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사말 Tape grass | Eelgra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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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 Vallisneria natans (Lour.) H.Hara |
| 분류 | |
| <colbgcolor=#d7ffce,#0f4a02> 계 | 식물계 Plantae |
| 계통군 | 속씨식물군 Angiosperms |
| 외떡잎식물군 Monocots | |
| 목 | 택사목 Alismatales |
| 과 | 자라풀과 Hydrocharitaceae |
| 속 | 나사말속 Vallisneria |
| 종 | 나사말 V. natans |
1. 개요
자라풀과 나사말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수생식물.연못, 호수, 늪, 물살이 느린 하천 등에서 물속에 잠긴 채 자란다. 잎이 길고 가느다란 리본처럼 뻗어 물속에서 흔들리며, 이름은 암꽃의 꽃자루가 수정 뒤 나사처럼 말리는 모습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2. 상세
뿌리는 물밑의 진흙에 내리고, 잎은 뿌리 근처에서 모여난다. 잎은 선형으로 길게 자라며 물속에서 유연하게 휘어진다. 겉보기에는 수초 수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길쭉한 침수식물과 비슷하다.암수딴그루 또는 암수딴꽃을 가지는 식물로, 번식 방식이 꽤 특이하다. 암꽃은 긴 꽃자루를 뻗어 수면 위로 올라오고, 수꽃은 떨어져 나와 물 위에 떠다니다가 암꽃에 닿아 꽃가루를 전달한다. 수정이 끝나면 암꽃의 꽃자루가 나선형으로 말리면서 열매를 다시 물속으로 끌어내린다. 나사말이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부분.
수중 생활에 적응한 식물이라 꽃이 화려하게 눈에 띄는 편은 아니지만, 물속에서 잎이 군락을 이루면 작은 물고기나 수서동물의 은신처가 된다.
3. 서식지
한국을 비롯해 동아시아 일대에 분포한다. 국내에서는 연못, 저수지, 논 주변 수로, 흐름이 약한 하천 등에서 볼 수 있다.다만 수생식물 대부분이 그렇듯 수질 오염, 하천 정비, 준설, 저수지 개발 등에 영향을 받기 쉽다. 한 번 사라지면 주변 환경이 회복되지 않는 이상 다시 정착하기 어렵다.
4. 재배
관상용 수초로도 이용될 수 있다. 바닥재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므로 모래나 진흙질 바닥이 필요하며, 햇빛이 어느 정도 드는 환경에서 잘 자란다. 잎이 길게 자라므로 작은 수조보다는 연못이나 큰 수조 쪽이 어울린다.번식은 씨앗뿐 아니라 포복지처럼 뻗는 줄기를 통해 새 포기를 만드는 방식으로도 이루어진다. 환경이 맞으면 군락을 만들 정도로 잘 퍼질 수 있다.
5. 기타
- 이름 때문에 육상식물처럼 들릴 수 있지만 실제로는 물속에서 사는 침수식물이다.
- 수꽃이 물 위를 떠다니다 암꽃과 만나 수정하는 방식은 수생식물 중에서도 꽤 인상적인 사례다.
- 관상용 수초로 알려진 발리스네리아류와 가까운 식물이다. 실제로 속명 Vallisneria도 수초 취미 분야에서 자주 보이는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