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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00: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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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1. 1.2. 대한민국을 가리키는 단어
2. 3. 藍
3.1. 염료의 재료로 쓰이는 한해살이풀
4. 타인을 일컫는 말5. нам6. 한국의 성씨7. Nam8. 한국의 이름

1.

/ South

남쪽 방향을 일컫는 단어. 한국어족에 속하는 가야어로는 남쪽, 아래를 아로시라고 했다.[1][2]

순우리말로는 '앒쪽(마쪽)'이라는 추정과 그 외의 추정이 있다. '앞쪽'과 '마쪽'은 모두 뱃사람들이 남풍을 마주오는 쪽(앞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라 하여 '마파람(맞바람)'이라 불렀음을 통해 남쪽의 순우리말을 재구하고자 한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북풍을 '됫바람'이라고 부르는 대에서 북쪽을 추정한다. 참고로 고대, 중세 기준으로 뱃사람들이 항해할 때 남쪽을 앞, 북쪽을 뒤쪽으로 인식하였다. 비단 뱃사람뿐만 아니라 전근대적인 동양의 지리 인식에서 남북은 앞뒤, 동서는 좌우와 혼동되기도 했다. 당장 동서남북이라는 지리인식이 도입된 지 한참이 지난[3] 조선시대에 왕성을 기준으로 행정구역을 좌도와 우도로 나눈 것을 참고할 수 있다.

한편 국립국어원에서는 남쪽을 재구하기 위해 냄켄[4]과 냉켠[5][6] 등을 참고하였는데, 냉켠과 냄켄은 모두 한자어 '남'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편 '노들'의 경우 지명 '노량'을 한어 발음 그대로 읽는 과정에서 나왔다는 설이 지배적이었는데, 만일 서울의 남녘 들판에서 노돌이라는 단어가 먼저 나오고 이를 음차한 것이 '노량'이라면 남쪽은 '노쪽'일 수도 있다.

반대말은 (北)이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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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대한민국을 가리키는 단어

은 대치상황에 처해 있다.’, ‘북은 남을 타격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와 같이 북한을 ‘북’으로 줄여 부를 때 그에 대응하는 낱말로 쓰인다. 월남, 남남 갈등, 남북관계 등의 단어의 어근으로도 쓰인다.

2.

남자의 약칭. 남탕, 훈남 등의 단어의 어근이며, 장남, 차남과 같은 단어의 어근으로 쓰일 때에는 아들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3.

남색을 가리키는 말. 남빛. 단어의 형태로는 잘 쓰지 않는다.

3.1. 염료의 재료로 쓰이는 한해살이풀

보통 으로 부르는 식물이다. 청출어람이라는 단어의 어근으로도 쓰인다.

4. 타인을 일컫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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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의미가 존재한다.
  1. 자기 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람[7]
  2. 가족(친척)을 제외한 다른 사람[8]
  3. 특정 집단이나 관계에 속하지 않거나 모종의 이유[9][10]로 그러한 관계가 서로 틀어진 사람 - 흔히 이를 남남이라고 부른다.
아래 예문에 있는 '우리가 남이가'는 2번 또는 3번 뜻으로 쓰이는 경우이며 '남 탓한다'의 남은 1번에 해당한다.

1번 뜻으로 보면 일가친척 구성원끼리도 엄밀히 말하면 남이다. 2번은 3번에서의 ‘특정 집단’을 일가친척으로 한정한 것으로 일가친척을 제외한 친구, 지인, 사제지간, 연인, 이웃 등이 해당된다. 3번은 2번마저도 속하지 않는 개념에 해당된다. 서로 초면 및 친하지 않은 사이, 일면식도 없는 사이가 주로 해당되지만 손절이나 결별 등으로 특정 관계가 틀어진 경우도 해당된다.[11]

한국에서는 2번의 의미를 포함하지 않고 1번의 의미만 가진 적절한 단어를 찾기 힘들기 때문에, 가족에게 1번의 의미로 말한 사람에게 가족 등이 2번의 의미를 적용하여 "우리가 남이냐" 하고 말하는 경우가 많아 언어생활의 혼동이 야기되곤 하는 문제점이 있다.

예문영어로는 others로 쓰인다.

5. нам

러시아어의 1인칭 소유격 대명사. мы - нас - нам - о наc - на́ми (주격 - 대격 - 소유격 - 여격 - 전치격 - 조격)

'우리(들)에게'를 뜻하는 러시아어 1인칭 복수 мы의 소유격이다.

6. 한국의 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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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Nam

구어베트남을 뜻하는 단어. 네오지오 1번째 게임 남 1975 (Nam 1975)의 Nam이 이 의미다.

8. 한국의 이름

주로 남성에게 쓰이며, 간혹 여성에게도 쓰인다.


[1] 아라가야를 ‘전가야(앞가야)’로 기록한 데서 유추되었다.[2] 참고로 가야어에서 북쪽은 노피라고 했으며 백제어로 높다[高\]를 의미하는 難(nan), 초기 중세 한국어의 那奔(나분, 높은)과 현대 한국어의 '높다'에 대응된다고 한다.[3] 고려 시대 쓰여진 책에서 고려의 동서남북을 뜻하는 말은 중국과 같다고 나온다. 당시에 이미 동서남북의 순우리말은 사멸되어 있었다. 이러한 인식대로라면, 동서남북에 해당하는 개념 자체가 한자말에서 유래한 것이며 그 전은 앞뒤와 남북을 혼동하였고, 해 뜨는 쪽과 지는 쪽만을 구분하였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4] 평북 방언[5] 평안, 함북의 방언.[6] 참고 링크[7] 가족 앞에서 남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경우 이런 의미다.[8] 보통은 이런 의미다. 법적으로 팔촌까진 남이 아니다.[9] 부부간의 이혼, 친구끼리의 절교 또는 졸업 후 뿔뿔이 흩어지는 경우, 일가친척 및 지인과의 손절, 연인끼리의 결별 등[10] 친구의 경우는 초등학교, 대학교가 주로 해당된다. 초등학교는 계속 연락을 해왔거나 중, 고등학교 시절까지 같은 학교 출신이 아닌 이상 관계를 유지하기 힘들고 대학교는 군입대나 자발적 아싸, 취업 등으로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게 다반사이다.[11] 다만 이러한 경우는 영원히 쌩까는 게 아닌 이상 당사자끼리 특정 사건에 대해서 서로 화해하고 원만히 해결하여 예전처럼 다시 사이가 가까워지면 해당되지 않는다. 물론 케바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