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03:23:45

낭눅

囔奴/nangnuk
(? ~ 1626)

1. 개요2. 창작물에서

1. 개요

칼카 바린부의 수령. 엉거더르의 아들.

1621년 9월 28일에 누르하치에게 말 1마리를 바치면서 절을 했고 12월 5일에는 사신 5명을 보내 말 3마리를 바쳤다. 1623년에 몽골의 여러 부족장들과 함께 귀부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엉거더르, 망굴다이, 먼두, 다하, 만주쉬리와 함께 물건을 하사받았으며, 누르하치가 왕실의 공주들을 시집보내면서 몽골의 남편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했다.

후금과 코르친이 동맹맺은 것을 보고 링단 칸과 함께 코르친부를 공격하려고 했으나, 1625년 8월 9일 코르친의 요청으로 출정한 후금의 원군이 린단 칸을 도주하게 했다.

이로 인해 1626년 4월 4일에 누르하치가 칼카 5부를 정벌하기 위해 출병하면서 군을 8부대로 나누어 진군하고 홍타이지, 아민, 아지거, 쇼토 등이 영채에 나타나자 종자 수 명을 거느리고 영채를 버린 채 도주했다.

후금의 여러 버이러(패륵)들이 추격하자 낭눅은 싸우다가 도주했지만, 배후에서 홍타이지가 돌격하자 손을 쓸 틈도 없이 화살에 맞아 말에 떨어져 사망했다.

2. 창작물에서

네이버 웹툰 칼부림에도 후금이 칼카를 정벌하면서 칼을 들었지만 화살 두 발을 맞고 쓰러진 것이 나오며, 누르하치에게 목이 잘린 채로 바쳐진 것으로 나온다. 누르하치는 낭눅의 목을 보고 계집같은 놈이라면서 매번 모기같이 성가셨는데 잘 되었다며 홍타이지가 놈을 죽였다고 반문하면서 잘했다고 홍타이지를 칭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