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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5 01:51:12

나루미 타이가

호센학원 수장
비토 마키오 나루미 타이가 비토 다츠야
파일:external/1.bp.blogspot.com/600full-nobuaki-kaneko.jpg

1. 개요

형님의 꿈을 짊어져줘서 고맙습니다.
이제 당신의 꿈을 짊어줄 차례네요.
기다려라, 스즈란.
비토 다츠야

크로우즈 제로의 등장인물. 배우는 카네코 노부아키.

2. 작중 행적

2.1. 크로우즈 제로 2

2편에서 호센학원의 최강자이자 헤드로 나온다. 1학년 시절 이미 간부로서 머리를 기르는 것이 허락되었으며[1], 카와니시 노보루스즈란과의 전쟁에 비토 마키오와 함께 참가해서 비토가 카와니시의 칼에 맞아 죽는 것을 목격한다. 이후 카와니시가 출소하자 그를 잡으러 가다가 호센 무리가 스즈란까지 오게 되고 이를 타키야 겐지가 때리면서 호센과 스즈란의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2]

스즈란과의 전쟁이 재발하자 스즈란 학생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도록 명령을 내린다.[3] 그리고 마키오의 동생인 비토 다츠야에게도 참여를 권유하나 거절당한다. 그래도 마키오의 동생이라 잘 해준 덕분인지 다츠야가 계속해서 나오긴 한다.

이렇게 긴장감이 흐르는 상황에서 호센 학생이 스즈란의 체육관을 태워버리며 결국 스즈란이 호센을 공격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다.[4] 그런데, 겐지가 혼자서 호센으로 오자, 처음에는 겐지가 왜 혼자서 왔는지 의문을 품다가, 이내 그의 의도를 파악하고는, 여럿이서 혼자를 짓밟는것이 성미에 맞지 않음에도, 부하들에게 전원 그를 공격하게 한다. 다츠야가 혼자 찾아온 사람에게 여럿이서 덤비는것은 비겁하지 않냐고 하자, 그에게 "너는 아직 저 녀석의 진짜 힘을 모른다."라고 대답하고, 교문쪽을 보게 하는데, 교문에서는 겐지의 진심을 알아차려준 스즈란의 GPS와 세리자와 군단 전원이 몰려오고 있었다. 스즈란과 호센이 대치상태에 들어가자, 겐지에게 옥상으로 올라와서 결판을 내자며 스즈란을 뚫고 옥상으로 올라가기 시작한다.

싸우던 중 교실에서 주먹밥을 먹으며 체력을 보충하고 있다가, 이미 위의 습격에서 근성을 보여준 마키세 타카시와 1:1로 싸워서 이기지만 상당한 타격을 입는다. 그리고 이후 옥상에 올라온 겐지와의 싸움에는 결국 패배한다. 마키세가 상당히 선전해서 그런지 옥상에서 마주칠때 꽤 체력이 떨어진 것으로 보였지만, 따지고 보면 타이가는 홈 그라운드에서 싸웠을 뿐만 아니라 교실에 앉아 식사를 할 정도로 여유가 있었다. 반면 겐지는 악조건을 주렁주렁 단 채로 싸움에 임했는데, 일단 린다만과 맞붙어서 실신할 정도로 두들겨 맞은 게 고작 하루 이틀 전의 일이었다. 그 상태로 호센 운동장에서부터 일대 100에 가까운 다구리를 한참이나 버텼고, 상대가 아무리 잔챙이들이라 해도 평지가 아닌 계단을 타고 올라가며 싸운다는 지형적 불리함까지 감수했다. 그렇게 기어이 뚫고 올라가 타이가를 정면으로 때려눕혔으니 기량 자체는 겐지의 확연한 우위. 나루미의 전투력은 세리자와와 엇비슷하거나 근소 열세인 듯 하다.

코믹스 버전에서 나루미는 영화보다 유머러스하면서 여유로움이 넘치는 쾌남형 인물로 표현이 된다. 또한 비토 마키오에게서 엄청난 신입생이자 앞으로 호센을 일으켜 세울 인재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실력도 상당하다는 것이 암시가 되었고[5] 실제로 작중에서도 엄청난 강자라는 것을 입증하듯이 쿠마기리, 마토바[6], 마키세, 겐지를 상대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인다. 특히 겐지와의 싸움은 무승부라고도 봐도 무방할 만큼 대혈전을 펼쳤다.[7] 호센의 역대 두목 아니 크x워 전 인물들을 포함해서 싸울때 가장 유머러스하고 여유가 넘치는 인물이며 마키오가 죽고 나서 호센의 두목이라는 타이틀만 지니고 허송세월만 보내면서 정체해 있다가 다츠야를 계기로 뒤늦게 각성해서 스즈란과의 항쟁을 이끄는 과정들을 보면 영화에서 다 담지 못했던 호센 헤드로서 그릇과 그에 어울리는 뛰어난 실력이 잘 그려져 세리자와와 함께 주인공인 겐지보다 더 인상 깊은 캐릭터로 표현된다. 주먹밥을 좋아해서 어디서건 주먹밥을 먹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원래 겐지가 전학오기 전 나루미와 세리자와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나루미의 전투력은 세리자와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조금 아래로 묘사된다.

2.2. 크로우즈 외전-봉선화 the beginning of HOUSEN

2017년 월간소년챔피언 12월호에서 연재되는 크로우즈 외전 봉선화에서 역대 호센 헤드 중 한 명으로 언급되었다.
[1] 마키오가 나루미를 엄청난 슈퍼 루키 신입생으로 인정해줬으며 차기 두목자리를 넘겨주기위해 간부로 스카웃 한 것이다. 나루미 또한 마키오를 엄청난 최고의 선배라며 동경까지 해줬다.[2] 물론 스즈란과 호센이 싸우면 양쪽 다 큰 피해를 입기 때문에 본래 호센의 간부도 겐지가 일개 스즈란의 학생이면 그냥 다툼으로 넘어가려고 했지만 겐지는 스즈란의 일개 학생이 아니라 전 정점이었던 세리자와 타마오를 이기고 스즈란 재패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스즈란의 정점인지라 전쟁이 발발 하게 된 것.[3] 이 와중에도 호센의 스즈란 습격때 함게 놀던 타무라 츄타, 미카미 형제, 그리고 마키세 타카시를 습격한 와시오 고타는 스즈란에서도 전투력으로는 탑5 안에 들 정도의 강자인 마키세를 상대로 도저히 이길 수 있을 것 같지 않자 칼을 빼들고 마키세에게 달려드는데, 나루미가 난입해 와시오를 막아서고 "남자는 주먹이지"라고 하며 그대로 주먹을 날려 와시오를 기절시키는 것을 보면 비토 사건의 트라우마가 큰 것으로 보인다.[4] 그런데 그 불지른 호센 학생이라는게 스즈란에서 세리지와에게 깨지고 말단으로 전락해 호센으로 전학간 찌질이 와시오 고타. 애초에 나루미는 그런 명령을 내리지도 않았었고, 그 사실이 밝혀지자 두들겨 맞는다. 거기다 와시오는 이미 그 속좁은 성격과 스즈란 습격 때 칼을 썼다는 이유로 호센 학생들의 눈밖에 난 상황이었다. 그리고 타키야 겐지가 그 때문에 선전포고하러 오자 변명하지 않고 전쟁을 받아들인다.[5] 마키오가 동생인 다츠야에게 입버릇으로 나루미가 앞으로 호센을 짊어질 엄청난 신입생이라 평했고 심지어 선배들에게 "넌 호센의 차기 두목 후보잖아."라고 듣는 위치였다.[6] 코믹스에선 마키오가 칼에 찔려죽은 트라우마로 인해 나루미는 호센의 두목자리에서 손을 떼고 있었지만, 여전히 호센 두목으로 인정 받고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넘버2인 마토바가 그런 나루미에 모습을 보고 자신이 두목자리에 오르기 위해 시바야마와 하극상을 일으키게 되지만 다츠야를 계기로 나루미가 두목 복귀를 선언하자 마토바는 인정 못한다며 결국 1:1 붙게 되는데 마토바에게 확실한 실력차를 보여주어 자신을 진심으로 따르게 하기 위해 안 맞아도 될 것을 맞아주며 완급을 조절하며 이기게 된다. 둘이 싸우는 장면에서 문득문득 나루미에 본 실력이 나오는데 본 실력이 나올때마다 마토바가 힘에서 사정없이 밀린다. 또 스즈란 호센전에서 마토바는 토카지를 상대하고 체력 손실로 인해 이자키에게 패하지만 나루미는 마키세를 상대로 이기고 겐지를 상대로 무승부에 가까운 대결을 펼치며 패하는데 이와 같이 나루미, 마토바 스즈란과 대결에서 간접비교를 해보면 나루미가 마토바도 확실히 우위에 있는 실력이라는것을 알 수 있다. 영화판에선 코믹스와는 달리 나루미를 두목으로 인정하고 잘 따르는편.[7] 겐지도 나루미를 이긴 직후 정신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