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에서 등장하는 특이한 아이루로 우쭐대길 좋아하는 촐랑이. 원판명은 나비루.2. 작중 행적
2.1.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전투에 직접 참가하진 않지만 본가로 따지면 동반자 아이루 포지션.처음 만나게 되는 경위가 주인공의 첫 동료몬 수여식에서 배고파서 알을 훔치려다가 걸리는 것.
이후 처음 보는 라이더라는 존재가 호기심을 자극했는지 길 인내역으로써 주인공과 동행한다 '나비루'라는 이름도 이때 붙여진다.
이후로 계속 붙어다니면서, 알의 냄새/무게 체크 등의 모험 서포트를 착실하게 해준다
스토리를 진행하다 샤쿠토 시점 마네루가 박사 조우 시점부터 박사에게 본능적인 혐오감을 느끼는 것으로 무언가 과거가 있다는 암시를 주는데, 이후 플루크라이트 지오 광산 진입시점에 자기도 인지 못 하는 광산 샛길을 아는 등 이상한 모습을 보인다.
여기서 스스로가 과거의 기억이 없다고 이실직고하는데, 이후 마네루가의 함정에 빠져 우연하게 옛 동료들인 넘버즈를 만나게 된다. 넘버즈들은 이미 탈출 계획을 세워둔 상태였고, 정찰요원으로 먼저 출발한 나비루(5호)가 사고로 인해 기억을 잃어버린 채 실종됨에 따라 연기된 상황이었다고.
결국 넘버즈 전원과 함께 마네루가의 연구소를 빠져나오고 이때 마네루가에 잡혀있던 아이루들 중 예전 연인인 하나코와 재회하고 오랜만에 쿠푸니 마을로 향하게된다.
쿠푸니마을 스토리는 그야말로 나비루 스토리 구간으로 실종이후 쿠푸니마을로 조난당하여 한동안 생활하였는데, 하나코가 위험에 처하자 본능적으로 발휘된 초대전으로 쿠푸니마을에서 쫒겨나게 되었다는 스토리가 나온다. 어지간히 트라우마였는지 주인공도 여태까지 초대전한 나비루를 딱 한 번밖에 못봤다[1].
이후로는 넘버즈 나머지 5명을 쿠푸니 마을에 정착시키고 자신은 주인공을 따라나선다.
그 뒤로도 계속 스토리에서 얼굴마담 역할을 수행하다가 마지막 최종 결전에서 초대전상태로 주인공의 리오레우스인 레우스의 백룡화에 일조했다.
의외로 많이 착각하는 것이 애니로만 1편 스토리를 접한 사람은 나비루의 게임 성격도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인게임 나비루는 성격이 굉장히 곧은 편. 딱히 허당끼, 먹보 같은 모습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숨겨진 과거사 때문에 밝은 모습임에도 살짝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게 특징이다.
쿠푸니 마을에서도 딱히 잘못한 점이 없음에도 스스로 다른 곳으로 가버린 뒤 사실상 능력을 봉인하면서 살아온 거 보면, 꽤나 성숙한 성격인 듯하다.
그런데 2편에서 나비루가 애니 성격을 많이 차용해서 이러한 묘사가 많이 줄어버린 게 아쉬운 편이다.
2.2.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RIDE ON
CV: M.A.O/문남숙/트리나 니시무라조금 특이한 모습의 아이루. 우쭐대길 좋아하는 촐랑이. 내비게이션이 맞은 적은 거의 없다. 하쿰 마을의 류트네 집에 얹혀 살고 있다.
작중에선 별다른 과거의 기억없이 하쿰 마을로 왔다고 했는데.....
원작과 조우시점이 달라졌는데 아무래도 레우스의 어린시절 추억을 주인공그룹과 공유하기 위한 조치같다.[2]
실은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성하는 유전자 조작의 아이루다.
실은 마네리그 박사가 진오우거의 유전자로 조작한 불법 유전자 실험의 산물이자 피해자이다. 이는 28화에서 구체적으로 설명되었는데 마네리그 박사는 아이루들을 납치해 강제노동을 시키고 내비루는 넘버즈와 같이 납치되어 강제노동에 시달리던 도중 박사가 몬스터 조종 관련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선지 아님 수체적으로 다른 계획이 있었는지 강제로 유전자 조작 실험을 받게되어 각자 특정 몬스터들의 능력, 특징을 갖게 되었다. 본인은 넘버즈의 5호다.
2.3.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2 파멸의 날개
각지를 여행하는 이상한 얼굴의 아이루. 떠돌면서 여행하던 도중 주인공과 만난다. 전작처럼 모험을 좋아하고 늘 긍정적이다. 식욕이 넘치고, 도넛을 좋아한다. 미숙한 주인공을 안내한다.
성우 | M·A·O[3] |
진오우거 유전자 융합 능력은 아직도 건재해서, 유일하게 알마의 아이루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시키지 않는 아이루로 나타나기도 하며, 4장에서 주인공을 비행선으로 토스해줄 때 폼 체인지 가속 능력을 활용하고, 라기아크루스의 공격을 몸으로 직접 받아내고서 오히려 대전 상태로 파워업하는 등 잊을 만하면 자신의 능력을 조금씩 보여준다. 다만 이 배경 설정에 대해 작중에서 제대로 설명해 주지 않아서, 스토리즈 1편을 해 본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 느끼는 간극이 매우 큰 편.[4]
쿠푸니-하쿰 마을 사이에 오르고와 함께 생활했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오르고의 발언에 의하면 본명은 따로 있는 듯하다.
2편의 나비루는 1편의 진중한 나비루와 애니의 촐랑이 나비루를 반반섞은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애니처럼 너무 개그치중화된 모습도 아니지만, 적당히 허당끼도있고 먹보기질도 있는편.
주인공을 "라이더 씨(ライダーさん)"라고 부르는데, 한국어판에서는 전부 누락시키고 "너"라는 2인칭으로 번역하였다. 이 때문에 주인공을 지칭하는 문장에 그 지칭하는 단어가 빠지는 바람에 문장 구성이 어색해지고 플레이어에게 의미 전달이 불분명해진다. 스토리 중반 이후 주인공을 부르는 호칭이 바뀌는데, 이때부터 '파트너'[5]로 번역되며 자막의 어색함이 많이 사라지게 된다.
3. 기타
메인 시리즈에서의 실존 여부는 불명이다.[1] 이마저도 나비루가 얼버무림[2] 원작에서는 레우스의 사고 이후 주인공의 정식 라이더 수여식에서 조우하였다[3] 스토리즈 1편의 내비루와 같은 성우다.[4] 작중 설명할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그런 일이 있었다"거나 "옛날 일이다" 하는 식으로 어물쩡 넘겨버렸다.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난데없이 전기 충전해서 속도 올리는 식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이 비주얼이 제라오라와 비슷해서 포켓몬이랑 무슨 연관이 있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있을 정도.[5] 원문은 相棒(あいぼう).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 접수원이 주인공을 부르는 그 호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