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남자친구(드라마)
1. 인물 관계도
2. 주인공
2.1. 차수현
차수현[1] (35세.) | |
송혜교 분 | |
나이 | 35세 |
직업 | 동화호텔 대표 |
정치인의 딸로, 단 한 순간도 자신의 삶을 살아보지 못했던 前 재벌가 며느리이자 동화호텔 대표. 정치인 아버지를 둔 딸은 자유롭지 못하다. 아버지 선거운동 때마다 띠를 두르고 인사를 하고 노래를 했다. 똑똑하고 예쁜 수현은 곧 연예인만큼 유명해졌다. 그렇게 국회의원의 딸에서 서울 시장의 딸로. 이제는 당 대표의 딸이다. 아버지를 청와대에 입성시키고 싶어 하는 엄마의 빅피쳐에 맞춰 대학 졸업 후 태경그룹 아들의 아내가 되었고 지금은 재벌가에서 이혼당한 여자가 되었다. |
2.2. 김진혁
김진혁[2] (29세.) | |
박보검 분 | |
나이 | 29세 |
직업 | 동화호텔 홍보팀 사원 |
평범한 일상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살아가는 순수한 문학 청년. 동화호텔 홍보팀 사원. 평범한 일상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살아가는 순수한 문학 청년. 동화호텔 홍보팀 사원. 주민등록초본에 주소지 달랑 하나. 홍제동 집에서 태어나, 자랐고 여전히 살고 있다. 스물아홉 해 동안. 진혁의 아버지는 이 동네에서 진혁의 나이만큼 오랫동안 과일 가게를 하고 있다. 부모님을 닮아 착하고 이웃에 관심이 많은 진혁은 시장과 동네 어른들의 귀염둥이다. 다만, 공부는 좀 하던데 왜 졸업한 지 1년이 지나도록 취준생인지 모르겠다. |
3. 수현 주변 인물
- 정우석(장승조 분)
수현의 前 남편이자 태경그룹 대표. 재벌 아들이니 여러 여자를 만나왔다. 자신과 결혼하고 싶어서 안달인 여자들. 우석의 집안 호적에 이틀만이라도 담갔다 나와도 좋겠다고 달라붙던 여자들. 수현은 그 여자들과 달랐다. 무표정한 모습이 맘에 들었다. 사연 있어 보이지만 우아한 얼굴. 살아가면서 그녀도 자신을 좋아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사랑이란 감정이 그녀에겐 없는 걸까. 그래서 이혼하자고 했다.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고.
- 차종현(문성근 분)
수현의 아버지. 前 뉴스 앵커이자 서울 시장, 정치인. 정치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뉴스 앵커로서의 삶이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이상향이 다른 아내를 만나 뭔가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고 살아간다. 아내를 탓하지 않는다. 자신의 선택이었으니까. 어느 날부터 딸이 눈에 들어온다. 가여운 수현의 인생이 체증이 되었다. 자신이 기억하는 수현은 늘 예뻤고 귀여웠고 자라나며 마음에 기쁨만 안겨주던 아이다. 지혜롭게 자랐으며 아름답게 성장했다.
- 진미옥(남기애 분)
수현의 어머니. 욕망이 대단하다. 남편 차종현과 같은 방송사에서 일했었다. 결혼 후 그를 정치인으로 만들기 위해 대단한 내조를 해 왔다. 미옥의 내조 덕에 남편은 서울 시장을 역임했고, 그녀는 이제 영부인을 꿈꾼다. 그 헛된 꿈에 딸 수현의 인생도 희생시켰다. 수현이 이혼당하고 나왔음에도 태경 집안의 충견 노릇을 마다하지 않는 여자. 남편은 미옥을 나무라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
- 남명식(고창석 분)
수현의 운전기사. 수현의 아버지 차종현의 대학 후배이자 기자 생활을 함께했던 오랜 벗. 차종현의 부탁을 받아 어린 수현을 위해 운전도 해주고 보살펴주는 일을 했다. 수현이 태경으로 들어갈 때도 동행했다. 이 또한 차종현의 부탁이었다. 딸을 곁에서 지켜주라는 부탁. 수현의 소중한 친구가 되어 준 남명식. 수현이 미칠 것 같을 때 조용히 바닷가로 차를 몰아주는 남명식. 수현이 어디에서도 답을 얻을 수 없을 때 물어보면 현답을 주는 남명식.
- 장미진(곽선영 분)
수현의 비서. 수현의 오랜 비서이자 동갑내기 친구, 고등학교 동창이다. 잘 나가는 집안 딸은 절대 아니다. 수현의 사적인 고민을 들어주는 유일한 사람이고 그런 미진을 수현은 참 좋아한다. 수현을 보필하다가 혼기를 놓쳤다. 수현이랑 지내다가 곧 마흔이다. 제기랄. 쉬는 날 클럽에서 멋진 남자를 물었다 싶으면 수현은 전화를 해댄다. 그렇게 놓친 대어가 몇 마린가. 그래도 수현이 밉지는 않다. 밉다는 말을 달고 살지만 수현을 아낀다.
4. 진혁 주변 인물
- 김장수(신정근 분)
진혁과 진명의 아버지. 과일가게 사장. 일평생 과일 장사를 했다. 큰돈 못 벌어도 아들 둘 잘 키우며 행복하다. 걱정거리를 굳이 찾자면 장남 진혁의 취직 정도랄까. 그마저도 잘 해결됐으니 더 바랄 게 없다. 자식 맘대로 안되는 게 세상 다반사라, 언제나 질타보다는 침묵으로 지켜본다. 바르게 키웠다. 그러니 아들은 바르다.
- 주연자(백지원 분)
진혁과 진명의 어머니. 남편이랑 시장에서 장사하며 잘생기고 똑똑한 장남 진혁을 바라보며 살았다. 둘째 아들 진명이도 있지만 막내라 그런가.. 귀엽기만 하고. 사실 사고도 치고 해서 별 기대는 하지 않았다. 진혁이가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괜찮다. 하지만 진혁이가 언젠가 제대로 큰 사고를 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럴 일은 없을 것 같긴 하다.
- 김진명(표지훈 분)
- 이대찬(김주헌 분)
진혁의 절친한 동네 형. 진혁의 동네에서 골뱅이를 주 안주로 호프집을 경영 중이다. 동네 손님들 많다. 서른 살부터 시작해서 이제는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대찬의 골뱅이무침은 장난 아니다. 그 골뱅이 먹으러 오는 손님이 더 많다. 진혁, 진명에게 좋은 친구 같은 형이다. 바쁠 때는 무료 알바도 해주는 진혁에게 골뱅이는 무한 제공!
5. 태경그룹
- 김화진(차화연 분)
우석의 어머니이자 수현의 前 시어머니. 태경그룹 회장. 수현 모 진미옥을 손바닥 위에 두고 있다. 집안의 품위유지가 매우 중요한 사람이다. 자기 생일상에 이혼한 며느리를 불러들일 만큼 대차고 고집스럽다. 드레스코드를 지정하여 의상까지 보내는 엑스 시어머니. 끊어낼 수 없는 목줄을 수현에게 채웠다.
6. 동화호텔
- 김선주(김혜은 분)
동화호텔 홍보팀 부장. 대학 시절 언론계의 삼총사라고 불렸던 차종현, 남명식, 김정표. 먼저 세상을 떠난 정표의 여동생이 선주다. 홀로 남은 선주를 뒤에서 묵묵히 지켜줬던 남명식. 하지만 정작 결혼은 다른 남자랑 한 선주에게는 보석 같은 딸 지유가 있다. 고민이 생기면 늘 남명식을 찾는다. 먼저 간 오빠의 절친이니까 괜찮지 싶다.
- 조혜인(전소니 분)
동화호텔 홍보팀 사원이자 진혁의 오랜 친구. 진혁이와 초등학교 동창이다. 같은 동네 살다가 3년 전에 이사했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찾아온다. 홍제동엔 친구, 아니 이젠 좋아하는 남자 진혁이 살고 있으니까. 혜인이 본 진혁은 고등학교 때는 공부해야 했었고, 대학 땐 학점 관리하며 아르바이트하며 살아내기 바빴고, 중간에 군대도 다녀와야 했으니 여유가 없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취업 준비한다고 또 얼마나 스트레스였겠는가. 그래서 혜인이를 남다르게 가만히 바라볼 여유가 없었을 것이다.
- 이진호(김호창 분)
동화호텔 홍보팀 과장
- 박한길(이시훈 분)
동화호텔 홍보팀 대리. 진혁과 같은 부서에서 일하고 있다. 때로는 친근하고, 때로는 얄미운 모습으로 흔히 있을 법한 직장 선배의 전형.
- 구은진(박진주 분)
동화호텔 홍보팀 사원.
- 최진철(박성근 분)
동화호텔 이사. 김화진 회장이 심어둔 태경그룹의 최측근.
7. 그 외 인물들
8. 특별출연
- 정지영 : 라디오 DJ (목소리 출연)
[1] 송혜교가 연기하는 여주인공의 이름이 김혜수가 연기한 《시그널》의 여주인공과 같다. 공교롭게도 그 인물을 연기한 여배우들의 머리 스타일이 짧은 숏컷이라는 우연이 있다.[2] 국내 드라마 최초로 쿠바에서 올 로케 촬영 된 1회까지 단발 펌 머리로 등장한다. 이에 대해 박보검은 제작발표회에서 "머리는 길러 보고 싶어서 길렀는데, 많은 분이 헤어스타일에 관심을 가져주셨다. 로케이션 촬영지인 쿠바와 긴 머리가 잘 어울려서 그냥 뒀다"고 밝힌 바 있다. # 2회부터 단정히 자른 짧은 머리로 등장하는데 머리 자르니 "속 시원하다" "자르니깐 외모가 후덜덜" 등등 우스갯소리 섞힌 반응들이 나오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