x86)\\Steam\\steamapps\\common\\Fallout New Vegas\\fnv4gb.exe" -SteamAppId 22490 같은 식으로 입력해준다. 뒤의 숫자는 스팀 상점 페이지 url에 나와있다.
  4. 저장한 뒤 해당 아이콘으로 게임을 실행해본다.

그 이외에도 혹시 steam.exe 는 C 드라이브에 있는데 게임은 D 드라이브에 까는 식으로 설치하지 않았는지 확인해보자. 넥서스 모드 매니저가 steam.exe 위치를 인식하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라고 한다.(#) 스팀과 게임을 같은 드라이브에 깔면 해결이 된다고 한다. 아주 간단하게는 그냥 C 드라이브에 있는 steam.exe를 D 드라이브에 복사해 넣어보라는 해결법도 있으나 이렇게 되면 스팀이 꼬일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진 않는다.(#)

2015년 9월 17일에 넥서스 모드 매니저 0.60.0 버전이 릴리즈되었는데, 가상화 방식을 적용하면서 기존에 설치된 모드를 모두 언인스톨하고 리인스톨해버렸다. 특히 넥서스 모드 매니저는 설치된 모드가 원본인지 수정된 판본인지 구분도 하지 못하기에, 기존의 모드가 마음에 들지 않아 개인적으로 커스텀한 모드가 있는 일부 유저의 경우 멋모르고 YES를 눌렀다가 커스텀한 내용이 죄다 날아갔다고 한다. 게다가 기존에 저장된 모드 중 일부 고용량, 다파일 모드를 설치할 수 없는 버그가 발견되어 각종 자매 모드 사이트에서 십자포화를 맞았다. 또한 윈도우 7에서는 지원되지 않는 NET 4.6버전을 쓰기 때문에 윈도우 8이나 윈도우 10으로 업데이트를 하게 만들었다.[3]

간혹 실행해도 로고 뜬 후 꺼져버리는 증세가 나타나는데, 이 때는 '사용자>appdata>local>black_tree_gaming' 폴더를 삭제하면 된다. 안에 설정 파일이 들어 있었기에 게임 폴더를 재검색하며 모드 폴더도 다시 지정해 줘야 하지만, 말 그대로 설정만 사라지고 기존의 모드 폴더 자체는 남아 있으니 종전대로 설정해주면 각 게임에서 사용하던 모드는 그대로이므로 안심해도 된다.

5. 관련 문서



[1]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면 NMM을 다운 받을 수 있다.[2] OBMM이나 FOMM은 직접 압축파일을 받아서 모드 매니저에서 추가하는 방식으로 설치를 한다. 그마저도 구형 버전일 경우 자체 포맷인 omod나 fomod 이외의 zip나 7z 등의 확장자는 인식을 하지 못해 수동으로 omod나 fomod로 변환을 했어야 했다.[3] 단 윈도우 7 서비스팩 1(SP1)부터는 NET 4.6을 지원한다. 업데이트를 그럭저럭 꼬박꼬박했으면 SP1인게 기본이니 별문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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