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배신 당한 지수는 타인의 쓰레기를 뒤지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을 알 수 있다고 믿는다. 어느 날, 최선을 다해서 깔끔하게 버린 쓰레기가 눈에 띈다. 옆집 남자 우재의 것이다. 지수는 그가 궁금하다. 지수는 쓰레기 정보로 그에게 접근하는 데 성공한다. 우재와의 만남이 거듭되면서 그의 밝고 따뜻함, 그리고 상처들. 지수는 점차 마음이 열리기 시작한다.출처: 2023년 24회 전주국제영화제(다음 영화에서 재인용)
2023년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경쟁 부분에 초청되어 CGV상과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을 수상했다.
[1] 영화의 원작소설인 '곰팡이꽃'은 2019년 자넷 홍에 의해 번역되어 영어로 출판되었는데, 영어 출판 제목이 이 'Flower of Mold'이다. 원작과 바뀐 영화 제목과 달리 영어 제목은 원작의 제목을 유지했다.[2]창비에서 1999년에 출판한 단편소설집이다. 10개의 단편이 나오는데 이 중 소설집의 제목과도 동일한 7번째 단편소설 '곰팡이집'의 내용을 원작으로 한다. 하성란은 1999년 이 소설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우정출연][우정출연][우정출연][관상어][관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