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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2:32:19

나는 독일이 너무 좋다. 그래서 두 개였으면 좋겠다.


1. 개요2. 상세3. 여담

1. 개요

독일 분할과 관련된 명언(?)이다. 너무 좋다고 해 놓고서는 여러 개였으면 좋겠다고 하여 분단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반전이 들어간 표현이다.

2. 상세

프랑스어 문장은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위와 같이 좀 나뉘어 나온다. 아래 책을 확인하면 하나로 확정할 수 있을 듯하다.

샤를 드골이 한 말로 잘못 알려져 있으나 프랑수아 모리아크(François Mauriac, 1885~1970)가 한 말이라고 한다.# 자크 상셀(Jacques Chancel)이 쓴 "시선의 시간"(Le Temps d’un regard, 1978)에 실려 있다고 한다. 이 사람은 1970년에 사망하여 독일이 다시 통일되는 일은 보지 못했다.

발언 시점이나 프랑스어 문장을 보면 "(앞으로) 두 개으면 좋겠다"기보다는 "(지금) 두 개서 좋다"라는 의미에 더 가까운 것 같다. 이 문서에서는 일단 프랑스어 원문을 확실히 알 수 없기 때문에 한국에 잘 알려져 있는 번역문을 표제어로 삼았다. 아무래도 이 문장이 한국에 알려지게 된 것은 일러도 인터넷 시대가 펼쳐진 2000년대일 텐데 그 시기엔 이미 독일이 통일된 상태였기 때문에 이 번역이 우세해진 것 같다. 한국 웹에는 "~더 많았으면 좋겠다, 여러 개였으면 좋겠다" 등으로도 알려져 있다.

3. 여담


[1] 이는 아래에서 다루지만 한국에서 중국의 분열을 바라는 여론이 어느 정도 존재하는 것과 유사하다.[2] 일본은 이미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라는 선례가 밈으로 쓰이면서 가장 무더웠던 그 여름날 운운하는 경우가 따로 있다 보니 굳이 이 밈의 대상이 되지는 않으며 미국은 애초에 연방제 국가인데다가 대통령을 까는 밈이 나온다면 모를까 이러한 류의 밈이 쓰일 일 자체가 거의 없다.