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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09:41:07

남동생이 동생으로 안 보여서 고민이에요

남동생동생으로 안 보여서 고민이에요
파일:NTK 남동생 표지.jpg
장르 현대, 성인, 근친, 여주
작가 NTK
출판사 노벨피아
연재처 노벨피아
원스토리
미스터블루
연재 기간 2021. 02. 03. ~ 2021. 03. 28.
이용 등급 청소년 이용불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인공
5.1.1. 누나5.1.2. 동생
5.2. 부모님
5.2.1. 엄마5.2.2. 아빠
5.3.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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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근친물, 성인 웹소설. 작가는 NTK.

2. 줄거리

부모님이 이혼하고, 15년 동안 유학하며, 저는 남동생이 존재한다는 사실만 알고 지낸거나 다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갑자기 남매니까 같이 살라고 해도...그냥 남자로밖에는 안 보이는 걸요...?

3. 연재 현황

원래 조아라에서 연재되던 작품을 모종의 이유로 노벨피아에서 연재하기 시작하면서 어느 정도 갈아 엎은 작품.[1]

완결이 되고, 동생의 시점에서 상황을 보는 외전과 추후 이야기인 후일담이 연재 중이다.

4. 특징

작가의 말로는 오직 성적인 흥분을 위해 쓴 야설로 그 목적에 매우 충실한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 성적인 관계들의 수위도 높지만 주인공의 심리, 상황, 행동, 대사 등에서 나오는 흥분요소들이 어마어마하다. 다만 수위높은 근친야설이라는 굉장히 자극적인 소재 치고는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개연성을 불어넣기 위한 장치들이 꽤 꼼꼼하게 구성되어 있다. 기실 두 사람의 수위높은 행위들의 이유가 되는 욕망이란 것도 '성욕이 너무 강하다 보니 이런 막장짓을 실컷 하고있다' 라기 보다는 '내가 진심으로 마음이 동하는 사람과 몸을 섞으며 잔뜩 사랑을 나누고 싶다' 정도로 둘 다 소위 몸만 달아서 하는 섹스와도 거리가 좀 있는 편.[2] 어쨌던 두 사람 모두 관계의 기반은 '사랑과 배려'는 맞다. 그게 하필 친남매라 문제지

5. 등장인물

5.1. 주인공

5.1.1. 누나

본 작품의 히로인이자 서술자. 만 22세[3]칭화대학을 졸업했다.[4] 이 작품의 모든 인물들이 그렇듯 완결시까지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160이 약간 안 되는 아담한 체구지만 비율 좋고 귀엽고 어려보이는 얼굴, 슬림한 상체, 대단한 골반과 하체를 가지고 있는 꽤나 대단한 귀염상 미인으로 나오는데, 자기 자신은 스스로의 외모에 대해 '예쁘장한 얼굴 정도에 키와 가슴이 좀 작아서 컴플렉스, 그나마 운동으로 만든 봐줄만 한 골반이나 하체' 정도로 생각하는 듯 하다.[5] 별명은 여자들 사이에서는 아기 여왕님으로 귀엽고 예쁘게 생긴 애가 도도하게 남자들에게 철벽을 치고 다녀서 그렇다고. 다만 작품 후반기에 나온 남자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서큐버스. 여러모로 남자들이 가지고 있는 성적인, 그리고 일상적인 판타지들을 죄다 꽉꽉 채워서 만들어 놓은 캐릭터다. 많은 공감을 받은 누나에 대한 평가는 '남자를 서게 만드는 데는 천재, 남자가 왜 서는지는 모르는 바보' 라는 평.

엄마와 아빠의 이혼으로 어린 나이에 남동생, 아빠와 떨어져 엄마와 둘이 엄마와 같이 중국에서 살게 된다.[6] 이혼의 이유가 엄마의 지나친 외도인데다가 이혼 후에도 어린 나이에 엄마가 남자에 빠져서 남자를 갈아치우면서 욕정을 즐기는 모습을 봐서[7] 연애나 사랑에 대해서는 상당히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금전적으로는 부족함이 없었지만 가정이나 자신을 돌보기보다 멀쩡한 때는 일에, 나머지는 주로 남자에 빠져 있는 엄마 덕에 어려서부터 요리나 가사에 능숙하게 된 좀 불쌍한 케이스.

대학생이 된 이후로 엄마가 거의 들어오지 않아서 혼자 사는 시간이 많아지다가 한국에서 대입에 실패한 동생이 중국으로 유학을 오게 되면서 동생과 동거하게 된다. 동생의 첫 인상도 꽤 맘에 든 편이었고, 나름 외로움도 많이 타고 가족의 사랑을 갈망하는 면도 있어서 처음부터 동생에게 굉장히 헌신적으로 대해준다.[8]

동생과의 관계에서는 전형적인 천연에 헌신적인 순애 캐릭터인데 작품의 웃음포인트는 죄다 누나의 천연과 순애가 겹치는 장면들에서 나온다. 동생의 욕구도 해결할 겸, 자신도 동생에게 가지고 있는 여러 욕구들을 풀면서도 '친누나와 친동생인데 이러면 안되는데...'라며 항상 선을 넘지 않게 고민하다 보니 '이건 키스 or 섹스한거 아니에요' 라는 황당한 상황이 펼쳐져버린다. 그러다보니 누나 기준으로 136회 완결기준 109회에 첫 키스, 131회에 첫 섹스를 하게되는데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작품은 고수위물이고 심지어 109회에 건전한 첫 키스를 할 만큼 빌드업이 길지도 않은 작품이다. 당연히 독자 댓글에는 '대체 누나 기준에는 뭐가 섹스고 키스냐' 라는 이야기들이 많지만 읽다 보면 아무려면 좋은 편.

사실 엄마쪽을 닮아 욕구도 심하고 성적인 호기심도 많은 성격인데다 어떻게 하면 동생의 욕구를 섹스까지 안 가고 풀어줄까 라는걸 고민하다 보니 혼자 이런저런 것들을 많이 찾아보고 공부하고 한다. 그런데 이게 경험에 기반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남들하고 저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다 감을 잡은 것도 아닌데다 동생과의 관계에서는 전형적인 천연계 성격이 나오다 보니 자기가 의도하지 않았는데 상대방을 흥분시키는 일도 잦고 혹은 어차피 흥분시킬 의도기는 했지만 그게 어설프다 보니 흥분을 더 증폭시키는 효과를 내기도 한다.[9] 거기다 저렇게 찾아보고 공부하고 하는 출처들이 죄다 이상한 남초사이트들인 모양인지 그냥 그쪽에서 '여자가 이래줬으면 좋겠다' 라는 식의 성적 판타지 잔뜩 섞여있는 헛소리들까지도 남자라면 저런거 좋아하나 하면서 어설프게 죄다 해주는 통에 더 그런 면이 증폭되기도 한다.[10] 애시당초 별명이 서큐버스였던 만큼 아무 것도 안 하고 있어도 남자들 욕정을 자극시키는 면이 있는 판에 저렇기까지 하니, 동생 생각으로는 '누나는 야한 걸 잘 아는 듯 하면서도 조금 이상하게 아는 것 같다' 라고 하는데 정확히 본 셈. 저러다 보니 누가 봐도 아무 의도나 행동 없어도 엄청나게 야한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한편으로는 굉장히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려는 면도 있는데 이러다 또 의도치않게 동생을 성적으로 도발하게 만들기도 한다.

동생과의 관계에서 '이런건 해도 되지요.' 라는 말에 잘 넘어가기도 하고 뭔가 오묘하게 동생의 욕구에 끌려가는 듯한 분위기도 있고, 저 어설픈 모습에서 백치미도 꽤나 보이기 때문에 자기 주관 없고 좀 멍청하다고 보는 독자들도 있지만 사실은 그냥 사랑에 깊이 빠진 캐릭터의 전형. 본인이 대 놓고 '싫으면 절대 안 했어요' 라고 말했듯이 자기도 그런게 좋아서 그냥 터부를 깨는 핑계거리로 넘어가주는 것에 불과하다. 실제로는 동생과의 관계에서 자기 주관도 강한 편이고 항상 '동생을 잃기 싫은데 두 사람이 남녀관계가 되다 보면 언젠가는 엄마아빠처럼 끝나게 되는 일들이 생기지 않을까?' 라는 고민을 항상 가지고 행동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저런 모습에서는 상상하기 힘들지만 의외로 먼치킨이다. 외모도 외모지만 중국 수재들이 다 모인 칭화대학에서도 굉장히 우수한 학생으로 평가받았던데다,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능숙하게 할 정도로 지적인 능력이 뛰어나다. 어릴 때부터 운동을 해 와서 체력도 무척 좋고 어느정도 껄끄러운 부탁을 해 줄 만한 친한 교수들도 있을 정도로 사회생활도 굉장히 잘 한다. 세상사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통찰력도 뛰어난데다 그 와중에 이용할 것들을 이용하는 능력도 꽤 좋은 편. 동생 아닌 사람에게는 심지어 자기가 을인 상황에서도 굉장히 딱 부러지게 대하는 측면도 있다. 현모양처형 스타일도 있어서 어릴때부터 해온 요리나 가사에도 굉장히 능숙하다. 이래저래 만능 캐릭터.

동생에게는 철저한 존대말 캐릭터인데, 이게 또 나름 흥분 포인트. 보다보면 생각 이상으로 야하다.

5.1.2. 동생

만 18세, 생일 에피소드에서 만 19세. 작중에는 한국에서 입시 실패한 유학준비생, 작품 후반에 칭화대학에 합격한다. 동생도 역시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190cm정도의 키에 근육질 몸, 완벽한 비율에 눈에 띄게 잘 생긴 얼굴의 피지컬이며 비쥬얼 모두 최상위급의 외모천재로 나온다.[11] 운동을 많이 해서 몸만큼이나 체력도 좋은데다가 무지막지한 물개정력을 가지고 있는 한창 나이의 남자. 그리고 엄청난 대물에 정자왕이다.[12]
대학에 떨어지고 어머니나 아버지의 권유로 중국에서 입학준비를 하며 누나와 같이 살게 되는데, 외전에서 아버지가 했던 말을 보면 어릴 때 자기를 버리고 떠나간 어머니도 그렇지만 아버지도 바쁘거나 하는 이유로 썩 잘 돌봐주지는 못했던 모양.[13] 역시 본인은 깊이 인식하지는 못하지만 부모의 이혼 등으로 나이에 맞지 않게 인간관계나 세상사에 시니컬한 면이 좀 있다.[14] 다만 자기가 좋아하는 친누나가 과외공부를 시켜주기도 하고 그 와중에 모종의 계약도 하면서 나름의 목적의식이 생겼는지 짧은 수험기간에도 중국의 최 명문대인 칭화대학에 넉넉하게 합격한 걸 보면 누나같이 공부머리가 있는 캐릭터는 맞다. 그리고 갓 스무살인 제 나이 답게 순진한 면도 많이 있다.

처음 중국행을 권유받았을 때는 '그냥 좀 있다 맘에 안 들면 한국으로 돌아가지' 정도의 생각이었지만, 친구들에게 현실남매 이야기만 잔뜩 듣고 별 기대 없이 만난 15년 만에 보는 누나가 현실에 없는 판타지 캐릭터이다 보니 크게 맘에 들어하면서 누나와 계속 살기로 결정한다. 누나의 몸에 욕정을 느끼면서 순진한 누나를 살살 꼬셔서 이것도 해줘, 저것도 해줘 하는 가스라이팅 캐릭터로 보이기 쉽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누나를 배려하려는 면이 있다. 누나를 대상으로 성적 욕구를 느끼는 자신을 영 못마땅해하면서도 어쩔 수 없어하는 모습도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안 그러려고 노력도 많이 한다.[15] 이러니저러니 해도 누나는 자기를 동생으로 사랑하는데 자기는 누나를 여자로 본다는 사실에 절망하면서도 누나가 원한다면 그렇게 해 줘야지 하고 행동하기도 한다.[16] 그리고 정말 의외라고 느껴지겠지만 누나보다 성욕 절제 능력은 더 뛰어나다.[17] 작중에서 일어나는 돌발 사고는 동생이 컨트롤 못 해서 생기는 사고보다는 누나가 컨트롤 못 해서 생기는 사고가 더 크다. 또 하나 이런 류의 야설장르소설에 나오는 잘생기고 정력 좋은 남자 캐릭의 클리세와는 완전히 반대로 어쨌던 누나 말고는 성경험이 없다는 것. 그리고 누나 외에는 별다른 성욕을 느끼지도 않는 모양이다. 본인이 성욕을 채우기 위해서 별로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섹스하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거니와, 자기랑 어떻게 해 보려고 술 먹여서 모텔을 데려갔던 여자들이 몰래 자기 물건을 꺼내봤다가 너무 커서 두려워하며 도망가는 일이 두어번 쯤 있었다고 했다. 어차피 하자면 못 할 것도 없었겠지만 본인이 크게 관심이 없었던 듯 하고, 엄마의 일을 누나만큼은 몰라도 어느 정도 짐작은 하다 보니 쾌락만을 위한 사랑없는 섹스에 대해서는 굉장히 회의적이다.

누나를 많이 사랑하고 누나의 육체를 엄청나게 원하기는 하면서도 기실 누나의 '야함'에 제일 고생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누나의 의도는 했지만 의도보다 더한 야함을 주는 행동들, 그리고 의도하지 않게 무지막지하게 야하게 느끼게 해 주는 천연계 행동들에 몸 둘 바 모르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리고 저 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 황당한 에피소드들이 이 작품의 개그포인트이자 흥분포인트.[18] 동생을 흥분하게 만드는 누나의 의도치않은 트리거들이 몇 개 있는데 화이팅 화이팅 누나는 왜 거기에 흥분하는지 잘 이해하지 못한다. 다만 저런것도 상황 봐가며 어찌어찌 참는데, 동생의 자제력으로도 절대 못 참는 치명적인 트리거도 하나 존재한다. 또 누나에 대한 소유욕도 굉장히 강하다보니 후반에 가면 모종의 방법으로 소유권 표시(...)를 하는데 이게 남들은 그런거라는걸 다 아는데 누나만 모른다는 게 개그포인트...

5.2. 부모님

5.2.1. 엄마

이 작품 만악의 근원. 능력있는 통번역사이면서도 엄청난 남성편력과 성욕을 가지고 있는 동안의 요부라는 설정. 결혼해서 애 둘을 낳고도 계속 바람을 피우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아빠가 계속 가정을 유지해 보려고 했지만 그런 아빠의 노력도 별 수 없이 그냥 갈라서게 되었다. 모델이나 배우를 하고 있는 언니와 여동생도 있는데 세 자매가 모두 엄청난 미인이면서도 엄청난 색녀라고 한다.

엄마의 저 색기와 성욕을 누나가 고스란히 물려받았지만, 남자에 빠져서 가정을 깨버리고, 자신을 잘 돌봐주지 않은 엄마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누나는 엄마와 정 반대로 남녀간의 사랑이나 성관계 등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게 된다. 그러면서도 저런 사실이 누나의 캐릭터가 천연이 된 데에 큰 역할을 한다. '성욕도 많고 호기심도 많은 성격+엄마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해서 성적인 상황에 대한 심한 경계+어설프게 배운 성적인 지식+그로 인한 인간대 인간의 자연스러운 경험부족+경험부족으로 인한 감정적인 무지+경험부족에서 나오는 어색함과 부끄러움+그냥 가만 있어도 나오는 선천적인 색기' 라는 특성이 그대로 겹치면서 오묘한 상황이 나오게 되는 게 이 작품에서 주로 나오는 패턴이다. 성적인 지식은 배워서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그런 것들을 자연스럽게 풀어야 될 지 전혀 모르는 캐릭터가 되어버린 것. 남동생도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대충 알고 있고, 누나만큼 직접 경험해 보지는 않았어도 나름의 트라우마가 있다보니 이성을 대할 때 누나와 비슷한 구석이 있다. 이런 면에서 보자면, 순전히 반면교사이기는 해도 어쨌던 남매가 서로를 만나기 전까지 건전한 생활을 하게 해 준 인물이기는 했다.

이 작품이 꽤나 고수위 성인물이기는 한데도 저런 엄마의 행동이 선을 넘었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이 많은 모양으로, 후일담 누나의 생일 에피소드에서 엄마가 등장했다가 말 그대로 비난 폭격을 맞고 작가가 그 부분을 비밀글로 잠가버리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사실 엄마가 누나에게 했던 행동들을 보자면 무지막지한 정서적 아동학대는 사실이라서 동정의 여지가 없기도 하다.

5.2.2. 아빠

직업이나 나이 등은 불명. 작중에 캐릭터에 대해서 나오는 건 '굉장한 미남' 이라는 것 정도.... 동생이 외모가 수려한 게 아빠를 닮아서이고, 누나도 색기는 몰라도 외모 자체는 아빠쪽을 더 닮았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 엄마도 미인이기는 하지만 그런 엄마가 아빠의 외모에 반해서 결혼했다고 한다.

동생 시점으로 전개되는 외전에 따르면 아직도 전 부인과 연락은 자주 한다고 한다. 다만 피차 떨어져 지내는 자식들과는 잘 연락하지 않는 편으로 누나에게 아빠는 생일 때 간단한 메시지와 용돈 정도를 보내주는 정도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듯 하다. 동생의 생일 에피소드에서 통화하는 상대방으로 한 번 등장하는데 이 통화때문에 대형사고(...)가 터지는 해프닝이 있었다. 어쨌던 통화 내용을 들어보면 딸이나 전 부인에 대한 애정이 많이 남아있는 듯은 하다. 외전에서 동생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아들을 잘 돌봐주지 못한 것에 대해 많이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모양.

기실 따지고 보면 이 작품 최대의 피해자인데, 아내는 바람나서 그렇게 떠나버리고, 자식들은 자기들끼리 저 꼴이 나는 등 별로 좋지 못할 일들을 알게모르게 많이 겪는 인물.

5.3. 기타 인물


[1] 원래 다 써 놓았던 작품을 수정한 것이라서 연재 기간이 두 달 정도의 매우 짧은 기간이었지만 작가의 말에 따르면 저 소설 자체를 한달만에 쓴 거라고 한다.[2] 두 사람 다 욕구가 강한 편이긴 하지만 성욕을 채우기 위한 섹스에는 둘 다 굉장히 회의적이다. 그래서 섹스 아닌(...) 행위들을 한다누나는 그렇다 치고 남자인 동생조차도 저런식의 섹스는 관심도 없고 좋아하지도 않는다. 그러다보니 관계 전 까진 둘 다 육체적 처녀 총각.[3] 작중에서는 완결때까지 누나의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4] 작중에는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으나 중국의 현 주석과 전 주석 등이 나온 명문대라고 대 놓고 나온다.[5] 남동생 피셜로는 절대 작은 크기의 가슴은 아니라고 하는데, 그게 그냥 위로 비슷한 차원에서 하는 말인지 아니면 누나가 자기 가슴 크기를 과소평가하고 있는지는 불명. 다만 전체적인 소설의 분위기로는 후자에 가깝다고 보인다.[6] 이유는 어머니 직장이 중국에 있어서[7] 이게 그냥 연애만 하는 정도가 아니라 남자친구를 집에 데려와서 딸이 있는데도 술에 잔뜩 취해서 질펀한 섹스를 즐길 정도. 엄마의 남자친구들은 당연히 주인공에게도 농을 걸며 성희롱이나 성추행 비슷한 짓들도 하고 심지어 한 흑인 남자친구는 자기 물건을 주인공에게 대 놓고 보여주기까지 했다.[8] 매일 도시락을 정성들여 싸 주는데 거기에 힘내라고 매번 쪽지까지 써 붙여 주는데다 식사나 다른 것들도 어지간히 헌신적인 일반 엄마들 이상으로 신경을 써 준다. 저 이야기를 친구에게 했다가 '너 미친거 아니냐' 는 소리까지 듣는데 본인은 그게 유별난 건지를 잘 모른다. 누군가가 좋아서 잘 해주려고 해본 경험이 한 번도 없던 캐릭터인데, 그래서 잘해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은 없지만 성실하고 능력은 있어서 열심히 잘 하다보니 일종의 과잉상태가 된 것. 그냥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고, 이 정도 해주는게 어렵지 않게 할만 하니까 이 정도는 해줘야겠거니 하는건데 이게 남들 보기에는 굉장히 헌신적인 사랑으로 보이게 된 케이스다.[9] 대표적인 예로 일본여행 지하철에서 아헤가오 이야기를 동생에게 해 주는데, 아헤가오를 어설프게 따라한 나머지 아헤가오 표정에서 혐오스러운 부분은 최대한 없애고 섹스어필한 부분은 최대한 증폭시켜버리는 표정을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결국 저 이야기에서 흥분한 동생에게 뭣 때문에 그랬는지도 모르고 좀 달래줄까 하고 이야기하다가 '내릴 때까지 아무 말도 하지 마세요' 라는 소리를 듣는다. 여기까지도 황당한데, 동생에게 저렇게 혼나놓고는 그냥 커진 동생의 것이 들키지 않게 조용히 끌어안아(...) 주었다고. 저런식의 에피소드가 한두가지가 아니다.[10] 남동생 생일축하 에피소드가 대표적... 정상적인 커플이 하기에도 눈 뒤집어질만한 이벤트를 그러려니 하고 정말 말도 안 될 정도로 열심히 준비한다.[11] 작중 다른 인물들에게 누나의 외모가 굉장히 예쁘다고 평가받기는 하지만, 동생의 경우는 누나보다 좀 더 높이 평가받는 듯한 묘사들은 있다. 대충 제3자들의 묘사에 따른다면 누나의 경우는 '내가 아는 사람 중에' 혹은 '우리 중에' 제일 예쁘다는 정도의 어쨌던 현실에서 볼 수 있는 미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면 동생의 경우는 그냥 어디 갖다 놔도 비현실적으로 우월한 외모와 피지컬로 묘사되는 정도...[12] 그곳이 큰 흑인 성기를 모델로 만들어 놓은 7인치(20.3cm)짜리 딜도보다 크기가 더 크다(...) 정액의 정자수도 건강한 성인남자 열 배인데다 움직임이나 크기도 무척 우수하다고 한다.[13] 부모님이 이혼하지 않았던 아기 때에도 부모의 돌봄을 잘 받고 자라지 못했음을 짐작할 만한 누나의 회상이 나오는데, 아기였던 동생이 처음 한 말이 '엄마' 나 '아빠' 가 아니라 '누나'였다.[14] 이건 누나 쪽도 마찬가지. 작중 남동생과의 관계에서 그런 면이 잘 안 보여서 그렇지, 작중 드러나는 누나의 연애관같은 걸 보면 굉장히 시니컬한 축에 속한다. 남동생과의 관계가 진행되면서 누나의 그런 세계가 깨져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이 소설의 포인트 중 하나...[15] 다만 그 노력이 나중에 더 한 욕구로 돌아와버리고 마는 게 문제. 노력의 예가 외전에 나오는 안마 에피소드인데, 공부가 끝나고 누나가 수고했다며 안마를 해 줌 → 뭔가 신체접촉 자체가 민감하게 만들기도 하고 누나 자세가 나름 민감할 때도 있다 보니 그곳이 섬 → 대물이라 텐트 흔적 남기는게 그래서 다른 한 쪽 바지 허벅지쪽에 대물을 위치시킴 → 누나가 허벅지 안쪽을 풀어주겠다고 그게 그건지도 모르고 열심히 안마해줌 → 당연한 이야기지만 거길 저렇게 안마해주니 더 단단해짐 → 단단한거 보니 근육이 너무 뭉친 거 아닌가 하고 더 열심히 안마해 줌.... 이 상황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해결책이라고 낸 게 '내가 누나 안마 해줄게요'였던 것. 안마해준답시고 누나 몸 만지고 싶어서 어설프게 머리 쓴게 아니라 나름 누나에게 성적 자극을 받을 만한 상황을 어떻게든 줄여보겠다고 한 거였다. 문제는 자기가 안마를 하면서 되려 일이 더 커졌다는 거지만.[16] 물론 동생이 누나를 여자로 보는 이상으로 누나가 동생에게 느끼는 연정이 강하다 보니 저게 얼마 안 가 흐지부지되곤 한다.[17] 본편에서도 저게 어느 정도 드러나지만 동생의 입장에서 쓰여진 외전에 저런면이 약간 드러나 있는데, 평범한 성욕을 가진 일반적인 성인남자보다 훨씬 절제력이 뛰어나다.[18] 저런 이유로 성인소설치고는 굉장히 드물게도, 소위 엄청 웃기는 동시에 엄청 꼴리는 장면들이 이 소설의 중요한 클리세 중 하나다.[19] 누나랑 갈등이 있을 때 무슨 선물을 골라주면 좋을지 같은 걸 의논하고 하는 걸로 봐서는 굉장히 친하게 여기는 게 맞다.[20] 누나는 술이 빨리 취하고 빨리 깨는 스타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